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주룸

 

터키어 Erzurum
아르메니아어 Կարին (카린)
터키 동부의 도시. 동명의 주의 주도이며 인구는 37만명이다. 아르메니아 고원의 서쪽, 해발 1760m에 위치한 도시이다. 로마 시대의 명칭은 '''테오도시오폴리스'''로, 이란/이슬람 세력에 대한 주요 기지였는데 현재는 아르메니아를 견제하기 위한 터키의 군사 기지가 위치한다. 도시 주변에 유프라테스 강의 발원지와 국제적으로 스키점프 경기장이 위치한 팔란듀켄 스키 리조트가 위치하며, 구도심에는 셀주크 제국 시절의 마드라사가 여행지로 가볼 만하다.
여담으로 에르주름에서 서쪽 90여 km 떨어진 에르진잔과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터키 한인회에서도 종종 실수한다고..
터키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곳으로 우명하며 따라서 터키에서 제일 추운지역이다. 그래서, 터키 동계스포츠 훈련 및 경기장을 오래전부터 만들어둬서 겨울 스포츠 전문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런 점으로 2026 동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했지만, IOC의 최종후보 선정에서 탈락했다. 스포츠 시설이니 숙박 시설 평가는 나쁘지 않으나, 동부 쪽 치안 문제 및 교통 불편이 걸려서 가장 먼저 후보에서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