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라 페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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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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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후반부 모습.
1. 개요
2. 외모
3. 성격
4. 능력
5. 작중 행적
5.1. 과거
5.2. 사관학교편
5.3. 진실
5.4. 륜 제국편
6. 인물 관계
6.1. 가족 관계
6.2. 인물 관계


1. 개요



순정만화 티아라의 주인공. 풀네임은 '''리트라 페일리아 아젠트 오렌 제 1왕녀'''. 애칭은 '''페이'''이며, 진짜 이름은 륜의 황태자 은산뢰의 적녀, 은화륜(火輪)이다.[1] 이름의 유래는 뜬금없게도(?) 세라 페일린인데[2][3] 원래 기획당시 이름인 '엘세스'가 뉘앙스가 약하다는 이유로 현재의 이름으로 정착되었다.
처음 등장시 나이는 16세지만 프라시안이라서 외형상의 나이는 13 ~ 14세다.

2. 외모


일반적으로 원사이드업 머리를 하고있으며 인터넷 연재본에서는 금발녹안을 유지하고 있다. 작화를 맡은 카라의 특성상 일러스트에서 머리나 눈색이 일정하지 않다. 륜 제국편에서 정식으로 륜 황족으로 인정받으면서 은발로 변했으며 트윈테일을 할 때가 잦다.
작중에서 엄청난 미소녀로 언급되며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 나르시스트. 작중에서 엄청난 양의 드레스를 소화하는데 교복[4] 이외엔 '''같은 옷을 한번도 입은 적이 없다!''' 심지어 단순히 외출을 갈 때도 옷을 갈아입는 수준. 륜 제국 에피소드에선 동양풍 의상도 자주 입는다. 다만 그놈의 행동 때문에 키스첼과 함께 생긴값 못하는 녀석 취급을 받는 중.

3. 성격


전형적인 왈가닥 어린 소녀. 어렸을 적부터 펫으로 자라고 제대로 된 사랑을 못 받아서인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막 차원에서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한다. 특히 남자들에게 숙녀로서의 대우를 부탁하나 본인의 행적은..
어렸을 적에 펫이란 이유로 무시당해 누구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외톨이로 지냈기에 조금의 애정만 주면 곧바로 정을 주고 친해지는 성격이다. 처음엔 자신만이 혼자라는 상처와 세느 대안이라는 얘기에 상처 받았으나 자신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조금씩 변화하게 된다.
귀족 중심이라 딱딱하기만 한 본작 사회에서 항상 멋대로 밝게 행동하는 모습 때문에 남녀노소 구분 없이 그녀에게 플래그를 꽂는다. 현재 플래그가 꽂힌 인물만 봐도 아켈란스, 키스첼, 사세니아, 크렌시아, 클레어, 산뢰, 산호.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듯.
한 소년이 자신의 지갑을 소매치기 했지만, 붙잡은 후 소년이 '''너무 흔해 빠진 눈물극 이야기'''를 들려놓았지만 '''그거에 속는다.''' 그러면서 도와주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 무개념이 아니고 순수하고 천성은 착한 것 같다.
하지만 어린애이기도 하고, 바깥세상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나름대로 자신의 처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바깥에서 나온 뒤 좋지 않은 일을 많이 겪은데다 아무것도 모른 채 집에서 감금된 상황에서도 그런대로 살기는 살았을 거라고. 특히 키스첼이 자신으로 인해 목숨이 여러 번 위험에 처하면서 고민이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4. 능력


