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 컴뱃 시리즈

 

1. 소개
2. 역사
3. 배경 설정
4. 제작비화
5. 영향
6. 시스템
6.1. 잔혹성 논란
7. 시리즈 목록
7.1. 본편
7.1.1. 원래 시간대(Original Timeline)
7.1.2. 크로스오버
7.1.3. 대체 시간대(Alternative Timeline)
7.2. 외전
8. 등장인물
9. 설정과 세계관
10. 미디어믹스
10.1. 코믹스
10.2. 영화
10.3. TV 시리즈
10.4. 웹 시리즈
10.5. 애니메이션
10.6. 소설
11. 관련 사이트
12. 관련 문서


1. 소개


'''Kombat Begins 2011.(2011년, 전투가 시작된다.)''' - '''모탈 컴뱃 9의 캐치프레이즈.'''

'''Who's Next?(다음은 누구냐?)''' - '''모탈 컴뱃 X의 캐치프레이즈.'''

'''You're Next.(다음은 네놈이다.)''' - '''모탈 컴뱃 11의 캐치프레이즈.'''

- 대체 시간대 삼부작의 캐치 프레이즈.[1]

'''"네, 1990년대 당시 모탈컴뱃은 최고였습니다. 모두가 열광했죠. 대전격투게임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2와 모탈컴뱃이 최고였습니다."'''

- 제임스 롤프, AVGN 138화 中

'''Mortal Kombat Series'''[2]
미국의 게임 회사인 미드웨이[4](現 네더렐름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대전 액션 게임, 그리고 같은 게임에서 다루는 동명의 격투 대회이다.
아시아권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는 그리 인기있는 편은 아니지만,[5][6] OST들이 생각 밖으로 상당한 명곡들이라 노래만은 많이 쓰여서 들어보면 제법 익숙한 곡들이 많다.

특히 쌈마이한 풍의 메인 테마곡은 아주 유명한데 모탈 컴뱃 시리즈는 몰라도 이 곡만큼은 아는 사람들이 많다. 정작 이 테마곡은 '''게임상에서 쓰인 적이 없었다.''' 게임이 출시되고 발매된 보너스 CD와 실사영화들에만 수록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9년 4월 18일 공개작인 모탈컴뱃 11의 공식 런치 예고편에 리믹스되어 드디어 게임 관련 콘텐츠에 사용되었다. 아쉽게도 인게임에서는 아직까지 사용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렙타일의 테마인 <Control># 역시 유명하다.
오락실 아케이드 대전액션게임으로 발매한 것이 시리즈의 시작이라서 그런지 2D 시리즈인 1~3과 첫 3D 작품인 4까지는 아케이드가 처음 나왔고 이식폭도 넓었으나, 데들리 얼라이언스부터는 콘솔 전용으로만 나온다. 이는 2001년 미드웨이의 일부 경영진과 아케이드 부서가 로-쓰릴즈(Raw Thrills)라는 별개의 회사로 독립한것과 관련이 있다.[7] 마지막 아케이드 작인 모탈 컴뱃 4는 1997년작, 시리즈 5작째이자 콘솔 전용으로서의 모탈 컴뱃 시리즈 초석인 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는 2002년작. 아케이드판은 북미 정품 캐비닛 기준으로 버튼 배치가 X자 형태로 되어 있다. 나머지 버튼들은 4개 모서리에 있고,[8] 가드 버튼이 그 가운데에 있다.
한때 이식되는 콘솔의 범위는 제법 넓은 편이었으나 요새는 메이저한 게임기로만 이식되는 듯하다. 원래 시간대 구작은 상당수의 콘솔 이식은 <프로브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에 외주로 맡겼다는 듯하다.[9]
구작은 4까지는 PC로도 꾸준히 발매되었으나, 이후로 PC판 이식이 끊기다가 9편(2011년 리부트작)에 이식 플랫폼에 PC가 다시 포함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 역사


