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죠 키요나가
1. 소개
소설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마이티 노벨 X~에 등장하는 인물. 호죠 에무의 아버지이지만 어릴 적부터 사이가 매우 나빴고 가족이라기보다는 그냥 '''동거인'''에 비슷한 관계였다고 한다. 작중 묘사를 보면 에무가 성인이 된 뒤부터는 아예 서로를 남 취급하며 사는 것 같다.
마이트 노벨 X의 그와 에무를 대화를 보면 에무는 그에게 반말을 쓴다. 게이머 M이 아닐 때는 '''그 단 쿠로토와 단 마사무네에게도''' 웬만해선 존댓말을 썼던 걸 생각해 보면 얼마나 사이가 나쁜지 알 수 있다.
1.1. 과거
원래 의료 장비 회사의 개발부 사원이었던 그는 밀레니엄 버그가 의료 장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계산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버그스터 바이러스(의 초기형)가 탄생했다. 밀레니엄 버그의 위협이 지나간 뒤, 단 마사무네로부터 버그스터 바이러스 발생의 장본인이라는 것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버그스터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한 의료장비인 게이머 드라이버의 개발에 협력했다. 그리고 버그스터 분리 수술을 행할 수 있도록 아들인 호죠 에무를 쿠로토에게 넘겨서 겐무 코퍼레이션과의 접점을 없던 것으로 한다.
1.2. 다시 현재로
그 동안 승진을 거듭해서 회사의 중역이 되었다. 의료 관련 잡지에서도 여러 번 등장할 정도로 유명인. 사건보다 앞서 단 쿠로토 투(II)가 방문해서 마이티 노벨 X의 바이러스를 회사의 모든 의료 장비에 심어뒀다며 협력을 강요받았다.
마이티 노벨 X의 운명을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싸움에서 가면라이더 겐무 액션 게이머 레벨 2로 변신해서 등장. 무적 게이머를 상대로 정면 대결을 벌이려고 해서 에무에게 쿠로토가 아니라는 것을 들킨다. 이 때 키요나가는 "버그스터 바이러스는 나를 이 세상으로 이끌었고, 나는 그것으로 많은 생명을 위협할 것이다!"라고 외친다.
이후 변신을 해제하고, 자신이 호죠 키요나가임을 밝힌다. 그는 에무를 물리치고 모든 것을 끝내려는 자신의 진정한 욕망을 설명하지만 그 과정에서 길고 긴 감정이 가득 찬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진실을 인정한다. 하지만 그 때 그가 싸움을 멈춘 덕에 '''단 쿠로토 투(II)'''가 나타나, 가샤콘 버그바이저 II로 인질로 잡힌다.
2. 평가 및 논란
마이티 노벨 X 발매 전까지만 해도 진정한 아버지로 찬양받았으나, 발매 후에는 작품 내적으로는 막장 부모라는 동시에 작품 외적으로는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가 되어버린 마이티 노벨 X의 옥에 티[1] 이기도 한데, 야오토메 사에코와 약간 비슷한 이유라고 보면 된다.[2]
차라리 제대로 개심하는 과정 및 묘사가 확실히 나오거나, 아예 단 부자처럼 완전한 악역이 되어 욕 먹는 것이 차라리 나았다는 반응이 많다.
이 양반 때문에 호죠 에무는 히나타 쿄타로를 만나지 않았다면, 에무도 단 부자까지는 아니어도 악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후속작인 가면라이더 빌드의 같은 아버지와는 완전히 반대인데, 저쪽은 처음에는 반대로 흑막 편에 붙었다는 이유로 막장 부모 취급 받았으나 이후 밝혀진 사실 덕분에 오히려 참된 부모로 평가가 바뀌었기 때문. 게다가 저쪽은 막장 부모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긴 했어도 스스로 부모로써는 실격이라고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