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 딘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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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벨기에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Cloud 9, 現 Fnatic의 미드라이너.
이름이 터키식이고, 터키계 독일인인 길리어스처럼 터키계 벨기에인이다.
2. 플레이 스타일
니스퀴는 국내에선 기본기가 탄탄한 대신 센스와 변수창출력이 떨어진다는 이미지가 박혀있지만 실상은 '''오히려 기본기가 부족하고 그 대신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뛰어나고 센스가 좋은 미드라이너'''인데 니스퀴의 최고의 장점이라 불리는 모습은 뭐니뭐니해도 '''아군 정글 서포팅''' 2021시즌의 프나틱이 결국 니스퀴를 데려간것도 결국 저러한 아군의 정글을 커버하는 능력을 높게쳤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위에도 언급되다 시피 기본기가 크게 떨어지는데 특히 라이너의 기본기중 하나라 불리는 CS 수급이 엄청나게 안좋은 편으로 커리어 통산 15분 CS리드율과 CS차이 스텟이 통산 승률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편이다.
이렇게 아군 정글 서포팅에 큰 강점을 가지고 센스가 좋은 선수가 어떻게 나무위키내에선 센스가 구리고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식으로 서술이 되었냐면 이유는 이 선수가 Cloud 9에 들어가고 감독인 복한규를 만나면서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
그로 인해 니스퀴의 17,18년의 모습을 바탕으로 스타일이 바뀐 19,20년의 행적을 피상적으로 맞추다보니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크게 일어난 케이스다.
바뀐 모습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시즌 7 모스트 7까지가 다 메이지였고 본격적으로 주목받는 미드로 떠오른 시즌 8 모스트픽도 모스트 5가 조이, 라이즈, 아지르, 카시오페아, 오리아나로 탑라인전은 박살나고 정글은 RPG 돌던 팀에서 수동적으로 꾸역꾸역 받아먹고 성장해서 코비와 함께 한타를 캐리하던 미드였다. 이러한 장단점을 속속들이 파악한 복한규가 니스퀴를 개조해서 '''메타에 맞는 트릭스터 겸 정글 서포터'''로 바꿔놨는데[1] , 정작 눕지 않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하니 위에 언급되었던 서양 S급 미드라이너들에 비해 눈에 띄게 부족한 기본기가 부각되었다. 결과적으로 18젠슨은 물론 1516 젠슨과 비교해도 클래스가 떨어지는 2% 아쉬운 미드라이너가 됐다.
3. 커리어
3.1. 프나틱 아카데미 시절
한국내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건 프나틱 아카데미 시절, 다만 이시절은 서포터인 클라이와 더불어 끝도없이 팀을 역캐리했다.
EU CS 예선 4강에서는 유로닉스의 미드인 MagifFelix가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는 가운데 본인이 개인기는 좀 나을망정 던지기만큼은 그보다 더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며 클라이와 더불어 팀을 3, 4위전으로 밀었고 3, 4위전에서는 상대방 미드보다 본인이 총체적으로 못했다.
그나마 최종예선에서는 첫날부터 신드라를 픽해 MagiFelix를 탈탈 털고 복수에 성공했다.근데 승격을 하고싶으면 이게 정상이다 이후 라이즈로 2연승을 달리는 과정에서 좋은 플레이로 오픈예선의 부진을 다소 털어내고 있다. 였으나 유럽 2부에서도 라인전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수노와의 손싸움에서 완패하는 것을 보면 포텐셜 그런 거 없는 듯하다. 그나마 팀 성적이 좋아서 올라간 토너먼트에서도 서폿은 좀 빼고다른 멤버들이 다 잘하는 와중에 이탈리아인 미드라이너 Jizuke를 상대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기 어려웠다. 어찌어찌 경력있는 원딜과 탑 그리고 정글의 캐리로 2부리그에는 안착했지만 유럽 2부리그의 투 톱으로 예상되는 셀피와 블랑을 상대로 버텨내기가 쉽지 않을듯.
