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누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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功刀仁
라제폰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타 조지, 한국판 성우는 시영준.[1]
TERRA의 사령관으로, 냉철하고 과묵한 성격의 남자. 과거에는 군인이었으나 MU의 토쿄공습사건 이후 군을 퇴역하고 와타리 시로와 연이 닿아 TERRA에 입사하게 된다. 본디 와타리 시로 장관이 TERRA의 총책임자이긴 하지만 자리에 붙어있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총지휘권을 가지고 있는 인물. 가끔 밤에 키사라기 쿠온이 그의 방에 찾아가 바이올린을 연주해 준다고 한다. 미소녀가 밤에 중년 남성의 방에 찾아간다는 것 때문인지 대원들 사이에서는 묘한 소문이 퍼지고 있는 모양이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사실 처음 도쿄 상공에 나타났던 MU의 공중도시에 공격을 한 것은 바로 이 사람이었다. 정확히는 상관이었던 쿠키 마사요시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지만, 실질적인 공격을 한 것은 바로 쿠누기 진. 공격받은 MU가 보복성 공격을 해 그 와중에 딸이 사망, 아내와는 이혼해버리고 말았다. 그 후 쿠키 마사요시는 TOKYO JUPITER 안으로 도망쳐 버리고, 그는 MU에 선제공격을 한 책임을 추궁당해 군에서 불명예 제대하게 된다. 이후의 행보는 위에 적힌대로. 키사라기 쿠온이 그의 방에 출입하는 이유는 딸이 그를 위해 작곡했다는 악보를 연주해 주기 위해서이다.
MU에 대한 증오심이 마음 깊이 남아있기 때문에 카미나 아야토에 대한 태도 역시 처음에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그를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며 태도 역시 조금씩 바뀌게 된다. 카미나 아야토가 탈주한 책임을 추궁받고 사령관 자리에서 물러나 있을 때 그를 찾아온 아야토에게 가볍게 웃으며 '언제 한번 밥이라도 먹을까'라고 말하는 신은 그야말로 명장면.
작품의 종반부에는 돌렘과 일체화한 쿠키 마사요시가 니라이카나이를 습격해 올 때 마지막까지 혼자 남아 그를 요격하려 한다. 물론 압도적인 전력차의 앞에서 패배하고 큰 부상을 입으며 비웃음을 사지만 라제폰의 격납고인 네리아 신전의 신체(神體)를 폭주시켜 JUPITER 현상을 일으켜버린다. 물론 쿠키는 질겁하며 도망치려 했지만 휘말려 함께 황천행.
초반부에는 아야토에 대한 고압적인 태도나 냉정한 모습 때문에 그리 좋아하는 사람이 없지만, 조금씩 과거가 드러나고 마음이 변하며 평가가 달라지는 인물. 특히나 마지막의 자폭신은 그야말로 간지가 철철 넘쳐 많은 사람들을 팬으로 만들어버린다("여흥은 지금부터입니다"라는 대사는 간지폭풍 그 자체). 이 작품이 전반적으로 다 그렇듯이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는 평가를 내릴 수가 없는 인물.
평행세계인 라제폰 다원변주곡에서는 TERRA의 조직 구조 설정이 전술부와 작전부로 이원화됨에 따라 작전부의 사령관을 맡아, 전술부를 이끄는 잇시키 마코토와 대립하는 위치가 된다. 극장판의 시간 제한과 이에 따른 설정의 간략화로 인해, 작품의 시작부터 MU와 관련된 작품의 미스터리의 핵심에 접근해 있는 상태.