작중에서는 본인의 어리숙한 성정으로 잘드러나지는 않으나 '''최강급 능력들과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는 천재'''다.
'''트리플 S급 호문클루스 클레어'''의 소유자인데다가 '''정식 계약 이후엔 점점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클레어를 통해 직접 전투를 한다기보단 오히려 클레어가 실체화하여 싸우거나 아님 다른 캐릭터들에게 보호받는 장면이 훨씬 많이 나와서인지 페이 본인이 강하다는 인상은 그다지 안 든다. 본인의 힘은 대단한 괴력녀지만 정작 전투센스는 좋지 않다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세느가 위험에 처했을 때 필사적으로 구하러 갔을 때는 처음으로 기사의 힘을 사용했음에도 수십 미터를 점프해 클레어가 의외의 능력이라고 놀란 걸 보면 재능이 없는 건 아닌 모양.
거기에 '''륜의 국보급 호문클루스 샨'''과 계약했다. 트리플 S급 호문클루스인 클레어를 비롯해서 1500년 넘게 제국 최강으로 평가받는 호문클루스 중의 하나인 텔페조차도 카피라고 까대는 강력한 호문클루스다. 다양한 마법들에 륜의 고대신들의 힘까지 다루는 샨의 능력이 합쳐지며 호문클루스는 단 두체와 계약했으나 모두 강력한 호문쿨루스를 보유하고 있다.
행동하는 걸 보면 어째 바보 같으면서도 이과 쪽 머리는 천재이다. 수학/과학의 경우 진지한 학자가 되라고 권유받았을 정도. 다만 다른쪽은 영 꽝이며 힘은 좋지만 운동신경은 좋지 않다. 작가가 공인한 천재로 본인 왈 어렸을 때 할 일이 없어서 책을 보고 계속 풀어본 결과 너무 쉬워졌다고. 단 특유의 공감부족 때문에 문과쪽은 처참하다고 한다.
륜의 신으로써의 고유능력으로 '''과거와 현재를 보는 '진실의 눈''''을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를 대상으로 사용하면 '''순간이동도 가능하다'''. 이 능력은 륜 황족의 혈통에서 발현된 힘으로 아버지 산뢰를 이어 2대 연속으로 발현되는 건 처음이라고 한다. 같은 힘의 소유자라서 각성하기 전에도 둘의 눈이 싱크로가 되어 우연히 마주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진실의 눈은 륜의 고유능력이라서 처음에는 이 힘으로 인해 로스트차일드로 오해를 샀지만, 로스트차일드는 키노의 어머니와 함께 잠든 고대신이 원래 예정보다 빨리 깨어나 아젠트 사람의 몸으로 부활한 경우라 전혀 다르다고 한다. 로스트차일드의 힘 때문에 반역누명을 쓸 정도(...)
또한 이세계를 가르며 봉인된 '''고대의 사도들을 부리는 능력'''역시 가지고있다. 정확히 말하면 페이의 힘은 '''차원을 찢어 사도들을 꺼내주는 것.''' 사도들은 '''현세를 잠시라도 오기위해 페이의 비위를 맞춰주는 것'''이다. 아젠트의 프라시안 이전 륜의 대적이었던 존재들로써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작중에서 탄트리스를 본 화귀비조차도 당황할 만한 능력. 진실의 눈이 제왕의 힘으로써 정적들에게 두려움을 산다면 사도들을 불르는 페이의 능력은 전투시 페이에게 위험이 닥쳤을때의 보험중에 하나다. 현재 탄트리스 한체만 페이와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더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라시안의로써의 기사의 능력은 작중에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재능만은 수준급''' . 원체 높은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기도하고 의식적으로는 다루지 못하나 필사적으로 움직이는 상황에서 보여주는 능력들은 확실히 재능은 있다. 위의 세느를 구하려고 할때 클레어조차도 놀란모습을 보면 재능은 충분한데 아직 의식이 본능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할수 있다.
총평하면 분명히 능력과 외모만은 작중에서도 최고급으로 당장 자신의 부모인 '''오렌 여왕 마이아'''나 '''륜의 황태자 은산뢰'''를 제외하면 따라갈 자가 없는데 사용자가 페이 본인인게 아쉬운 능력. 부모에게서 최고의 재능을 받았으나 작의 진행을 위하여 성격적으로 결함을 만들어놓은 케이스라고 할수있다.

5. 작중 행적



5.1. 과거


본인은 왕녀이지만 정작 왕녀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시골 구석의 큰 저택에서 하녀들의 따돌림으로 외롭게 자라났다. 그 부작용인지 아닌진 몰라도 암튼 얘가 정상은 아니고 4차원. 이 4차원의 원인은, 애를 저렇게 방치해놓고 출생과 일 때문에 까먹었다고 한 외삼촌 키흘렌 왕이다(....)
하루하루 큰 저택에서 호강을 누리며 살아가던 페이에게 한 편의 편지가 도착한다. 이 때부터 자신의 이름도, 자신이 누구인지도 몰랐던 소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5.2. 사관학교편


