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일곱 개의 대죄)
'''マーリン'''/'''Merlin'''
1. 개요
만화 일곱 개의 대죄의 등장인물. 동명의 기사단 '일곱 개의 대죄'의 일원이다. 일곱 개의 대죄 중 '폭식의 죄 - 보어 신(Boar Sin)'를 담당하며[4] 카멜롯의 국왕 아서의 스승이자 최측근이다. 지식에 대한 흥미와 욕구가 매우 강해 세상에 인간은 삶이 유한하다는 이유로 세상의 모든 지식을 얻을 수 없는 것보다 더 안타까운 일은 없다고한다. 평상시엔 연구와 실험에 몰두한다. 국왕을 마법실험체로 사용하고 결과가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고 말하는 걸 보아서는 약간 매드사이언티스트 기믹도 있다. 폭식을 상징하는 돼지의 낙인은 목 왼쪽에 새겨져 있다. 흑발에 금안(고동+금색).
이름의 유래는 누구나 다 예상했다시피,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마법사 멀린. 아서왕의 최측근이며, 위대한 마법사라는 설정도 여기서 따온 듯하다.
1인칭은 기본적으로 와타시(私)이나 와레(我)와 혼용한다. 2인칭으로 대죄 멤버들이나 아서 같이 친분이 있는 인물들에겐 너(お前)를, 일부 인물들에겐 그대(其方)를 사용한다. 가끔 젤드리스나 메라스큘라 같은 적대적인 인물에겐 네놈/네년(貴様)을 사용하기도 한다. 성기사들이나 호크에겐 공(殿)을 붙여서 호칭하고 있다. 동일한 방식으로 일곱 개의 대죄 단원으로서 멜리오다스를 부를 때는 단장 공으로 부른다. [5]
2. 작중 행적
2.1. 일곱 개의 대죄(1기)
1화에 엘리자베스 공주가 일곱 개의 대죄 기사단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갑옷을 입은 모습이 나온 적이 있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갑옷이 드레스 형태라 여성 체형의 실루엣이 드러났고 검, 창 같은 무기 대신 둥근 룬이 있어서 독자들은 일곱 개의 대죄 멤버 중 적어도 한 명은 여성이며 마술사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5화에서는 멜리오다스의 10년 전 과거 회상[6] 에 등장하여 첫 대사가 나오는데, 갑옷 차림으로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16화 유성이 십자처럼 내리는 밤하늘을 묘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본다. 길선더의 언급으로 3명(고서, 에스카노르, 멀린)은 행방불명되었다고 하지만 꽤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있어 감옥에 갇혔던 반이나 죽었다는 소문이 돈 킹, 숨어살았던 다이앤과는 비교적 안전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단 아직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채 옆모습만으로 등장한다. 다음컷에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킹과 에스카노르(?)[7] 의 실루엣도 보인다.
59화에서 얼굴이 밝혀진다! 고서가 10년 전 당시 죽은 성기사장 자라트라스가 있던 방에서 '''멜리오다스를 뒤에서 공격해 기절시킨 인물이 다름아닌 멀린이라고 밝혔다.'''[8]
62화에서 납치된 엘리자베스를 구하러 대죄 일행이 리오네스 왕국 수도로 침입을 시도하던 그 때, 도성 남쪽에서 카멜롯의 새로운 왕 아서 펜드래곤이 대군을 이끌고 등장했는데, 대규모 군사는 아서 왕을 옆에서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보좌하고 있던 수수께끼의 마법사가 만들어낸 환영이었다. 이후 아서가 성기사장 핸드릭슨 전투를 벌이게 되자 전투를 지켜보며 관전한다. 아서가 부상으로 관전하자 실전을 처음하는 것 치고 잘 했으며, 멜리오다스vs핸드릭슨+비비안+길선더 전을 언젠가 도움이 될 것이니 지켜보라고 조언한다. 이때부터 아서를 언젠가 브리타니아를 이끌 왕이라고 부른다.
핸드릭슨을 물리친 멜리오다스 일행이 엘리자베스를 구하러 가는 것을 성기사 비비안이 방해하자, 멀린은 비비안을 비룡의 둥지, 폭포등의 위험한 장소로 계속해서 순간이동시키는 말 그대로 우주관광시키고 마침내 그 얼굴을 드러낸다.
