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BR 400R

 

1. 개요
2. 형식
2.1. 2BL-NC47 전기형 CBR400R(2013)
2.2. 2BL-NC47 후기형 CBR400R(2016)
2.3. 2BL-NC56 CBR400R(2019)
3. 성능
4. 제원
5. 파생 모델
6. 경쟁 차종
7. 관련 문서


1. 개요


혼다에서 제작한 스포츠(풀 페어링)[1] 오토바이.
이 문서에는 일본 내수용인 CBR 400R과 대한민국을 포함한 해외 수출용 CBR 500R가 함께 기재되어 있다.

CBR 500R 2017년형과 형제기인 CB 500F, CB 500X가 등장한다.

2. 형식



2.1. 2BL-NC47 전기형 CBR400R(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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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배기량 슈퍼스포츠 바이크 입문을 위한 주춧돌''', '''Super Sports DNA'''
혼다에 의하면 이 오토바이의 제작 의도(모토)는 "모두가 탈 수 있는 400cc" 이고, 유턴라이더나 초보자 등 대배기량 입문을 위한 주춧돌이 되는 바이크라고 한다.
20여년 만에 등장한 혼다의 400cc급 로드스포츠 바이크. 1983년부터 1990년까지 이어진 CBR 400R과, CBR 400RR을 계승하고는 있지만, CBR 400RR은 R포지션에 4기통인 본격적인 슈퍼스포츠(레이싱) 모델인 것에 비해 NC47-2BL CBR 400R은 같은 스포츠 타입이긴 하지만 시트고가 785mm로 상당히 낮은 것과 더불어 핸들이 상당히 높은편으로 거의 Foresight 포지션(F차)에 가까워 본격적인 레이서 타입이 아닌 굳이 따지자면 스포츠 투어러 정도 라고 볼 수 있다.
엔진은 2기통 DOHC로 생긴 것과는 다르게 최고속도가 리미터 장착으로 인해 188km/h로 200km/h 이상씩 낼 수 있는 오토바이는 아니다.[2] 혼다의 제대로 된 슈퍼스포츠 오토바이의 특성은 다음급인 CBR 600RR에서 나타난다. 램 에어 인테이크와 스티어링 댐퍼가 장착되어 있고 핸들도 상당히 낮고, 4기통이다.
엔진은 저속에서부터 고속까지 일정한 가속력을 보장하고, 연비는 연비주행을 생각하고 다니지 않아도 항상 20km/L 이상을 보장. F포지션에 가까운 주행자세는 장거리 투어링 시에도 다른 스포츠 오토바이와 비교하면 편한 편이고, 혼다의 오토바이답게 조향성이라든가, 엔진 같은 오토바이 자체의 특성이 중립적이라, 엔진이 강력해서 커브를 잘 돌 수가 없다든가, 차체가 무겁거나 가벼워서 거동이 수상하다든가 하는 것이 없는 밸런스가 좋은 오토바이라 초보자가 운전해도 와인딩, 고속투어링 등 모든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는 오토바이이다. 또한 병렬 2기통이라 생각보다 전폭이 좁고, V트윈보다 전장이 짧아 시내주행, 주차가 편한 올 라운드 바이크.
반대로 말하자면, 스쿠터 보다 훨씬 무겁고, 초보자입장에선 엔진의 토크가 너무 강력하고, 숙련자 입장에선 출력이 딸려보이는 건 어쩔 수 없고, 소형바이크 보다는 크기가 크지만, 그렇다고 고속주행 시 주행풍을 전부 다 가려줄 수는 없는 크기에, 네이키드나 스쿠터보다는 적응이 하기 힘든 낮은 핸들이지만 그렇다고 본격적인 레이싱 바이크 보다는 훨씬 높은 핸들에, 스텝까지 훨씬 낮아 어떻게보면 어정쩡하다는 느낌을 감출 수 없다. 그래서 시승자, 소유자 할 거 없이 재미없는 오토바이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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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 400R의 스케치
일본에선 (준)미들급 바이크이지만 경쟁 모델에 비해 주행이 심심해보이는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고, 249cc 이상은 2년마다 차량 법정검사(차검)가 필요해 3년 혹은 2년마다 5만 엔에서 7만 엔 상당의 불필요한 경비가 소요되고, 동사 250cc급에선 단기통이지만 특성이 거의 비슷한 CBR 250R이 있다. 가격도 50만 엔 정도로 저렴하다. 또한 야마하에 YZF-R3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어 고전을 면치 못한다.[3] 게다가 같은 혼다 400cc 클래스에선 CB400Super Four이 있으므로 더욱더 입지는 좁아진다. 그와중에 NEW FUNdamental Concept 삼형제의 형제기인 400X가 인기가 더 많아서 그런지 일본내에서도 보기 힘들정도. 인기는 CB400F < CBR400R < 400X 정도. 미들 클래스 슈퍼스포츠 모델로 한정한다면 CBR400R < Ninja 400 < YZF-R3,R25
한국이나 해외에선 471cc라는 그럭저럭 괜찮은 배기량CBR1000RR(SC57) 2004년형을 계승한 듀얼 라이트, 장거리 주행에도 편한 차량이라 생각보다 인기가 있는편으로 보인다.
일본내 가격은 ABS 미포함 69만 엔 정도이고 한국에선 899만 원. 한국 국내에선 2018년식부터 ABS장착 모델로 판매하며 가격은 그대로이다. 국내에서의 애칭은 CBR 125R이 츅동기[4], CBR 250R이 츅둘반으로 불리지만 이 모델은 로배갈. 참고로 500X는 로배겍스라고 불린다고한다.
다음급은 CBR 600RR이긴 하지만 위에 서술한 대로 특성 자체가 다르고 그나마 CBR 650F가 비슷한 편.[5] 이전급인 CBR 250R과는 단기통2기통 정도의 차이만 있고 그 외의 특성은 거의 비슷하다.

