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크레용 신짱)
[image][1]
1. 개요
극장판 크레용 신짱 습격!! 외계인 덩덩이의 등장인물이다. 국내명은 '우주광'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김정훈, 쿠노 미사키/이새벽(어린시절)
어릴 때 찍은 사진에 UFO가 있었던 걸 계기로 외계인을 찾고 있는 오컬트 중년남. 본인 입으로 외계인의 존재를 쫓아온지 40년째라고 하니 히로시보다도 연장자다.
2. 작 중 행적
첫 등장 당시의 모습도 심상치 않고 노하라 일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차에 태우고 가면서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모습이 굉장히 섬뜩한지라 빌런의 분위기를 풀풀 풍겼으나 실제로는 정말 외계인을 열렬히 탐구하고 싶어하는 외계인 덕후일 뿐이었다.[2] 오히려 연출을 무슨 '''살인마나 인신매매범'''이 연상될 법 하게 지나치게 무섭게 그려놔서[3] 그의 순진무구한 본성을 보고 나면 맥이 빠질 정도다.
시리리와 셀카 한 번 찍겠다고 쫓아오다가 사고로 시리리와 신노스케, 시로가 함께 트럭에 실려가버린 탓에 미사에에게 크게 혼이 나고 셋을 찾는 걸 도와주게 된다. 그리고 외계인한테 납치당하거나 실험 대상이 되고 싶다고 하며 엄청 들뜬 걸 보면 확실히 보통 괴짜가 아닌 듯.
시리리와 다시 만나게 되자 신나서 달라붙으며 자기소개를 하려하지만 어느새 뒤에서 나타난 모르다다가 쏜 마취총에 맞고 실신하여 일행과 함께 연행된다. 그리고 광선에 맞고 어린아이가 되고 기억까지 잃어버리지만 어려져도 외계인 덕후 기질이 어디 안 가는지 시리리 아버지에게 들러붙어서 엄청 귀찮게 굴면서 의도치 않게 시간을 끌어준다. 그리고 모든 일이 끝난 후 지구로 돌아와서 이런 엄청난 사건을 직접 보게 되어 영광이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엔딩에선 시리리의 망가진 우주선을 자신의 집 천문대의 부분으로 개조시키고, 시리리와 기념 사진도 찍었다.
3. 여담
외계인을 그렇게 좋아하는 이유는 어린 시절 찍은 사진에 본인 뒤쪽으로 UFO로 보이는 물체가 찍혀있던 것이 원인이다. 그후로 지금까지 계속해서 외계인에 대해 조사해왔다는 듯.
작중 초중반에는 이 작품의 메인 빌런으로 보였지만 결국에는 아군이자 조력자로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 인물. 여담으로 하는 짓이 괴짜스러운 것과 달리 재산은 꽤 많은 모양이다. 집도 크고 넓직한 저택이고 거기서 살면서 40년 동안이나 외계인 찾는 일을 했다하니 불로소득이 있거나 부모님이 상당한 재력가인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 사진에 나온 옷도 꽤나 비싸보이는 옷을 입고있다.
집에 15기와 20기 등 외계인과 관련된 극장판에서 나온 요소들이 카메오로 놓여 있다. 작중 내적으로는 아마 야오가 지금까지 조사해 온 외계인 관련 자료들인 듯.
[1] 좌측의 인물. 차 뒤에 앉아 있는 인물은 어려진 노하라 미사에이다.[2] 정제불명의 별똥별이 떨어진 것 같다는 보도와 시리리가 우연히 찍힌 기사를 보고 그는 자신에 평생의 꿈이 이뤄졌다고 기뻐하여 그들을 찾은 것이었을 뿐 전혀 악의를 가지고 접근한 것이 아니었다.[3] 아이들을 차에 태워 어두운 산 속으로 데려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커다란 저택에서 불을 다 끈 채로 지낸다거나, 창문에 못을 박아서 못 열도록 해놨다거나, 칼을 가는 모습, 막아놓은 문을 열라고 소리치는 모습 등 이런 장면들만 떼놓고 보면 공포 영화가 따로 필요없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