사실 독자들도 이미 예전에 눈치챘겠지만, '''아서 왕과 동행하던 정체불명의 마법사가 바로 멀린이었다. 가만 생각해보면, "마법사"인 데다 "아서 왕을 옆에서 보좌하는 인물"이라면 애초에 "멀린"을 제외하고 대체 누가 있는가?''''''분노에 자신을 잊어버리는 버릇. 몇번이나 고치라고 얘기했지 않았느냐. 내 제자 비비안이여.'''
이후 마법해제 능력으로 왕의 침실에 걸린 결계를 풀어 바트라 왕과 엘리자베스를 '''간단히''' 구출해낸다. 드레퓌스에게 10년 전 일곱 개의 대죄에게 누명을 씌운 이유가 뭐냐며 심문하고 건강 상태가 안 좋은 바트라 왕을 치료하기 위해 아서 왕과 함께 셋이서 카멜롯으로 돌아간다. 이때 언제 일곱 개의 대죄로 돌아올 거냐는 멜리오다스의 질문에 "기분 내키는 대로 돌아가겠다"라고 답했다.
단행본의 자투리 만화에서는 치료를 가장한 실험모습이 그려진다. 시점은 아마 핸드릭슨전이 한창일 때. 자신은 마술사라 치유 마법은 없으니 차선책으로 심장을 파먹는 마계의 곤충에 마법을 걸어 종양만 파먹게 하도록 개량시킨 후 국왕에게 구강,비강,내이,항문 중 한 곳을 선택하게 한 후 넣어 치료한다. 그 후 핸드릭슨전이 끝나고 리오네흐로 돌아와 대죄멤버들과 재회한다. 본인 말로는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사건이 커져서 죽을 뻔(...)했다고 한다. 경악하는 엘리자베스와 국왕을 기니피그로 사용했냐는 멜리오다스의 말에 '''결과가 좋다면 다 좋은 거 아닌가? 국왕폐하.'''로 답하며 국왕을 채념케 한다.
이후 101화에 다시 멜리오다스랑 얘기하면서 아서에게 좀 떨어져 있겠다고 이야기 했으니 일곱 개의 대죄로서 잠시 동안 행동하겠다고 선언한다. 영원한 암흑의 관을 찾으러 탐지 마술을 사용해 자신의 저택까지 탐사해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107화에서 발로르의 마안이 측정한 전투력은 마력 3,540 + 무력 70 + 기력 1,100 = 합계 4,710.[9][10]
2.1.1. 일곱 개의 대죄: 성전의 전조
4화에서 등장. 주점 마스코트걸이 되어달라는 멜리오다스의 요구를 들어주기 전에 길선더, 하우저, 그리아모어를 미행할 것을 부탁한다.
예상대로 그들의 뒤에는 비비안이 있었고, 비비안에게 커스 인게이지를 걸어 벌을 내린다. 절대 해제할 수 없는 이 저주는 비비안이 길선더에게 마력을 행사하거나 길선더가 '레마다'라고 외치면 비비안은 전신을 꿰뚫는 듯한 고통과 함께 몸에 멍이 생기는데, 그 멍이 전신을 뒤덮으면 비비안은 사망한다고 한다.[11]
이후 약속대로 마스코트걸 옷을 입고 주점에 등장, 덕분에 주점의 매출은 수직상승하나 멀린 본인이 흥미없다며 가버린다.[12][13]
2.2. 일곱 개의 대죄: 계명의 부활(2기)
국왕의 훈장수여식에 참석하며 호크에게 투급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인 바롤의 마안을 선물했다고 한다. 문제는 호크의 투급을 100배 뻥튀기해서 알려줘서 호크가 자신이 엄청나게 강하다고 믿고있다는 점.. 자신의 말로는 왕국을 구한 영웅에게 주는 작은 성의라고.
고서에게 마력안정제를 지어주며 꼭 챙겨먹으라고 조언한다. 길을 걷던 도중 십계가 부활할 때 울린 파동을 다른 대죄 단원들과 함께 감지하고 이후 왕국 추방 전으로 돌아고 싶다는 멜리오다스에게 어제 그 파동과 관련있냐며 묻는다.[14] 치정싸움(...)은 돼지도 안 먹는다며 어딘가 나사가 빠진 호크가 난입하자 곤란하게 되었다며 고서가 마력 안정제를 안 먹고 버렸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고서vs다이앤전이 수습되자 잠시 그 이야기는 뒤로 미루기로 한다.