개막전에 블랑에게 매우 밀리는 모습이었으나 다른 포지션이 다 흥해서 무난히 탑승했다. 현 시점에서는 Broxah에 이어 클라이까지 각성한 상황에서 FNA의 가장 큰 짐이라고 볼 수 있다.그냥 얘 대신 캡스면 FNA 전력이 1군이라는 말이 나올정도
그리고 브록사가 승격으로 빠지고 키키스가 여러문제로 이탈하자 예선때의 퍼포먼스로 컴백했다. 정말 못한다... 그냥 얘를 데리고도 FNA가 캡스의 FNC를 스크림서 무수히 많이 이겼다는 것은 아카데미 나머지 4명이 다 프나틱 1군보다 낫다고밖에는 해석할 수 없다.어차피 두 팀 다 운영이란건 없다고 치고 말이지
그리고 내려온 어메이징과 돌아온 키키스의 활약으로 4~5주차에는 탑승을 제법 하긴 했으나 그 와중에도 상대 원딜러의 궁극기에 그게 부패의 화살이 됐든 커튼콜이 됐든 수정화살이 됐든 정직하게 대치구도에서 쳐맞는 모습을 너무 자주 보여주고 라인전과 한타도 썩 강하다고 하기는 뭐해서 평가는 좋지 않은 편. 주로 준OP신드라나 라이즈로 탑승을 한다. EU CS 최종예선때 세트로 까이던 클라이가 경기를 할수록 괜찮아지는것과 비교하면(...)
그래도 팀 성적은 좋아서 승강전으로 올라갔고 승격강등전에선 나쁘지않은 경기력으로 팀을 승격시키는데에 성공시켰다. 다만 1기업 1팀 정책으로 인해 매각이 예측되어진다.
3.2. 북미로
팀이 매각되기전에 북미 1부리그팀인 엔비어스로 닌자 대체자로 이적했다. 다만 반응은 안좋았는데 승격강등전을 제외하고 니스퀴의 퍼포먼스가 썩 좋다고 말하기엔 애매했기 때문 그나마 초기의 파멸적인 기량에 비해 점점 나아졌다는 점에서 포텐을 보는 듯한데... 아무래도 언급되던 한국인 미드 이름값을 감안하면 썩 이해가 가는 선택은 아니다. 반드시 FNA 시절보다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줘야 팀이나 본인이나 2연 승강전을 면할 수 있을듯.
그런데 6주차부터 각성한 모습을 보이면서 무너지던 엔비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많이 잘해졌지만 본질적으로 서포터형 미드였던 피레안과 달리 이쪽에서는 리라의 지원을 받아 정석적인 메이지 캐리를 선보이며 정글미드 캐리로 NV에게 새로운 승리옵션을 제공하였다. 특히 흔히 말하는 정적인 미드에게 요구되는 한타에서의 집중력이 상당히 좋다. 덴마크 3인을 제외하면 포벨터나 후히 등을 제치고 가장 잘하는 미드가 아닌가 하는 설레발까지 나온 상태인데 과연 챔프폭 및 플레이스타일이 시즌 끝까지 후벼파이지 않느냐가 관건.
다만 챔프폭에 견제가 들어오면서 흔들리고 있다. 변수 만들겠다고 르블랑 픽했는데 FNA 시절 못하던 모습 그대로다.그래도 솔직히 얘가 스크림서 이 폼이었으면 어메이징의 프나틱이 브록사의 FNA에 발렸다는게 굉장히 쉽게 납득이 된다
3.3. 유럽으로 리턴
소속팀 엔비어스가 프랜차이즈 심사에서 탈락하면서 붕떴는데 결국 스플라이스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Splyce 이적 후 유럽에서는 캡스에게 첫날 우주관광을 당하는 등 북미에서보다 확실히 위상이 내려간 모습이나 바로 다음날 아지르로 유럽판 존버역전의 주역이 되는 등 북미에서 중상위권이라면 유럽에서도 중위~중하위는 되는 경기력을 뽑고 있다. 스플라이스의 초반 반타작 부진은 백기사, 스미티제이보다도 더 낫다고 볼 수 있는 팀에서 그 이하의 지표그냥 꼴찌를 찍으며 갑자기 망해버린 오도암네 탓이 크다.
