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떡밥

 



1. 개요
2. 정체
2.1. 사테라의 후예
2.2. 에밀리아 = 사테라
3. 세번째 시련에서 본 것들
4. 과거 떡밥
5. 기타


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히로인에밀리아떡밥#s-6과 복선을 정리한 문서.
리제로 인물중 나츠키 스바루를 이어 (작중 행적 제외) 두번째로 하위 문서가 개설되었다. 주요 떡밥은 '''에밀리아=사테라'''가 맞는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며 작성시엔 개인적인 의견이 아닌 작품내 언급된 떡밥/복선이며 비교적 보편화된 떡밥과 추측들을 기재

2. 정체



2.1. 사테라의 후예


100년 전의 페텔기우스가 에밀리아를 보고 엄청 감격한다던가, 에키드나가 에밀리아의 어머니를 싫어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떡밥들이 꽤 있다. 사테라와 플뤼겔의 딸, 또는 그들의 손녀일 가능성이 있는데, 양쪽 다 허점은 있다. 딸이라면 포르투나가 에밀리아의 어머니가 인간이라고 한 것이 설명이 안되고, 손녀일 경우에는 포르투나가 삼백안인 것과 에밀리아가 자신이 아닌 오빠를 닮았다고 한 포르투나의 말이 설명되지만, 어떻게 400년 전에 죽은 에키드나가 에밀리아의 어머니를 알고 있는지가 문제다. 무엇보다 에밀리아는 '마녀의 딸'이라고 한다.
그런데 에밀리아가 만약 진짜 사테라의 딸이거나 손녀라면, 에밀리아의 아빠 혹은 할아버지는 사테라의 사랑의 대상을 고려할때 스바루가 된다.. 즉 소설의 근간이 끔찍한 패륜이 되버린다.. 따라서 에밀리아가 사테라의 딸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할듯.

2.2. 에밀리아 = 사테라


4장 네번째 루프에서 질투의 마녀가 에밀리아의 몸에 강림하여 난리친 적이 있다.
또한 에밀리아는 가끔씩 현재는 거의 사어가 될 정도의 오래된 말을 쓸 때가 있다.[1] 200년 전 인물인 포르투나조차 그런 낡은 표현은 어디서 배웠냐고 하는 걸 보면, 400년 전의 용어를 쓰고 있다고 볼 수 있다.[2]
또, 쥬스가 에밀리아와 처음 마주하여 오열할 때 기쁨의 눈물을 설명하면서 이를 '당신에게서, 당신들에게서' 배웠다고 말한다. 기쁨의 눈물이 뭔지도 모르는 에밀리아한테, 기쁨의 눈물을 가르쳐준게 당신이라고 한 것, 그리고 쥬스가 오열할정도로 숭배하는 대상은 사테라 뿐일 것 등을 고려하면 이는 에밀리아가 곧 사테라라는 떡밥일 수 있다.
더하여, 마녀들의 다과회에서 사테라가 스바루에게 받았던 것들을 설명한 내용이 스바루가 에밀리아에게 했던 일들과 극히 유사하다. 손을 잡고 바깥세상을 가르쳐 준 것은 스바루가 에밀리아의 손을 잡고 아람마을로 놀러가 에밀리아가 마을 사람들과 친해질 계기를 만든 행적과 겹치고, 고독에 떠는 밤 밤새 손을 잡아준 것도, 성역의 시련과 팩의 부재에 괴로워하는 에밀리아의 손을 스바루가 잡아준 행적과 겹친다. 스스로를 혼자라 여기고 절망한 그녀에게 입맞춰 줬다는 것도, 4장 마지막 루프의 스바루와 에밀리아의 키스신과 묘하게 들어맞는다.
이외에도 스바루가 사망귀환을 털어놓을때 다른 사람은 멀쩡하지만 에밀리아만은 사망한다던가[3] 에밀리아라는 이름이 '경쟁하는, 모방하는, 질투하는, 적대하는'을 뜻하는 라틴어 ǽmŭlus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소소한 떡밥들이 있다. 무엇보다 6장에서 아우그리아 사구을 통과할 때 오염된 마나인 장기의 기운을 받고도 아주 컨디션 좋다고 자랑스레 말한다. 장기[4]를 담아 약간만 닿아도 몸에 해를 끼치는 모래폭풍이 있기에 일행들은 에스키모처럼 얼음마법으로 전신을 두르며 말도 거의 안하는등 행동을 최소화하며 전진하는 중 유일하게 장기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질투의 마녀를 표현할때도 장기 같은 언급이 나오기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
다만 이 경우 정확히 어떤 식으로 둘이 같은 인물일지는 불명. 단순히 사테라의 육체일 수도 있고, 사테라가 자신과 플뤼겔의 힘을 이어받게 만든 일종의 분신이라는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딸이라는 떡밥들도 해결되며(즉, 친딸이 아닌, 분신이기에 비유적으로 딸.), 현재 유력시되고 있는 스바루=플뤼겔=에밀리아의 아버지라는 가설의 문제점 중 하나 역시 해결된다.[5]
[image]
평상시 에밀리아와 질투의 마녀가 깃든 순간을 묘사한 애니메이션 작화 비교. 질투의 마녀가 깃든 순간 에밀리아 오른쪽 머리 위 장식이 검게 활짝 피어있다.
그외 현자의탑 1층에서 시험을 치를때 잠시나마 정신차린 볼카니카가 에밀리아를 보고 사테라라고 오랜 친구마냥 매우 다정하게 불렀으며, 1층 모노리스에 있는 6개의 손바닥 중 하나가 에밀리아 사이즈에 딱 맞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일본과 북미 모두 성우가 동일하다는 점이다.'''

