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파스쿠

 



'''Rogue
Odoamne
'''
'''안드레이 파스쿠 (Andrei Pascu)'''
'''생년월일'''
1995년 1월 18일 (29세)
'''국적'''
[image] 루마니아
'''닉네임'''
'''Odoamne'''
'''포지션'''

'''아이디'''
'''Odoamne''' #

'''소속 팀'''
Absolute Legends
(2013.04.17~2013.07.??)
AirWalk Gaming
(2013.07.??~2013.??.??)
No Remorse eSports
(2013.12.??~2013.12.??)
[image] Cloud9 Eclipse
(2014.01.04~2014.05.??)
[image]'''H2k Gaming
(2014.06.01~2017.11.21) '''
[image] Splyce
(2017.11.29~2018.11.26)
[image] FC Schalke 04 Esports
(2018.11.26~2020.11.17)
[image] Rogue
(2020.11.17~)
1. 소개
2. 플레이 스타일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4.1. 시즌 5
4.2. 시즌 6
4.3. 시즌 7
4.4. 시즌 8
4.5. 시즌 9
4.6. 시즌 10
4.7. 시즌 11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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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루마니아 출신 탑 라이너. 페비벤의 이탈 이후 실질적인 H2k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으며 초반엔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던 나머지 선수들에 의해 고통받았었다. IEM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UoL의 Vizicsacsi 갬빗에서 좋은 평을 받고있는 Cabochard 한국에서 수입되어 온 FNC의 Huni와 함께 유럽의 탑솔 가뭄을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 벤치로 간 윅드의 AMA에 의하면 유럽의 좋은 탑라이너를 뽑을때 이 선수와 Huni와 Cabochard를 언급하면서 남은 두 선수와 비교하면 최고의 올라운더라고 평했다. 그리고 유럽의 코치진들도 스프링 당시 이 선수를 가장 높게 쳤는 듯.