자신에게 날아온 편지에 자신의 이름인 '''리트라 페일리아'''라는 글씨가 적혀있는 후 사관학교에 입학통지서에 들떠하면서 학교에 갔지만… 정작 이 학교는 사관학교라서 '''군바리들?!'''...이라면서 입학하길 싫어했다. 현실을 도피해서 다른 학교인지 알아보려고 할 때 정체불명의 자들의 습격을 받아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는데 그 때 딱 리트라 아켈란스라는 간지나는(?) 프라시안이 등장한다.
이 때, 페일리아는 다행히 리트라 아켈란스의 도움으로 목숨을 겨우 구하게 된다만, 아켈란스의 모습에 반해서 그의 펫이 되겠다고 한다. 페이는 이 때, 자신이 프라시안인지 전혀 모르고 있어서 하녀들의 말만 듣고 '''자신이 펫인 줄 알았었다.'''[5]
암튼 그렇게 아켈란스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부지한 페이는 사관학교 입학성공. 그렇지만 자신이 펫이라는 소문이 전교에 쫙 돌고 그로 인해 페이는 유리아 가 주축이 된 일단의 무리에게 '''왕따''' 를 당하게 된다. [6] 다만 페일리아의 '''무개념''' 이라는 설정에는 상식이 모자라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고, 게다가 '''머리좋음'''+'''괴력녀''' 속성까지 있다보니 별다른 타격을 주지는 못한다.
참고로 6권에서 받은 성적표를 보면 아무래도 이과 계열이 어울릴 듯하다. 수학 : 천재입니다. 이미 대학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평생 수학을 연구할 생각은 없습니까?/과학 : 과학계의 새로운 별입니다. 진지하게 학계에 남을 것을 권유합니다. / 문학 : ''''책이 그냥 글자만 읽을 줄 알면 되는 것 같습니까?'''/교양 : '''......저랑 원수졌습니까? 아님 제가 미운가요? 대체 저한테 왜 이러는 겁니까?'''/ 상식 : 일단 알고 있는 상식부터 세어봅시다.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올거라고 확신합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해보죠. / 체육 : 그 힘에 그 운동신경은 그저 신의 실수라고밖에... '''어떻게 해볼 수 없는 구제불능입니다.'''[7]
루안 키스첼을 처음 만난 계기가 독특하다. 벌로 구교사 청소를 하다 창틀에서 졸게 되는데 역시 벌 청소를 하던 키스첼이 구정물을 그대로 창밖에 투척, 구정물에 흠뻑 젖은 페이가 '''벽을 타고 기어올라온 게[8]''' 그 계기. 물론 좋게 좋게 해결되었다.
개강파티때 '''기숙사 침입 사건'''이 벌어지면서 자신이 프라시안임을 알게되고 호문쿨루스인 클레어와도 만나게 되고, 크렌시아 카스트리스와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주변에 자신을 따뜻하게 보아주는 사람이 있다고 좋아해한다.
그리고 이후에 동생인 세느와도 만나게되면서 아키와 세느, 자신에 대해 알게되면서 멘탈붕괴하며 세느와는 초반에 사이가 안좋았지만, 세느의 성장과 출생배경에 대해 알게 되면서 서서히 시스콤화.[9]
티아라 5권 첫 분량에서 보면 잠시 미래편이 언급되는데, 사세니아는 페일리아를 지키려다가 전사한 것 같고 페일리아는 그 좋아하는 아켈란스를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스쳐지나가는 장면이 나왔다. 또, '그대 왕관의 주인이 되어라'라는 문구와 함께 한컷이다만, 페이가 여왕이 된 모습을 보아하면... 아무래도 오렌의 여왕은 리트라 사세니아가 아니라 리트라 페일리아가 되는 듯 하다.[10]

