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게임을 숨겼다
1. 개요
hap Inc.[2] 가 개발한 어드벤처 게임으로 단서들을 찾으며 함정들을 피해나가야 한다.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게임만 하루종일 해서 화난 엄마가 게임기[3] 를 숨기게 되고, 주인공이 게임기를 찾는 것. 특이한 플레이방식과 병맛스러운 게임오버씬 덕분에 인기가 많아 표절게임이 다수 등장했다.
뭔가 일상적인 게임기를 찾는 방법부터 기상천외한 방법까지 나와 엄청난 병맛덕에 인기를 끌었다. 게임오버되는 방법 또한 기상천외하기 짝이 없다.
중간중간의 깨알같은 패러디들이 있다.
2017년 7월 12일 New 닌텐도 3DS, 동년 12월 21일 닌텐도 스위치, 2020년 8월 12일에 플레이스테이션 4로 이식되었다.
BGM은 脳内もえもえお花畑(MOE MOE GARDEN IN THE BRAIN)이라는, 구매를 하면 사용권을 가지는 형태의 BGM이다.
2020년 12월 29일 업데이트부터 시리즈가 통합되어 2와 3도 한 앱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같은 날 신작 4도 같은 방식으로 업데이트.
2. 조작방법
탭으로 사용하며, 드래그 앤 드롭으로 아이템을 선택하여 얻고, 꺼낸다. 아이템은 최대 네 개까지 집어넣을 수 있으며 우측 하단의 화살표 버튼으로 방을 옮긴다.
3. 스테이지
3.1. 랜덤
엔딩 보고나면 열리는 랜덤은 앞에 했던 판 리플레이 아니면 없었던 새 판을 제공한다.
4. 등장인물
- 주인공
본작의 주인공. 가족들 중에서는 막내. 하루종일 게임만 하다가 엄마에게 걸려서 엄마가 게임기를 숨기자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게임을 찾는다. 엔딩에 가면 게임 때문에 방구석 폐인이 되었다가 엄마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리거나 아예 성인이 되어 딸내미가 게임을 할 때 몸소 최종보스가 되기도 한다. '냉장고의 푸딩이 없어졌다'에서는 우물에 빠졌다가 가족의 도움으로 빠져나오기도 한다.
- 엄마
본작의 최종보스. 게임을 하는 아들을 두고볼 수 없어서 매일 게임기를 숨겨놓지만 다 찾아버리는 아들에게 패배하는 허당 엄마... 지만 사실은 터미네이터 뺨치는 괴물이라 아무 데서나 마구 튀어나와서 게임오버로 만드는 공포의 존재.
- 누나
양갈래 머리의 소녀. 가끔 나와서 병풍 겸 인간방패가 되지만 왠지 튀는 것을 좋아하는 구석이 있어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포즈를 취하거나 음악을 들려주면 춤을 추거나 한다. 물론 동생놈은 그 틈에 누나가 가로막고 있던 게임기를 갖고 튄다. '냉장고의 푸딩이 없어졌다'의 주인공... 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냉장고에 넣어둔 푸딩을 동생이 몰래 쳐먹어서 뒤쫒는 역할이다. 하지만 동생이 우물 속에 빠지자 주인공이 돼서 가족들과 힘을 합쳐 동생을 구출한다.
- 할아버지
게임 최대의 피해자(?)로 망할 손자놈 때문에 별의별 상황을 다 겪는다[4] . 하지만 엄마처럼 어떤 스테이지에서는 게임오버를 만들기도 한다. 하키마스크를 씌우면 왜인지 난폭하게 변하며 무조건 게임오버가 된다.
- 뱀
주로 유리병을 깨면 나온다. 나오면 100% 게임오버지만 기본적으로 꼬리가 보이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으면 된다.
- 기린, 오랑우탄, 거북이 및 기타 동물들
대체 왜 나오는지 알 수 없는 축생들. 하지만 공략하지 못하면 클리어는 없다. 다만 거북이는 아이템으로 나오지만 사실 별로 쓸 데가 없다. 페이크 아이템.
- 엑스트라
어째서인지 방 안에서 축구를 하거나 야구를 하거나 차를 타고 다니거나 경주를 하거나 핸드폰을 들고 다니거나 하는 잉여들. 아마도 엄마가 게임을 되찾으려는 아들로부터 게임을 지키기 위해 데려온 듯하나 파리 한 마리나 바나나 껍질을 던지면 우수수 무너지는 등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진짜배기 잉여들이다.
- 힌트
게임을 클리어하기 쉽지 않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고마운 존재긴 한데... 가끔 열어보면 (주로 후반에)아이템이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으니 잘 찾아보자.
[1] 제작사에서는 공식적으로 탈출 게임으로 소개하고 있다.[2] '이시모토 유사쿠'라는 인물의 1인 기업으로, 게임 역시 그가 혼자서 제작한다. 이 회사가 개발한 게임들은 하나같이 병맛인데, '엄마는 게임을 숨겼다' 시리즈뿐만 아니라 야구나 축구 게임도 있다. 그런데, 야구는 데드볼을 던지려는 투수의 공을 피하는 것이 목적이고, 축구는 희한한 방법으로 골문을 막고 있는 골키퍼들을 피해서 어떻게든 골을 넣어야만 한다. 하나씩 찾아서 해보는 것도 재미있다.[3] 작중 등장하는 게임기는 닌텐도 3DS와 유사한 모양새이다. 콘솔 이식작 쪽은 New 3DS까지는 스마트폰 버전과 동일한 외형이나, 스위치/PS4에서는 약간 수정되었다.[4] 손자가 최면을 걸어 잠재우거나, 할아버지에게 빨간 천을 들게해서 황소가 들이받게 하거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