그럼에도 '인간과 MU에 얽히지 않고 점차 아야토를 이해해 나갈 수 있게 되는 인물'이라는 큰 틀은 다름이 없으며, 극 후반부에는 'MU의 피가 섞여있기에, 카미나 아야토는 세계를 MU로 조율할 수밖에 없으며, 그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는 바벰 경에게 '그에게는 MU뿐만 아니라 인간의 피 역시 함께 흐르고 있다'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마지막 순간에 그를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功刀仁
라제폰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타 조지, 한국판 성우는 시영준.[1]
TERRA의 사령관으로, 냉철하고 과묵한 성격의 남자. 과거에는 군인이었으나 MU의 토쿄공습사건 이후 군을 퇴역하고 와타리 시로와 연이 닿아 TERRA에 입사하게 된다. 본디 와타리 시로 장관이 TERRA의 총책임자이긴 하지만 자리에 붙어있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총지휘권을 가지고 있는 인물. 가끔 밤에 키사라기 쿠온이 그의 방에 찾아가 바이올린을 연주해 준다고 한다. 미소녀가 밤에 중년 남성의 방에 찾아간다는 것 때문인지 대원들 사이에서는 묘한 소문이 퍼지고 있는 모양이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사실 처음 도쿄 상공에 나타났던 MU의 공중도시에 공격을 한 것은 바로 이 사람이었다. 정확히는 상관이었던 쿠키 마사요시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지만, 실질적인 공격을 한 것은 바로 쿠누기 진. 공격받은 MU가 보복성 공격을 해 그 와중에 딸이 사망, 아내와는 이혼해버리고 말았다. 그 후 쿠키 마사요시는 TOKYO JUPITER 안으로 도망쳐 버리고, 그는 MU에 선제공격을 한 책임을 추궁당해 군에서 불명예 제대하게 된다. 이후의 행보는 위에 적힌대로. 키사라기 쿠온이 그의 방에 출입하는 이유는 딸이 그를 위해 작곡했다는 악보를 연주해 주기 위해서이다.
MU에 대한 증오심이 마음 깊이 남아있기 때문에 카미나 아야토에 대한 태도 역시 처음에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그를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며 태도 역시 조금씩 바뀌게 된다. 카미나 아야토가 탈주한 책임을 추궁받고 사령관 자리에서 물러나 있을 때 그를 찾아온 아야토에게 가볍게 웃으며 '언제 한번 밥이라도 먹을까'라고 말하는 신은 그야말로 명장면.
작품의 종반부에는 돌렘과 일체화한 쿠키 마사요시가 니라이카나이를 습격해 올 때 마지막까지 혼자 남아 그를 요격하려 한다. 물론 압도적인 전력차의 앞에서 패배하고 큰 부상을 입으며 비웃음을 사지만 라제폰의 격납고인 네리아 신전의 신체(神體)를 폭주시켜 JUPITER 현상을 일으켜버린다. 물론 쿠키는 질겁하며 도망치려 했지만 휘말려 함께 황천행.
초반부에는 아야토에 대한 고압적인 태도나 냉정한 모습 때문에 그리 좋아하는 사람이 없지만, 조금씩 과거가 드러나고 마음이 변하며 평가가 달라지는 인물. 특히나 마지막의 자폭신은 그야말로 간지가 철철 넘쳐 많은 사람들을 팬으로 만들어버린다("여흥은 지금부터입니다"라는 대사는 간지폭풍 그 자체). 이 작품이 전반적으로 다 그렇듯이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는 평가를 내릴 수가 없는 인물.
평행세계인 라제폰 다원변주곡에서는 TERRA의 조직 구조 설정이 전술부와 작전부로 이원화됨에 따라 작전부의 사령관을 맡아, 전술부를 이끄는 잇시키 마코토와 대립하는 위치가 된다. 극장판의 시간 제한과 이에 따른 설정의 간략화로 인해, 작품의 시작부터 MU와 관련된 작품의 미스터리의 핵심에 접근해 있는 상태.
그럼에도 '인간과 MU에 얽히지 않고 점차 아야토를 이해해 나갈 수 있게 되는 인물'이라는 큰 틀은 다름이 없으며, 극 후반부에는 'MU의 피가 섞여있기에, 카미나 아야토는 세계를 MU로 조율할 수밖에 없으며, 그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는 바벰 경에게 '그에게는 MU뿐만 아니라 인간의 피 역시 함께 흐르고 있다'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마지막 순간에 그를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1] 둘 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기로로를, 트랜스포머 갤럭시 포스에서 마스터 메가트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