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본하트

 


'''Ebonheart '''.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등장 지명.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 등장했다. 위치상으로는 모로윈드 전체(바덴펠 + 모로윈드 본토 포함)의 중앙쯤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런만큼 과거엔 모로윈드 전체의 수도였으며, 인두릴 가문의 본거지이기도 했다. 그 후 수도가 모운홀드로 옮겨지자 인두릴 가문과 핵심 인력들은 모운홀드로 옮겨가고 평범한 동네로 전락했다가...
모로윈드 지역이 제국에 복속되자, 현지의 핵심 구역들을 지원하는 여러 제국군 요새들처럼 에본하트는 비벡시를 지원하는 제국군 요새로 탈바꿈한다. 다만 도시의 주인인 비벡이 보통 거물이 아닌데다가 비벡시 역시 보통 큰게 아니다보니 그만큼 이 요새에 병력도 더 몰리고, 병력이 많으니 안전해져서 모로윈드로 날아오는 물자 대부분들도 이곳을 거치게 되었으며, 그런만큼 에본하트를 중심으로 한 상공업이 활발해지고, 그러자 모로윈드 내 각종 세력들 또한 이곳을 무대로 활동하게 되면서 규모가 점점 커졌다. 결국은 제국군 요새를 넘어 다복합 전문 요새 도시로 탈바꿈 한 것이다. 규모만 놓고 보면 바덴펠 내 도시들 중 비벡시 다음 가는 거대 도시.(요새 도시를 제외하면 비벡시 다음 가는 곳은 레도란 가문의 본진인 알드 룬)
제국의 국영 기업이라고 할수 있는 동제국 회사의 모로윈드 본부가 여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규모의 제국군도 여기서 주둔하며 임페리얼 교단의 바덴펠 섬 지부의 총 본산도 여기에 위치하고 있다. 그 외로는 아르고니안 노예 해방 단체들 + 나머지들로 구성. 여기에 더해 모로윈드의 이웃인 스카이림블랙마쉬의 대사관도 여기에 있다.
때문에 사실상 모로윈드의 치안, 경제, 교류의 중심지(문화와 사회, 종교 부문은 비벡). 대의회의 수장은 할루 가문의 사람이지만[1] 실질적으로는 어느 한 가문의 영역으로 쏠리지 않은 철저한 중립 구역이니만큼 바로 여기서 정치적인 문제를 논의한다. 다만 정치 문제 논의는 어디까지나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모운홀드에 따로 할루 가문 출신 국왕이 존재하고 또 그 국왕 위에는 트라이뷰널 템플의 삼신들이 버티고 있다. 또한 지방으로 가면 대가문들이 자체적으로 모로윈드를 다스리고 있다.
5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시점에서는 레드 마운틴 분화의 원인을 제공한 비벡시 바로 옆에 붙어있었으므로 에본하트 역시 무사할 수 없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선 본토 지역에 위치한다. 왜냐하면 엘더온 당시에는 모로윈드보다 과거인 2시대 때였는데, 원래 에본하트는 모로윈드 본토에 있는 에본하트가 원조였다. 그리고 2시대에 이르러 비벡이 에본하트가 마음에 들자 자신의 본거지인 바덴펠에 에본하트를 새로 짓기로 결정해서 바덴펠에도 에본하트가 만들어 진 것. 본토에 있는 에본하트를 바덴펠에 옮긴 것인지 그냥 바덴펠에 새로운 에본하트를 지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1] 할루 가문의 그랜드마스터였다가 대의회 수장이 되기 위해 그랜드마스터에서 퇴임했다. 참고로 대의회의 수장은 황제인 유리엘 셉팀의 대변인을 겸하니 정치적인 입지를 따지면 모로윈드 지방에서 가장 높다. 또한 제국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보니 키워드를 잘 활용하면 시로딜 본토의 소식도 일부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