2. 플레이 스타일


1년간 활동한 시점에서 평가할 때 라인전 메카닉이나 변수 생성력만 보면 후니, 소아즈, 카보차드에 다소 밀리는 느낌도 있는 탑솔러다. 챔프폭이 넓고 손타는 캐리형 챔프들도 거침없이 사용하지만 화려함이나 폭발력은 확실히 저 셋에 비해 부족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라인전이 약한 것은 전혀 아닌데다[1] 게임 내내 의아한 플레이를 비교적 적게 보여주기 때문에 쓰로잉의 지역인 유럽 탑솔러 중에는 상당히 안정감이 높다는 것이 오도암네만의 장점. 골드 수급량 대비 딜량 및 피해량이 훌륭하다는 통계가 나와있으며[2], 상대의 실수나 팀원들의 도움으로 격차가 한 번 벌어지면 탑신병자들보다 오히려 더 뚝심있게 밀어붙여서 캐리하는 모습 또한 보여준다.
김몬테의 경우는 H2k의 강함을 카싱이나 류보다는 오히려 오도암네 쪽에서 나온다고 본다. 오더의 경우도 팬들은 카싱의 비중이 크다고 생각하는 반면 김몬테는 오도암네의 역량도 높게 친다. 반면 갬빗의 코치였던 레비아탄은 개인기량을 보면 후니의 라이벌은 오히려 오도암네가 아닌 카보차드라며 다소 평가절하하기도 했었다.
4년여 프로생활에서 309게임 44챔프를 픽했을 정도로 챔피언 폭이 넓은 올라운더 탑솔러이지만 그를 상징하는 픽은 럼블. 후니와 함께 EU 럼블의 양대산맥이었고 승률이 꽤 깎였지만 전성기에는 럼블이 1티어로 올라올 때마다 칼밴을 당했다. 이외에는 2016 롤드컵 당시 그의 명성을 높여줬고 전승픽 중 픽 횟수가 제일 많은 제이스도 빼놓을 수 없다. 유럽 내에서도 무난한 육각형 탑솔러로 꼽혔던 오도암네에게 2016 롤드컵이 인생대회였던 데는 럼블 제이스의 1티어화도 큰 영향력을 행사했을지 모른다. 2018년까지도 양대륙 LCS에 제이스 제대로 다루는 서양인 탑솔러가 없다는게 중론인데, 오도암네는 잘했'''었'''다..
2018~2019년 기준으로 보면 알파리, 원더가 충분히 제이스 잘하고 원래 맵리딩만 보강하면 제이스 라인전은 최고라던 카보차드도 제이스로 날아다니는데다 브위포도 제이스로 CS 벌리는 능력은 떨어져도 스플릿과 뒷텔은 LCK급인데, 본인은 시그니처급 픽인 제이스 잡아도 딱 1인분밖에 못한다.
절대적인 기량으로 보면 2019 서머의 오도암네는 2019 스프링에 보여준 최악 중의 최악 퍼포먼스에 비하면 기량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할 수 있다. 문제는 애매한 용병이나 퇴물들을 쫓아내고 핀, 사크레, 단단 등 준수한 신예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 유럽 탑라인 생태계에서 상대적 위상은 별로 안 올라갔다는 점이다. 비슷하게 자신의 전성기에서 내려가고 있는 라이벌 비지챠치와 비교해도 오도암네의 기량은 이미 너무 많이 하락했고, 결국 그 비지챠치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완패하며 라이벌의 첫 롤드컵 진출에 힘을 보태고 말았다.
다만 2020 스프링의 오도암네는 뜬금없이 망한 팀에서 홀로 2016년의 전성기가 부럽지 않은 폼을 보이고 있다. 다시 넓어진 챔프폭에 막강한 라인전, 안정적이면서도 팀에 다른 캐리가 없어 본인이 팀원을 갈아넣고 보여주는 캐리력까지 갑자기 젊어진 경기력이다. 현재 유럽의 양강 탑솔러인 브위포, 알파리의 폭발력에는 미치지 못하고 원더가 전년도 폼을 회복한다면 그 밑으로 내려가겠지만, 원더와 신예들이 각자의 단점을 보여주고 있는 시즌 오도암네는 딱히 단점이 없다.
2020년 샬케04에서는 오더 능력과 팀 내 리더 역할을 잘 수행해준다는 점이 경기중 팀 보이스를 통해 부각되었으며, 이는 유럽 탑급 수준의 강력한 라인전과 개인기량을 가지고도 20분에서 30분 사이 막장 운영으로 게임을 집어던지는, 이른바 로그 타임으로 골머리를 썩이던 로그가 오도암네를 영입하는 결과를 낳았다.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color=#373a3c> '''2018 Rift Rivals Blue Rift 우승'''
NA LCS
Team Solomid
Cloud9
Phoenix1

'''EU LCS
Fnatic
G2 Esports
Splyce'''