실제 배우의 연기를 디지타이즈한 그래픽이 특징이었으나 4편부터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3d 폴리곤 그래픽으로 전환한다.
게임 특유의 딱딱한 모션은 3D로 건너오면서 어느 정도 계승되었고, 아예 이 게임만의 특징이 되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캐릭터가 몸을 공처럼 말아서 점프하는 것과[10] 특유의 지나치게 수그린 어퍼컷 준비 자세도 특징.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가정용 콘솔로도 이식되었으나 1편의 경우 슈퍼 패미컴판에서는 닌텐도의 검열로 페이탈리티가 썰렁하고 박력없게 수정되었다. 반대로 세가메가 드라이브판은 그래픽은 떨어질지언정 페이탈리티는 제대로 살렸다. 일본판에선 사용하려면 히든 커맨드를 입력해야 하지만. 결국 2에서 슈패미 버젼은 북미판 한정으로 무삭제로 되었고, 일본판도 삭제를 안 한 대신 흑백 처리를 했다.
그 당시에 가장 잘 나가던 휴대용 게임기인 게임보이(구형, 흑백)로 3편까지 이식되었고, 게임보이 컬러가 나온 이후로 4편도 이식되었으나 게임기의 성능 탓에 당연히 넷 다 플레이하기 매우 괴롭다. 특히 4편은 어째서인지 그래픽이 1편보다도 보기 흉한 매우 끔찍한 작품이다. GB 카트리지의 용량은 모자라 있는데 새로운 캐릭터는 계속 등장하자 GB용 모탈 컴뱃은 시리즈가 나온 때마다 옛 캐릭터를 빼고 시리즈의 신 캐릭터를 넣다 보니 시리즈마다 등장 인물의 50% 이상이 물갈이를 당하는 괴이한 시리즈가 되고 말았다. 그래픽과 연출상의 문제로 페이탈리티도 심심하고 싱거운 편이다. 다만 게임보이판으로 나온 시리즈 가운데 모탈컴뱃 2만은 조금 이야기가 다를 수도 있는데, 게임보이판으로 나온 시리즈들 가운데 이식률이 가장 괜찮다. 캐릭터들의 움직임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각 캐릭터의 페이탈리티를 거의 원작에 가깝게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게임보이의 기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어 사용했다는 평가가 많다. 캐릭터들의 기술도 꽤나 많은 편. 거기다 결정적으로, 숨겨진 캐릭터들인 스모크, 제이드와의 대전도 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어디까지나 히든 스테이지이므로 등장 조건에 맞춰야 하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지는 않지만...일단 게임보이 시리즈 가운데에선 이식률이 가장 좋다. 실제로 지금 해봐도 캐릭터들 움직임이 상당히 부드럽게 느껴진다. 유튜브 등지에서 영상을 찾아보면 게임보이 시리즈들 가운데에선 이 2편이 가장 뛰어나고 기억에 오래 간다는 반응들이 많은 편.
시리즈의 기본모드이자 아케이드의 전개방식은 일명 '타워'라고 불리는데, 타워에는 상대하는 캐릭터들의 포트레이트가 늘어서있으며 최종보스가 맨 위에 위치해있고 중간보스[11] 및 일반상대 캐릭터가 나열되며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형식으로 되어있는 시리즈 전통이다. 시리즈가 나중에 콘솔기반이 되면서, 근래 멀티플랫폼 가정용(PC포함)으로 출시되는 격투게임이 그렇듯 아케이드 모드는 메인 캠페인 모드와 별개의 간단하게 즐길수있는 별도의 모드로 분리된지 오래다. 대체시간대 모탈컴뱃 시리즈의 경우 전통적인 아케이드 모드는 클래식 타워모드로 분류된다.

