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정치인)
1. 개요
대한민국의 농업인 출신 정치인으로 원희룡 도정 하에서 서귀포시장을 맡은 적이 있다.
2. 생애
1960년 지금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서 태어나. 서귀포농업고등학교(現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농부로 살아오며 농업계 단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에서 수석부회장, 회장을 맡았고 한국농어민신문 제주지사장을 맡기도 하였다.
2000년도에 들어서는 남원읍 신례1리 이장으로 활동하기도 하였고 정계 진출에도 관심을 보여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제주도의원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그리고 2010년대 들어서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었다.
이후 2018년 8월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원희룡 지사가 도의회의 대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도정협조를 위한 협치 시장 중 하나로 발탁되어 서귀포시장[2] 에 임명된다.
2020년 6월 30일 2년여간의 서귀포시장 임기를 마치고 농업인으로 복귀하였다. 다만 김성언 정무부지사가 퇴임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1차 산업 전문가인 양 전 시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에 기용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