5.3. 진실


39화에서 페이가 이렇게 외톨이로 살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되었는데, 그 이유는 황족의 의무이며 권리이자 자격인 '''아젠트의 눈물''' 이라는 주술을 부여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젠트의 눈물'''을 부여받지 못했기에 여왕의 후계자가 될 수 없고, 그렇다보니 찾는 사람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잊혀졌다. 라는 설정. 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이유가 있었는데, 어머니 마이아가 륜에서 2년 동안 실종되었던 시절 알지도 못하는 사내와의 사이에서 자식을 낳아버렸고 마이아가 그 시절 기억을 잃어버리면서 누구 자식인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 게 더 큰 이유였다. 마이아는 기억이 없으면 내 아이가 아니라고 부정하였고, 이에 키흘렌 왕은 신분을 숨긴 채 저택에 가두고 생계지원만 한 것.
이대로라면 사람들에게 잊혀진 채 살아가게 됐겠지만, 미래시의 신관이 오렌 여왕의 유일한 후계자인 사세니아가 여왕이 될 수 없다는 예언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정말로 사세니아가 여왕이 될 수 없다면 다른 황족과 결혼하여 여왕의 혈통을 이어야 할 대체로서 세상에 꺼내지게 된 것.
그런데 얼마전 작가가 '페이가 이동해서 리트라 사세니아를 본 힘과 룬 제국의 황태자와 그녀의 어머니를 본 힘은 같은 힘입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키스첼의 엄마가 페이의 힘은 신력이라고도 언급했다. 그리고 이 신력은, 8권에서 언급되기를 '''잃어버린 신의 힘, 잃어버린 신의 아이''' 라고 불리는 로스트 차일드의 힘이며, 페이가 가진 힘은 그 힘중에서도 최상위에 있는 일명 '''진실을 보는 눈'''이라는것이 밝혀졌다. 유영의 말에 따르자면, 그 누구도 거짓을 고할 수 없기에 륜에서는 제왕의 힘이라고 불린다고.[11]
작가의 말과 키스첼의 엄마의 언급에 유추한 팬들은, 륜 제국의 권력자들중 한 명이 그녀의 아버지일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12][13]
방학을 맞이하고 사세니아와 함께 어머니인 오렌 여왕을 만나러 가기로 했는데, 페이가 키스첼과 어울려 노는 것을 질투한 아켈란스가 별안간 키스첼과 가기로 했던 레스토랑이며 연극이며 다 자신이 가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페이는 아켈란스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세니아에게 일정을 조금만 늦춰 달라고 부탁했고, '''그것이 불행의 원인이 되었다.'''
본래 일정보다 하루 늦게 오렌으로 떠나려고 하는 순간, 게이트가 륜 제국의 기사들에 의해 습격당한다. 페이는 사세니아를 지키고 함께 싸우려 했지만, 언니를 지키려 한 사세니아에 의해 기절당하고 전장에서 이탈했다. 정신을 차린 그녀가 다시 사세니아에게 돌아갔을 때는 이미 늦어 남아 있는 것은 사세니아의 호문클루스인 아쿠아민트의 부서진 본체뿐이었다.
이로 인해 페이는 심한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죄책감은 아켈란스의 형 아셀루스가 대놓고 '''"너 때문에 사세니아가 죽은 거다"'''라며 그녀에게 정신공격을 가했을 때 폭발하여, 마침내 82화에서 '''아키를 향한 페이의 각인이 깨졌다.'''[14]
그 이후로는 아키와 적[15][16] 이되며, 세느가 가지고있던 것들을 물려받는 자리에서는 "세느는 세느고, 나는 나!" 라는 발언으로 어머니인 오렌여왕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는 학교로 돌아가며, 어머니와 똑같은 얼굴에 성격은 개또라이인 샤베트[17] 의 개인교습을 받게 된다. 이후에는 페이를 륜으로 데려가려는 유영에게 공격받는데..그러나 샤베트가 유영의 낌새를 알아보고 싸우자고 하고[18] 자신의 정체를 밝혔는데,[19] 페이는 패닉, 유영은 흠칫 놀라며 물러간다.[20]그러고 나서 학교에 돌아가서 사실을 확인하고 저기압 상태로 벤치에 앉아 있었다.[21]
아켈란스가 학교로 복귀한 이후에 그를 무시한다. 하지만 오렌 여왕의 호문클루스가 봉인에서 풀린 이후에 륜이 연금술공방을 침입하자,[22]여왕이 스파디아를 가지고 전부 다 날렸는데, 하필이면 그 때 아키의 충고를 듣지 않고 구경갔다가 유영을 만난다. 세느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고 세느와 마이아를 떠올리며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걸 생각하다가 마이아에게 세느를 돌려주자고 결심하여 륜으로 향한다.