3. 세번째 시련에서 본 것들


엄밀히 말하면 작품 전체에 대한 떡밥. '''리제로가 연재된 이래 작품 흐름에 대한 떡밥이 포함'''되어 있다.
세번째 시련 과제는 '마주오는 재액을 바라보라'로, '''미래에 일어날 가능성 중 절망적이거나 비관적인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을 견디는 것'''이다. 물론 가능성인 만큼 확실히 일어나는 미래는 아니지만 반대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없는 미래'''이고 유일하게 제 3자의 시선에서 보는 만큼 '''에밀리아 당사자가 겪은 장면이 아니라도 당사자에게 불행한 모든 장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미워, 미워, 정말 미워. 나, 당신이 미워 죽겠어. 정말이야. 전부, 정말. 처음 만났을 때부터 줄곧.....몸서리치게, 당신이, 미웠어.'''

은빛 머리카락에 피를 적시는 에밀리아가 나온 미래였는데, 에밀리아가 한 말인지, 다른 누가 한 말인지는 불명

'''몇 번이나 생각했고, 몇 번이나 부정했지만…… 그래도 역시 악몽에 따라잡혀 버렸어. 그러니까, 말할래.'''

'''우리 역시, 만나지 말았어야 했을지도 모르겠어.'''

슬픈 얼굴로 폐허 앞에 누군가에게 말을 던지는 에밀리아. 상대는 스바루일 가능성이 있다.

'''네 말이 맞아. 그 애는 우리의 적이고, 상처도 깊었어. 여기서 물러난들 치유 마법도 쓸 수 없는 나랑 너론 구하지 못했을지도 모르지.'''

그렇다면....

'''하지만 그 애는 아직 어린애였어. .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아?'''

'그 아이'는 메리일 가능성이 있다.

'''너는…… 넌, 영웅이야. 영웅 밖에…… 못 돼……!'''

나는.

'''구해줘서, 고맙다!!'''

영웅밖에 될 수 없다고 말하는 점에서 해당되는 인물은 현재 라인하르트 반 아스트레아가 확실한 것으로 추측된다. 말한 사람은 아마도 스바루.[6]

'''― ―가 없으면, 검도 못 휘두르냐. 도둑놈아!!'''

'''자, 봐라. 또, 소녀의 승리니라.'''