3. 배경 설정


본 시리즈의 설정상, 「모탈 컴뱃」은 에데니아를 접수한 아웃월드 제국의 황제 샤오 칸이 어스렐름을 침공할지 말지에 대할 권리를 정하기 위해 주최하는 격투 대회다. 궁극 목적은 샤오 칸의 지구침공이지만 일단 지구의 수호신들과 고대신들도 이 대회를 인정했기 때문에 개최되고 있다. 원래 설정상으로는 500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고 하는데, 모탈 컴뱃 2에선 편법[12]으로 아웃월드에서 1편 직후에 열렸고, 3편부터 대회는 없고 차원계 간의 전쟁이 내용이다. 이제 모탈 컴뱃은 목숨 걸고 싸운다는 의미밖에 없으며, 그 영향으로 후기작으로 갈수록 무기를 주력으로 쓰는 캐릭터들이 늘어나고 있다.
원래 대회의 내용은 어스렐름과 아웃월드에서 각각 뽑힌 '선택받은 전사'들이 서로 싸워서 승패를 결정하는 건데, 아웃월드의 전사들이 10회 연속 승리를 거두게 되면 세계의 균형이 깨어져 지구와 아웃월드을 연결하는 차원 통로가 와해되어서 아웃월드에서 직접 지구를 침공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어스렐름의 전사들이 아웃월드의 전사들에게 10연승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옛날에 대회(모탈 컴뱃 1 이전)에서 섕쑹의 계략으로 9연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지만 쿵 라오의 조상 '위대한 쿵 라오'의 승리로 실패했다고 한다. 그러나 500년 후, '위대한 쿵 라오'가 섕쑹이 선발한 쇼칸족 왕자 고로에게 패하고 사망한 후, 지구는 아웃월드에게 쭈욱 9회 연패를 하다가 이번에는 '리우 캉'이라는 애송이[13] 소림승으로 말미암아 또 마지막 대회 승리를 놓쳤다.
아웃월드 측에서 주관한 모탈 컴뱃이 실제로 성공한 적은 없는 것 같다. 3편에선 아웃월드 군단이 어스렐름을 침공하는 데 성공하지만 이건 10연승으로 인한 정식이 아닌 일종의 편법 내지는 부정행위로 한 거이므로 제대로 된 침략(?)으로 보긴 힘들다.
참고로 모탈 컴뱃 우승자에게는 불로(단, 불사는 아님)라는 보너스 상품도 주어진다.
게임의 가장 큰 개성인 페이탈리티가 있음에도 캐릭터들이 멀쩡히 돌아다니고 있다보니 한때 작중 캐릭터들은 죽어도 죽어도 회복되고 부활하는 불사신이라는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보면 스토리상에서 불사신은 별로 없고, 페이탈리티는 스토리 정사로 취급되지 않다보니 그냥 게임적 허용일 뿐이다.
게임 특성상으로 스토리에서도 사람이 많이 죽을 것 같지만, 사실 9편 이전의 영구 고인은 비 한(1대 서브제로), 리우 캉, 스콜피온 정도이며, 이들은 좀비언데드 같은 형식으로 부활했다. 몇몇 팬들은 스토리에서 아무도 죽지 않는다고 불평이 많았다. 거기다 고인도 툭하면 부활시키고 또 죽인다. 일례로 쟈니 케이지를 들면 모탈 컴뱃 3에서 사망했지만 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 되살아났다가 섕쑹과 콴치에 의해서 다른 동료들과 함께 단체로 죽었고, 오나가가 부활하면서 오나가의 부하로서 다시 부활했다가, 오나가가 슈진코와 나이트울프에 의해 봉인되면서 완벽하게 되살아나는 아주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모탈컴뱃 아마게돈의 보스인 블레이즈는 죽고 나서 부활한 적이 없다!
겉으로 보이는 쌈마이 고어 게임이라는 선입견과 달리[14] 의외로 대다수의 대전 액션 게임들과는 달리 스토리가 흥미진진한 게임이기도 하다. 1편은 단순 격투 토너먼트였지만, 2편부터 4편까지는 지구와 에데니아의 운명을 둔 대혈전, 데들리 얼라이언스부터는 선역들이 계속 물먹는 암울한 스토리, 9에선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비틀어버린 어둡고 비참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X에서는 오랜만에 선역측이 큰 피해없이 승리했지만 차후 암울한 이야기가 계속 펼쳐질 조짐을 예고하였으나 11에서 꽤나 희망적인 전개로 다시 이어졌다. 다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설정 변경이 잦다.

4. 제작비화


원래는 제작 당시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던 액션스타 장 클로드 반담을 기용해서 실사 모션캡쳐 격투게임을 제작하려 했지만[15] 반담 쪽에서 스케쥴 문제로 성사되지 않자 그 쪽 노선은 포기하고 전혀 다른 게임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이 때의 미련은 남아서 당시 유명 무술대회 상을 싹 휩쓸었던 영화배우 박호성을 기용하거나 장 클로드 반담을 모델로 만든 캐릭터를 만들기도 했다. 나중에 모탈 컴뱃이 영화화 소식이 나오고 제작사인 뉴라인 시네마에서 반담을 인기 캐릭터인 쟈니 케이지로 캐스팅하려고 했지만 반담은 스트리트 파이터(영화)출연하기 위하여 거절했다.#
초기작은 에드 분(프로그래밍), 존 토비아스(그래픽), 존 보겔(스토리/그래픽), 댄 포든(사운드[16]) 딱 4명이서 만들었다고 한다.
실사 그래픽에다가 모션 캡처가 이용돼서 제작되어[17] 당시로서는 꽤 혁신적인 그래픽을 자랑했으며, 주로 중국풍, 나중에는 일본풍이나 동남아시아풍도 좀 첨가된 아시아풍의 배경이 유명하다.[18] 당시의 유럽인들과 미국인들의 아시아에 대한 오리엔탈리즘 같은 왜곡된 시각이 첨가되어 짬뽕된 아스트랄한 세계관이 특징. 미묘하게 쌈마이한 분위기가 이 시리즈의 전통적인 특징으로 뒤로 갈수록 대놓고 쌈마이하게 만든다(…).
언뜻 와패니즈스러워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게, 초기작 트릴로지는 캐릭터마다 아시아 각국의 특색이 잡탕처럼 섞였기 때문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중국풍인데 이름은 일본어이고, 서브제로와 스콜피온은 닌자인데 본거지가 홍콩인 것 등,[19] 기본적으로 일본과 중국을 못 구별하는 정도의 레벨. 그래도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무분별한 잡탕 오리엔탈리즘보다는 모탈컴뱃 자체의 세계관이 어느 정도 잡혀 좀 나아지기는 했다.