5.4. 륜 제국편


현재 아젠트 제국에서는 반역죄가 성립된 상황. 륜 제국에 도착해 극진한 대우를 받으나 세느와는 접촉하지 못하여 답답해하다가 결국 세느와 재회하는데 성공한다.
산뢰가 건 주술로 인해 마법진을 사용할 수 없었던 페이는 세느와 크렌시아만 일단 아르메이아 공국으로 보내고, 본인은 키스첼과 함께 륜 제국에 남는다. 크렌시아와 세느가 떠나고 키스첼은 다시 한번 좋아한다 페이에게 고백하고 키스한다. 그 후 둘은 다시 산뢰의 기사들에게 쫓기다가 막다른 곳으로 포위 당한다. 자신들을 막아선 산뢰에게 자신을 가지고 어머니를 협박해봤자 소용없다고, 자신에게는 그럴 가치가 없다고 말한다. 산뢰는 그런 페일리아의 말에 가슴 아파하며 자신에게는 소중한데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당황하는 페일리아의 이마에 산뢰가 손가락을 가져다대자 그녀의 옅은 갈색의 머리카락이 은색으로 변함과 동시에 이마에 륜 황족의 문양이 나타난다.
그 이유는 바로 산뢰가 페일리아의 아버지였기 때문. 륜의 황제 또는 황태자의 자식들은 륜의 황족인 부모가 손을 대며 머리카락이 은색으로 변하고,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힘[23]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게 된다고 한다.[24]
페이는 아버지 산뢰에게 나는 원해서 태어난 아이인 것이냐고 묻고, 산뢰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사랑으로 태어난 아이라고 답해준다. 진정으로 부모의 사랑을 받은 적 없던 페일리아는 산뢰의 말에 눈물을 흘리며 아빠, 아빠라고 말하며 산뢰에게 안긴다. 키스첼은 그런 페일리아의 모습을 보며 잘 됐다고 생각하던 중 페일리아가 행복해지는 미래가 완성 되어버린 탓에 키스첼이 사망하고만다. 페일리아는 쓰러진 키스첼의 위에 엎드려 자신의 곁에 있어주겠다고, 함께 아젠트로 돌아가자고 약속했다고 말하며 오열한다.
륜 황궁으로 돌아온 페일리아는 키스첼의 시신[25] 옆에서 키스첼이 안 일어난다고 말하며 키스첼의 죽음을 부정한다. 결국 울다 지쳐 잠이 든 페일리아를 산뢰가 방으로 옮기고, 산뢰는 키스첼에게도 부모가 있다고 말하며 키스첼"만" 아르메이아 공국에 있는 아젠트의 사람에게 보내라고 산호에게 부탁한다.
잠에서 깬 페일리아는 키스첼의 시신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화를 내며 키스첼이 어디있는 것이냐고 시녀에게 추궁했고, 시녀가 진정하라고 말하며 말해주지 않자, "됐어, 직접 보면 되니까!"라고 말하며 진실을 보는 능력으로 키스첼을 아젠트로 보낸다는 것, 그가 륜의 사막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클레어는 페일리아가 륜의 사막으로 가려고 하자 키스첼의 죽음을 인정하고 보내자 말하며 그녀를 막아서지만 페일리아는 키스첼 없이는 자신의 행복은 없다며 부정한다. 그리고 결국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인사라도 하자고 말하고, 백마를 탄 산뢰 가 다가와 페일라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가자고 말한다.