그러나 본인도 지표만 좋은 미드답게 EU 미드치고는 부실한 라인전 그리고 종종 한타에서 터뜨려주지만 그리 안정적이지는 못한 모습과 심하게 좁은 한타지향의 챔프폭으로 말아먹고 있다. 니스퀴가 망이면 오도암네가 핵폭망 수준이라 묻히지만, 이제 그 지표마저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도암네가 어느 정도 부활하자 니스퀴도 강력한 봇과 정글 그리고 팀에게 맞춰주면서 무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적어도 미스핏츠에서 팀을 혼자 나락으로 끌어내린 전임자 센컥스보다는 좋은 미드라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요즘 날아다니는 셀피는 제끼더라도 부활한 독일인이나 터질 때는 터져주는 모 노르웨이인(...) 등 니스퀴가 추가로 확실하게 제칠 미드라이너들이 그다지 보이지 않는 것은 함정이지만, 어느 정도의 안정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제 몫을 하고 있다.
물론 타이브레이커에서 라이즈로 퍽즈의 아지르에 거하게 털리면서 팀의 4강시드 확보를 좌절시킨 것을 보면 분명 아직까지 한계는 있는 선수.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들어가서는 6강에서 블랑의 면전에서 12/0/2 카사딘 하드캐리를 하지 않나, 준결승에서 천적이던 퍽즈를 상대로도 대등 그 이상인 경기력을 보이지 않나, 3/4위전에서 유럽 신인왕 지주케를 상대로 인생경기를 하지 않나... 꽤나 수준급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만약 서머 때도 계속 좋은 모습을 이어줄 수 있다면 기대해볼 만 할 듯. 프로겐이나 파워오브이블의 뒤를 잇는 단단하고 한타를 잘하는 미드라이너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서머는 카싱과 오도암네의 전성기만 못한 기량으로 인해 팀의 변수 창출력이 전무해졌고, 이것이 속전속결 메타와 맞물리면서 팀이 연패를 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이를 타개하는 과정에서 서머 정규시즌 마지막 날은 자이언츠전 르블랑으로 7/1/7 캐리를 하는 등 정말 파워오브이블에 서서히 근접해갈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FNA 시절에야 욕받이였고 NV 시절에는 스크림에서 피레안보다 못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현 시점에서 아무리 LCK와 EU 사이에 전반적인 수준 차이가 있다고 해도 2주 반짝 후 라인전 기본기부터 쭉 미끄러진 피레안보다 유럽에서 중위팀 에이스놀이 확실하게 하는 니스퀴가 더 잘 풀리고 있다.
다만 포스트시즌 샬케전 접전에서는 나름 누크덕 상대로 우위도 보이다가 무너지다가 했으나, 선발전 1라운드는 EU 10위 미드 센컥스 상대로 본인이 2회 하드쓰로잉으로 풀세트 접전을 유발하면서 에이스 자리를 코비에게 도로 넘겨줬다. 이날 니스퀴가 영 아니었던 것도 있지만 코비가 존잘이었던 것도 있다
3.4. 다시 북미로
그리고 다시 북미로 갔다. 무려 전 시즌 롤드컵 4강팀인 Cloud9에 입단하게 되었다. 근데 안심할 수 없는게 각성한 골든글루(...)와 주전경쟁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물론 골든글루가 서브로 각성했다면 니스퀴는 풀시즌 주전으로 제대로 각성했기에, 블랭크와 같은 선수들의 케이스를 감안하면 아직 니스퀴에게 무게감이 실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캐리력도 의외로 준수하고 한타 센스도 좋은 잘하는 선수지만, 기본기가 부족한 선수답게 안좋은 날에는 비역슨이나 젠슨에 비해서 좀 아쉬운 편에 속한다.
