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
1. 개요
2019년 11월 15일에 발매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공략에 관해 다루는 문서이다.
결정판의 캠페인은 기존 HD판처럼 킹스, 정복자, 잊힌 제국, 아프리카 왕국, 라자의 부흥으로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의 대륙별로 분류했다. 역사적 전투의 경우 캠페인 지도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홈 화면에서 따로 "역사적 전투"로 분리되어 있다. 따라서 이 문서의 하위 문서들 역시 대륙별 및 역사적 전투로 분류하여 작성되었다.
결정판 '''마지막 칸(The Last Khan)'''에서는 티무르(타타르), 이바일로(불가리아), 코티얀 칸(쿠만)을 주인공으로 하는 3개의 캠페인이 추가되었다.
2. 기존 캠페인과의 차이점 및 변경점
- 기존 캠페인 분류가 시리즈별에서 대륙별(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역사적 전투)로 분류[1]
- 킹스와 컨커러 캠페인의 난이도 및 문명 재조정
- 포가튼 캠페인의 분량 확대 및 변경. 이를 통해 모든 캠페인들이 최소 5개의 장을 가지게 되었다. 몇몇 캠페인은 고증을 맞추기 위해 시대적 배경이 화약이 발명되기 이전이라면 화약 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2][3]
- 알라리크 캠페인 4장에서 5장으로 확대. 화약 불가.
- 바리 캠페인 3장에서 5장으로 확대. 화약 불가.
- 프리트비라지 캠페인 4장에서 5장으로 확대. 화약 불가.
- 역사적 전투 - 부하라, 요크 등 화약이 나오기 전의 이야기는 화약 테크 불가.
- 엘도라도 캠페인 삭제 → 파차쿠티 캠페인으로 변경. 분량은 5장이며 플레이 문명은 잉카로 동일.
- 낭산강(919)의 배경을 파양호(1363)로 변경, 내용은 동일
- 챌린지 미션 손자병법 추가
- (12월 19일 패치)메달 시스템 추가. 표준 난이도는 동메달, 보통 난이도는 은메달, 어려움 난이도는 금메달을 받는다. 캠페인 전체의 경우 가장 낮은 메달의 색을 기준으로 메달이 결정된다.[4]
3. 캠페인 공략
각 대륙별 항목 참조.
캠페인 통합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숙지하면 난이도가 쉬워진다.
1. 컴퓨터는 원거리 공격 AI가 굉장히 좋다.
인공지능 개선이 별로 없었던 탓인지 난이도별로 인공지능 차이를 크게 두지 않아서 표준 난이도에서도 적 유닛이 다가오면 무빙으로 거리를 벌리고 공격 한 번 할 거리만 벌려지면 바로 쏘고 다시 거리를 벌리는 카이팅을 끊임없이 선보인다. 원거리 유닛 수가 많아지면 이 컨트롤을 유닛 개개인별로 구사하기에 근접 유닛은 계속 닭 쫓는 개 꼴이 되어 끌려다니기만 하게 된다. 특히 기마궁수류는 이속도 좋아서 이들을 근접 유닛으로 잡으려는건 현명하지 못하다. 같은 원거리라 무빙으로 도망가지 못하고 맞딜을 가면 추뎀을 받는 척후병이 카운터치기 제일 좋다.
2. 무금유닛을 애용하는게 좋다.
정복자 이후 캠페인부터는 맵별로 금을 잘 안주려는 경향이 심하다. 정복자[5] 와 킹스[6] 캠페인까지는 금이 한번에 6,7덩이씩 있는 경우가 허다해 금 한번만 캐면 미션 종료까지 모든 걸 다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포가튼 캠페인부터는 2,3덩이씩 있는 게 일반적이라 금을 많이 모으는 게 쉽지 않다. 옛날 게임이라 컴퓨터가 캐는 자원은 1씩이라는 식의 보정도 없어서 오래 끌면 컴퓨터가 맵의 금 자원을 모조리 채어간다. 오랜 시간에 걸쳐 모으면 모이기야 하지만 그렇게 오래 모아 고급 유닛을 모으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풍족한 목재와 식량만 쓰는 무금유닛을 애용하면 게임 플레이가 훨씬 쉽고 빨라진다. 또한 컴퓨터는 유닛 컨트롤만 좋지 유닛 상성같은 전략적인 면은 없기 때문에 컴퓨터가 즐겨 쓰는 기병, 원거리 기병같은 고급 유닛을 모조리 카운터칠 수 있다. 망고넬 투석기같은 광역 스플 유닛은 좀 위험하지만 경기병으로 자르거나 죽더라도 죽는만큼 '''더 많은 무금유닛을 뽑아''' 머릿수로 밀면 그마저도 금방 뚫린다.
