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YZF-R3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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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하사에서 발매한 321cc 쿼터급 스포츠 바이크.
한국에는 YSK를 공식수입하여 판매한다.
MT-03과 많은 부품을 공유하는 형제모델이다.
2. 사양
3. 년식별 사양발전
''' 2014 ~ 2017 '''
- 도색색 컬러 변경을 제외하고 옵션의 추가등은 없었다.
- 비상등이 장착되어 있지 않다.
- 환경법의 영향으로 챠콜 캐니스터가 앞쪽 머플러 쪽에 부착되어 있다. 이로인해 연비가 상승하였다.[1]
-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으며 이너 카울과 카울 전면부가 변경되었다.
- 공기역학을 개선으로 최고속 8km/h 상승.
- 에어덕트 추가.
- 아날로그 계기판에서 디지털로 변경.
- 기능적인 면에선 정립식 쇼바에서 카야바 도립식 쇼바로 바뀌었다. [2]
- 650 만원으로 가격 인상.
- 할로겐에서 LED로 교체.
- 비상등 기본 탑재.
4. 흥행
본 바이크가 출시되기 전에는 일본의 CBR250R, 닌자300 혹은 국산 스포츠 바이크가 쿼터급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다. 다만 기종마다 문제가 하나씩 있었는데, 일제 바이크는 차량가액이 성능대비 비쌌으며,(14년 기준 600만원대로 판매되었다. 특히 닌자300은 보험료와 부속값이 비싸 유지하기 힘들었다) 국산 바이크는 잔고장이 심하였다. 비용면으로 수지타산이 안맞고 유지관리가 어려워 쿼터급 바이크의 주 수요층인 입문 라이더에게 외면받아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장이었다.
이러는 와중에 2014년도 야마하에서 새롭게 내놓은 쿼터급 바이크 YZF-R3는 저렴한 가격과 비교적 높은 성능을 무기로 쿼터급 바이크 시장에 큰 돌풍을 일으켰다.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
- 차량가액이 630만원이고 부속값도 저렴해 동급대비 구입비/유지비가 저렴하였다.
- 고출력 2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단기통 위주였던 타사 바이크와 차별화를 이루었으며, 최고속도가 200km에 근접하여 고배기량 바이크와도 어느정도 주행이 가능했다.
- 브레이크 시스템에 ABS가 기본 장착되었다. 운전이 미숙하여 감속 중 넘어질 가능성이 높은 입문 라이더에게 큰 어필이 되었다.
- 그 외에 편한 운전자세, 낮은 시트고, 카울의 내구도가 강하여 파손이 잘 되지 않는 등 입문 라이더들이 다루기 쉬웠다.
차값/유지비가 저렴하고 내구성과 기본기도 괜찮은 편이라 쿼터급 바이크 레이싱에도 많이 출전하는 입상도 많이 하는 기종이며, 슬라럼/스턴으용으로도 많이 개조되는 기종이다.
R3 닌자300 부속값 비교 이러한 이유로 YZF-R3는 출시된 2014년도부터 현재까지 동급 상위권 판매율을 유지하고있다.
5. 단점
한국 자동차관리법상 대형이륜차에 해당하여 보험비가 비싸다. 배기량이 101 ~ 260cc일 경우 되면 중형이륜차에 해당되어 125cc와 비슷한 보험료를 내게 되지만, 이 차는 배기량이 321cc로 1,000cc급 대형 바이크와 비슷한 보험료가 산정된다. 중형이륜차와 대형이륜차의 보험료 차이는 심하면 2배 가까이 되버린다. 특히 2020년 기준으로 이륜차 유지비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는 보험료가 인상했는데, 그 돈 내고 이 배기량을 타느니 더 모아서 올려서 입문하는 사람도 늘어나고있다.[3]
쿼터급 바이크답지 않게 연비가 좋지 않다. 저RPM+정속주행 위주 라이더인 경우 100km 주행 기준 리터당 25km정도의 연비를 보여주나, 고RPM 사용 + 130km 이상 고속주행이 일상화된 라이더는 연비가 17km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저 정도 연비는 600cc급 바이크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준이다..[4]
연비가 좋지 않은 원인은 작은 엔진에서 높은 성능을 내기 위해 2기통+고RPM을 사용하여 생기는 문제이다. 21년 현재 R3처럼 출력이 좋은 쿼터급 바이크 중연비가 좋은 바이크는 단기통에 RPM을 많이 쓰지 않는 KTM RC390 정도이다. 위에 서술하였듯이 얌전히 주행하면 평범하게 연비가 나오나 스포츠 바이크 특성 상 과격하게 운전하는 라이더가 많아 연비가 나쁘다는 인식이 생겼다.
