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즈마트
[image]
'''ヤズマット''' ''Yiazmat''
RPG 《파이널 판타지 XII》에 등장하는 '''최강의 보스 몬스터'''. 엘리트 모그리인 몽블랑과 그 남매들의 스승을 죽인 원수로, 몽블랑이 클랜을 만든 궁극의 이유가 바로 이 야즈마트를 죽일 용사를 육성하기 위해서였다.
설정상으로도 최강의 몬스터지만, 게임 내에서도 시리즈 사상 최대인 무려 '''50,112,254, 즉 5천11만 2천2백54(?!)'''라는 정신나간 HP를 보유한 드래곤이다.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5000만'''을 넘어가는 정신나간 수준의 체력.
어마어마한 피통 때문에 이녀석과의 전투는 세계 '''최단''' 클리어 기록이 약 50분일 정도이며 보통은 맘먹고 패도 2시간은 너끈히 잡아 먹는다.
물론 종합적인 전투력도 전 시리즈 내 10위 안에 드는 가공할 존재. 통상 공격에 5%의 즉사 확률이 있으며, 자신의 체력이 줄어들 수록 공격 콤보수가 점차 올라간다.(최대 12) 이외에도 화이트 브레스 등의 각종 악랄한 스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일정 이상 대미지를 입은 후에는 플레이어 공격의 최대 대미지를 강제로 2/3로 줄여서 받는 패시브 스킬까지 있다. 게다가 스킬 쿨타임이 모조리 제로다!!!
덤으로 HP가 1/4 이하로 줄면 자신에게 걸리는 마법을 상대방에게 되돌리는 "반사(reflect)"를 시도때도 없이 거는데 문제는 이 마법을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즉, 공략에 나선 플레이어)에게도 건다는 것. 덕분에 빈사 상태의 아군에게 풀케알 (HP 전량 회복마법)을 걸어주는데 자칫 그 아군에게 리플렉트가 걸리기라도 하면, 죽어라 깎아놓은 야즈마트의 피통이 '''다시 몽땅 차오르는''' 비극이 발생하기도 한다. 때에 따라서는 물론 근 5천만이 차는 걸 목격한 용자도 있는 모양.
다만 겉보기 스펙, 특히 HP를 제외하고는 그렇게까지 어려운 보스는 아니다.
모든 캐릭터를 80렙 이상으로 키워 놓았다면 겜비트만 적당히 조절해 놓고, 회복약을 풀로 사들고 가서 한숨 자고 일어나면 클리어 되어있기도 하다. 패턴은 더러운 편이지만 이보다 더 악랄한 패턴을 가진 몹도 꽤 있으며, 무엇보다 야즈마트는 스킬 사용시 일어나는 선딜레이(몬스터가 스킬 사용시 다른 캐릭터가 스킬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 캐릭터의 스킬이 끝나야 몬스터의 스킬이 발동된다.) 도중 일반공격은 먹히기 때문에 그걸 잘 이용해서 샌드백으로 만들어주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성 속성은 흡수하고 암흑 속성에 약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암흑 속성이며 히트 콤보율이 높은 닌자도를 장비하는 것은 필수.
또한 렙이 안 된다면 꼼수로 야즈마트와 싸우는 거대 원형 경기장의 아래 통로에서 버티고 있으면서 원거리 무기만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 통로가 좁아서 야즈마트가 여기로 직접 들어오며 공격을 못 하고 맵병기인 사이클론 등에만 피해를 입기 때문에 이를 버틸 회복 마법만 제때 걸어주면 된다.[1] 그리고 야즈마트의 인식 범위에는 미묘한 버그가 있어서 일단 야즈마트를 한 번 만나서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나면 야즈마트가 인식할 수 없는 벽 뒤에서 플레이어의 장거리 무기가 야즈마트를 조준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이론적으로는 한 대도 맞지 않고 야즈마트를 쓰러뜨릴 수 있다. 어디까지나 이론적으로는.
이외에도 맵 구간에 세이브 포인트가 있어 리셋되지 않은 상태로 왔다갔다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열심히 패다가 아차 싶으면 세이브 포인트로 도망쳐서 전원 회복한 뒤 다시 도전하는 식도 가능하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외에는 어떤 식으로건 잡는 패턴이 나온 상태이므로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도전해 보자.
