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렐(티아라)

 

순정만화 티아라의 등장인물. 프라시안 귀족으로, 키스첼의 엄마이다. 풀네임은 '''로한 에이렐 바로크 공작, 에드미어 후작부인.'''
프라시안 귀족 중에서도 최고의 귀족인 바로크 공작가 최초의 여공작이다.[1] 나이는 대략 82~4세 정도고, 엘란 나이로는 20대 중반에서 후반정도로 추정. 남편인 아덴은 25살(엘란 나이로 치면 4-6살 정도)의 연하.
키스첼과 같은 신관으로, 미래시 능력을 지녔기에 남들은 볼 수 없는 미래를 볼 수 있다. 리트라 사세니아에게서 왕관이 보이지 않는다고 예언한 신관과 동일인물이라고 한다. 이제까지 나온 언급으로 볼 때, 그녀의 남편 아덴 역시 그녀와 같은 능력을 가진 모양. 륜의 사막에 서 있는 키스첼을 보았다는 독백으로 능력을 증명했다. 소개에 따르면 성격은 무개념, 무대포, 개싸가지라고 하는데, 이 미래시 능력이 워낙에 강한 탓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그것이 지금의 성격이 된 원인이라고한다. 다만 아주 무개념은 아니고, 나름 상식적인 언행을 하는 일면도 있다.
그리고 페이의 엄마인 오렌 여왕과는 아주 절친한 친구 사이 겸 최측근. 학교도 함께 다녔고, 성격도 비슷하다. 다만 에이렐 쪽이 더 상식적이어서 오렌 여왕이 일 벌이면 에이렐이 절규하고 뒷수습하고 보좌하는 형태다.
아들 키스첼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방임주의. 작가와 팬들의 문답에 언급된 내용으로 보자면, 지금 키스첼 성격이 마이페이스인 원인이 그녀의 방임주의 교육 때문이라고 한다. 부모의 배경 자체가 가히 후덜덜한데다가 말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걸 다 바꾸는(심지어 역사마저) 축복계 신관이니만큼 자기 자신을 위해 살라고 가르쳤다. 방임하기는 했어도 키스첼에 대한 애정은 깊어서 항상 아들을 신경쓰고, 아들에 대한 불길한 꿈을 꾸자 심각하게 걱정한다.[2]
7권에서 페이가 자신의 능력으로 오렌 왕궁 후원까지 왔다가 사라진 것을 보자 페이가 가진 륜의 힘에 대해 눈치챘다. 이 일과 불길한 꿈 때문에 연금술사 케이에게 찾아가 그 힘이 아젠트의 적인 로스트 차일드인지 아닌지 상담하기까지 하는데, 케이가 로스트 차일드는 현재 없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없을 거라 말하는 데에서 혼란을 가지는 듯,

[1] 본디 남성 중심인 가문인데, 워낙에 반항심리가 깊었던 에이렐이 힘으로 아버지를 끌어내리고 공작이 되었다고[2] 아들을 사신이 낚아채는 꿈을 꾸었다고 하는데, 웬만해서는 그런 꿈 안 꾸는 미래시 신관이 그런 꿈을 꾸어서인지 아들을 상당히 걱정한다. 그런데 에이렐이 보았다고 하는 그 사신의 얼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