LEC
G2 Esports
Origen
Fnatic

4. 선수 경력



4.1. 시즌 5


6주차에서 마오카이로 케넨에게 솔킬을 당했으나 어느새 세계수가 되어서 팀을 캐리했다. 그 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 2015 LCS 스프링이 끝난 시점엔 유체탑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을 받고있다.
SI에서 김몬테가 말하길 CLG가 아마도 조로제로[3]에게 거절당한 뒤 최종후보로 낙점해 테스트까지 받은 3인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근데 당시에는 지금처럼 못해서 밀려났다고.
서머 시즌에도 인베이드 2킬을 먹자 럼블로 그대로 게임을 터뜨리며 순항중이다. 3주차에 스벤스케런과 프레디에게 탈탈 털려 중반에 완전히 망했지만 귀신같은 이퀄라이저로 세탁을 하며 자신은 캐리도 잘하지만 탑승도 잘 함을 보여주었다.
다만 5주차에서는 같은 팀 정글러인 loulex와 같이 굉장히 기량이 떨어졌다. Fnatic을 상대로 YellOwStaR의 잔나보다 골드가 뒤쳐지고 SK Gaming와의 게임에서 류가 킬뎃을 7-1 을 기록할 때 1-7(...)을 기록하면서 박살이 났다.
이후로도 류의 오더를 씹고 피즈로 의문사하는 등 삽질을 좀 했지만 요즘 나락으로 떨어지는 룰렉스와 달리 개인기량은 여전히 호평이다. 단 후니에게는 이제 다소 밀린다는 평가가 많고 소아즈가 던지지만 않으면 소아즈가 더 잘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롤드컵에서는 마린을 상대로 분전하고 어메이징제이를 털어버리며 8강에서 어메이징제이가 벤치로 밀려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나 결국 팀과 함께 침몰하고 말았다. 쓰로잉을 하면서도 팀의 버스에 잘 타고 슈퍼플레이를 보여준 후니, 소아즈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롤드컵에서 고통받은 것과 달리 IEM에서는 자신이 팀에서 겉돌고 쓰로잉을 저지르며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였다. 특히 유럽 탑신병자들 중에서 가장 팀플레이에 잘 녹아든다는 평가[4]와 정반대로 오더를 씹고 탑신병 증세를 보이는 일이 많아서 유럽파 김동준 해설에게도 오답네라며 까였다. 1일차에 같이 망하던 포기븐이 2일차에는 로컨을 상대로 클래스를 보여줬기에 서양에서도 오도암네에 대한 우려가 가장 많은 상황. 그래도 상대인 크레이지가 안 던진 것도 아니었고 오도암네 역시 특유의 넓은 챔프폭과 메카닉으로 클래스를 보여준 장면이 있었기에 제대로 호흡을 맞출 정규시즌에 정확한 평가가 나올듯.

