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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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S급 자살헌터의 등장인물. 본명은 숀 맥칼리스터. 탑 랭킹 57위. 현 연금성의 길드장이다.
2. 특징
백발에 짧은 염소수염을 길렀다. 키는 156cm. 생일은 8월 6일. 미국 출신. 취미는 요리로 탑 바깥 시절부터 검성과 친구 사이. 검성보다 더한 꼰대 기질이 있어 젊었을 적 이야기를 자주 떠벌인다. ’20대때 실리콘벨리에서 10억달러를 벌었다’, ‘30대 때 월가에서 10분만에 17억 달러를 벌었다’ 등. 탑 초창기 시절부터 존재하던 헌터이다.
3. 작중 행적
3.1. 천마실록
- 첫 번째 루프
김공자에게 좀비 바이러스 연구를 부탁받은 약제사가 찾아와 자신을 서포트 해달라고 하면서 자신의 스킬카드를 꺼내 내용을 읽어주기 시작하면서 다른 동업자에게 불면 어떡하려고라며 그러냐며 기겁한다. 약제사가 자기보다 젋어 오랫동안 대접받는데다가 실력과 재능까지 위여서 짜증나한다는 거 안다며 이번에만 전력으로 서포트해주면 자신의 약 레시피를 전부 드리겠다며 가져가서 자신이 발명한 레시피라 해도 좋다고 말하려 하지만 그 전에 약제사의 뺨을 때리며 언젠가 너보다 더 나은 사람을 만나게 될 거라는 말과 함께 약제사를 돕기로 한다. 이후 약제사와 같이 좀비 바이러스에 대해 연구하지만 첫 번째 루프에서는 무림맹주의 죽음으로 실성한 천마에게 사망한다.
- 두번째 루프~마지막 루프
[천마실록]공략 이후 김공자가 약제사에게 20층으로 이사하는 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면서 토지와 비용은 자신이 전부 지불하겠다고 말하자 헛기침을 하면서 뭐 잊은 거 없냐며 자신도 늘그막에 땅 좀 있으면 좋겠다고 하자 검성이 약왕을 끌고간다. 끌려가면서 약제사에게 지난번 승부는 제가 야료를 벌였습니다. 사실 저는 숀 맥칼리스터님에게 발끝만도 못하다고 한 마디만 해달라고 하는 건 덤(...)
원래 고급화 전략을 유지하던 연금성이였지만 초상위호환의 약제사가 등장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던차 독사의 권유로 22층으로 옮긴 천무문 본부에서 의사 일을 하게 된다.
3.2. 30층 이후
도서관 카페 플라네타리움을 차릴 때 점장직을 떠맡았고, 그 때문인지 건설 비용도 직접 지불했다. 어떤 경위로 그렇게 되었는지는 지금까지도 나오지 않았다.
4. 능력
뭐든지 잘하는 만능형 인간. 약제사한테 처절하게 박살난 탓에 좀 우스워 보이지만, 이 사람이 하는 자기 자랑이 허세만은 아니다. 젊었을 적 이야기가 사실들이라고 한다면 탑에 들어오기 전에 실리콘벨리의 사업가, 월가의 금융인, 대학교수로 지냈고 탑에 들어와서는 약제사 등장 이전까지 최고의 약사 겸 의사였으며 의술실력은 아직까지도 최고 수준이다. 그 외에도 격투기도 한 적이 있는 모양이다. 또한 취미인 요리 실력도 상당하다.
하지만 이런 인물들 대부분이 그렇든 한 가지에 특출난 사람들에 비하면 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제약 실력은 약제사에게 밀리고 요리 실력은 요리왕에게, 격투기는 오러를 발현 못하는 지라 격투기 실력을 살리지 못하고 오러 사용자들에게 밀린다.
연구자&노력파여서 포인트를 잡아 가르치거나 정리하는 것을 몹시 잘한다. 대학교수를 하던 시절에는 학생들에게 '잘 가르치는데 깐깐함'이라는 평을 받았다.
후원 감사글에 따르면 [금붕어의 지혜]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 자기한테 불리한 기억만 지울 수 있다고 한다.
5. 기타
- 탑 바깥 시절 약왕이 소유했던 언론사가 검성에게 흡혈백작이라는 별명을 붙였는데 이 때문에 검성과 술자리를 가질 때 검성이 술에 취할 때마다 약왕에게 너 좀 너무한거 아니였냐고 따진다고 한다. 이에 대해 약왕은 항상 '난 그 때 젋었다고!!'로 모든 반박을 끝마친다고.
- 후원 감사글에서 염제가 살아있는 IF 세계선의 약왕이 언급되었는데, 사라지고 없는 검성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며 탑을 부수려는 성녀를 막아서고 있었다.
- 검성에게 한번도 이겨본적 없다고 하며, 검성과 오랜시간 함께한 절친인 동시에 검성을 이기고 싶어한다. 검성이 죽은 세계선에선 '난 영원히 2등으로 남으란거냐'며 슬퍼하기도 했다.
- 약제사의 제자가 된 자신의 전 제자에게 카네이션을 달라 했으나 받지 못해 시무룩해져있는게 신경쓰인 검성이 '경영 방식을 참고한 적이 있으니 스승 비스무리한거다'라며 카네이션을 받았다. '주니까 받는다'며 츤데레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