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사원

 

2016년 Season 2 (공허의 유산 세 번째 시즌) 래더 맵.
1. 블리자드의 설명
2. 상세
2.1. 밸런스

[image]
위 사진은 구버전으로, 현재는 맵 중앙의 젤나가 감시탑 2개가 제거되어있다.
영어 명칭
Frozen Temple
제작자
블리자드
지형 유형
얼음 세계 Ex2
이용 가능 크기
136x136
인원
2 (5, 11)

1. 블리자드의 설명


얼어붙은 사원은 몇 달 전 커뮤니티와 논의한 바 있는 지도 구조들 중 하나입니다. 이 지도의 주요 공격로는 쉽게 방어할 수 있는데요. 중앙 경로로 내려가는 작은 언덕에 건물을 짓거나 유닛을 보내 쉽게 방어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 방어가 집중되면 공격측에서 취할 수 있는 주요 공격로는 멀리 떨어진 지상 경로가 될 것입니다. 지도 중앙을 놓고 벌이는 위치 선정 싸움과 멀리 떨어진 통로를 활용해 기동성이 좋은 유닛이나 공중 유닛을 활용하는 플레이가 적절하게 혼용되기를 바랍니다.

2. 상세



공허의 유산 2016년 시즌 2에 래더 지도로 추가되었다. 함께 추가된 맵들에 비해서 평범한 맵으로 보이지만 몇 가지 독특한 특징이 있다. 우선 본진 외곽의 1단 언덕이 넓어 사신이 활약하기에 좋다. 또한 중앙 러쉬거리는 상당히 짧지만 여러 우회로가 있어 지상 기동성이 좋은 조합을 운영하기에 좋다. 반면 젤나가 감시탑이 매우 좋은 위치에 있고 외곽이 넓지 않아 공중 유닛이 활약하기에는 그리 좋지 않다. 앞마당 입구가 넓고, 3번째와 4번째 확장은 전체적으로 뚫린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단순하고 짧은 경로와 어우러져 2~3베이스 기반 뽕이 득세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4월 15일에 패치가 진행되어 입구쪽이 지형이 조금 더 튀어나와 앞마당 수비에 약간 더 용이해졌다.
5월 24일에 패치가 진행되어 중앙 지역의 감지탑 2개가 삭제되었다. 유리한 상대가 감지탑을 잡으면 역전하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라고.
그리 좋은 평을 듣는 맵은 아니지만, 시즌 2 추가 지도 중 가장 정상적인 형태이기 때문에 4개의 추가 지도 중 가장 많이 선택이 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마지막 경기가 벌어진 맵이기도 하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6 결승전 4세트에서 김유진정지훈이 붙었고 이 경기에서 김유진이 승리하면서 진에어가 최후의 우승팀이 되었다.

2.1. 밸런스


저그에게 꽤 좋은 맵인데, 일단 전장이 트리플부터 시작해서 대부분 넓은 평지인데다가, 저글링을 돌릴 수 있는 우회로가 많다.
여기에 언덕을 올라오지 않으면 상당히 먼 러시거리도 저그에게 웃어주는 요소. 대군주로 적 앞마당을 감시할 수 있고, 광물 뒤쪽에 공간이 없기 때문에 해방선 견제에 시달릴 걱정도 안 해도 된다. 테란전의 경우 3병영 사신이 흉악한 위력을 발휘한다는 점이 걸리지만, 초반 사신 공세만 어떻게 잘 넘기면 넓은 전장 덕분에 큰 걱정거리가 없다.
반면,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킬 맵이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키는 맵. 트리플이 완전한 개활지라 수비가 정말 까다롭고 때문에 2베이스 운영이 일반적이다. 정면 러시 거리는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므로 대 저그전에는 빠른 사도 압박을 통해 상대의 초반 자원수급을 방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