4.2. 시즌 6


그리고 정규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좀 더 수비적인 스타일을 택해서 대단히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캐리형 정글러인 얀코스가 영입되었고 니달리, 킨드레드, 그레이브즈가 대세이기에 얀코스와 포기븐에게 딜링을 맡기고 본인은 딜탱이나 탱커, 이니시에이터를 픽하고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린 저비용 고효율 플레이를 하여 새로운 H2k에 잘 녹아들었다는 평가다. 그리고 리산드라로 전 맵을 휘젓거나 뽀삐와 탐 켄치로 하드캐리하는 등(...) 심심하면 캐리력도 보여주고 있다.
다만 5주 1일차 UoL전에서 라인전은 비지챠지에게 털리고 중반에는 연이어 게임을 집어던지며 패배의 최대원흉이 될 뻔했다. 다행히 자신이 정신을 차리고 피오라의 사기성을 기반으로(...) 한타마다 스틸백을 순삭하고 스플릿 구도에서도 비지챠지를 솔킬내며 만회하기는 했지만 좀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6주 1일차에도 말파 궁을 삑내며 안좋은 모습을 보여 류와 더불어 패배지분을 쌓았다. 다만 2일차에는 또다른 탱커인 노틸러스를 꺼내들어 뛰어난 한타 집중력으로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어쨌든 시즌 중반에는 확실히 메카닉이 압도적인 카보차드와 소프트웨어가 압도적인 비지챠지 사이에서 딱 어중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8주차 1경기 로캣 전에서 람머스를 픽해 노틸러스와 일대일을 하다가 상대 엘리스의 갱킹을 보고 곧바로 고치를 피한 뒤 도발 후 풀콤보를 넣었다. 이렇게 상대가 손도 못 쓸 사이 엘리스 피를 쭉쭉 깎은 뒤 역으로 물고늘어져 1:2 상황에서 킬을 내버리는 장면은 오도암네의 빛나는 메카닉과 판단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명장면.
다만 스프링 시즌 후반기 평가는 애매한 편. 원래 지지 않는 라인전과 저비용 고효율 플레이, 그리고 후니 이외에 가장 민병텔을 잘쓰는 선수라는 평가가 고평가의 원인이었는데 장점들이 퇴색되고 경쟁자들이 강해졌다. 카보차드가 여전히 압도적인 캐리력을 베이스로 약점인 팀플레이를 많이 개선했고, 비지챠치가 지능적인 플레이는 물론 작년보다 강한 라인전을 보여주고 있으며 텔활용은 정글러 출신의 키키스가 오도암네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지라 오도암네만의 장점이 뭔지 애매한 상황. 게다가 류가 스프링 시즌 후반과 포스트시즌에서 급격히 힘이 빠지자 단독 캐리보다는 서포팅을 선호하는 오도암네 스타일이 정글과 원딜에게 과한 부담을 얹는 독으로 작용하고 말았다.
서머시즌에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얀코스와 류가 흔들리고 프리즈마저 팀에 적응이 덜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역시나 가장 안정적으로 해주는 편.
홀로 고통받다가 포기븐 영입 후 다른 팀원들이 전부 각성하면서 6강에서 키키스에게 복수에 성공했다. 이어 4강에서도 1~3세트 원더웨어를 털어버리며 복수하는줄 알았는데 4,5경기에 원더웨어에게 털리며 팀을 3,4위전으로 몰았다. 락라인 넷에 콩라인 하나로 이루어진 팀
전지훈련 기간에 ahq의 서포터 albis가 솔랭 및 스크림에서 오도암네가 정말 잘한다며 경계대상 1호로 꼽았다.
그리고 롤드컵 1주차에 얀코스의 삽질 덕에 고립되어 본인도 신나게 짤리며 역시 4강 역캐리한 노답 탑정글이 류에게 고통주고 롤드컵도 역캐리한다는 혹평을 받았으나, 2주차에 얀코스와 함께 각성해서 팀의 4연승에 톡톡히 기여했다. 무엇보다 오도암네는 손타는 챔프 잡으면 카보차드, 비지챠치, 원더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뒤집어엎고 AP 메타에서 럼블, 케넨, 제이스를 픽해 대활약했다. 케넨으로 EDG 2차전에서 마우스를 솔킬내고 뽀삐를 완전히 망하게 만들며 캐리했는데, 한타 진입은 좀 우유부단하고 미묘했지만 결국 결정적인 장로드래곤 이니시를 성공시키고 본인의 희생으로 장로스틸과 대승을 이끌어냈다. ahq 2차전의 제이스도 비 한국인 최고 탑솔 중 한 명인 Ziv를 효과적으로 압박한 것은 물론 후반에도 제이스로 한타 저렇게 하기 힘든데 정말 잘한다는 김동준 해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EDG와의 1위 결정전에서 꺼내든 럼블은 아예 게임을 폭파시킨 수준으로 오도암네를 오답네라 부르던 김동준 해설도 이번만큼은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 사실상 H2k가 2년 내내 확고한 강자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흔들리는 와중에도 오도암네만큼은 유럽 내외에서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았던 이유를 확실하게 증명한 하루였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꼬박꼬박 경기당 1~2쓰로잉은 크게크게 저지르며 유럽 탑솔러의 인간미 또한 드러냈다. 물론 무려 세체탑 스멥이 조별리그에서 오도암네보다 더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지라 기대치를 감안하면 이 정도는 애교일지도.
이날 미친듯이 잘해서 팀내 딜비중이 ahq의 Ziv를 잇는 조별리그 탑솔 중 2위까지 올라갔다. Ziv의 경우 미드와 원딜이 너무 딜을 못넣어서 퍼센테이지가 저렇게 된 것이지만 오도암네는 류와 포기븐이 함께 잘해주고 있는데도 이만큼 딜을 한 것. 사실 얀코스가 올라프면 몰라도 니달리 그브같은 딜챔을 절대 안하고 있긴 하다만.
8강에서 ANX의 스머프를 상대로 제이스 대 나르 매치업에서 3연속으로 압도하며 승리의 제 1 공신이 되었고 4강에서도 큐베에게 다소 밀렸지만 마냥 밀리지만은 않는 모습으로 얀코스 다음으로 괜찮은 활약을 해주었다. 전반적으로 조별리그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ahq의 Ziv와 더불어 외국인 최고 탑솔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Ziv보다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캐리력이 좀 더 높다는 평.