홍련의 해방자 4.3패치에서 추가된 24인 레이드 던전 대등대 리도르아나에서 마지막 보스로 등장한다. 외형은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쓰는 기술을 보면 이 야즈마트의 주된 속성은 바람으로 보인다. 성석으로 변한 존재이기 때문에 틈틈히 플레이어에게 지독한 독설을 한다.[2]
무의 폭주마냥 진행하면서 바디프레스 공격을 하다가 방향전환 징이 뜨고 드리프트를 시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델타 영웅 2층마냥 높낮이에 따른 패턴 처리가 달라진다던가 도넛형공격을 쓰는등 첨보는 자에게 고통을 선사할 패턴으로 무장했다.
체력이 다른 24인 레이드 보스들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데, 다행히 중간 딜체크 페이즈때 노출된 심핵을 부수면 체력이 확 빠진다. 원작의 깡패체력을 반영하면서도 클리어 시간은 다른 보스들에 비해 크게 늘리지 않은 센스있는 구성이다.
야즈마트의 이름 어원은 게임의 원 개발자였던 마츠노 야스미('''Yaz'''umi '''Mat'''suno)의 아나그램이다.
그런데 이렇게 아나그램으로 이름을 지은 것에 관한 루머가 한가지 있었다. 이 몬스터에게 그런 이름을 부여한 것은 마츠노 야스미가 파판 12를 마무리 하지 못하고 스퀘어 에닉스를 떠날 때의 상황과 그 때 개발팀이 그에게 느꼈던 모욕적인 감정을 담았다는 해석으로, 이 해석에 따르면 몽블랑과 그 남매들은 게임 개발팀이며 스승은 스퀘어 에닉스이고 스토리 중 남매와 스승의 살해는 개발비 증가로 인한 재정 파탄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다만 Farewell to Legend 라는 토벌의 제목이나 작중 캐릭터들이 야즈마트를 바라보는 시선 등을 고려하면 위 해석처럼 모욕적인 뜻을 담아서 했다고 보기는 좀 어렵다. 어디까지나 루머는 루머인 것... 무엇보다 수 년 후에 제작된 파판 14의 관련 레이드의 디자인을 마츠노 야스미가 했음에도 직접 다시 야즈마트를 등장시킨 것을 보면 루머의 신뢰성이 의심스럽다고 볼 수 있다.
'''ヤズマット''' ''Yiazmat''
1. 개요
RPG 《파이널 판타지 XII》에 등장하는 '''최강의 보스 몬스터'''. 엘리트 모그리인 몽블랑과 그 남매들의 스승을 죽인 원수로, 몽블랑이 클랜을 만든 궁극의 이유가 바로 이 야즈마트를 죽일 용사를 육성하기 위해서였다.
설정상으로도 최강의 몬스터지만, 게임 내에서도 시리즈 사상 최대인 무려 '''50,112,254, 즉 5천11만 2천2백54(?!)'''라는 정신나간 HP를 보유한 드래곤이다.
2. 작중 묘사
2.1. 파이널 판타지 XII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5000만'''을 넘어가는 정신나간 수준의 체력.
어마어마한 피통 때문에 이녀석과의 전투는 세계 '''최단''' 클리어 기록이 약 50분일 정도이며 보통은 맘먹고 패도 2시간은 너끈히 잡아 먹는다.
물론 종합적인 전투력도 전 시리즈 내 10위 안에 드는 가공할 존재. 통상 공격에 5%의 즉사 확률이 있으며, 자신의 체력이 줄어들 수록 공격 콤보수가 점차 올라간다.(최대 12) 이외에도 화이트 브레스 등의 각종 악랄한 스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일정 이상 대미지를 입은 후에는 플레이어 공격의 최대 대미지를 강제로 2/3로 줄여서 받는 패시브 스킬까지 있다. 게다가 스킬 쿨타임이 모조리 제로다!!!
덤으로 HP가 1/4 이하로 줄면 자신에게 걸리는 마법을 상대방에게 되돌리는 "반사(reflect)"를 시도때도 없이 거는데 문제는 이 마법을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즉, 공략에 나선 플레이어)에게도 건다는 것. 덕분에 빈사 상태의 아군에게 풀케알 (HP 전량 회복마법)을 걸어주는데 자칫 그 아군에게 리플렉트가 걸리기라도 하면, 죽어라 깎아놓은 야즈마트의 피통이 '''다시 몽땅 차오르는''' 비극이 발생하기도 한다. 때에 따라서는 물론 근 5천만이 차는 걸 목격한 용자도 있는 모양.