2.2. 2BL-NC47 후기형 CBR400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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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gressive Speed Shape'''
2013년에 등장한 CBR 400R이나 2015년에 등장한 CBR 250R의 총명한 우등생, 다소 귀여워 보이는 느낌을 계승 할것으로 보였으나, LED 등화기류의 채용으로 인해 전면부 디자인이 역변해 혼다 바이크 같지 않고 오히려 야마하나 가와사키 에서 볼법한 날렵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어떻게보면 첫 CBR400R의 조금 모자란 느낌을 2016모델에 와서 완성 했다고도 할수 있다. 물론 디자인이 역변하였다고 해도 CBR 400R 본래의 느낌은 지키고 있다. 인기가 그렇게 많다고 할수 없는 NEW FUNdamental Concept 형제 (400X,CBR400R)을 견인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CBR 250RR또한 이런 전두부 디자인을 계승해서 2017년 시판될 예정. 이 모델은 이후 등장하는 슈퍼스포츠 모델 디자인의 주춧돌이 될 전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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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배기량 차종에나 적극적으로 도입하던 공력특성, 에어 매니지먼트를 적용한 디자인을 400cc급에도 적용한 바이크로, 차량 앞부분의 각종 인테이크를 통해 라이더에 가는 주행풍을 경감시켜, 주행풍으로 인한 피로를 줄이는것과 불필요한 양력 발생으로 인한 차량의 점착력의 저하, 불필요한 거동을 막는것이 목표라고 한다.
2013년형과 비교해 바뀐 점은 아래와 같다.
  • 페어링(카울) 변경
  • 방향지시등을 제외한 모든 등화를 LED로 교체
  • 배연기(머플러)의 개선
  • 변속기 드럼의 개선
  • 프리로드가 조절가능한 전,후륜 서스펜션
  • 탠덤그립 삭제, 대신 카울을 잡을 수 있게 그립을 파 놓았다.
  • 롤러 로커암 (밸브 개폐기구) 적용
페이스 리프트와 자잘한 변경이 있는 마이너 체인지 버전으로, 주행특성 등 기본적인 차량 특성은 2013년식 NC47 전기형과 같다.

2.3. 2BL-NC56 CBR400R(2019)



2018 ECIMA에서 2019년 형이 발표되었다. ABS 및 새로운 LED 계기판, 슬리퍼 클러치가 적용되었으며 CB500X(400X), CB500F 또한 세대 교체되었다.
변경점
  • 핸들 위치 변경
  • 페어링(카울) 변경
  • 새 계기판 으로 변경 [6]
  • 슬리퍼 클러치
  • 방향지시등 LED로 교체
  • 배연기(머플러) 변경
  • 밸브 타이밍 변경으로 엔진 토크, 출력 향상
  • 스윙암의 변경.
핸들위치가 상당히 낮아져 전 세대보다 조금더 R 포지션에 가까워 졌는데 CBR 250RR부터 이어져온 스포츠타입 강세에 편승 한 것으로 보인다. 상위급인 650R의 2019모델은 TCS가 적용되어있는데, 400R은 이번세대도 TCS가 적용되지 않았다.
재미있는 건, 안 그래 보이지만 헤드라이트는 전 세대(2016~)와 같다는 것. 게다가 2019년형 CBR 650R에도 같은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었다.