4.3. 시즌 7


스프링 시즌부터 지난 LCS 4강에서 자신을 가로막은 원더를 상대로 양학급의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유체탑 탈환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비지챠치와의 유체탑 결정전에서 서로 막장급의 던지기배틀을 일삼았고 팀이 석패하며 그럼 오도암네가 그렇지라는 일부 H2k 팬들의 체념을 이끌어냈다. 물론 카보차드를 상대로는 카밀 잡은 카보차드를 쉔으로 잘 버텨서 팀적으로 카운터치는 기행을 보여주며 카보차드의 평가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그래도 시즌이 끝나고는 팀의 부진으로 인해 비지챠치보다는 아래의 평가를 받고 있다. 비지챠치가 픽했을 때 너무 던지는 럼블과 같은 몇몇 AP 챔프를 안정적으로 구사한다는 것은 비교우위지만 이외에는 비지챠치가 더 날카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그러나 또 서머는 챠치가 미드를 축으로 한 하체부진에 쓸려가고 H2k는 양학은 기가 막히게 하면서 오도암네가 각종 지표를 높게 찍었다.
H2k의 강팀판독에 대한 비난이 현지에서는 코리안 듀오 그 중에서도 깔래야 깔 수가 없는 체이보다는 뉴클리어에게 쏠렸고, 한국 팬들은 그 반대급부로 오도암네의 잘못까지 뉴클리어가 뒤집어쓴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각종 지표에서 우수한 기록을 내고 정규시즌 탑솔 올스타 2위를 찍은 것을 보면 개인기량 자체가 하락했다고 보기는 성급하다. 2% 부족한 날카로움이 팀의 운0과 마이너스 시너지를 냈고 언제나의 4강본능처럼 결정적일 때 던진 것도 사실이지만, 전반적으로 H2k의 약점은 운영에서 나왔고 그 악영향을 탑솔러가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다.

4.4. 시즌 8


2018 시즌은 Splyce로 이적하였다. 그런데 첫 2주간 이게 우리가 알던 오도암네가 맞나 싶은 수위의 충격적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 4번째 경기의 선전을 포함해도 백기사, 스미티제이 밑의 Best.gg 지표 꼴찌를 찍고 있다. 저 둘보다 강팀에서 뛰는데도...... 실제 경기력도 3개 경기 내내 그냥 존못인 것을 나머지 넷이서 멱살캐리해서 UoL전이라도 건진거다.
3주차까지도 최하급 라인전 폼과 나사빠진 갱호응 및 회피 그리고 한타로 전체적인 폼이 도무지 올라올 생각을 안한다... 짝수해의 소아즈를 능가하는 EU 최악의 탑솔러이다. 소아즈가 인생경기 작렬한 4주차에도 오도암네는 그런거 없다. 비지챠치가 Xerxe 달고 정규시즌 MVP 먹은걸 감안하면 정글탓 하기도 웃기고 그런 상황.
친정팀인 H2k가 바닥을 치면서 각종 지표가 스미티제이보다는 나은 편이나, 개인기량은 실제로는 그 스미티제이보다도 못하다. 어째 센컥스와 니스퀴의 비교와 비슷하다......
5주차 자이언츠전에서 카밀을 꺼내 그 루인을 상대로 라인전도 이기고 스틸백의 자살을 받아먹고 하드캐리하며 기세를 올리나 싶었지만, 곧바로 다음날 초가스 골라 소아즈의 오른에 탈탈 털리면서 이전까지의 오도암네로 복귀하였다.
그래도 1~4주차까지 반박불가 스미티제이 소아즈 백기사 밑의 유럽 10위 탑솔러였던 것에 비해 5주~6주차만 보면 통계수치가 중위권 정도로는 개선되었다고 EU 해설이 통계수치를 근거로 주장하였다. 물론 이조차도 오도암네에 대한 기대치에 비하면 실망스런 폼이다. 라이벌 비지챠치처럼 팀의 운영이 망해서 영향력이 줄어든 것도 전혀 아니고...
그리고 이 개선이 팀 승리로도 점점 이어져서, 6~8주차 니스퀴가 여전히 안좋은 와중에도 오도암네가 1인분을 해주고 나머지 3인방이 니스퀴를 커버치면서 4연승을 했다.
7~8주차를 보면 일단 스미티제이~백기사 위로 도로 올라온 것은 맞다. 다만 유체탑 후보군들의 성장세가 워낙 괴물같아서 오도암네는 캐리력 약간 올리고 안정감 약간 내린 프로핏 정도인 중상위권 탑솔러가 맞다.
그리고 9주차는 원더, 루인, 카보차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알파리와 루인이 무너지는 와중에 거의 본인의 위상을 회복한 모습이다. 9주 2일차 MVP를 받고 타이브레이커를 앞둔 상태에서 승자인터뷰를 하는데 에코 폭스, 플라이퀘스트, 골든 가디언스 등 다수의 북미팀 오퍼를 받았으나 결국 결렬되어버린 모양이다. 아마 아래 여담에 언급된 루머 소스에 대한 비난 등을 보면 북미 진출 실패와 관련해서 의욕이 확 하락한 것이 스프링 초반에 폼을 끌어올리지 못한 데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서머에는 스프링 1라운드만큼 최악은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폼으로 유체탑 라인에서 완전히 이탈하였다. 데뷔 동기였던 카보차드, 비지챠치의 부활과 원더, 알파리의 급부상에 비해 본인은 뭔가 모자란 경기력. 오도암네가 다재다능하면서도 준수한 안정성을 보여준 바탕에는 2016 롤드컵 당시 한국 탑솔러들 제외하고 라인전이 가장 강하다는 압도적인 기본기가 뒷받침이 되었던 것인데, 2017년의 마린이 그랬듯이 2018년의 오도암네는 아무리 봐도 그 기본부터 서서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선발전에서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4.5. 시즌 9


