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데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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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본 에데니아 왕국. (아웃월드의 침략 이전)
여왕의 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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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 왕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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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칸의 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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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었다.''' (패전 이후(M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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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묵념... (패전 이후(MK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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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계 신도구(원래 시간대)
낙원계 신도구(대체 시간대)
Edenia, 樂園界

1. 개요


모탈 컴뱃 시리즈에 나오는 가상 왕국. 수호신은 아르거스.
한때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산수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비옥하고 풍족했던 땅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라이덴은 샤오칸의 아웃월드 제국에게 합병당하기 이전의 에데니아를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라고 언급했다. 모탈 컴뱃의 세계관에 속한 여러 차원들 중에서 지구와 제일 흡사한 차원인듯 하다. 정치 체계는 군주제: 왕과 여왕이 나라를 다스리고 훗날 군주 직위는 왕의 직계 혈통이 계승하며 군주를 보필하는 조정이 있는듯.
에데니아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에데니아인(Edenian)이라고 부른다. 겉으로 보기에는 지구인들과 전혀 달라보이는 게 없지만(피의 색깔도 같다.) [1] 과학 기술이 주력인 지구인들과는 달리 마법을 다루는데 매우 능수능란[2]하며 영적인 접속에도 상당한 일가견을 보여주고 무한에 가까운 수명을 보유하고 있다. 과학 기술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 이건 지구인들과는 다르게 에데니아인들은 신들의 직계 후손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곡주를 만드는 기술력은 지구인들에게 떨어진다고 한다. [3] 국민들의 성향은 온화하며 무력보다 대화를 선호하는 평화주의자들이지만 일단 전쟁이 나면 전투력 발동은 물론이요, 어느 한 쪽이 전멸할 때까지 물러서지도, 항복하지도 않는다.(전형적인 외유내강의 클리셰) 아울러 미녀들이 무지 많은 왕국으로 유명하다고...
아주 오랜 옛날 전, 에데니아의 정예 전사들은 샤오칸의 정예 전사들과 모탈 컴뱃에서 싸웠으나 10전10연패했다. 직후 모탈 컴뱃의 10회 연속 승자 규칙에 따라 샤오칸은 에데니아를 침공하여 대전 발발, 결과는 아웃월드 제국의 완승과 에데니아 왕국 몰락 및 합병(에데니아 왕 제로드는 샤오칸이 직접 살해했다고 하며 죽은 제로드 왕은 훗날 얼맥이 된다). 이는 신녹이 에데니아의 수호신 아르거스와 델리아 부부의 차남 데이건을 타락시켜 부모를 살해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샤오칸이 아웃월드의 황제가 되고 나서부터는 지구와 더불어 '우주의 보석'이자 중요한 중심력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아웃월드와 네더렐름으로부터 위협을 받는 불안하고 바람 잘날 없는 안습한 왕국.[4] 외부의 위협도 위협이지만 모탈컴뱃9 이후로 왕과 여왕, 공주, 가신과 측근들까지 왕족 전체가 싸그리 죽어버린 지금은[5] 수호신을 임명하고 새 정부부터 설립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 일단 델리아의 신전이 린 쿠에이 본부가 있는 아티카에 있고 대체시간대에서는 신델에 의해 박살난 듯 하다.
또 하나는 지정학적 문제인데, 합병된 에데니아가 (아직은 자유로운)지구와 더불어 '우주의 보석'이자 '중심력'으로 여겨진다는 것.[6] 샤오칸이 아니더라도 제정신을 가진 아웃월드의 군주들이 에데니아를 순순히 놔 줄리가 만무하다.(비록 자치권은 보장하겠지만) 3대 황제 코탈 칸 역시 에데니아를 독립적 차원계로 인정하지 않는다.[7]
그러나 이 비보들을 몽땅 묻어버릴 2가지 격변급 사건들이 생겼으니...
바로 아웃월드 제국의 헬게이트급 내전. 제국 전역으로 내전이 확산되면서 에데니아에게까지 불똥이 튀었고, 에데니아인들은 파괴되지 않은 소수의 차원계 포탈들을 통해 고향을 등지고 지구계로 부랴부랴 피난을 갔다. 이 덕택에 지구는 모탈 컴뱃 X 시점에서 가장 붐비고 북적거리는 차원계가 되었는데, 그 이유는 외세계의 내전을 피하여 외세계에서도 전란을 피하여 난민들이 포탈들을 통하여 지구로 몰려들고 있다. 가뜩이나 지구도 두 차례의 궤멸적인 차원계 대전으로 인해 본토 이재민들의 수가 세계구급인데... 그리하여 지구 전역이 이들(외세계인들, 낙원계인들)과 본토 이재민들로 구성된 난민 수용소들로 넘쳐나고 있는 상황. 아울러 외세계의 내전은 관군과 반군이 서로 캐삭빵, 공개 고문-처형을 자행하는 등 아주 개막장급 아비규환의 아수라장이었다. 비록 코탈 칸이 내전에서 승리, 확실히 황제의 권좌를 쥐었지만 전쟁의 여파와 후유증은 쉽게 가라않지 않고 있다.
또 하나는 깊은 관계를 유지해왔던 어스렐름이 네더렐름 전쟁 후 20년간 '''아웃월드 제국과 불가침 조약을 맺은것.''' 확고하지 않고 좀 많이 삐그덕거리기는 해도 전체적으론 무사히 지켜지고 있으며, 3대 황제 또한 오나가나 샤오칸에 비하면 그나마 개념 있는 군주인지라(어디까지나 이들 둘에 비해서) 잘만 하면 양측 차원계가 '''전대미문의 동맹'''을 맺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웃월드 제국에게 엄청난 수난을 당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에데니아인들 입장에서는 미치고 펄쩍 뛸 판.
그러나 11편에서 그나마 한 줄기 빛과도 같은 희소식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바로 '''키타나의 아웃월드 칸 등극.'''[8] 에데니아 혈통의 그녀가 여제로 즉위했으므로 에데니아의 상황도 예전보다는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이드와의 아케이드 인트로 대사에서 "에데니아 독립을 이루려면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라고 한 점도 있어서 아직은 갈 길이 멀긴 하다.[9] 키타나의 아케이드 엔딩에서는 여제가 되면서 에데니아를 재건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정작 샤오 칸 아래에서 자란 본인이 에데니아의 문화에 대해 몰라서 괴리감을 느꼈다고 언급된다.
크로니카가 만든 시공의 골렘 게라스의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중에 팍스 에데니아(Pax Edenia)라는 아이템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크로니카도 에데니아의 독립을 바라고 있었던 듯 하다.
모탈 컴뱃 11의 컴뱃 리그 시즌 13의 테마가 에데니아이다. 정확한 테마 명은 무너진 왕국(Fallen Kingdom). 콰이 량, 키타나, 샤오 칸, 게라스에게 주어졌다. 콰이 량은 에데니아계 종족 크라이오맨서의 자손이고 키타나는 에데니아의 공주였기 때문에 잘 맞지만 게라스와 샤오 칸은 왜 줬는지 의문이다. 하필 색깔도 보라색이라 레인이 후속작에서 비중있는 악역으로 나올 가능성을 암시하는듯 하다.

