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칼리버(일곱 개의 대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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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일곱 개의 대죄에 등장하는 무기. 모티브는 당연히 엑스칼리버.
카멜롯 성의 안쪽에 꽂혀 있는 성검. 선택된 자만이 뽑을 수 있고 검 자신이 선별한 자에게만 힘을 주는 전설의 검으로서, 젤드리스가 완력을 통해 억지로 뽑아 보려고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너무나도 강대한 검이기에 멀린아서에게 이 검을 함부로 휘둘러서는 안 되며, 미증유의 위협이 찾아왔을 때만 사용해야 한다고 항상 경고해 왔다.
그 정체는 '''역대 인간 영웅들의 혼이 깃든 검'''. 원래는 어떤 샘의 공주가 인간 전사에게 준 아무런 마력도 갖지 않은 검이었다. 하지만 검의 첫번째 주인이자 검성이라 칭송받던 영웅 카르펜 왕은 죽을 때 자신의 뒤를 이을 자를 위해 자신의 피와 혼으로 검을 정화했고, 검은 피로 녹슬기는 커녕 보다 단단해지고 날카로워져 후대로 전해졌다. 다음 주인은 마신족에게 전왕이라 이름을 떨친 인간 영웅이였으며, 그 또한 카르펜 왕의 의지를 잇는 듯이 병으로 죽기 전 피와 혼으로 검을 정화해 후대에게 맡겼다. 세월이 흐르면서 또다른 영웅들에게 검이 계승되고 그들 역시 자신의 피와 혼으로 검을 정화하면서 이러한 행동이 수많은 시간 동안 반복되었으며, 어느덧 검에는 셀 수 없을 정도의 영웅의 혼이 깃들게 되었다.
이렇게 '''인간의 영웅이 다음 영웅을 위해 만들어낸 의사의 집합체'''인 성검 엑스칼리버가 탄생하였으며, 언젠가부터 엑스칼리버는 소유자를 스스로 고르게 되었다. 그 기준이란 바로 '''인간들을 이끄는 자로서 엑스칼리버를 가지기에 어울리는 자인가 아닌가'''였다. 즉, 엑스칼리버에 선택받는다는 것은 '''브리타니아의 역대 영웅들이 인정하는 왕'''이란 뜻이며, 따라서 엑스칼리버의 소유자는 검에 깃든 역대 영웅들의 힘과 기술을 모두 빌려 쓸 수 있게 됨으로서 초월적인 전투력을 발휘한다. 그 힘은 마력에 각성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멜리오다스, 젤드리스 등의 최상위 마신들을 일시적이나마 놀라게 할 정도.
335화에서 아서가 부활한뒤 사라졌다.[1][2]
그리고 339화에서 모습이 바꿔서 되돌아왔다.[3][4][5]
[1] 339화에서의 호수의 부인의 발언으로 보아 아무래도 열쇠로써의 역할 즉 죽은 아서를 되살리는 일을 끝내고서 일시적으로 소멸된듯 하다[2] 여담으로 엑스칼리버 안에 있던 영웅의 혼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3] 칼날이 좁아지고 손잡이가 둥그스름해졌으며 천사의 날개 모습의 가드가 생겨나는 등[4] 잘 이해가 안간다면 블리치에 나오는 참월이 만해를 하면 천쇄참월이 되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5] 호수의 부인 日:성검은 열쇠의 역할을 마쳤을때 진정한 성검이 되어 주인에게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