성능지향 엔진인 관계로 운전자 매뉴얼에 고급유을 급유하라 표기되어 있다.. 실제로는 일반유로도 주행이 가능한 세팅[5] 이나 고급유로 표기되어있다. 이게 왜 문제냐면 매뉴얼 안보고 남들 일반유 넣으니 일반유 넣고 타다가 보증기간내 혹시 모를 엔진 트러블이 생기더라도 '''일반유 넣었죠?'''신공으로 보증을 못받을 수 있기 때문. 다만 아직 R3가 냉각수누출 리콜 등의 사항을 제외하고 보증기간내 엔진트러블을 일으켰다는 사례는 찾기 힘드므로 큰 단점은 아니다.
6. 사건/사고 및 리콜내역
'''사건/사고'''
2019/10/05 인제 스피디움에서 R3 트랙데이 개최.[6]
'''리콜'''
1차 R3/MT03 리콜
'''2016-11-08''' 오일펌프 / 클러치 결함
2차 R3/MT03 리콜
'''2017-02-20''' 연료탱크 브라켓의 설계오류로 엔진/주행 진동에 의한 파손우려 였다.
3차 R3/MT03 리콜
'''2018-12-14''' 토션스프링 / 냉각수 호스 경화[7]
2019년에 풀체인지되며 디자인 변경, 도립식 쇼바 채용, 풀 LCD 계기판 채용 등 구성품이 소소하게 바뀌었다.
7. 여담
워낙 많이 팔리다보니 난폭한 운전자들도 이에 비례해 많이 생겨난지라, 인터넷에서는 '''그 배기량, 그 차'''로 무시당한다. 운전 매너가 꽝이길래 봤더니 R3이라 이해했다는 우스개소리도 돌아다닐 수준이면 이미지가 어지간히 안좋아졌다.
의외의 행보로 스즈키가 브이스트롬 250을 들여오면서 돈많은 중년 라이더들이나 좀더 편한 쿼터를 원하는 라이더들에게 수요가 빼앗겼다.[8]
8. 경쟁 모델
혼다 CBR 500R[9]
가와사키 닌자300/400
9. 기타
현재 대한민국 아마추어 대회 300cc급에서 KTM RC390과 함께 가장 선호하는 바이크 중 하나이다. KTM RC390에 비해 출력 무게가 열세이지만 많은 팀에서 선택한다.
[1] 라는데 어차피 레드존 치고 다니는 쿼터 특성상 별로 체감 안된다.[2] 도립식이 충격흡수에 우월하나 비싸다.[3] 가장 이상적인 입문 루트는 110cc로 분류되는 시티,커브 혹은 125cc대의 메뉴얼 바이크로 클러치를 조작하며 타는것을 적응하고 미들 클레스 이상으로 기변하는것이다.[4] 혼다의 '''4기통 650cc'''인 CBR650R이 시내연비가 16~17정도 나온다. [5] 일본을 비롯한 타국에서는 매뉴얼에 일반유라고 표기되었다.[6] 우천으로 A/B조는 참가자가 적었지만 혼모노들만 모인 C조는 바글바글했다.[7] 기온이 낮아지면 호스가 딱딱해져 갈라지게 되어 누유 발생[8] R3는 쿼터급 클래스안에서는 성능지향에 속하는 바이크인지라 편하게 타기는 무리가 있다. [9] 배기량은 471cc이지만 출력, 스타일 등이 비슷해 R3 신차/500R 중고차 둘 중에서 고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