이 경우 말투가 워낙 독특하기에 바로 확정가능한 경우. 작가 ASK에서 스바루가 에밀리아 진영을 떠나고 크루쉬가 제정신 못 차리면 프리실라가 가볍게 이긴다는 발언을 볼 때 프리실라가 왕선에서 이겼을 미래로 추측된다.

'''스바루와 에밀리아 언니도, 지쳐버렸구나. 미안해. 그런데 나까지 짐이 되겠어. 미안해. 항상 부족한 답례를 한없이 말해주고 싶었어……'''

전투력이 스바루보다 낮은 인물이며, 스바루를 그대로 부르는 페트라가 유력하다.

'''이토록 죽이고 싶던 생각했던 상대가 자상한 사람이었다니, 터무니 없는 악몽이지 뭐야.'''

말투로 보면 람. 상대는 불명.

'''말해서는 안 되는, 마음도 있다. 그것을 밝힌 결과가, 이것이라면 만족하는가?'''

율리우스

'''이것으로, 약속을 지켰다고 생각하나 보죠? 그렇다면…… 그렇다면 난 그 때, 그 동굴에서 거적에 말려 죽을 걸 그랬어! 이런…… 이런 새벽을 볼 바에는, 끝나야 했었어! 제길, 제기랄!'''

동굴에서 붙잡혔을 때 죽어야했다는 대사로 보아, 3장에서 페텔기우스에게 붙잡혀 동굴에 갇혀있던 오토일 확률이 높다.

'''미안해. 내가 약한 탓에, 미안해. 죽여주지 못해서, 미안해. 이걸로 이제 계속, ― ―는 영원히 외톨이야. 내가, 약해서, 미안해……'''

1인칭이 오레.

'''그래, 그래…… 내, 자랑스런 손자는…… 착하게, 컸을게야……'''

류즈 버마로 추정. 의외로 빌헬름일수도 있다.

'''절대로, 저주니 뭐니 영문 모를 것에 살해당한 게 아니야!'''

6장에서 저주로 인해 스바루와, 특히 크루쉬가 위험한 상태.

'''그냥, 눈치챘을 뿐이지. ......여태까지 동안, 혼자서 걸어온게 아니――이었다는 것을.'''

'''어째서…… 영혼이 깃들지 않는데에!?'''

일어 원문을 해석한 결과 대사랑은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말투는 메일리의 말투라는게 밝혀졌고 일본측 위키에도 메일리의 대사라고 소개되어 있다. 그나마 현재로써 추측 가능한 건 그녀가 한다는 뿔의 역할이라는 게 영혼을 깃들이는 식으로 친해진다면 그나마 해석가능한 부분.

'''약속대로, 죽여주마! 아앙?! 나츠키 스바루우우우!!'''

일어원문 기준 말투로는 가필. 다만 해석에 따라 상황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데, 계획이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 사망회귀의 트리거로서 가필을 준비해둔 경우와 에키드나와 계약한 루트처럼 망가진 스바루가 가필과 모종의 계약을 맺은 경우 등으로 추정된다.

'''그렇게 내가 그렇게 욕심쟁이인가? 사치스러운 소릴 한다고? 아무도 죽지마, 아무도 울지마…… 뭐가, 그렇게 어려운데?'''

아나스타시아

'''결국, 저희는 속죄하고자 피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흘려야만 하는 거로군요.'''

'''선악이고 호불호고 좋고 나쁘고 간에 다 시시해. 넌[7]

거기에서 제자리 걸음이나 하고 있어. 나는…… 우리들은, 마녀건 용이건, 길을 막는다면 박살내 주겠어.'''

말투로 보면 펠트.

"'''― ― 부탁을 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오만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도하는 건, 용서를 받을 때 뿐.'''"

'''마지막 빛의 세계에서, 눈을 떠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 소녀'''[8]

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다음에는 반드시 다과회를.

???, 제 4장 126-B화

다음은 웹연재판과 서적판의 『세 번째 시련』의 변경된 부분을 비교한 내용이다.

웹연재 : '''입에 담아서는 안 되는, 마음도 있다. 그걸 밝힌 결과가, 이 따위 것이라면 만족하나?'''