5. 영향


게임 중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대사는 스콜피온의 쿠나이 대사(Come here!/Get over here!) 정도를 제외하면 몬데그린이 아니고 진짜 괴성이다. 음성을 녹음할 때 '그냥 아무렇게나 괴성을 내달라'고 요청한다고 한다. 라이덴의 "살림받으래~이!"도 우연의 산물. 이 플레이리스트에 링크된 모탈컴뱃 시리즈 기합 모음집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특히 모탈 컴뱃 3, 4에서는 인간이 아닌 캐릭터나 이소룡 오마주 리우 캉 같은 건 그렇다쳐도 소냐 블레이드 같은 멀쩡한 인간캐릭터까지 정말 아무렇게나 내지른 괴성을 내지른다. 다른 격겜들은 최소한 기술 이름이라도 외치지만, 이 게임에는 그러는 게 없고, 커맨드 창으로야 기술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전통은 게임 개발 기술이 발전한 후속작들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상술했듯 아시아에서는 인지도가 낮고[20] 대한민국에서는 특유의 쌈마이 분위기와 페이탈리티의 유명세 때문에 '마니아용 게임' 정도로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미국에서는 일본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철권만큼 인지도가 많고 미국의 대표적인 격투 게임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미디어 믹스도 많이 되었고, 해즈브로의 G.I.JOE 풍 모탈컴뱃 피규어 시리즈[21] 등을 시작으로 3.75인치 액션 피규어와 장난감들도 꽤 나왔다. 마텔의 <Rock'em Sock'em>이라는 킥복싱 장난감 콜라보레이션도 나왔는데, 라이덴 vs 고로의 구도로 되어 있다. EVO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종목 다음으로 참가선수와 우승상금이 많은 것도 이 모탈 컴뱃 시리즈. 양덕치고 모탈 컴뱃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모탈 컴뱃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계층을 미국에서는 '모탈리언(Mortallion)'으로 부른다. X 발매 이후로는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도 인지도가 조금씩 오르는 추세다.
높은 인기와 더불어 첫 발매 당시 잔인성 문제로 미국에서도 말이 많았다. 유대계 미국 상원의원인 제프 리버먼은 이 게임을 거론하면서 게임의 잔인성을 비난한 바 있다.[22] 사실 게임 심의제도 자체가 모탈 컴뱃과 둠, 나이트 트랩[23] 등의 논란으로 인해 탄생한 것이다.
이 게임이 히트하면서 실사 스프라이트를 쓰거나 난잡하다고 느낄 정도로 피가 튀고 사지가 분리되는 아류작들이 잔뜩 나왔다. 대표적인 것이 스트리트 파이터(영화)를 바탕으로 게임을 만든 실사판 스트리트 파이터 더 무비[24], 똥망겜으로 악명높은 카스미 닌자, 사지가 분리되는 타임 킬러스블러드 스톰, 역사 속 전사들끼리 싸우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게임화한 Deadliest Warrior: Ancient Combat, 각주에도 들어가 있는 카네코의 블러드 워리어즈, '쿵푸마스터 - 재키 찬'과 후속작(보다는 개량판)인 '재키 찬 - 성룡전설' 등등이 있다.[25]
2편의 퐁을 시작으로 숨겨진 미니게임을 간혹 집어넣기도 한다.(다만 등장 조건이 극악하다.) 3에는 80년대 슈팅 게임을 집어넣었고, 나중에는 SD화된 모탈컴뱃 캐릭터들을 사용한 미니게임까지 나왔으며, 장르도 낙하형 퍼즐 대전형 게임이나 카트 레이싱, 체스(…)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데들리 얼라이언스부터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콘셉트 아트, 모델링들을 언락하여 볼 수 있고, 거의 모든 캐릭터마다 어나더 코스튬이 포함돼 있어 콘텐츠가 꽤 빵빵하다.
