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카르곤

 

1. 개요
2. 상세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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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별의 커비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등장인물. 더빙판 및 북미판에서의 이름은 '닥터 에스카군'. 성우는 타츠타 나오키/이인성[1]/테드 루이스.[2]
이름(달팽이 요리의 에스카르고 + ん)에서 알 수 있듯이 캐릭터의 생김새는 달팽이를 베이스로 디자인되었다.

2. 상세


디디디 대왕의 비서, 직속부하 정도의 위치이나[3] 디디디에게 별로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하지만 유일하게 디디디를 진심으로 따르는 몇 안 되는 캐릭터 중 하나.[4] 대왕과 함께 커비를 골탕먹일 계획을 세우긴 하나 보통 이런 류의 캐릭터들의 속성에 의해 제대로 실행되는 건 하나도 없다. 미운데 밉지만은 않고 짜증나게 생겼지만 어딘가 귀여우며 연민이 드는 포지션의 캐릭터. 디디디 대왕과 함께 작품속 슬랩스틱을 담당하고 있으며 비실비실하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단순 육탄전 능력은 의외로 준수한 편.[5] 말버릇은 ~~데게스. ~데스에 '게'를 붙인 특이한 말버릇. ~이옵니다 정도로 해석되는 옛스런 말투이다. 니코동 등지에서는 코멘트에서 GES로 표기한다. 한국어판에서도 간혹 "~하와요" "~사와요"같은 말버릇이 붙는다.
푸푸푸랜드에선 서열 2위지만 취급은 상당히 안 좋다. 그래도 틈만 나면 무모하게 행동하는 디디디와 비교하면 개념, 지능, 상황 판단 능력은 더 좋은 편이며 디디디가 하는 행동이 나쁜 거라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6] 푸푸빌리지의 시민들도 그래도 디디디 대왕보다는 덜 싫어해서[7] 50화에서 디디디의 사진을 보고는 혐오하면서 39화에서 에스카르곤의 사진은 갖고있는 모습이 나왔다.
39화에선 무시무시한 고문을 당하며[8] 얼굴이 멍투성이가 되는데도 몇 초 이내에 멍이 없어지는 신기를 발휘한다.

3. 기타


일본 동인계에서는 꽤나 인기가 많은 편. 잊을 만하면 튀어나오는 게이스러운 드립에 이어 에스카르곤의 등껍질이 깨지는 에피소드에서 디디디가 '''필사적으로 속을 보려고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디디디와 자주 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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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커비에서 엑스트라로 등장. 미니게임 커비 마스터에서 디디디의 필살기 돌격을 돕는 역할로 나온다. 이로 인해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중 오오사카, 미스터 마초, 그리고 커스터머 서비스와 더불어 모여라! 커비에 등장하게 되었다

[1] 한일 성우 모두 1950년생이며, 데뷔도 1976년 같은 해에 했다. 이 역할 덕인지 이인성 성우는 별의 커비 Wii까지 커비 게임 광고의 내레이션을 맡았다.[2] 북미판은 디디디와 중복으로 맡았지만 음색이 다르게 느껴진다.[3] 다만 작중에서 에스카르곤의 직책이 명확하게 언급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디디디 대왕 옆에서 알량거리면서도 시키는 일을 하는데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높여 부르는 등 종잡을 수가 없다. 이러니 직책을 파악하기가 조금 힘든 편.[4] 하지만 51화에서 시민들이 자기를 몰아낼까봐 겁내는 디디디를 보고 "그거 좋을 거 같은데..."라고 하는 걸 보면 평소에 시달린 것에 대한 앙심을 품고 있는 모양이다.[5] 거의 매 회마다 슬랩스틱 개그를 보여주는데 몸빵력이 안 오를 수가 없다.[6] 디디디도 자기가 하는 게 나쁘다는 것은 알지만 절대로 갱생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만이 특권이라며 우쭐거릴 뿐이다.[7] 훔도 에스카르곤이 디디디 옆에 붙어서 커비를 괴롭히는 행위는 싫어하지만 그래도 디디디에게 시달리는 모습은 동정해준다.[8] 몸속에 빙의된 마수 '망각'을 제거하기 위해선 신체에 고통을 가해야 했기 때문. 고문 기계를 다루는 메타나이트의 모습이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