야구모 소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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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雲総一
라제폰의 등장인물. 22세. 성우는 미야타 코우키. 한국판은 박찬희.
TERRA의 부사령관으로 직급은 소좌.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능력있는 인물로 22세라는 젊은 나이에 상당한 지위까지 오른 데다 동안의 미청년. 대외적으로는 비밀이지만 예쁜 애인 (그 애인은 김호타루다.)도 있고 성격도 원만하고 수완도 뛰어난 엄친아. 인생의 승리자다.
작품 내에서는 TERRA의 사령관인 쿠누기 진의 보좌역으로 많은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쿠누기 사령관이 부재중일 때에는 사령관 대리로서 과감한 일처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만큼의 수완가. 성격도 상당히 좋아서 연상인 시토 하루카엘피 하디어트도 야구모에게는 상관을 대하는 벽이 없이 나긋나긋하다. 물론 그저 무르기만 한 성격은 아니기 때문에 때로는 강하게 자기 주장을 펴거나, 아야토가 한심한 모습을 보일 때 따끔하게 일침을 놓기도 한다.
한때 쿠누기 진이 사령관 자리에서 밀려나고 잇시키 마코토가 사령관 자리에 오르자 변함없이 사령관의 보좌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 동료들로부터 배신자라는 뒷소리도 들었지만, 사실은 모두 연막전술에 불과했고, 과학부의 고문인 키사라기 이츠키와 손을 잡아 잇시키 마코토의 의도된 실패를 연출, 그를 사령관 자리에서 매몰차게 끌어내린다. 싱글싱글 웃던 얼굴이 갑자기 냉정하게 바뀌면서 ''' 우리가 함정에 빠뜨린 게 아니라 당신이 알아서 빠진 것 아닌가?'''라고 말하는 장면이 압권.
25화에서 진정한 기계장치의 신으로 각성한 진성 아야토의 공격에 휘말려 사망하고 말지만[1], 엔딩을 보면 아야토에 의해 조율된 세계에서는 김호타루와 결혼하여 잘 살고 있는 모양이다.
[1] 이 때문에 김호타루는 아야토하고 사이가 틀어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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