한국의 춘봉박처럼 오답네와 노답네를 수시로 소환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 와중에 느릿느릿한 노스케런식 운영으로 서서히 망해가는 친정팀 스플라이스를 잡고 입을 털었다. 스플라이스는 자신에게 너무 많은 역할을 요구했다는데... 그 이후로 샬케가 무섭게 연패에 빠지고, 그 주역이 하는 것 없다 한 번씩 망하는 오도암네와 가끔 잘하다가 무난하게 무너지는 아베다게로 꼽히는 시점에서는 글쎄. 스플라이스가 눈덩이를 굴리는 공격적 운영이 부재해서 초반 탑라이너의 개인기량에 많은 의존을 했을 수도 있고, 비지챠치도 실질적 맞트레이드 이후 폼이 좀 아쉽긴 하지만 무엇보다 오도암네가 전성기의 그 오도암네가 아니라는 것도 명확하다. 심지어 브위포에게 솔킬을 따였는데 하위권의 탑솔러인 익스펙트, 프로핏, 월립 등도 브위포에게 밀린 적은 딱히 없다. 이그나의 팬들 입장에서는 그저 야속한 선수.
그리고 친정팀 스플라이스의 연패도 끊어주면서 그야말로 바닥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자신보다 더 못하던 소아즈를 상대로는 자신이 가장 잘하던 럼블 케넨 제이스 메타의 그 케넨을 꺼내서 하드캐리 하였다. 과연 이걸 기점으로 부활할 수 있을지???
그런 거 없었고 가끔 춘봉박에서 스메부로 돌아왔던 스멥처럼 다시 노답네로 복귀하였다. 소아즈를 제외한 모든 탑솔러들 심지어 월립과 프로핏보다도 못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시즌을 마감하였다. 유럽 탑이 원딜처럼 자원이 없는 포지션도 아니고 아이스비스토, 사크레, 단단 등 2군에 긁어볼만한 인재들이 꽤 있는걸 감안하면 '''아베다게와 앞을 다투는 방출 1순위.'''
서머에도 케넨으로 트릭과 함께 탑캐리 트렌드에 전혀 안맞는 무뇌 플레이와 약한 라인전으로 상대 빅토르 를 왕귀시켜주고 진입각도 한타에서 개판으로 보는 등 그 아베다게보다도 못하는 것 같다. 솔직히 아베다게는 손이 정말 유럽 미드 중에 한두 끗 차이로 약해서 문제이지 머리는 좀 있는 편인데 지금 오도암네는 육각형 탑솔에서 초소형 육각형 탑솔로 전락한지 오래이다.
다만 이건 서머 전반기 얘기고, 후반기는 폼이 그냥저냥 간신히 1인분 맞출 정도는 된다. 샬케가 스프링과 달리 DTD를 안하고 있는건 트릭과 오도암네 조합이 스프링 막판 메멘토-오도암네보다는 훨씬 나아서 그렇다. 대신 아베다게가 강팀 상대로는 귀신같이 역캐리를 해서 팀의 성적 한계는 명확한데다 오도암네도 전성기 폼과는 거리가 멀다고 봐야 할듯.
다르게 말하면 잘할 떄는 18 서머 스멥, 평타일 때는 18 스프링 스멥, 최악일 때는 19 스프링 스멥 정도의 폼이 나온다. 계속 스멥을 언급하는 이유는 챔프폭 자체가 최신 적폐챔프는 못하고 자신이 잘나가던 시절 챔프 위주로 픽하면서 팀의 픽밴에 막대한 해를 입히는데 그러면서도 그 기복이 적다고는 못하기 때문이다. 전성기 오도암네라면 브위포의 실질적 상위호환에 가까웠겠지만, 패자조 준결승 프나틱전에서 오도암네는 대략적으로 평타 그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브위포에게 박살났다. 물론 전성기 오도암네의 안정성은 뛰어난 판단력보다는 특급 메카닉+준수한 판단력에서 왔기에 현재 기본기부터 하락한 오도암네는 정말 애매한 탑솔러가 됐다.
그리고 유체탑은 아니라도 유럽 상위권 탑솔러인 브위포에 박살난게 문제가 아니라,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전성기 지나서 알파리에게 신나게 밀리다 온 비지챠치를 상대로 꾸준하게 밀렸다. 사실상 아베다게에 묻힌 팀의 0:3 셧아웃의 숨은 공신이라 봐도 지나치지가 않다...

