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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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검의 블랙스미스의 등장인물(물건?). 성우는 유키노 사츠키.
아리아와 마찬가지로 인간형으로 변신이 가능한 마검 악마로, 그녀와는 다르게 과묵하고 차가운 성격. 평소에는 마치 주어진 운명에 달관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주변 사람들의 시각에서는 인간일 때의 모습이 '귀부인' 으로 보이는 듯 하다. 검으로 변신시 주문은 ''''잠에서 풀려나, 어둠을 둘러라. 결말을 그대에게. 신을 죽여라'''' 로, 변신 후에는 양날 장검인 플람베르쥬 형태를 하고 있으며 피부를 헤집고 살점을 찢는 검은 불꽃을 일으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주인인 샬롯 E. 피로비셔가 루크에게 패한 후 잊혀져 땅바닥에 팽개쳐져(...) 있다가 자위대에 잡혀서 감옥에 갇힌다. 이후 아리아와의 대화를 통해 보면 마검 악마의 진실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걸로 보인다.
사실 원래는 제국 소속의 마검으로 시그프리드가 샬롯 일행에게 잠시 빌려준 것. 샬롯 일행이 세실리 일행에게 패배한 후 다른 곳으로 망명을 가자 다시 제국으로 회수된다. 이후 무도회에서 시그프리드가 루크와 붙을 때 다시 등장, 그의 카타나와 실력을 겨룬다. 일반적으로 양손검이지만 시그프리드는 그녀를 한손으로 다루는게 가능하다.
정체는 시그프리드의 어머니가 시그프리드를 낳기 전 악마계약으로 만들어낸 마검. 에바드니는 시그프리드를 자신의 동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시그프리드는 에바드니를 자신의 과거를 낱낱이 알고있는 껄끄러운 상대로 여겨서 샬롯에게 빌려주는 형태로 떼놓으려는 시도도 했지만, 결국 최후까지 그의 곁에 있었던 것은 에바드니와 시그프리드를 사랑했던 마검, 프랜시스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