페일리아는 산뢰와 함께 백마를 탄 채 키스첼에게로 가고 마차에 홀로 들어 가 시신 상태의 키스첼과 마주한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보내려고 했는데 보내지 못하겠다고 말하며 키스첼의 손을 잡으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그 순간 페일리아는 두근 하는 기묘한 느낌을 받게 되고, 그녀가 어라? 하는 사이 키스첼의 손이 움직인다! 페일리아는 키스첼의 손이 움직인 순간 몸을 굳히고, 키스첼은 천천히 눈을 뜬다. 페일리아는 키스첼이 눈을 뜨자 울먹이며 그를 안았고, 밖에 있던 산뢰와 산호는 그 소리를 듣고 마차 문을 연다. 그리고 살아 있는 키스첼을 보고 놀란다.
페일리아는 당황하는 키스첼을 껴안은 채 엉엉 울던 중 키스첼의 몸이 다시 어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페일리아는 죽었던 자신이 살아나고 어려지기까지 했다는 사실에 당황하는 키스첼을 껴안으며 그래도 키스첼이라고 말하고, 키스첼은 볼을 붉히며 그런 페일리아를 안아준다. 모래폭풍과 늦은 시간으로 인해 네 사람은 오두막에서 하룻밤 머물게 되고, 페일리아는 키스첼과 떨어지기 싫다며 그와 함께 자겠다고 고집부린다.(그리고 순수하게 잠만 잤다.) 덤으로 산뢰가 페일리아와 키스첼이 포옹하는 모습과 함께 자는 모습,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보호자가 아닌 한 살 차이 밖에 나지 않는 사실을 알고 질투한다. 하지만 부활한 키스첼은 불완전한 상태이기에 계속 잠드는 상태에 빠지고 페이는 키스첼을 구하기 위해 아르메이아 공국을 통해 제도로 향한다.[26]
이 때 고대신 중 멸족당한 언령의 일족이 봉인시킨 신대의 죄인과 저도 모르는 사이에 계약하여 소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소멸한 고대 지식의 신의 분신인 오리지널 호문쿨루스와도 계약하였다. 그 오리지널 호문쿨루스가 '다른 자들과 달리 고대의 힘이 느껴진다'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이는 페일리아가 고대신의 후손의 격세유전으로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본래 프라시안은 혼혈이 불가능하지만, 아버지인 산뢰가 혼혈이 자유로운 신족의 혼혈이라서 태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알려지면 황제에게 죽을 판인지라 진실을 안 마이아는 리트라 아켈란스를 내세워 당장 황제를 몰아내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마이아가 "내 딸은 오렌으로 데려갈 거임"이라고 강성운에게 말해버려서 졸지에 부모 사이에서 친권다툼(...)이 발발하게 되었다.
키스첼을 치료하고자 옛 언령의 신을 만나지만 키스첼이 의식불명이 되는데, 힘만으로 억지로 유지하고 있는 시체같은 상태에서 몸을 잃고 방황하던 옛 언령의 신령들이 껍질을 찾아 대규모로 빙의한 탓이라고 한다. 몸은 이들의 힘 덕분에 완치되지만 대신 로스트차일드가 되어버리는데, 이 말을 들은 화륜은 자신이 그곳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그런대로 살았을 거고 이런 괴로운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고 자조한다. 하지만 숙부에게서 산뢰가 미아 비와 태아가 죽은 걸로 안 뒤에는 복수에만 매달리며 불안정하게 살고 있다가[27] 죽은 줄 알았던 자식이 살아돌아온 뒤에는 행복해졌다면서 너도 누군가의 행복이 될 수 있다는 위로를 듣는다.

