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토메 사에코
1. 개요
세이토 대학 부속 병원의 재생 의료팀의 유전자 의료 권위자. 세이토 대학 부속 병원에서는 미인으로 알려져 있다.[1] 인간의 유전자에 대한 지식이 가득하다.
2. 작중 행적
2.1. 에그제이드 트릴로지 어나더 엔딩 가면라이더 브레이브 & 스나이프
에그제이드 트릴로지 어나더 엔딩 가면라이더 브레이브 & 스나이프에서 첫 등장.
재생의료팀에서 나온 어프로치로 "버그스터에게서 숙주가 된 인간의 유전자를 복원 시키면 된다" 라는 의견을 낸다. 숙주가 된 인간의 유전자는 버그스터 몸에 분해된 상태로 되어 있으니 이 유전자를 복구 시킬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히이로에게 함께 식사할 것을 권유하며 꼬시려고 했으나 단호히 거절당한다.
나중에 고민에 빠진 히이로를 도와주려는 키리야 앞에 다시 나타나 히이로에게 흥미가 가는 것처럼 말하며 자신도 히이로처럼 '''아버지의 등을 보면서 자라왔었다'''는 걸 밝힌다. 아버지도 의사였다고.
러블리카와의 싸움이 끝난 뒤, 열린 회의에는 급한 용무로 불참했는데 그 급한 용무라는 게.....
'''단 쿠로토를 만나는 것이었다.'''
그녀는 단 쿠로토의 계획에 협력하고 있었으며 이번 러블리카 사건은 하나야 타이가가 갖고 있는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가샤트를 회수해서 마스터 가샤트를 복원, 그 안에 보존된 단 마사무네의 데이터를 빼내기 위한 것이었다. 넥스트 게놈 연구소에 나타난 그녀는 육체가 복구된 채 잠들어 있는 단 마사무네를 보면서 미소를 지은다.
2.2. 에그제이드 트릴로지 어나더 엔딩 가면라이더 패러독스 with 뽀삐
병원 옥상에서 할 일이 없어 심심해 하는 파라드를 찾아와 중요한 실험을 해야 한다해서 도움을 요청하러 왔다. 먼저 있었던 아스나가 거의 억지로 받아들이게 하고 일하러 가자 혼자 남은 파라드에게 갑자기 버그바이저를 내밀어 파라드를 흡수한다.
그리고 에무와 뽀삐를 불러 겐무 코퍼레이션과 재생의료센터가 공동으로 같이 만든 공동 게임인 '''버그스터를 만들자!''' 를 테스트를 하게 한다. 버그스터를 인간으로 육성하는 게임으로 이 게임이 성공이 되면 소멸 된 사람들을 살릴 수 있다고 말하며 에무에게는 파라드를 맡기고 자신은 뽀삐의 육성을 맡는다.
에무가 파라드를 육성하고 있을 때 쯤 사에코는 공원에서 뽀삐를 소환해 여자이니까 먼저 옷 갈아 입기부터 한다. 코스튬 체인지를 시전하는 뽀삐에게 그건 버그스터의 능력이므로 육성하는 의미가 없다며 옷 가게에서 직접 뽀삐에게 여러 드레스를 입히는데 뽀삐의 옷가게가 낯설지 않다는 말에 '''여기에 온 게 처음이 아니니까'''라고 답해준다. 그리고 뽀삐가 마침내 단 사쿠라코와 단 마사무네의 옷가게에서의 추억을 떠올리자 본심을 드러내면서 버그바이저로 뽀삐에게 겨눈다.
한편, 육성하던 파라드가 에무를 공격해 중상을 입히는 사태가 벌어지고 이를 조사하던 키리야와 마주치게 된다. 키리야의 추궁을 시치미를 떼고 문제를 찾아보겠다며 떠난다. 이때 '''아버지를 배신할 만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거짓말을 하는 걸로 보이느냐'''고 대답했는데 키리야는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며 그녀를 더욱 의심한다. 그리고 넥스트 게놈 연구소에서 케이블에 묶여 있는 파라드 앞에 등장. 또 하나의 파라드[2] (이하 블랙 파라드)를 데리고 나타난다.
같은 시각, 키리야가 입원한 에무에게 사에코에 대해서 조사한 것을 가르쳐 준다. 그녀는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았으며 야오토메는 어머니의 성이었다는 것,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는 '''자이젠 미치히코=Dr. 팩맨이었다는 것을'''.
