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라스

 



1. 그리스 신화의 신



'''노쇠의 신'''
'''게라스 (Geras)'''
'''그리스어'''
Γῆρας[1]
'''라틴어'''
SENECTVS[2]
'''그리스어 라틴문자 표기'''
Geras
그리스 신화의 신. 닉스가 스스로 낳은 자식의 하나라고 하는데 이는 헤시오도스신통기의 서술이고, 히기누스는 그의 아버지가 에레보스라고 서술하였다.
그리스어에서 게라스는 상 또는 강탈을 뜻한다. 노쇠 혹은 노령의 신으로써 허리가 굽고 지팡이 진 노인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로마 신화의 세네크투스(Senectus)와 동일시되었다.

2. 모탈 컴뱃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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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탈 컴뱃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인 모탈 컴뱃 11의 신규 캐릭터. 성우는 데이브 B 미첼[3]. 이름의 유래는 1로 보인다.[4]
본작의 최종보스인 크로니카의 부하이자 피조물로서, 스토리모드에서는 중간보스 역할을 맡는다.
전체적으로 사이보그를 연상케하는 외형이며 등장 인트로 중 떨어진 머리가 굴러가서 몸통에 부착되는 장면이나, 스스로 팔의 피부를 뜯어내고 바로 다시 재생시키는 동작이 있다. 작중에 나온 모습 역시 목을 베어도 다시 붙고 아예 폭사시켜 핏덩이로 만들어 버려도 되살아나는 등, 회복력이 매우 뛰어나다. [5]
무력으로 상대를 때려눕히거나 모래로 구조물이나 함정, 무기를 만들거나 시간의 힘으로 상대를 일시정지, 되감기시키는 능력을 선보인다. 전작에서 DLC로 나온 트레머를 계승한 셈이다.[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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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 때에는 사이버 서브제로드보라와 같은 파란색 계열의 혈액이었으나 이후 업데이트로 붉은색이 되었다. 인공 생명체가 아니라는 걸 표현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에서는 인간 시절의 리우 캉, 쿵 라오를 만나는데 쿵 라오의 칼날 모자에 허무하게 참수당하지만, 얼마 안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서 둘을 당황시킨다. 이후 둘과 육탄전을 벌이는데 애초에 싸울 이유가 없었던지라 조금 투닥거린 뒤 시간을 멈추고 필요한 물건인 진생수를 크로니카한테 전달한 후에 같이 빠져나간다.
그렇게 크로니카의 앞을 막는 상대의 앞을 계속 가로막지만 번번이 실패[8]하고, 죽을 때마다 업그레이드를 거쳐 강해진 모습으로 라이덴을 막아선다. 그러나 끝내 맞이하는 최후가 비참하다. 라이덴에게 패배해도 본인은 불사라 계속 나섰으나, 라이덴은 전략을 써서 결국 본인은 온몸에 닻이 감긴 채로 끝이 없는 네더렐름의 피바다 속에 영원히 가라앉히며, 결국 죽음보다 더한 최악의 운명을 맞이한다.[9]
애프터매스에서도 당연히 등장하나, 섕쑹, 나이트울프, 푸진에게 처맞고 섕쑹의 포탈로 '''카오스렐름 투어'''를 떠나지 않나[10] 막 회복한 샤오 칸과 신델을 만나 다시 털리고 '''정신 나간 망치질에 머리가 박살나며''' 비참하게 퇴장하고 그 이후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애초에 본작에서도 다시 살아난다는 설정 덕에 스토리상으로 안심하고(...) 죽여버릴 수 있는 캐릭터라 제일 많이 처맞고 다녔는데, 애프터매스에서는 분량마저 줄고 당하기는 더 심하게 당한다. 강함과 별개로 스토리 모드 특성상 나올 때마다 질 수 밖에 없는 캐릭터라[11] 그저 안습...
소닉 폭스가 발매 이후 2번 바리에이션을 줄곧 S티어로 평가 했고 타 게이머들의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발매 4주차에는 소냐 블레이드, 에론 블랙과 함께 S티어로 인정 받는 편이다. 그래서 고수층의 선수들이 에론 블랙과 더불어 자주 연구 되었고 콤보 브레이커 2019에서 거의 간파당했다 싶을 만큼 연구가 이루어져서 에론 블랙은 공략법이 많이 생겨나 큰 성과를 못 냈으나 게라스는 동캐전까지 나올정도로 무시무시한 깡댐으로 패자조 결승까지 갔다. 특히 크러싱 블로우의 조건이 정말 쉽다는 것이 최대의 이점.
페이탈리티는 다음과 같다.
  • 뒤에서 나타나 펀치를 날려 상대의 가슴을 뚫고, 다시 앞에서 나타나 어퍼컷을 날려 반대쪽 가슴을 터트린다. 마지막에는 또 다시 뒤에서 나타나 뒤통수를 가격해 안면과 뇌를 날려버린다.
  • 뒤에서 모래벽을 소환한 다음 상대를 벽쪽으로 날리고, 킥을 날려 상대를 벽에 고정시킨다. 그 다음 튀어나온 손을 양팔로 잡아 스트링 치즈처럼 찢어버리고, 이어서 몸통까지 모조리 뜯어낸다.
  • 프렌드쉽: 모래성을 쌓고 나서 깃발 꽂기로 완성한다.
디자인이 오버워치둠피스트를 꽤 닮았다. 북미권 내지 유투브 영상에서는 건틀렛을 소환해서 상대방한테 일격을 먹이는 모습을 보고 타노스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조커 발매일에 맞춰 DC판 타노스 다크사이드 모습을 한 스킨도 나올 예정이다.
게임적 허용이 아닌 설정상으로도 제4의 벽을 넘은 최초의 모탈 컴뱃 캐릭터이다. 로보캅과의 대사에서 자신은 모든 현실에 대해 배웠다고 한다.