6. 인물 관계



6.1. 가족 관계


  • 약혼자(?)[28] : 리트라 아켈란스
혈통만으로 그야말로 최강인데 아젠트 제국의 오렌 여왕이 어머니이고 륜 제국의 황태자[29]가 아버지이다.[30] 게다가 작중 시점에선 아젠트 왕국과 륜 제국에서 모두 공주이자 황녀로 인정받은 상태다.

6.2. 인물 관계


  • 리트라 아켈란스 : 처음 만난 짝사랑. 저택에 나온 이후 처음 만난 프라시안이라는 점에서 반하고 만다. 이후 계속 그에게 구애하지만 처음엔 사이가 안 좋았으나 아키도 점점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러나 페이가 아키를 무조건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에 대한 이유가 나왔는데 일부 호문클루스들에게서 나타나는 각인 때문이라는 것. 즉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 아니다. 페일리아는 호문클루스가 아니기 때문에 각인이 풀릴 수는 있지만, 그 각인이 풀리면 세상이 무너지는듯한 아픔을 느낀다고. 그리고 실제로 각인 때문에 아젠트를 배신하고 륜으로 간 호문클루스가 있다고[31], 연금술사가 증언했다. 결국 세느의 죽음 이후 아키에 대한 각인을 스스로 끊어내고 그를 적으로 받아들인다. 정작 아키는 페이로 인해 변화하여 형에게 반역을 들고 그녀의 편을 들어 그녀를 도와주는 등 초반부와는 역전된 분위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각인 파기 이후에도 여전히 아키의 일을 떠올리면서 슬퍼하기도 하였고, 꿈같은 첫사랑이었다고 회상한 것으로 보아 각인과 별개로 추억을 통해 형성된 진짜 사랑도 함께했던 것 같다. 륜 제국편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가 키스첼임을 깨닫고 아키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정리한다.
  • 키스첼 : 사이좋은 친구. 페이 본인은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양쪽 모두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던 탓에 친구가 되었으며 이후에도 계속 친하게 지낸다. 키스첼은 페이를 사랑하고 있으나 페이는 친구 이상으론 여기지 않는다. 결국 키스첼이 고백을 하나 사실상 차이게 되지만 키스첼은 여전히 페이의 행복을 염원한다. 아키와의 관계가 애매해진 만큼 진 히어로가 될 가능성이 높고 작가도 인정했으나 문제는 사망 플래그가 있다는 점. 키스첼은 페이의 행복을 빌고 사망했지만 페이의 행복 안에 키스첼이 있었기에 부활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여 연인이 된다.
  • 클레어 : 믿을 수 있는 호문클루스 파트너. 처음엔 페이가 클레어의 존재를 무시하기도 했고 클레어도 페이의 성격에 기겁했으나 클레어나 페이 특유의 페로몬에 넘어가게 되고 세느의 사후 정식 계약하여 정식으로 파트너 사이가 된다. 호문클루스와 인간의 감정은 다르기에 연애 감정은 아니지만 클레어는 페이를 지켜주고 싶은 주인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페이도 믿을 수 있는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겉으로는 잔소리꾼이라고 탓한다.
  • 리트라 사세니아 : 하나뿐인 소중한 여동생. 처음에는 후계자 자리를 두고 다투는 자매 관계인 줄 알았으나 페이가 세느의 진실을 듣고 그녀에게 동정심을 느끼게 되며 세느도 페이를 잘 따르기에 이후엔 쌍방향 시스콘으로 매우 사이가 좋아진다. 세느의 사망 후 페이가 상당히 무너졌을 정도. 다행히 살아난 세느와 재회하게 된다.
[1] 한자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태양'이라는 뜻으로 언급되며, 태양이라는 뜻의 화륜은 火輪이라고 표기한다.[2] 페일리아의 과감하면서도 나쁘게는 막나간다고 볼 수 있는 성격의 여걸캐릭터라는 점에서 이름을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3] 로마자 명칭도 페일린의 성에서 따왔기 때문에 peilia, feilia 등의 철자가 아니라 palia이다. 현재는 폐쇄된 Q&A 사이트 url도 palia였다.[4] 프라시안이라는 게 드러나고 나서도 엘란 교복만 입는다. 발목까지 덮는 프라시안 교복 치마를 내 예쁜 다리 가린다고 싫어한다(엘란 교복 치마는 무릎 길이).[5] 하녀들조차 페일리아가 프라시안인지를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작가가 밝힌 설정상, 프라시안은 13~16세 까지는 엘란과 성장속도가 같다고 하니 알 수가 없었을 듯. [6] 심지어는 퇴학을 당할 뻔하기도 했다. 본인의 행동력(?)이 원인의 하나가 되긴 했지만....[7] 이걸 읽고 열받아서 버린다며 구겨 던져버리는데, 그게 하필이면 세느에게 맞는다. 세느가 그걸 펼쳐서 보더니 '어떻게 해볼 수 없는 구제불능입니다'라고 읽는 게 개그. [8] 이후에도 툭하면 벽타기를 시전하는 걸로보아 캐릭터 개그 특성으로 자리잡은 듯.