4.6. 시즌 10


믿기 어렵겠지만 지난 2년에 비해서 폼이 상당히 멀쩡하다. 알파리, 잘되는 날의 브위포라는 유럽 상위권 탑솔러들 상대로 호락호락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현 유럽 기준 약체 탑솔러인 익스펙트와 오로메는 확실하게 밟았다.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함께 했던 모 원딜러가 복귀해서인지 그 원딜러와 함께 확실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문제는 지금은 2016년이 아니라 2020년이고, 현 샬케의 팀원은 얀코스, 밴더, 류가 아니라 길리어스, 드림즈, 아베다게라는 점에 있지만 말이다.
결론적으로 지난 2년이 이따위로 하고도 이기네였다면, 이번 2주는 이러고도 다 졌네 정도 되는 셈.
6연패 후 패자 인터뷰를 받아들여 씁쓸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유럽 올드팬들에게 동정을 사고 있다. 결국 G2전에서 원더의 면전에서 아트록스 캐리를 하면서 드디어 감격의 1승을 따냈다.
결국 본인이 아트록스와 블라디미르로 깽판을 쳐줄 때만 팀이 탑 하드캐리로 승리하면서 3승까지 올렸다. 10위에서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본인 원맨팀의 위엄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상태. 포기븐과 길리어스가 빠지면서 개인기량은 오히려 약화된 느낌도 있으나, 오도암네를 중심으로 다른 팀원들을 다 갈아넣으면서 조직력이 강화된 모습이다.
이어 루록스 하드캐리로 2연승을 하면서 모처럼 잠시 행복롤을 했고 팀은 5승까지 찍었다.
9주 1일차는 루록스가 빠지고 미드정글이 역캐리하는 와중에도 G2 상대로 분전하였다. 그리고 로그전 핀의 이렐리아가 초반부터 뇌절의 연속을 보여주자 오도암네의 잭스가 그걸 고스란히 받아먹고 하드캐리하였다. 사실상 브위포, 알파리 유럽 투탑을 제외하면 원더, 핀, 단단 등과 함께 넘버 3까지 경합해볼 수 있을 정도로 뜬금없이 회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머의 폼은 2019년의 그 모습에 더 가깝게 폼이 떨어졌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 압도적 원바텀 봇듀오 이낵스-누크스와 그것보다 메카닉은 좀 낫지만 어쨌든 10개팀 최악의 바텀인 네온-드림즈 봇듀오와 스페셜과의 대결에서 판정패한 미드 아베다게를 데리고 있다 보니 그나마 정글러들과 함께 분전 비슷한걸 하고 있다. 시즌 초에는 EM 출전경험조차 없는 쌩신인 크라이즈에게 탈탈탈 털리는 등 팀과 함께 무너지기만 했으나, 이후 브위포나 핀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등 폼이 다시 약간 올라온 편이다.
이후 미라클런 과정에서 팀의 원투펀치 자리는 길리어스와 아베다게에게 넘겨줬지만, 뛰어난 오더와 안정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미라클런에 기여하였다.