3. 성능


본격적인 대배기량 바이크보다는 부족하긴 하지만, 저RPM에서 고RPM까지 일정한 출력/토크상승을 보여 저/고속주행이나 잦은 가속이 필요한 시가주행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저RPM에서부터 상당한 토크가 나와, 마음만먹으면 조용조용 하게 갈 수 있는 것도 장점. 경쟁 차종이 전륜 브레이크 디스크를 2개 가진 데 반해 이 차종은 1개밖에 없다. 혼다는 하나로도 충분하다고 하지만, 2개씩 있는 것보다 부족해보이는 건 결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대신 32cm 정도되는 상당한 대구경이라 아주 밀리지는 않는 수준이다.
연비는 최저 25km/l 에서 최대 32km/l 정도로 괜찮은 편인데, 100km/h를 넘는 고속주행보단 엔진회전수가 3.5k~4.0k RPM정도인 60~80km/h 정도 구간에서 연비가 가장 좋다. 120km/h 순항시 평균 26~27km/l 정도.
스로틀 참고 타력주행, 정속주행 등으로 정말 작정하고 연비주행하면 스펙에 나와있는 그 연비 60km/L에 근접해볼 수도 있다. #

4. 제원


CBR 400R (2BL-NC47 후기/2016) 일본 내수용 사양이다.
'''엔진 형식'''
NC47E 399cc 수냉식 4행정 DOHC4밸브 병렬 2기통 엔진
'''압축비'''
11.0
'''출력'''
46마력 (36kW), 9,500RPM
'''토크'''
37Nm (3.8kgf.m), 7,500RPM
'''변속기'''
전진 6단
'''변속비'''
'''1속'''
3.285
'''2속'''
2.105
'''3속'''
1.600
'''4속'''
1.300
'''5속'''
1.150
'''6속'''
1.043
'''동력전달'''
체인 드라이브
'''전륜 타이어'''
120/70-17
'''후륜 타이어'''
160/60-17
'''전장'''
2.08m[7]
'''전폭'''
0.75m[8]
'''전고'''
1.145m[9]
'''최저지상고'''
170mm
'''캐스터각'''
25.5˚[10]
'''시트 높이'''
0.785m
'''공차 중량'''
192kg,194kg<ABS사양>
'''연료 탑재량'''
16L[11]
'''연비'''
일본국토교통성 60km/h 2인승차 기준 39.7km/L, WMTC모드 28.2km/L 3-2클래스
'''제로백 (0→100km/h)'''
5.20초로 추정
CBR 500R (2BL-NC47 후기/2016년) 해외 수출형 [12]
'''엔진 형식'''
NC47E 471cc 수냉식 4행정 DOHC4밸브 병렬 2기통 엔진
'''보어 * 스트로크'''
67 * 66.8mm
'''압축비'''
10.7
'''출력'''
47.5마력[13]
'''토크'''
42Nm / 7000RPM
엔진의 배기량과 그에 따른 출력과 마력, 연비가 다르고 그 외 사양은 일본 내수용과 같다. 발의 착지성은 시트고가 상당히 낮으므로 키가 160cm 이상이면 무리없이 탈 수 있다. 대한민국에선 2013년식과 2016년식 모델 모두 ABS가 없다. 혼코답게 대한민국 사양만 딸리는 부분이 몇몇 있다. 최대 허용 중량이 다른 해외모델과 달리 25kg 낮다던지(185kg, 160kg), 500X모델의 한국 모델만 연료탱크 용적이 0.3L 적다던지(...). 단. 2018년식부터는 일본 법규 변경으로 ABS가 기본으로 들어갈 예정.