3. 컴퓨터는 소모전에 능하다.
컴퓨터는 아군과 자기 기지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 가만히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군이 근접해 기지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모든 생산 시설을 가동해 아군 쪽으로 랠리를 찍고 미친 듯이 유닛을 줄줄이 뽑아 보낸다. 특히 컴퓨터 기지를 밀어야 하는 공성, 기지 밀기 미션에서 이런 경향이 심하다. 유닛이 별로 없어 허술해 보여도 막상 밀다 보면 컴퓨터의 소모전에 말려 아군이 전멸해 버리는 일도 잦다. 따라서 공격 맵에서 공격을 갈 상황이 되면 어중간한 병력으로 성급하게 밀어선 안 된다. 아군도 200을 꽉 채워 데스볼을 제대로 구성한 후 한타에 밀어버릴 생각으로 가야 한다.
한편으로는 이런 AI를 이용해 니가와 전략을 쓸수도 있다. 컴퓨터 기지 앞에 성을 지어버린 다음 성문이나 벽을 깔짝대면 적 유닛이 성벽 밖으로 우르르 튀어나와 성을 끼고있는 아군과 싸워주면서 알아서 전멸해버린다. 물론 이렇게 한 번 걷어내는 작업을 거쳐도 남아 있는 생산기지로 계속 무한생산을 해대기 때문에 진압을 빨리 해줘야 한다.
4. 일꾼 인구는 넉넉하게 뽑는게 좋다.
인구 제한이 75에서 많아도 120정도였던 HD버전과 달리 기존 킹스 정복자 캠페인도 몇몇을 제외하면[7] 인구 제한을 넓혀주고 다른 대부분의 캠페인이 인구 150~200까지 지원해주도록 인구제한이 넓어졌다. 따라서 병력 인구를 신경 쓰느라 일꾼 조절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다른 RTS처럼 넉넉하게 일꾼을 뽑아 자원에 배치하고 자원력을 바탕으로 유닛 펌핑을 할 수 있으므로, HD버전보다 일꾼을 많이 뽑아주는게 좋다.
5. 마을 회관을 추가로 짓는다.
어려움 난이도로 플레이 시 초반부터 적들이 몰려와서 물량공세에 질식하다시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마을 회관 하나 말고도 미리 마을 회관을 더 지어두면 일꾼도 많이 뽑아내고 유사시 방어 시설로도 활용 가능하다. 본인의 성장 속도가 적을 못 따라간다 싶으면 마을 회관을 추가로 지어 성장 속도를 가속하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다만 두 번째 마을 회관은 성주시대 이후로 건설 가능하다. 마을 회관을 추가로 짓는건 PvP에서도 필수다. PvE에서 안 할 이유는 없다.
참고로 가장 많이 출현하는 문명은 '''프랑크족, 비잔티움족, 이탈리아인'''으로 주연 캠페인(잔 다르크, 바리, 스포르차) 뿐만 아니라 아메리카 대륙을 제외한 거의 모든 캠페인에서 적이나 동맹으로 많이 출연한다. 그 다음으론 사라센, 튜턴, 페르시아 순으로 많이 나온다. 반대로 등장이 가장 적은 문명은 '''리투아니아인'''으로 메인 캠페인 없이 이바일로 캠페인 마지막 미션에서 적으로 '''딱 한 번''' 등장한다. 그 다음은 노량 앞바다와 손자병법 두 번 등장하는 한국인. 특히 한국인은 캠페인에서 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문명이다.
4. 캠페인 시대 순서
시대 순서는 캠페인의 시작 연도를 따른다.
[1] 기존의 캠페인들은 캠페인 항목으로 들어가고, 역사적 전투는 아예 분리되어있다.[2] 물론 적들도 화약 테크가 막혀서 포격탑, 사석포, 대포 갤리온, 총통병, 스페인 콘키스타도르, 튀르크 예니체리, 포르투갈 오르간 포 등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3] 그러나 대부분을 스페인으로 플레이 하는 엘 시드 캠페인은 예외적으로 화약 테크를 쓸 수 있다. 심지어 사라센으로 플레이 하는 부분에서도 마찬가지[4] 예를 들어 5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된 캠페인 중 4개의 시나리오가 금메달이더라도 나머지 하나가 동메달이면 해당 캠페인은 동메달로 결정된다.[5] 엘 시드, 아틸라, 몬테수마[6] 잔 다르크, 살라딘, 칭기즈 칸, 바바로사[7] 대표적으로 하틴의 뿔은 기존 그대로 75 제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