게임 내의 'Hard C' 발음이 나는 'C' 혹은 'Ch' 를 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K'로 바꾼것이 특징이다.[26] 예로 'Combat'을 'Kombat'으로, 'Cobra'를 'Kobra'로, 'Coin'을 'Koin'으로. 그래서 나중에 HD화해서 낸 콜렉션도 'Collection'이 아닌 'Kollection'. 근데 모탈 컴벳 X의 'Cove'(만) 스테이지만은 'Kove'가 아니고 원래 철자인 'Cove'이다. 에드 분 말로는 오타(…)라고. 나중에 'Kove'로 수정됐다. 하지만 역시 전부다 그런 건 아니고 second, come, 등 발음 상으로는 해당되지만 굳이 바꾸지않는 것도 있다.
설정상으로 등장인물들마다 자신들이 쓰는 실제 무술 유파가 있긴 하지만, 인물들의 모션 그 어디를 봐도 실제 그 유파의 향취를 전혀 느낄 수 없다(예를 들면, 케이노의 형의권). 캐릭터들도 양덕들이 재해석했다고 볼 수 있는 동양 무협 · 신화에 특유의 쌈마이함을 어레인지해서 캐릭터성도 독특한 편이다. 그리고 캐릭터들 이름이 은근히 성의없이 막 지은 느낌이 나는데, 좋은 예시로 '슈진코'와 '켄시'가 있다.[27]
여느 게임들도 마찬가지지만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주요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달라진다. 보통 캐릭터의 고유 특징을 그대고 두면서 외형을 새로 바꾸거나 그대로 유지하는 게 대부분인데, 이 게임은 거의 모든 작품마다 캐릭터들의 세부 디자인이 다르다. 새 작품이 나온 때마다 캐릭터들의 세세한 외형이 달라지는 동방 프로젝트와 비슷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섕쑹은 변신 능력과 중국풍만 정해져 있고 기본적인 모습이 정해지지 않아서 시리즈마다 외형의 괴리가 크며, 결국 MK vs DC에 와서야 디자인이 일신됐다.
9편부터 팬서비스의 일환으로 타 작품 캐릭터들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연하는 모습이 보인다. 출연한 캐릭터는 9편에서는 크레토스, 프레디 크루거, X에서는 제이슨 부히스, 프레데터, 레더페이스, 에일리언이 나왔으며 11편에서는 조커(DC 코믹스), 터미네이터가 나왔다. 모두 게임 분위기와 잘 어울렸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 큰 불만은 없다. 참고로 프레디와 제이슨은 2000년대 종반 이후로 저작권이 워너 브라더스에 넘어갔기 때문에 참전한 것이다.
다른 의미로 정치적 올바름이 잘 녹아있다는 개드립도 존재한다. 선역, 악역, 성별, 연령, 종족, 성적지향 가리지 않고 페이탈리티를 통해 모두 끔살시킬 수 있으니 진정 차별없고 평등한 게임 아니냐는 것이 주된 이유다. 진지하게(?) 봐도 정치적 올바름 쪽으론 공격하기가 힘든게 설정상으로 중국 소림사가 오랫동안 지구방위대인 백련교의 주류였고 X에 와서야 지구를 지키는 주 세력이 백인 캐릭터들이 많은 스페셜 포스가 되었다. 그나마도 실질적 주인공은 백인 여성 캐시, 흑인 여성 재키, 중국인 쿵 진, 태국인 타케다라는 엄청 다양한 조합이다. 여기에 쿵 진은 게이인데다가 타케다와 재키는 마지막에 연인이 되며, 캐시는 신녹을 쓰러뜨리는 영웅이 된다. 거기에 X에 와선 밀리나와 타냐가 연인이라는 투의 대사를 하는데, 이 쪽도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들은 보기 힘들다. 또 시리즈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초인기 캐릭터 스콜피온과 서브제로는 각각 일본인과 중국/백인 혼혈이다. X부터는 디자인도 노출을 줄이고 현실적인 체형이 되었는데, 어차피 뼈와 살이 분리되는 게임인 것도 있고 그 전에는 디자인 돌려먹기 때문에 그 캐릭터가 그 캐릭터 같은 면도 있어서 디자인 변화에 크게 반발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심지어는 LGBT 캐릭터를 만들려면 모탈컴뱃처럼 만들어야 된다는 주장도 나오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연예가 중계가요톱텐의 오프닝에서 이 게임의 메인 테마곡을 사용한 적이 있다.
미국의 게임 문화에 큰 영향을 준 게임이라 그런지, 초창기 미국 비디오게임 역사와 함께한 아타리 2600으로도 비공식 팬게임이 존재한다. 스콜피온의 네더렐름 어드벤처라고 모탈 컴뱃 미솔로지스: 서브제로 스타일에 가까운 홈브루 게임이 있다. 그 외에도 모탈컴뱃의 비공식 이식 홈브루가 개발 중이었으나 중단되었는지 별다른 소식은 없다.