서적 : '''거스를 수 없는 실의에 무릎을 꿇어, 검마저 잃고…… 이 손에, 대체 뭐가 남는단 말인가?'''

율리우스

웹연재 : '''내가 그렇게 욕심쟁이가? 사치스런 말로 들리나? 아무도 죽지 마라, 아무도 울지 마라…… 뭐가, 그릏게 어려운 기고?'''[9]

서적 : '''내가 그릏게 욕심쟁이가? 사치스런 말로 들리나? 그저, 혼자가 아니라고, 혼자가 되고 싶지는 않다고…… 뭐가, 그릏게 어려운 기고?'''

아나스타시아

웹연재 : '''선악도 호불호도 좋느냐 나쁘느냐도 시시해. 넌 거기서 제자리걸음이나 하고 있으라고. 난…… 우리는, 마녀든 용이든 길을 막겠다면 쳐부순다.'''

서적 : '''정의라느니 선악이라느니, 죄다 시시하기 짝이 없어. 넌 거기서 제자리걸음이나 하고 있으라고. 난…… 우리는, 마녀든 용이든, 길을 막겠다면 쳐부순다.'''

펠트

웹연재 : '''――"소원을 빌기 위해서 기도하는 건 오만하다고 생각해요. 기도하는 것은, 용서를 받을 때."'''

――마지막 빛의 세계에서, 눈을 떠서 말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소녀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녀하고는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다.

모든 것에 대한 부정을 거부하는 데, 그 마음 하나로도 충분했다.

서적 : '''――"소원을 빌기 위해서 기도하는 건 오만하다고 생각해요. 기도하는 것은, 용서를 받을 때."'''

——마지막 빛 속에서, 눈을 뜬 모습을 본 적이 없을 터인 소녀가 그렇게 말했다.

그것이 희망을 주장하기에는 덧없고, 절망에 가라앉기에는 용맹해서, 존재하지 않는 고동이 날뛰었다.

지금껏 계속해서, 미래를, 슬프고 괴로운, 미래만 봐왔으니까.

——미래에서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라도, 당신하고는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그녀와, 어떤 소년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웃을 수 있는 미래를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

설령, 비극 투성이의 세계가 기다린다 하더라도, 그것만은, 진정으로——.

렘(추정)