롤드컵 2019은 폭망. 기본기부터 쵸비, 캡스에게 탈탈 털리며 2주차 북미의 과학의 숨은 조연이 되었다. 스벤스케런과 스니키의 역캐리 지분에 묻혀서 그렇지 단 한번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광탈했다. 니스퀴가 북미 이적후 보여주는 막가파식 공격적인 플레이도 월드클래스 미드를 상대로 만나니 속빈 강정임이 드러났다. 애초에 유럽에서 폼이 정점을 찍었던 순간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는 2%가 아쉬웠던 선수가 공격성으로 북미 리그에서 날아다녔을 때, 선수가 각성했을 가능성도 있었지만 그냥 북미 미드가 못하고 본인은 팀빨 잘 받은 것일 가능성도 있었다. 아쉽지만 롤드컵에서 니스퀴가 보여준 경기력은 확실히 후자라고밖에는 볼 수 없었다. 게다가 북미에서는 C9 미드이기에 팀빨을 받지만, 국제 무대에서 원딜러가 스니키인 팀의 미드는 엄청난 과부하를 받을 수밖에 없었고 올해의 리코리스와 니스퀴는 결국 작년의 젠슨만큼의 역할을 못해줬다. 정작 올해의 젠슨은 늙어서 TL 탈락의 1등공신이 된건 함정
20 스프링은 북체미의 폼을 보였으나, 20 서머 후반부 C9이 연패하고 1위까지 뺏기면서 그 원흉으로 지목되어 평가가 상당히 깎였다. C9 3인이 팀이 2위임에도 올프로 퍼스트팀, 벌칸이 세컨드팀에 들어가는 사이 POE와 공동 3위라는 처참한 순위까지 밀려났다. POE가 솔로, 거북이, 매쉬 데리고 플레이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탈 북미급 팀에서 뛰고 있으면서도 노장 비역슨, 젠슨, POE를 제치지 못하는 니스퀴의 모습은 다시 재능의 한계가 찾아왔나 싶기도 해서 다소 우려스럽다. 포스트시즌과 국제대회 폼 회복이 아주 중요한 시점.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POE와 비역슨에게 판정패를 당하면서 C9의 롤드컵 진출 실패에 큰 공헌(...)을 했다.
3.5. 고향팀으로
2020년 11월 C9을 떠나 Fnatic에 합류했다.
양 리그 개막 후 C9 출신들 중에는 무난하게 하고 있다. 리코리스가 FLY와 함께 기복이 나쁜 쪽으로 더 커졌고 C9에 남아있는 3인방이 영입 멤버들의 애매함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멱살을 잡아채는 사이 니스퀴는 무난하고 무색무취하다. 다만 베테오와 라센이 결과적으로 전부 프나틱전 역대급 캐리를 성공시키는 바람에 니스퀴가 그 캐리 기점을 대놓고 만든 건 아니지만 저게 우연일까 하고 뭐라고 하는 팬들도 좀 있다.
하지만 점점 시즌이 지날수록 팬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의외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G2전에서 고점이 드러났고 자신의 천적이던 캡스를 극복하는 모습이었다. [2]
4. 여담
- G2 구단주 오셀롯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구단주 본인이 인지했는지 2020 LCS 스프링 우승후 니스키가 맥너겟 10조각이랑 엄청난 양의 감튀로 챔피언의 식사를 만끽할 때의 트윗에 "니스키 축하한다 나의 더 못생긴 도플갱어야"라고 말하며 드립을 쳤다. 니스퀴는 이 드립을 몰랐는지 물음표 하나만 넣은 답변을 달았다.#
- 동료애가 상당히 크다. "C9내 베프가 누구냐"고 물어봤을때 "난 베프 없어, 형제만이 있을뿐이야."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