2. 모탈 컴뱃 세계관 내의 에데니아 인들


키타나
제이드
스칼렛
신델

3.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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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아웃월드의 침략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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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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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데니아 왕국의 별미 '에데니안 파이'. 맛이 매우 좋아서 대부분의 다른 차원계들에도 널리 알려져있으며 외세계 제국의 점령군들 사이에도 평판이 유명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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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데니아 군대가 소유했던 에데니아 검. 신델이 슈진코에게 직위를 내릴 때 등장했다.


[1] 다만 수인들도 일부 존재한다. 모탈컴뱃3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왕국의 수호자로 나오는 제로드 왕의 측근 독수리 수인 아스가르스 (Asgaarth).[2] 서브제로의 종족 크라이오맨서도 에데니아의 종족이다. 다만 제로드 치하에 있을 때 이들은 모종의 이유로 추방당해 아웃월드와 어스렐름으로 정착했다. 콰이 량이 신델에게 불만을 표한 것을 보면 영락없는 제로드 부부의 흑역사.[3] 데들리 얼라이언스의 보라이쵸의 아케이드 엔딩에 의하면 쿵 라오로부터 우시 아카데미의 강사직 제안을 받고 흔쾌히 수락했는데 어스렐름의 곡주가 맛있어서 라고.[4] 시리즈 본편 시점에서 이미 패망하여 먼지만 가득한 불모지가 됐고, 모탈컴뱃4에서는 최대 피해자다.[5] 아주 죽은 건 아니지만 제로드 왕, 신델, 키타나의 모탈 컴뱃 X 시점에서의 처한 상황을 보면 암담하다.[6] 지정학과를 배운 위키러들은 이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빠를 것이다.[7] 결정적으로 왕족인 키타나와 신델은 망령으로 전락하여 에데니아의 이름에 제대로 먹칠했고, 제로드 왕의 혼이 담긴 존재 얼맥은 코탈 칸을 지지하고 있다보니 도저히 에데니아가 독립할만한 희망이 없다.[8] 그것도 키타나가 1대1로 샤오 칸을 쓰러뜨리는 걸 본 코탈 칸이 그녀를 인정하면서 '''아웃월드 최초로 황제 자리를 선양했다.'''[9] 에데니아 관련 인물들의 인트로를 보면 차기작에서 에데니아 독립이 비중있게 다뤄질 가능성이 높은 대사들이 종종 보인다. 서브제로에게 조언을 구하는 제이드나 잭스에게 재프로그래밍되어 제이드를 단련시키는 터미네이터, 콰이 량에게 손을 내미는 신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