2.1.1. 공략
다만 겉보기 스펙, 특히 HP를 제외하고는 그렇게까지 어려운 보스는 아니다.
모든 캐릭터를 80렙 이상으로 키워 놓았다면 겜비트만 적당히 조절해 놓고, 회복약을 풀로 사들고 가서 한숨 자고 일어나면 클리어 되어있기도 하다. 패턴은 더러운 편이지만 이보다 더 악랄한 패턴을 가진 몹도 꽤 있으며, 무엇보다 야즈마트는 스킬 사용시 일어나는 선딜레이(몬스터가 스킬 사용시 다른 캐릭터가 스킬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 캐릭터의 스킬이 끝나야 몬스터의 스킬이 발동된다.) 도중 일반공격은 먹히기 때문에 그걸 잘 이용해서 샌드백으로 만들어주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성 속성은 흡수하고 암흑 속성에 약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암흑 속성이며 히트 콤보율이 높은 닌자도를 장비하는 것은 필수.
또한 렙이 안 된다면 꼼수로 야즈마트와 싸우는 거대 원형 경기장의 아래 통로에서 버티고 있으면서 원거리 무기만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 통로가 좁아서 야즈마트가 여기로 직접 들어오며 공격을 못 하고 맵병기인 사이클론 등에만 피해를 입기 때문에 이를 버틸 회복 마법만 제때 걸어주면 된다.[1] 그리고 야즈마트의 인식 범위에는 미묘한 버그가 있어서 일단 야즈마트를 한 번 만나서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나면 야즈마트가 인식할 수 없는 벽 뒤에서 플레이어의 장거리 무기가 야즈마트를 조준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이론적으로는 한 대도 맞지 않고 야즈마트를 쓰러뜨릴 수 있다. 어디까지나 이론적으로는.
이외에도 맵 구간에 세이브 포인트가 있어 리셋되지 않은 상태로 왔다갔다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열심히 패다가 아차 싶으면 세이브 포인트로 도망쳐서 전원 회복한 뒤 다시 도전하는 식도 가능하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외에는 어떤 식으로건 잡는 패턴이 나온 상태이므로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도전해 보자.
2.2. 파이널 판타지 XIV
홍련의 해방자 4.3패치에서 추가된 24인 레이드 던전 대등대 리도르아나에서 마지막 보스로 등장한다. 외형은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쓰는 기술을 보면 이 야즈마트의 주된 속성은 바람으로 보인다. 성석으로 변한 존재이기 때문에 틈틈히 플레이어에게 지독한 독설을 한다.[2]
무의 폭주마냥 진행하면서 바디프레스 공격을 하다가 방향전환 징이 뜨고 드리프트를 시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델타 영웅 2층마냥 높낮이에 따른 패턴 처리가 달라진다던가 도넛형공격을 쓰는등 첨보는 자에게 고통을 선사할 패턴으로 무장했다.
체력이 다른 24인 레이드 보스들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데, 다행히 중간 딜체크 페이즈때 노출된 심핵을 부수면 체력이 확 빠진다. 원작의 깡패체력을 반영하면서도 클리어 시간은 다른 보스들에 비해 크게 늘리지 않은 센스있는 구성이다.
3. 이름의 어원
야즈마트의 이름 어원은 게임의 원 개발자였던 마츠노 야스미('''Yaz'''umi '''Mat'''suno)의 아나그램이다.
그런데 이렇게 아나그램으로 이름을 지은 것에 관한 루머가 한가지 있었다. 이 몬스터에게 그런 이름을 부여한 것은 마츠노 야스미가 파판 12를 마무리 하지 못하고 스퀘어 에닉스를 떠날 때의 상황과 그 때 개발팀이 그에게 느꼈던 모욕적인 감정을 담았다는 해석으로, 이 해석에 따르면 몽블랑과 그 남매들은 게임 개발팀이며 스승은 스퀘어 에닉스이고 스토리 중 남매와 스승의 살해는 개발비 증가로 인한 재정 파탄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다만 Farewell to Legend 라는 토벌의 제목이나 작중 캐릭터들이 야즈마트를 바라보는 시선 등을 고려하면 위 해석처럼 모욕적인 뜻을 담아서 했다고 보기는 좀 어렵다. 어디까지나 루머는 루머인 것... 무엇보다 수 년 후에 제작된 파판 14의 관련 레이드의 디자인을 마츠노 야스미가 했음에도 직접 다시 야즈마트를 등장시킨 것을 보면 루머의 신뢰성이 의심스럽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