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범식

 

빅맨의 등장인물이다. 배우는 김대령.
심부름 센터를 운영하는 깡패. 김지혁이 한때 몸담았던 뒷세계의 후배였다. 그러나 현재도상호 실장의 사주를 받아서 지혁의 뒤를 밟으며 괴롭히고 있다. 하지만 그 역시 그냥 때문에 움직이는지라, 뒤통수 맞을 것에 대비해 도 실장과 통화할 때마다 그 내용을 꼬박꼬박 녹음해서 따로 저장해 놓고 있다.
도상호 실장의 사주로 지혁을 죽이기 위해 바다에 빠뜨렸다. 김지혁이 살아 돌아오자 다시 그를 노리지만, 지혁의 뒤를 봐주던 조화수 회장의 수하들에게 호되게 처맞고 퇴장해 버린다. 하지만 이대섭가 비장의 카드인 녹음 파일들을 빼돌려놨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지혁에게 좋은 일을 하게 된 셈(...).
엑스트라처럼 보였으나 의외로 꾸준히 등장한 조연. 몇 화가 지나자 또다시 도실장의 하수인 노릇을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실을 알고 있는 탓에, 15화에서 김지혁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기 위해 음모를 꾸민 도 실장의 사주를 받은 자기 부하들에게 살해당한다.
소개에는 조범식이라 돼 있지만, 극중에선 양범식이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