6. 시스템


[image]
'''넌 얼어붙었다'''
그러므로 중력은 네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28]
기본적으로 6버튼인데 약펀치/강펀치, 약킥/강킥, 가드/대쉬다. 이중 대쉬는 3편부터 첫등장했고 기존 시리즈는 5버튼.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등으로 플랫폼이 옮겨지면서 점점 더 버튼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커맨드도 그에 맞춰 간소해지는 편. 때문에 KOF 시리즈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등 레버로 가드/대시(가드:←, 대시:→, →)를 하는 게임에 익숙한 수많은 유저들이 가드와 대시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후에 횡이동이 존재하는 3D형식으로 바뀌면서 대시키는 없어지고 세 가지 스타일로 변할 수 있는 키가 추가되었다. 하지만 대체 시간대에서는 다시 대시로 돌아왔다.
'''격투게임 역사상 최초로 버튼가드공중콤보를 가졌던 게임'''이기도 하며[29] 클래식 시리즈의 경우에는 비인간형 캐릭터 빼면 모든 캐릭터가 기본기가 똑같았다. 펀치 두 번 누르면 원투펀치, 근접하면 강펀치 한 방, ↓펀치는 어퍼컷, ←약킥은 다리걸기, ←강킥은 날리기. 하지만 캐릭터마다 버튼조합으로 나가는 기본기 콤보가 모두 달라서 이것으로 차별점을 두었다. 어퍼컷은 강력한 데미지와 경쾌한 타격감으로 어필했던 기본기인데, 단발로 쓰면 딜레이가 크지만 기본기 콤보로 쓰면 공중에 뜬 상대에게 공중콤보를 넣을 수 있었다.
서브제로와 스콜피온의 색을 바꾼 렙타일은 격겜 역사상 최초의 히든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만 등장 조건이 엄청 까다롭다. ‘더 피트’ 스테이지에서 달 위에 어른거리는 그림자가 생길 때 가드 버튼을 한 번도 누르지 않고 페이탈리티를 사용한 퍼펙트 승리를 거두면 렙타일과 대전할 수 있다.[XL]
일본의 격투게임과는 뭔가 다른 게 많고, 일본의 기준에서는 변태 커맨드가 많아서 커맨드에 적응하기가 좀 까다롭다. 단순히 조이스틱+버튼이 아니라 조이스틱 커맨드에 버튼 조합 커맨드를 합친 형식이라 처음 하는 사람은 당황하기 쉽다. 예를 들면 스콜피온의 장풍기 스피어의 커맨드는 ←← + 약펀치고 쟈니 케이지의 불알깨기는 약펀치 + 방어. 게다가 밀레나의 장풍기 당파 던지기는 약펀치를 2초 동안 눌렀다가 떼기. 이런 식이다.

6.1. 잔혹성 논란


시리즈 전통적으로 페이탈리티라는 상대방을 잔혹하게 끔살시키는 피니시 연출이 있어서 여러 가지 논란의 대상이 된 적도 있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그 외 다른 격투게임들과 차별화되는 요소는 모탈 컴뱃 시리즈/차별점 문서에서 다룬다.
이밖에도 일정순서로 기본기 커맨드를 입력하여 난무로 박살내버리는 시스템(브루탈리티), 스테이지마다 덫과 함정이 우글거려서 다른 게임같으면 링아웃 처리가 되는 상황에서도 페이탈리티처럼 사람의 몸뚱이가 파괴되는 일명 '쳐넣기' 시스템(스테이지 페이탈리티)도 존재한다.

7. 시리즈 목록




7.1. 본편



7.1.1. 원래 시간대(Original Timeline)



7.1.2. 크로스오버


  •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 (2008)[31]
15세 등급이라서 페이탈리티가 심심하고 싱겁다는 게 단점 아닌 단점이다. 이 게임이 페이탈리티가 없어서 망했다는 이야기와 망해서 미드웨이가 파산했다는 이야기는 전혀 터무니없는 속설이다. 물론 고어 요소가 삭제된 것은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모탈 컴뱃 시리즈는 단순한 잔혹함만으로 이 정도의 인기를 얻은 게임이 아니다. 단일 기종에서 백만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PS3와 XBOX360의 판매고를 합하면 200만 카피 이상이 판매되었다. 미드웨이의 진정한 파산 원인은 제대로 된 페이탈리티가 없어서도, 게임이 재미없어서 망해서도 아닌 고질적이었던 재정적 문제였다. 게임의 뛰어난 완성도와 높은 판매고로도 미드웨이를 회생시킬 수는 없었을 정도로 재정난은 심각했다. 결국 미드웨이는 파산했으나, 다행히도 모탈 컴뱃 제작팀은 유통을 담당하던 워너브라더스로 이직한 뒤 네더렐름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데 성공했다.

7.1.3. 대체 시간대(Alternative Timeline)



7.2. 외전



8. 등장인물






9. 설정과 세계관




10. 미디어믹스



10.1. 코믹스




10.2. 영화




10.3. TV 시리즈


  • Mortal Kombat: Conquest(1998~1999년 방영) - 리우 캉의 선조격 캐릭터인 위대한 쿵 라오를 주인공으로 하는 22부작 TV 드라마. 1시즌 만에 캔슬되었으며 정식 세계관에 포함되지 않는 작품이다. 다만 모탈 컴뱃 11 애프터매스의 엔딩 중 리우 캉이 이기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위대한 쿵 라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후속작이 개발되면 이 작품을 기반으로 리메이크 할 가능성이 높다.

