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등장생물.

1.1. 파이널 판타지 8



파이널 판타지 8에서 처음 등장한 소환수. 비공정 라그나로크를 얻은 후 해저탐사인공도(약칭 군함도)에 들어가서 바하무트와의 싸움에서 이긴 뒤 한참 더 내려가면 싸울 수 있는 알테마 웨폰에게서 드로우 하면 된다. 사보텐더(고정 10000)와 함께 최초로 한번의 공격으로 다섯자리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소환수. 공격력도 상당해서 소환수 공격력 증가를 전부 익히고 부스트를 250 꽉채워서 소환할시 최대 5~6만 가량의 데미지를 뽑아 낼 수 있다. 공격명은 이터널 브레스. 소환시 연출이 파이널 판타지 전 시리즈를 통틀어 세 손가락 안에 꼽을만큼 길다. 대충 어느정도냐면 어느 게임 잡지 공략에선 귤 5개를 느긋하게 까먹었다고 한다.(...) 또한 '먹다' 커맨드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UFO 푸푸한테서 냄비라도 얻지 않는 한, 플레이어는 아마 여기서 그 괴상한 연출을 처음 보게 될 것이다. 이름과 외형의 기원은 성경쪽보단 파판8의 상징적 요소 중 하나인 '가든'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소환 영상이 약 72초로 너무 길어서 잘 안쓰게 되고, 정체가 아리송할 정도로 애매모호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낮았는지 8편 이후로는 13편까지 등장하질 못했다.
알테마 웨폰을 만나지 못했다면, 얼티미시아 성에서 보스 티아마트에게서 드로우(draw)하여 얻을 수 있다.

1.2. 파이널 판타지 14


그렇게 오랜 세월 잊혀져 있다가 파이널 판타지 14확장팩 칠흑의 반역자레이드던전 희망의 낙원 에덴: 각성편 1에서 등장했다. 레이드의 스토리는 칠흑의 반역자 본편 스토리가 끝난 후부터 이어진다.
빛이 범람해 아무 생명도 살 수 없게된 '무의 대지'에서 땅에 파묻혀있었다. 그 정체는 '''최초의 죄식자'''. 100년 전에 시작된 빛의 범람이 이 에덴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리고 빛의 무녀 '민필리아'에 의해 제압되어 활동이 멈춰진 상태로 무의 대지에 처박혀 있던 것.
의 말에 따르면 에덴은 대죄식자와 같은 의식이 있는 존재라기보다는 힘 그 자체라고 한다. 그래서 모험가가 에덴의 분신인 '에덴 프라임'을 쓰러트린 이후에는 린이 가진 빛의 무녀의 힘에 의해 제압되어 모험가의 탈것이 되어버렸다(...).
빛의 힘은 '대상을 정체시키는 힘'이기도 한데, 에덴은 빛의 존재이기 때문에 대지의 에테르 순환을 정체시켜 무의 대지로 만들어버렸다. 린은 에덴을 반대로 사용하여 무의 대지의 정체된 에테르를 순환시켜 무의 대지를 다시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험가는 에덴의 속성 에테르 제어 능력과 위리앙제 오귀레의 강신술로 각 속성의 가장 격렬한 상태라고 할 수 있는, 야만신을 소환하여[1] 물리쳐 각 속성 에테르를 대지에서 순환시키기 시작한다.
외형은 8편의 에덴과 거의 흡사하며, 인간형인 에덴 프라임과 싸우는 도중 나오는 영상의 연출 역시 8편의 연출과 비슷하다. 덕분에 영상 길이도 여전히 길다(...). 이전까지의 파판14 레이드에선 '~프라임'이란 존재는 레이드의 최종 보스로, 12개의 레이드 층 중 가장 마지막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보스다. 그런에 에덴 레이드에서는 1층부터 에덴 프라임이 등장하였는데, 이는 제작진이 의외의 것을 제공하기 위해 일부러 설정한 것이라고 한다.

그 정체는 '''아씨엔 미트론'''.
제1세계의 빛의 전사 아르버트의 일격에 끝장난 미트론의 혼이 과도한 빛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폭주, 죽지도 못한채 '''최초의 죄식자로 변이하여 빛의 범람을 일으켰던 것'''이다. 미트론이 사용하던 육신은 거대한 에덴 본체가 되고, 영혼은 에덴 프라임의 형태로 갇혀버린채 100년의 세월을 보낸 것.
[1] 다만 지금까지의 모험가의 경험이나 거친 속성의 이미지 등이 뒤섞여 이전과는 다소 다른 모습의 야만신들이 출현하였는데 시나리오 담당인 오다 반리는 야만신을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야만신을 본 적이 없는 린이 담당하기 때문에 여러 이미지가 뒤섞여 변형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요시다는 리바이어선에는 신룡이 섞여있다고 말했다.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