브레이브 & 스나이프에서 나오는 급한 용무라는 건 바로 단 마사무네의 몸에서 어나더 파라드를 분리시키는 수술을 행하는 것이었다. 예전에 자이젠 일행이 에무의 몸에서 파라드를 분리시켰던 것처럼[3] 사에코는 블랙 파라드를 천재 게이머로 만들기 위해 츠쿠루, 에무를 이용한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라드를 쓰러트리게 해서 블랙 파라드를 천재 게이머로서 완성시키고자 한다.[4] 두 명의 파라드가 대결하는 동안 저택에서 단 쿠로토와 같이 휴식을 보내는데 그곳에는 케이블에 묶여 있는 뽀삐도 같이 있었다. 쿠로토에게 그녀(아마도 단 사쿠라코)가 신경쓰이냐고 묻지만 쿠로토는 아무런 신경도 안 쓴다면서 어딘가로 가 버린다.
여기서 밝혀진 사에코의 진짜 목적은 단 쿠로토의 부모님인 단 마사무네의 유전자를 가진 블랙 파라드와 단 사쿠라코의 유전자를 가진 뽀삐의 바이러스를 쿠로토의 몸에 넣어 결합시키는 것으로 인간으로 소생시켜 세상을 바꾸려는 계획이었다.[5]
하지만 케이블을 끊는데[6] 성공한 파라드가 난입해서 뽀삐를 포박한 케이블을 끊어버린다. 파라드는 사에코가 아버지를 잃었던 걸 들먹이면서까지 어떻게든 그녀를 설득 시키려 했지만 사에코는 '''에무같은 소아과 의사 따위보다 역사를 바꿀 힘이 있는 아버지 같은 사람을 부활 시켜야 해!'''라는 망언과 함께 아버지를 소멸시킨 파라드를 비난하고는 예전에 자이젠 미치히코가 남긴 궁극의 생명체인 게놈스를 소환, 블랙 파라드와 함께 파라드와 뽀삐를 공격하게 한다.
하지만 게놈스와 블랙 파라드는 역으로 두 사람에게 패배하고 만다. 소멸해가는 블랙 파라드의 데이터를 버그바이저 츠바이로 회수한 쿠로토가 '''드디어 신의 재능의 한계를 넘을 수 있다'''고 하자 그게 무슨 소리냐며 의아해 하는데 '''사실상 그녀 또한 쿠로토에게 이용당한 것이었다.''' 쿠로토는 천재 게이머의 힘이 필요했을 뿐, 애초부터 인간이 되든 말든 관심조차 없었던 것.
그대로 버려진 채로 있다가 파라드와 뽀삐로부터 소멸 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힘을 빌려달라는 말을 듣지만 목표가 좌절된 충격이 컸는지 어딘가로 힘없이 떠나버린다.
2.3. 에그제이드 트릴로지 어나더 엔딩 가면라이더 겐무 VS 레이저
패닉 상태로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 장면으로 등장. 의료센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고 있었다. 자신의 의사 명찰을 보고 걷던 도중 좀비 게이머에게 당해 좀비가 될 뻔했지만 바이크 게이머를 타고 쿠로토를 쫓던 키리야가 좀비 게이머를 날려버린다. 키리야에게 자신을 왜 구했냐고 역으로 항의하며 자신이 배신자임을 상기시키고는 한대 맞을 각오로 눈을 질끈 감지만 키리야는 한대 패줘야 할 것은 사에코를 속인 단 쿠로토라고 답하며 떨어져 있던 사에코의 명찰을 그녀의 목에 다시 걸어준다. 그리고는 아버지를 존경하면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말 것을, 재생의료의 미래를 바꾸고 소멸자들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사에코가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떠난다.
다음 날, 키리야의 말과 쿠로토의 말을 떠올리며 이 게임의 엔딩을 알려달라, 당신은 역사를 바꿀 혁명을 일으킬려고 했던 게 아니냐고 말하자 쿠로토 형태의 NPC가 나타나 게임을 내비하기 시작한다.
NPC 쿠로토의 설명을 들은 뒤 병원에서 에무, 파라드, 아스나의 대화를 숨어서 듣던 중 키리야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생각임을 듣고 모습을 드러낸다. 모두를 속인 자신의 목숨을 차별하지 않고 구해준 키리야의 기대에 답하고 싶다며 에무에게 전해야 할 것이 있다고 말한다. 버그스터 육성 게임도 단 쿠로토의 아이디어 중 하나임이 밝혀고는 쿠로토가 만든 게임은 모두 의미가 있었고 그러니 키리야를 죽게 둘 순 없다고 말하며 아스나와 함께 키리야와 쿠로토를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좀비 게이머의 습격으로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당하고 뒤늦게 자신을 발견한 아스나를 덮치기 시작한다.