4. 과거 떡밥


  • 재앙의 종족. 은빛의 금기자. 태어나서는 안되었던 생명. 증오의 근원. 용서되지 않는 영혼. 악마. -마녀의 딸
  • 언제부터 포르투나와 살고 있었는지, 또 그 이전 기억조차 없음.
어릴 적 눈보라가 휘몰아치던날 포르투나에게 주워질때부터의 기억만 있다. 즉 부모님의 기억조차 없는 상황. 포르투나의 말로는 포르투나의 오빠가 에밀리아의 아버지라고 한다지만 후술하듯이 소중한 것을 하나도 가르쳐 준 적이 없다.라고 말한 덕에 진실인지 거짓인지 애매한 상황.
  • 눈보라속을 헤멘 어린 에밀리아를 구한 포르투나가 한 말
>"떼쓰면 못 써요, 에밀리아. 이제는 그러면 곤란해. 에밀리아는 강인하고 영리하며 용기있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분명 슬픈 결말을 맞이하게 될거야. 그것은 나에게도... '모두'에게도, 그에게도 슬픈 일이니까."
> 미안해. 에밀리아, 미안합니다. 당신에게 소중한, 필요한 것을 무엇하나 가르치지 않고 다 감추고... 계속, 계속... 귀여운 공주님으로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욕심을 부린 나를……우리를 용서해주겠니?"
  • 포르투나와 쥬스(과거의 페텔기우스)가 어린 에밀리아를 숨기는 이유
    • 숨기는 것치고는 주변에 마녀교 숙원으로 여겨지는 엘리오르 대삼림 봉인이 있다.
    • 에밀리아의 봉인 접근을 금기시 했으나, 미정령의 안내로 우연치않게 봉인장소로 갔는데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 쥬스와 포르투나의 대화
    • 엘리오르 대삼림 봉인을 지키는 것은 자신의 집착과 미련에 가깝다고 하고, 본인(쥬스) 스스로 죄인이라 칭했다.
    • 봉인이 풀리면 그녀가 바라지 않을 거라고 언급.
    • "우리의 행동의 진실을 세계가 알면, 이제 호전되기 시작한 세계정세는 또 다시 혼미의 바다에 가라앉는다"라고 한다.[10]
    • 쥬스는 어린 에밀리아와 접촉하지 않게 신경썼고, 포르투나와 몰래 만나 안부를 물었을 뿐이다. 포르투나도 쥬스가 에밀리아를 만나는 걸 반대했으며, 쥬스도 스스로 죄인이라 하면서 무사함만 확인되면, 그 이상은 바라지 않는다고 한다.
  • 만나지 말아야할 어린 에밀리아를 의도치 않게 만난 쥬스의 강렬한 감격
> "아가씨는…… 아니오, 당신은, 설마…"
> 떨리는 소리로, 믿을 수 없는 것을 본 것처럼 목을 옆에 흔드는 쥬스.
> 마치 길을 잃은 아이와 같은, 혹은 쭉 어둠을 걷고 있던 사람이 빛을 찾아낸 것 같은, 그렇게 믿음직스럽지 못함과 덧없음의 동거한 표정
>
> "-! 아아, 아아, 아아아아……"
> 다가가, 쥬스의 검은 수도옷의 옷자락을 집어, 에밀리아는 그에게 말을 건다.
>
> 순간, 그것을 물은 쥬스의 표정이 한층 더 결궤해, 그는 옷자락을 집는 에밀리아의 손가락 끝으로부터 번개를 받은 것처럼 등골을 진동시키면서, 그 자리에 무릎을 붙었다.
>
> 무심코 어깨를 진동시키는 에밀리아. 무릎을 다해 중도에서 방해해, 에밀리아와 시선의 높이를 맞춘 쥬스. 그의 그 두 눈동자로부터는, 끝 없는 눈물이 흘러넘치기 시작하고 있었다.
>
> 멈출 리가 없는 눈물의 흐름이, 쥬스의 그 얼굴에 대하를 낳는다. 대단한 어른이 울음구개를 처음으로 본 에밀리아는, 숨을 죽여 그것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다.
>
> 그런 에밀리아가 경직되는 손을 잡아, 쥬스는 곧바로 그녀의 자감색의 눈동자를 보았다.
>
> "매우, 건강합니다……. 에에, 에에! 괜찮습니다. 어떤 문제도, 없습니다……. 나는…… 나는 지금, 방금, 더 이상 없을 만큼 구원 받았기 때문에."
>
> "슬프기 때문에, 울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쁘기 때문에, 기쁘기 때문에, 행복하기 때문에 눈물이 나오는…… 그런 안도의 눈물도, 있습니다. 나는 그 일을, 다른 것도 아닌…… 다, 당신으로부터…… 당신들로부터, 배웠…… 으니까."
>
> 떨리는 손가락 끝으로부터, 쥬스의 참기 어려운 감정이 전해져 와, 에밀리아는 그것을 풀어 버릴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잡아지는 손에, 이제(벌써) 다른 한쪽이 손을 모아 잡아 돌려준다.
>
> 쥬스는 머리를 깊숙히 내려, 눈물을 지면에 뚝뚝 흘리면서, 견딜 수 없는 오열을 반복해, 그가 말하는 행복의 눈물을 계속 흘린다.
>
> -눈물을 흘리는 것이, 행복인 것일까. 그러면 그는 지금, 행복한가.
>
> "기뻐도, 울어 버린다……"
>
> 그의 몸에 격진이 달려, 숙이게 하는 쥬스를 에밀리아는 그 작은 가슴에 안아 넣었다. 오열이 가슴에 전해져, 몸의 안쪽에 그의 열이 흘러들어 온다.
>
> 제 4장 102화, [기억에 없는 추억]
  • 판도라가 말하는 엘리오르 대삼림에 있는 봉인[12]과 에밀리아의 관계성
    • 마녀교 최고기밀에 해당하고, 그 존재조차 공표되지 않는 허영의 마녀 판도라가 직접 나선다.
    • 어린 에밀리아를 열쇠라고 칭한다.
    • 마녀교의 숙원인 봉인을 풀려고 탐욕과 흑사를 끌고 왔는데, 어린 에밀리아가 폭주하자 숙원은 나중에 미룬다면서 비교적 허망하게 철수.
    • 폭주한 에밀리아에 대해 자신의 기억을 지운다.[11]
  • 폭주한 어린 에밀리아를 보고 판도라가 한말
> 자기 자신에게도 피해를 입히는 그릇을 넘어선 힘, 마녀의 피는 그 업보에서 벗어날 수 없다.
  • 엘리오르 대삼림의 봉인이 마녀교 숙원이라면서, 주위에 마녀교 배치나 정찰조차 하지 않는 점
영구동토이고, 흑사의 독이 남아았다 하지만, 특전 소설에서 에밀리아가 깨어난 이후 엘리오르 대삼림 인근에 도적단이나 보물 사냥꾼들이 활동하는 등 비교적 접근이 쉬웠다. 페텔기우스도 시리우스한테 에밀리아의 정보를 받고 3장 사건을 일으킨다.
  • 팩이 300년 만에 에밀리아를 찾는 이유, 그리고 기존에 있는 계약을 깨고 기억을 잃어가는 페널티를 받으면서까지 에밀리아와 계약한 이유