[9] 아무도 없던 자신에게 생긴 소중한 동생이자 첫 가족이니만큼 상당히 아낀다, 시스콤이라봐도 무방할 정도로.[10] 작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홈페이지 Q&A 를 통해 공개하였음) 실제로 공개된 미래 부분은 원래 계획보다 두 장면 정도가 생략되어 있다. 한 장면은 크게 의미 없는 컷이고, 다른 하나는 여기 참고. 또한, 마지막의 여왕이 된 모습에 대해 작가는 '''상상컷''' 이라고 언급하였다. 현재로써는 오렌 여왕 자리보다는 륜 제국 황제 자리가 더 가깝기도 하고. [11] 실제로 이 힘으로 유영의 과거, 아키와 세느의 과거와 그 둘이 약혼하게 되었을때의 진실까지 다 보았다. [12] 현재로서 제일 그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건 륜의 황태자인 산뢰이며, 산뢰가 회상할때 나온 그의 약혼녀인 '미아'는 페이와 세느의 어머니인 마이아와도 이름이 비슷하고 용모특성이 상당부분 겹친다. 게다가 페이를 보고 닮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상당히 흡사하다고까지 느꼈다. [13] 참고로 페이가 가지고있는 인간의 마음에 관련된 힘은, 아젠트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왜? 이 마음의 힘은 현재 '''륜의 왕족들중 극히 일부만이 가지고 있으니까''' 아버지가 륜의 왕족이라서 이힘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 그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이 산뢰이니..[14] "세느를 죽게만든 아키를 향한 내 마음 따위...필요없어! 한 조각도 남기지 말고 사라져버려!" [15] 더 정확히는 아셀루스라고 보는 것이 마땅하다. 아켈란스는 형에게 벗어나고자 형이 내린 명령도 거역하고 갈라섰으니. 다만 페일리아는 아셀루스와 아켈란스가 갈라선 것을 모르고 있다. [16] 어머니인 오렌 여왕의 부추김 (페일론 형제가 세느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페일리아에게 세느와 페일론형제중 어느편에 서려는지를 묻고, 자신이 없다면 지금까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말고 없어지라고 이야기한다 )과, 장례식 자리에서 세느가 약혼하게 된 이유를 알게 된 것으로 인해 적으로 인식하게 된다. [17] 가명이며, 참고사항으로 이 샤베트란 괴짜여선생의 실력은 '''전장의 미친 개, 아젠트의 또라이'''라는 말로 정리될 정도로 무시무시. 정체에 대한 복선이 많이 깔려 있었는데, 샤베트의 정체가 '''어머니인 오렌 여왕'''으로 밝혀졌다.[18] 유영이 자신의 정체가 북방대공 흑왕 강성운 이라는 걸 밝히자 샤베트 왈, 싸우자-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19] 그전에 유영이 머뭇거리자 륜 쪽의 목표를 콕 집어주면서(여기에 온 건 전쟁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저 쓸모없는 아젠트의 왕녀를 노린 거 아냐? ) 더 값어치 있는 목표를 주겠다고 했다[20] 유영 왈, 계획에 없는 귀한 분을 만났군요.뜻하지 않게 큰일을 치르는 것은 사양합니다.그러니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아젠트의 여왕전하.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정식으로 뵙겠습니다.[21] 하지만 키스첼에 의해 풀리고 분노로 활활 불타올랐다지[22] 페이의 능력을 끌어내어 세느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였다[23] 페일리아의 진실을 보는 힘은 로스트차일드여서가 아닌, 륜 황족으로서 타고난 제왕의 힘이다. 참고로 아버지인 산뢰 또한 진실을 보는 힘을 가지고 있다. 다만 2대 연속 발현된 건 처음 있는 일이라는 것으로 보아 부녀가 일치한 건 우연으로 보인다.[24] 페일리아가 능력을 여태껏 제어하지 못한 이유가 아버지인 산뢰에게 닿은 적이 한 번도 없어서다. 단, 순혈 고대신인 키노나 마루가 손대도 변한다는 것으로 보아 고대신 왕실도 마찬가지였던 모양.[25] 주술을 걸어서 안 썩는다.[26] 산뢰의 명으로 산호도 함께 간다.[27] 산뢰는 유년기부터 진실을 보는 힘 때문에 사람의 위선과 거짓을 지겹도록 보고 자란지라 인간불신이 매우 심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마음 기댈 곳이 별로 없었다고.[28] 원래 사세니아의 약혼자였으나 사세니아의 사후 처리 이후 정식으로 페이에게 넘어갔다. 그러나 페이와 아키 양쪽 모두 서로를 약혼자로선 받아들이지 못했다.[29] 곧 차기 황제가 된다.[30] 작중의 귀족중의 대귀족이라는 키스첼조차도 씹어먹는 최강의 혈통이다.[31] 그 호문클루스는 페무케이며, 키스첼의 호문클루스인 텔페하고도 친분 혹은 안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