다행스럽게도 쿠로토가 패배하면서 좀비 크로니클이 종료되고 그녀의 좀비 상태는 풀리게 된다. 재생의료의 미래는 바뀔 수 있다고 말하며 아스나와 함께 키리야에게 향하는데....
스태프롤이 지나간 뒤, 인간으로 되살아난 키리야에게 갓 맥시멈 마이티 X의 힘으로[7] 손상된 인간의 유전자가 리프로그래밍된 것이라고 설명해주고는 갓 맥시멈 마이티 X를 연구하면 재생의료의 미래, 즉 소멸한 사람들이 버그스터가 아닌 인간으로 부활할 수 있다며 윙크를 날리고 퇴장한다.
2.4. 마이티 노벨 X
여전히 재생의료센터에서 연구 팀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V시네마 이후로 예전의 선민 사상은 아예 없어진 것인지 전에 V시네마에서 에무에게 소아과 의사 따위의 목숨은 필요 없다는 발언을 하여 속 마음으로 에무에게 미안함을 갖고 반성 하면서도 버그스터라서 혐오하던 뽀삐나 파라드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미녀라는 설정때문인지 키리야의 언급으로는 세이토 대학 병원의 남자 중 절반이 그녀에게 작업을 시도 했었다고 하는데..., 본인은 오히려 '''키리야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V시네마에서의 사건 이후 키리야에게 호감을 느낀 듯.
3. 기타
V 시네마 아니랄까봐 복장이 꽤나 선정적이다. 작중에서도 병원에서 미인 의사로 불리고 있다. 악역으로 있을 때 생각 자체가 선민 사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8] 아버지를 잃은 것에 대한 분노가 있어 보이지만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 같은게 아니라 '''아버지를 통해 세계를 바꾸는 야망'''을 잃은 것에 대한 분노로 보인다.
여담으로 호죠 키요나가와 더붙어 에그제이드에서 선, 악역을 미화하거나 제대로 처벌하지 않은 유이한 캐릭터라는 비판이 많다. 쿠로토와 협조해서 에무와 뽀삐, 파라드 등에게 죄를 지었는데도 금방 복귀하고는, 별 다른 처벌을 받지 않았기 때문. 근데 애초에 에무를 다치게 한 것은 어나더 파라드고, 파라드와 뽀삐에게 폭행을 가한 건 맞지만 뽀삐와 파라드는 버그스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라이더로 변신하지 않는 인간들보다 신체 능력이 월등하니 때려봤자 기분은 나빠도 딱히 아프지도 않은데다 이들을 제외하면 쿠로토랑 협력해서 누군가를 살해했다거나 해를 끼친 건 아니다. 그리고 3년뒤 본편의 악역 미화가 선을 넘은 악역 미화를 보여주어서 이정도는 미화도 못된다는 의견도 나오기 시작했다.
[1] 소설판에서 키리야의 증언으로는 병원의 의사들 중 절반이 그녀를 꼬셔보려고 했다는 모양.[2] 에무가 게임 테스트를 위해 소환한 파라드로 에무에게서 나온 파라드하고는 전혀 다른 존재.[3] 자이젠 일행은 전혀 의도하지 않은 사고로 벌어진 일이었기 때문인지 파라드가 분리되면서 바이러스가 폭주하는 바람에 소멸당했지만 사에코의 수술은 아무런 사고 없이 어나더 파라드를 분리시키는 데 성공한다.[4] 이때 어나더 파라드가 에무를 공격한 것을 따지는 파라드의 뺨을 연달아 후려갈기고는 버그스터 주제에 인간에게 대들지 말라며 버그스터는 인간의 노예라는 말을 내뱉는다. 덧붙여서 대결은 결국 파라드가 패배했다.[5] 그래서 뽀삐에게 생전의 단 사쿠라코가 좋아했던 체리를 먹으라고 강요한다.[6] 레벨0의 힘으로 버그스터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케이블이었지만 파라드는 에무의 유전자의 힘으로 케이블을 파괴할 수 있었다.[7] 버그스터 육성 게임의 메커니즘, 즉 버그스터의 신체에 있는 인간의 유전자를 복원시키는 기술이 응용되어 있었다.[8] 버그스터를 인간의 노예라는 마인드에 고작 소아과 의사 목숨 따위는 하찮게 여길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