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쿠스트리차

 

1. 개요
2. 내용


1. 개요


에밀 쿠스트리차(Емир Кустурица / Emir Kusturica, 1954년 11월 24일 ~)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출신의 세르비아계 보스니아인 영화감독이다.[1]

2. 내용


1980년 <돌리 벨을 아시나요(Sjecas li se, Dolly Bell)>라는 작품으로 데뷔하였으며, 이 작품으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85년에는 <아빠는 출장 중(Otac na sluzbenom putu)>으로, 1995년에는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총 2차례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2] 1989년에는 <집시의 시간(Dom za vesanje)>으로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3년작 <아리조나 드림(Arizona Dream)>은 미국, 프랑스 자본과 손잡고 미국을 배경으로 만든 작품으로,[3] 평가는 괜찮았지만[4] 흥행 성적은 그다지 훌륭하진 않았다.
내전으로 어두워진 조국을 배경으로 전통적인 요소들을 환타지스러운 표현과 함께 주로 연출하는 편이다.

[1] 그의 이름인 '에미르'는 전형적인 무슬림계 보슈냐크인의 인명이지만, 본인 스스로는 세르비아계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관련 기사(세르보크로아트어).[2] <아빠는 출장 중> 같은 경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 수상이 결정됐다.[3] 조니 뎁, 제리 루이스, 페이 더너웨이 등의 할리우드 배우들이 주연진으로 출연했다.[4]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