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약속의 네버랜드)
1. 소개
약속의 네버랜드의 모든 스토리의 발단. 1000년 전 인간과 귀신 사이 맺어진 계약이다. 이 만화의 제목이 "약속의 네버랜드"인 이유도 이 약속으로 인해 생긴 네버랜드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것.
2. 상세
1000년 하고도 조금 전, 인간과 귀신은 계속해서 대립을 하며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러트리를 비롯한 여러 귀족들이 병사를 이끌고 귀신이 없는 세계를 꿈꾸며 싸우고 있었지만, 귀신과 인간의 압도적인 전력 차이로 인해 인간들은 많은 절망을 짊어지게 된다. 싸움에 지친 러트리는 자신이 죽을 위기가 다가오자 레우위스 대공에게 "거래를 하고 싶다"며 "왕을 만나게 해달라"고 한다. [1] 그리고 왕과 러트리가 만나자, 왕은 계약 내용을 수락한다. 이때 러트리의 동료들은 계약을 반대하지만 러트리에 의해 살해당하며 최초의 식용인간이 된다.
계약 내용은 "귀신은 인간을 사냥하지 않을 것, 두 세계를 나눠서 살 것"이다. 세계를 두 개로 나누기 위해 그들은 귀신들의 신인 「그」를 만나러 간다.[2]
「그」는 약속을 수락하는 대신 조건을 요구한다.
- 귀신 : 매년 수확하는 인육 중 가장 좋은 것을 줄 것.
- 인간 : 영원히 두 세계를 조율할 것.
이 "약속"으로 인해 "사냥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지키며 농원이 세워지게 되고, [3] 원초신앙이라는 종교를 믿던 송쥬와 무지카는 아예 인간을 먹을 여지가 사라진다.[4]
3. 엠마의 약속
위의 약속 이후로 식용아들이 대대손손 고통을 받게 되자, 엠마가 새로운 약속을 맺으려고 시도한다. 이 약속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모든 식용아들을 인간세계로 보내달라.
- 그 이후로 더 이상 귀신세계와 인간세계의 왕래는 없게 해달라.
4. 맺는 법
일곱개의 벽을 넘어서면 「그」와 새로운 약속을 맺을 수 있다. 다음은 새로운 약속의 원칙.
- 「그」와의 약속은 어길 수 없다.
- 「그」와의 약속은 수정할 수 없다.
- 「그」와 약속을 맺었을 시 무엇을 요구하든 승낙해야 한다.
5. 기타
- 윌리엄 미네르바는 아이들에게 약속을 부수고 싶다면 부숴도 된다고 조언했다. 물론 약속을 부술 경우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 그걸 실행하는 일은 없었다.
- 사원 천장화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곱 개의 벽 너머에 도달한 자는 러트리와 이베르크, 엠마와 레이가 유일.
[1] 귀신은 수명이 길기 때문에 당시에도 레우위스 대공은 살아 있었다.[2] 만화에서는 모종의 외계어로 서술하지만 이 문서에서는 "「그」"로 표기한다.[3] 이 때문에 골디 폰드도 '''비밀''' 인간 사냥터 였던 것.[4] 애초에 무지카는 인간을 먹어본 적도 없었다.[5] 정확히는 '''가족들과 떨어지게 되고 가족과의 기억을 전부 없애버리는 것'''.[6] 전후좌우상하를 둘러싸는 벽. 즉 시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