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라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나오는 설정.
정식 명칭은 언더라인(체공회선)
첫 언급이 되는 것은 15권. 아레이스타가 학원도시 내에 일어나는 자잘한 일들을 알아낼 수 있는 이유는 모두 이것 덕분이다. [1]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크기의 나노머신으로, (약)'''5,000만 대'''로 이루어져 있는 일종의 정보망. [2] 언더라인은 허공을 체공하며 정보를 수집, 아레이스타가 있는 '창문 없는 빌딩'으로 송신한다.
이 정보를 통해 아레이스타가 학원도시 내의 모든 사건들의 진상을 알 수 있는 것.
카키네 테이토쿠는 핀셋을 사용하여 언더라인으로부터 학원도시의 극비 정보를 입수해 그를 바탕으로 아레이스타와 교섭할 권리를 얻고자 했지만, 그가 뽑아낼 수 있었던 것은 단편적인 정보들 뿐이었다.
카키네가 액셀러레이터에게 제압당한 뒤 핀셋은 그룹으로 넘어가, 그룹은 언더라인으로부터 '드래곤'이라는 키워드를 얻는데 성공해냈다.
생각해보면 상당히 무서운데, 학원도시에 거주하는 자들은 일거수일투족이 24시간 완벽하게 감시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건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극비 정보(?)인 데다 학원도시가 인권 따윈 엿 바꿔 먹은 장소라서 그런 거지, 이게 대외적으로 알려지면 얄짤없을 듯.(...)
따져보면 파라미터 리스트(소양격부)나 미사카 동생 급의, 학원도시의 근간을 뒤흔들기(학부모의 학생 회수 운동 등)에 딱 좋은 정보이다. 카키네 테이토쿠는 핀셋 어쩌고 하기 전에, 이걸 가지고 아레이스타와 교섭해야 했다. 핀셋으로 해킹해 입수한 언더라인의 감시 영상기록들을 전 세계에 뿌리기만 해도 아레이스타는 망했어요. 조작한 거라고 우기려고 해도 저런 영상이 수백, 수천 종류가 유포되면 우기는 것도 무리다.[3][4]
아레이스타가 액셀러레이터에게 이사장 자리를 주고 사라진 후에는 액셀은 언더라인 같은 건 쓰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액셀은 이사장이 되면서 학원도시의 어두운 면을 청산하겠다고 결심했고, 언더라인을 쓰고 있었다면 안티스킬도 전멸시킬 정도로 강력한 학원도시 암부를 상대로 섣불리 소탕하려고 들지 않았을 것이다.
[1] 아레이스타는 학원도시 한정으로 신이나 다름없다. 모든 정보망, 군사력, 정보, 전파를 쥐고 있는 데다가 아레이스타 특유의 '''어디서든 존재할 수 있다.'''덕분에 착한 마음만 먹으면 학원도시는 지상 낙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2] 이에 비해 감시 대상인 학원도시의 인구는 230만 밖에 되지 않는다.[3] 물론 그 아레이스타이니만큼 각국 정상들에게 어른의 사정을 쓰거나 힘으로 모두 쳐 부술 수도 있고, 어떤 마술과 과학의 군주활극 때처럼 롤 백(Roll Back)으로 초기화시켜버릴 수도 있다. 학원도시 내에서 아레이스타를 몰아내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었'''음을 알아두자.[4] 물론 카키네가 원했던 '''교섭재료'''는 아레이스타의 메인 플랜과 관련된 정보여야 했으므로 언더라인 자체는 교섭에 이용할 정보라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