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도리기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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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가련 칠드런의 등장인물. 성우오오우라 후유카/김민정.
남성, 15세. 더 하운드 소속의 특무 에스퍼.
생일은 10월 16일, 별자리는 천칭자리, 혈액형은 B형.
텔레파시(정신감응) 능력자로서 합성능력에 가까운 텔레파시를 사용한다. 즉 변형 발동을 통해서 대상의 정신에 자신의 정신을 덧씌워 조종할 수 있는 능력으로, 상대의 지능이 낮으면 낮을수록 적은 노력으로 많은 수의 상대를 조종할 수 있다. 이 초능력은 기본적으로 합성능력이라서 정식명칭이 없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리플레이스'''라는 명칭으로 칭해진다.
일단 그의 시야와 텔레파시의 유효 범위에만 있다면 조종이 가능하며, 인간처럼 높은 지능을 지닌 대상의 경우에는 자신과 상대의 몸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텔레파시이기 때문에, 텔레파시의 범위에서 벗어나면 풀린다는 게 단점.
집안이 친한 이누카미 하츠네의 능력이 폭주하면, 근처의 동물에 자신의 의지를 넣어서 이누카미의 유인책으로 사용한다. 덕분에 의식적으로는 이누카미에게 상당히 많이 먹혀왔다고.
음울한 표정이지만, 모모타로의 에피소드에서 여러 가지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제대로 된 캐릭터. 특무 에스퍼에는 자진해서 지원했는데 하츠네의 식욕 때문에 요리실력은 늘고, 이 늘 궁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참고로 그는 하츠네와 마찬가지로 테스트 전투에서 자신들을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지휘하여 최강3인조 '''더 칠드런'''을 몰아 붙였던 미나모토 코이치를 존경하고 있다.[1]
원작에선 제법 쿨한 이미지의 소년으로 등장하는 듯 했지만, 애니판에 오더니 시도 때도 없이 감동하고 미나모토를 존경하는 이상한 성격이 되어버렸다.(...)
애니에서는 하츠네가 미나모토의 지도로 공복을 어느 정도 극복했기 때문에, 폭주했을 때 대신 먹혀서(어감이 이상하지만) 하츠네를 말리던 장면은 사라졌다. 대신 카오루 일행이 방심한 틈을 탄 미나모토의 지휘를 제대로 실행해서 채용시험에서 무사히 통과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애니에서는 다른 동물의 의식을 조종할 때 그 동물과 의식을 바꾸게 되는지라 개그성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온천에 갔다가 이누카미 하츠네와 코지카 케이코 두 사람에게 실수로 자신의 똘똘이를 보인적이 있다. 이건 두 사람에게 플래그를 세운다는 복선?
최근에는 하츠네의 속옷 문제 때문에 잠깐 가출하기도 했다.
참고로 아키라의 초능력은 가계 유전인지 하츠네가 가출했을 때 아키라의 아버지의 의식을 담은 구관조가 나타나서 아키라를 마구 갈궜다. 아가씨를 잘 보살피지 않았네 뭐네. 이걸 보면 대대로 야도리기 家가 이누카미 家를 모셨던 모양.

[1] 레벨이 낮은 더 하운드 팀을 미나모토가 지휘하는 식으로 팀을 짜고, 나머지 칠드런 3명이 이들에 맞서는 형식으로 테스트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