4.7. 시즌 11


95년생의 많은 나이와 로그 타임의 원조나 다름없는 15~17 H2k(...)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과연 좋은 영입인가 의구심을 표하는 여론도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개인기량과 오더 양면에서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2라운드 샬케와의 리턴매치에서 영고라인 브로큰 블레이드에게 복수에 성공하면서 유력한 유체탑 후보로 올라섰다.
사실 최전성기에도 후니, 비지챠치, 카보차드, 소아즈, 원더의 존재로 인해 올프로 퍼스트팀 0회라는 것을 감안하면 의문의 회춘.

5. 기타


여자친구가 있는데, 이름은 Parvadi로 트위치에서 게임스트리밍을 하고 있는 모델이다. , 남자친구는 G2에서 뛴 적이 없지만 G2의 광팬으로 유명하다. 2020 LEC 서머에서 초반에 G2가 고전하고 샬케가 전패로 망하고 있을때, G2가 롤드컵 우승하거나, 샬케가 롤드컵 진출하면 포르노를 찍겠다는 충격적인 공약을 걸었는데(...) 샬케가 6주차를 기점으로 역대급 반전을 일으키며 S04MiracleRun 모드로 7연승을 달성하고 2라운드 최고의 팀이 되면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버렸고, SK마저 이기면서 롤드컵 진출이 가까웠지만 MAD Lions에게 지면서 결국 없던일이 되었다.
SKT, EDG와 함께 편성된 시즌 5 롤드컵 조편성을 보고 트위터에 OTL스러운 멘트를 날렸다. 그리고 정말로 팀은 3위로 탈락했다.
시즌 8 프리시즌에 Source 푸는 기레기를 넘어서 이를 퍼나르는 척 날조를 덧붙이는 트위터리안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당신들의 호기심이 선수에게는 해가 될 수가 있다는 것.
2부리그 시절에는 살이 너무 쪄서 몰랐는데 LCS 데뷔 후에는 살이 빠져서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듣는듯.


[1] 후니도 오도암네를 라인전에서 폭파시키기는 어렵다. 오도암네는 그 15마린과 16큐베를 상대로도 꽤 밀리긴 했지만 선전한 탑솔러에 속한다.[2] 골드를 적게 수급하는 것은 본인의 라인전이 약해서가 아니라 초반에 카싱의 플레이메이킹을 지원하고 중후반에는 팀 전체가 운영 지향적 팀답게 원딜에게 골드를 많이 밀어줘서이다.[3] 레몬독스, NiP의 탑솔러로 유럽의 메카닉 원탑이라는 추억보정까지 받던 선수이나 학업을 마치는 중이다(...)[4] 물론 비교대상이 소아즈, 카보차드, 프레디, 윅드 등인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