10.4. 웹 시리즈


  • Mortal Kombat Legacy[32]

10.5. 애니메이션



10.6. 소설


  • Mortal Kombat - Jeff Rovin 작
  • Mortal Kombat: A Novel - Martin Deliro 작, 첫번째 영화판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집필한 소설
  • Mortal Kombat: Annihilation - Jerome Preisler 작, 두번째 영화판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집필한 소설

11. 관련 사이트



12. 관련 문서



[1] 9편을 제외한 캐치프레이즈는 해당 작품에서 스콜피온페이탈리티의 명칭이기도 하다.[2] 본 게임에서는 'C'로 시작하는 단어를 죄다 'K'로 쓴다.[3] 다만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폭력적인 게임 특성상 일부 가동이 허용된(심의통과) 국가의 오락실에서는 캐비닛에 미성년자 관람불가 경고 메세지가 써진 가림막을 쳐서 가동하는 경우도 있었다. 1999년경? 당시의 한 유학생이 유학하던 외국(호주) 현지 오락실에서 모탈 컴뱃 4가 오락실에서 가동되는 걸 목격했는데, 저렇게 가림막을 친 상태로 가동되고 있었다는 증언을 했다(이 사연은 당시 게임라인인지 하여튼 라인계열 게임잡지 독자투고에 실린 내용인 듯하다. 콴치의 페이탈리티도 언급했다는듯).[4]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 이후, 미드웨이가 파산하여 제작팀은 네더렐름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워너브라더스에 흡수되어 모탈컴뱃 9와 이후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그리고 사실은 구 시리즈도 워너브라더스에서 유통했다. 구작시절에는 어느 하드웨어로 나오느냐에 따라서 미드웨이 관련사인 윌리엄스(보통은 아케이드[3])나 어클레임(보통은 콘솔/PC 포트)이 퍼블리싱을 주로 한 듯하다.[5] 이는 기본적으로 모탈 컴뱃 시리즈가 대중성 면에서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이다. 일본 외에 아시아권에 '''단 한 개'''도 정식 발매되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다만 모바일판이 발매된 바 있는 X를 기점으로 점차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6] 일본의 경우는 모탈 컴뱃 트릴로지까지는 정식발매가 되었지만, 모탈 컴뱃 4부터는 정식발매가 되지 않고 있다. 모탈컴뱃2에서는 페이탈리티 장면이 흑백으로 처리되는 등의 처리가 있었던 걸로 봐서 심의도 까다로웠던 듯 하고, 양키센스에 심각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당시 일본 정서상 발매한 게임도 인기가 그다지 없었던 지라 발매를 포기한 듯 하다. 물론 그 시절 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일본 유저들은 양키센스에 대한 거부감이 많은 편이다. 현재는 CERO가 발족한 관계로 향후 발매는 거의 물건너갔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7] 이런 이유로 인해, 크루즌 시리즈의 판권도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로 쓰릴즈에서 보유. 분노의 질주 아케이드 게임은 실제로 크루즌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고 크루즌 시리즈 2016년 신작이자 오랜만에 '크루즌' 이름을 달고 나온 크루즌 블라스트는 저작권이 로 쓰릴즈(물론 하드웨어는 닌텐도에서 협조)로 되어 있다.[8] 왼쪽 두개는 주먹 기본기, 오른쪽 두개는 발 기본기.[9] 이 인연인지 프로브 엔터테인먼트는 배트맨 포에버의 게임화 작품 하나를 16비트 게임기로 내놓았는데...그래서인지 게임성이나 동작들이 매우 모탈컴뱃스럽다.[10] 물론 3D 시리즈가 정립된 이후로 거기서 예외적인 캐릭터도 몇몇 생겼다.[11] 일부 구작의 경우 중간보스전 직전에 Endurance라고 '''2명의 CPU를 한꺼번에 상대해야하는''' 스테이지가 있다.[12] 9편에서 자세히 묘사되는데, 섕쑹이 아웃월드 대표였던 1편 시점에서 패배하고 분노한 샤오 칸에게 섕쑹이 "그럼 아웃월드에서 모탈 컴뱃 대회를 다시 엽시다."라고 간언하고 샤오 칸이 그걸 받아들여 지구에서 한 번, 아웃월드에서 한 번 하는 식으로 모탈 컴뱃 대회가 연속으로 열린 것. 그래서 2편의 스테이지 배경들은 전부 아웃월드다.[13] 참가 전사들 가운데 나이가 제일 어리다.