5. 파생 모델


400F와 CB 400X, CBR 400R 세 차종은 세부적인 디테일은 다르지만 기본적인 사양 즉 엔진과 차대, 타이어 등의 부품과 설계를 공유하는 형제기이다. 그래서 그런지 차량 형식명도 NC47-2BL로 동일. 서로 다른 설계의 오토바이를 세대 만드느니 한 가지에서 파생하는 것이 설계비, 생산비 등을 아낄수 있어 가격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이것은 NC시리즈인 NC750X, NC750S, Integra 삼형제를 만든 노하우로 400cc(500cc)버전을 기획하였다고. 참고로 NC시리즈도 마찬가지로 엔진, 차대 등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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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향기, 여행하는 400X'''
높은 차고와 긴 스트로크를 사용하는 네이키드 어드벤쳐 타입. 3형제 중 가장 인기가 좋다. 특성이 NC750X와 비슷비슷하다. 대한민국에도 ABS가 없는 500cc 버전이 판매 중이다. 2018년 이후로 일본의 법률 변경으로 인해 ABS모델이 들어오게 되었다. 최고속도는 카울 형상상 공기저항을 많이 받아 180Km/h가 조금 안되며, CB500F와 비슷하다. CBR500R/ CB500F와의 차이점은 캐스트각이 500R/500F가 25.5도, 500X가 26.5도로 차이나며, 그에 따라 프론트 쇽의 가동 범위가 20mm, 휠베이스 또한 1센치 정도 길다. 또한 시트가 전/후 일체형으로 되어 있으며, 연료 탱크의 형상 또한 차이난다. 핸들 또한 삼형제 중 가장 높다. 임도 대응 능력은 높은 핸들과 프론트 쇽으로 인해 비포장도로도 큰 부담 없이 달릴 정도이지만 흙/자갈이 널려있는 본격적인 임도는 타이어의 교체가 필요하고, 차고가 낮은 편이라 바위가 많은 길은 포기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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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 European Naked'''
400R의 네이키드 혹은 스트리트 파이터 버전. 특성이 NC750S와 비슷하다.
안그래도 미묘한 위치에 있는 400cc시리즈인데[14] 혼다의 같은 네이키드 장르의 금자탑인 CB400SF/SB가 떡하고 버티고 있어 인기가 없는 모양인지 일본 내에서는 단종되었다. 게다가 CBR 400R과 가격차이도 얼마 안난다. 단, 앞서 서술한 내용은 일본 국내의 경우고 해외에선 CB 500F의 2016년형도 출시하였다. 한국에선 2019년부터 해당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나 인기가 없다.
참고로 이 세 차종의 판매량은 합산되어 집계된다.
그 외 CMX500 Rebel 2017년형 500cc(정확히는 471cc)모델이 CBR 500R의 엔진을 베이스로 개량하여 시판 중이다. 엔진을 그대로 쓰지는 않고, 저속에 좀더 토크가 강하게 설정된 정도에 불과하다 머플러도 변경. 일본에서도 400cc가 아닌 500cc 모델로 판매.
2020년 F/L되며 한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하였다. 인기에 비하여 소량 입고되어 예약을 기다려야한다.

6. 경쟁 차종


400cc 혹은 그에 준하는 배기량, 슈퍼스포츠 모델은 아래와 같다.
그 외 경쟁차종은 아래와 같다.


7. 관련 문서



[1] 슈퍼스포츠 및 레플리카가 아니다.[2] RPM 9200에서, 그리고 188km/h에서 점화차단이 작동한다.[3] 300cc급이지만 차량 중량 또한 160kg정도로 적어 추중비가 CBR 400R과 거의 비슷하다. 게다가 낮은 배기량으로 인한 저렴한 가격. 디자인도 괜찮은편.[4] CBR을 한글 자판으로 치면 츅에 원동기장치 자전거에서 따온 동기라 츅동기[5] 단, 이것도 4기통이긴 하다.[6] CBR650R과 TCS부분 을 빼면 같다.[7] 400X는 2.09m[8] 400X는 0.83m[9] 400X는 1.290m[10] 400X는 26.3˚[11] 400X는 17L[12] 대한민국 판매 차량 사양[13] 15년식까지는 50마력. 환경규제/연비 등으로 인해 출력이 소량 감소하였다.[14] 일본은 400cc 전후로 면허 구분이 되는데, 400cc 까지 탈수 있다고해도 400cc 바이크는 잘 고르지는 않는다. 보통은 250cc 가 인기가 있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