5. 기타


  • 포르투나 집안 대대로 눈초리가 나쁘다고 한다.
현재 확실하게 눈초리가 나쁘다고 서술된 인물은 주인공 나츠키 스바루와 스바루의 어머니 나호코, 에밀리아의 양어머니인 포르투나와 에밀리아의 친아버지 4명이 있다.
  • 에밀리아의 부모
하프엘프이며 포르투나가 엘프인 것을 보면 포르투나가 거짓말을 안했다는 전제 하에서 에밀리아의 아버지쪽이 순혈 엘프로 추정된다.
포르투나 말에 따르면 은발은 자신의 오빠를 닮아서, 또한 눈동자 색도 가족의 영향이 큰것 같고, 얼굴 생김새는 어머니를 닮았다고 한다.
[1] 이 설정은 리제로 알람 어플에도 반영되었다. 그 귀여운 목소리로 노인들이 할법한 말을 하는 에밀리아의 음성을 듣고 있자면 여러모로 기분이 묘해진다.[2] 오래 살아온 주변 엘프들이 가르쳤을 가능성도 있긴하다.[3] 이는 작가가 인정한 설정으로 사망귀환을 고백할경우 보통은 스바루의 심장을 움켜쥐어 죽이지만 에밀리아에게 고백하면 에밀리아가 죽는다.[4] 신체의 오장육부를 뜻하는 장기가 아니라 독한 기운을 뜻하는 장기.[5] 분신이라면 예전에 사테라를 사랑했던 스바루가 에밀리아를 사랑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근친상간도 아니게 되니까.[6] 참고로, 스바루가 두번째 시련에서 본 증오로 찬 팩도 라인하르트에게 같은 말을 했었다.[7] 아마도 에밀리아나 라인하르트 혹은 스바루.[8] 현재 가능성이 있는 건 어떻게든 존재는 못 찾아도 기억 자체는 되찾아 의식을 회복한 렘으로 추측된다.[9] 올바른 경상도 방언이 아니다. '''내가 그래 욕심쟁이인기가? 사치스런 말로 들리나? 아무도 죽지마라, 아무도 울지마라, 머가 그리 어려븐 기고?''' 가 올바른 표현.[10] 그러면서 거주하는 엘프들에게 세대를 거치면서 봉인을 지키는것은 큰 공적이라고 칭한다.[11] 깨어나고, 또 폭주하면 곤란하기 때문인 걸로 추정.[12] 대목에 둘러싸진 공간에 있던 기묘한 문. 문인 것에 건물과 연결되지 않고, 뒤로 돌아 들어가 봐도 아무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