[14] 사실 쌈마이 고어게임인 건 맞다(...). 그것과 흥미로운 세계관, 스토리는 별개의 문제일 뿐.[15] 나중에 카네코에서 성룡을 기용하여 쿵푸마스터 재키 찬을 만들게 되었다. 카네코는 이전에도 모탈 컴뱃의 영향을 받아 블러드 워리어즈를 만든 적이 있다.[16] 스콜피온의 불태우는 페이탈리티의 Toasty!를 외치는 그 사람.[17] 이를 영어권에선 'Digitized Sprites'로 부른다. 사실 이러한 방식의 게임들이 이전부터 만들어지기는 했다. 미드웨이의 Journey, 윌리엄의 Narc, 아타리Pit-Fighter 등.[18] 모탈 컴뱃의 아웃월드 세계관이 대부분 아시아풍이 된 것은 프로듀서인 에드분(Ed Boon)이 그 당시에 무협 영화 및 쿵푸를 비롯한 각종 권격 영화를 즐겨 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19] 스콜피온은 후속작에서 일본 출신으로 설정을 바꿨다.[20] 얼마나 낮았냐 하면, 철권 시리즈의 프로듀서 하라다 카츠히로가 <한국 게임 컨퍼런스 2010>에서 강연 당시 '''"세계 게임 업계의 선두주자인 미국이 왜 철권이나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격투 게임은 못 만드는가?"'''라는 망언을 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도 이런 마당이니 이 시리즈가 유저나 회사 간의 교류를 전혀 안 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경우는 5편의 시네마틱 스토리 모드는 모탈 컴뱃을 참고했다고 발언했다.[21] 골수 모탈리언 가운데에서는 지금도 종종 추억의 아이템으로 꼽는 듯하다. 나름대로 인기가 있었는지 <PACO>라는 듣보잡 회사에서 해당 제품에 사용된 금형을 유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kung fu fighter>라는 짝퉁(...) 제품을 내놓았을 정도.[22]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발언을 하던 날의 그 다음날, 이 발매됐다.[23] 그런데 나이트 트랩 입장은 ESRB로부터 M등급을 받았다는 죄로 다소 억울한 취급을 당한것에 더 가깝다. 게임 자체는 B급일지언정 둠과 모탈컴뱃에 싸잡힐정도로 비주얼적으로 고어한 게임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게임 방식은 훗날 나온 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에 가까우며, 프레디 게임처럼 감시카메라로 저택을 둘러보면서 저택에 침입하는 괴한들을 나홀로 집에마냥 설치한 트랩으로 물리치는 내용에 가깝다. 단지 문제가 될만한 건덕지가 있는 부분이라면 욕실에 괴한이 침입하는 장면 정도의 수위다. (그나마도 영화 싸이코의 유명한 씬 패러디) '''실제로, 나이트 트랩은 이후 재출시 되었을때 ESRB에서 기존에 내린 등급을 번복하고 T등급으로 하향했다'''.[24] 심지어 기존 스파2의 시스템에 은근슬쩍 모탈컴뱃의 시스템도 살짝 차용했다. 다만 이쪽은 피가 튀고 사지가 분리되지는 않는다.[25] 물론 실사 디지타이즈를 스프라이트로 활용한 이 게임이 처음은 아닌데, 모탈 컴뱃 이전엔 스톱 모션 공룡 인형과 강시선생 인형극 실사 사진을 가지고 만든 것도 있다. 영계도사는 모가지가 날아가는 페이탈리티까지 달려서…물론 상당수의 아류작들은 거진 쓰레기 게임으로 여겨지며 버려졌으며, 그나마 성공한 건 킬러 인스팅트 정도이나 북미 밖에서는 인지도가 시망이다.[26] 80년대~90년대 초까지 미국에서 유행하던 것으로 그 이유는 단순히 K가 C보다 세보여서(...) 게임은 물론 상표명이나 밴드 이름 등에도 Cool 대신 Kool을 사용하는 등의 사례가 많았다.[27] '슈진코'는 '주인공(主人公)'의 일본어 발음이고, '켄시'는 '검사(剣士)'의 일본어 발음. 다만 후자의 사례로는 한자는 다르지만 발음이 같은 사례가 있다.[28] 서브-제로의 빙결 기술을 받으면 중력을 무시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를 패러디한 것. 이러한 전통은 시리즈 진행 내내 계속 유지되었다.[29]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달심 전용으로 공콤이 있지만 전캐릭터가 공콤이 있던 것은 모탈 컴뱃이 최초. 덤으로 스파2의 공콤은 버그였다.[XL] 해당조건은 모탈컴뱃XL에서도 재현되었다.[30] 유일한 국내정발 모탈컴뱃이다.[31] 크로스오버지만 공식적으로 본편 시리즈의 여덟번째 작품으로 취급된다.[32] 2011년부터 방영, 머시니마 제작. 2015년 4월부터 Steam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