[1] 현대 그리스어로는 Γέρας(예라스)[2] 중세 이후 표기로는 SENECTUS[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에비시안을 맡았다. 스토리모드의 NPC인 섹터와 애니메이션 모탈 컴뱃 레전드에서 레이든을 연기하였다.[4] 최근 케이지 부녀와의 VS 대사를 들어보면 케이지 일가가 그리스계로 추정되는 정황들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5] 이는 아케이드 래더의 게임적 허용의 한계라고 봐야한다. 현직 고신 세트리온도 스토리상에서는 일개 필멸자인 과거의 잭스 or 잭키가 고신의 왕관을 써서 겨우 이겼다.[6] 우려먹기라 걱정하는 모탈리언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트레머는 바위나 땅, 광물질이 컨셉이기 때문에 게라스와 딱히 겹치는 부분은 없다. 시간 조종 능력이 진짜 컨셉이라서 발표회 때도 제작진들은 이 캐릭터가 자신들에게도 새로운 시도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7] 대머리 흑인 남캐라는 점은 디셉션의 다리우스, 인공체라는 점은 아르거스 부부가 원래 시간대에서 만든 불의 정령 블레이즈의 포지션과 같다. 게라스와 블레이즈 둘 다 아마게돈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공통점도 있다.[8] 그러나 이 불사 기믹 때문에 등장할 때마다 선의 세력은 애를 먹었다.[9] 근데 스콜피온과의 인트로 대화에서 보면, '''그 피바다 속에서 어떻게든 탈출했다고 한다.''' 바닷속 괴물들(레비아탄)에게 몸 일부를 잡아먹혔다고.[10] 섕쑹 말로는 해빅이 잘 놀아줄 거라고(...)[11] 스토리 모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승리해야 진행되기 때문에 질 수밖에 없다. 애초에 놀아주기 위해 싸운 리우 캉&쿵 라오 전을 제외하면 이후 컷신도 마저 처맞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