십계가 부활했다는 멜리오다스의 말을 듣고 굉장히 동요한다. 마신족과 십계에 대하여 매우 잘 알고 있는 눈치이다. 이 때 얼굴은 표정은 머리카락에 가려 안 보이나 마술 연구소에 있떤 모든 물체들이 회오리처럼 붕붕 떠다닌다. 그리고 자신이 너무 흥분했다며 사과하며 쟁점을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능력에 크게 감탄하여 누님이라고 부르게 해달라는 슬레이더에게 마음대로 하라며 허락하며 다시 임무를 떠나기 전 폭주한 고서를 앱솔루트 캔슬로 원래 모습인 인형으로 되돌리며 아주 먼 옛날 어느 위대한 술사에 의해 만들어진 인형이며 걸린 마력이 너무 강해 자신의 기술로 해제하는 것도 일순간뿐이라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고서를 슬레이더에게 넘기며 자신들이 임무에서 돌아올 때까지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신기 아르단으로 정찰하던 중 카멜롯에 알비온이 습격하자 잠깐 노선을 바꿔 주점을 통째로 텔레포트시켜서 카멜롯으로 날아간다. 미리 마법 보호막을 설치하여 잠시 시간을 벌지만 범위가 너무 넓어 내구도는 떨어져 단 몇 방밖에 막지 못했다. 멜리오다스의 요청으로 근접전을 펼칠 수 있도록 텔레포틔켜주고 멜리오다스가 리즈에게 받은 검이 부러져 난감해 할 때 갑자기 그를 부른다.
멜리오다스가 주점 창업 자금으로 팔아버린 로스트베인을 거금을 들여(...)[15] 회수한 다음 다시 멜리오다스에게 돌려준다. 풀 카운터를 학습한 알비온을 분석하며 살상분신을 이용한 멜리오다스의 반격을 흥미롭게 바라본다. 하지만 국왕의 예조가 알비온으로 대입해서 해석한다면 몇 가지 안 맞는 부분이 있다며 의아해하던 그떄...단장 공!, 그걸 돌려줄지 말지는 나중에 하고 우선 '이것'을 돌려주도록 하지. [신기 로스트베인]. 16년 전 단장 공이 카멜롯 전당포에 팔아버린 것을 내가 다시 사두었다. 이자는 비싸다고?
120화에서 십계의 일원인 갈란과 대치하게 된다. 갈란의 공격의 무지막지한 여파로부터 아서와 엘리자베스를 보호하기 위해 퍼펙트 큐브를 펼친다. 멜리오다스, 다이앤, 슬레이더가 같이 달라붙어도 간단하게 털리는 상황을 보고 '상정'했던 것 이상의 전력차에 작전을 다시 짜기 위해 갈란을 공간이동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갈란은 수 마일에 이르는 멀린의 마력 사정권을 단 1번의 이탈로 벗어났다가 멀린의 등 뒤를 잡는다.
121화에서 갈란에게 딜을 걸며 시간을 벌려고 하지만, 갈란의 계금인 '진실'에 의해 돌이 되어 버리고 만다.
그리고 갈란에게 박살났던 것 같지만 125화에서 알려진 바로는 고서의 기억조작이었고, 자신은 신기 아르단으로 영혼을 옮겼다.[16] 그리고 양 측의 전투력을 세어보며 일곱 개의 대죄가 더욱 강해질 것과 엘리자베스와 아서의 각성의 필요성을 언급한다. 그리고 드디어 에스카노르를 찾아야 함을 언급한다. 이후 마력을 온존해두고 싶다는 말로 영혼상태에서도 마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드루이드 수련굴 편에서도 동행하나 영혼 상태이기에 수련에는 참여하지 않고 밖에서 길선더&하우저의 발전과 킹vs멜리오다스전을 흥미롭게 바라본다. 힘을 되찾은 멜리오다스의 부탁으로 그를 십계가 있는 곳으로 텔레포트 시켜준다.
당연히 영혼 상태이기에 바이젤 미궁편에서는 일곱 개의 멤버중에선 유일하게 참여하지 않는다. 단지 아서가 그녀에게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고 있지만 아직 그 은혜를 갚지 못했다고 좌절하지만, 아무리 한심하게 생각해도 꼭 멀린을 지키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으로 언급된다.
169화 마음을 가지고 싶다며 에스카노르를 팀킬한(..) 고서에 의해 밝혀진 에스카노르의 과거[17] 에서 등장한다. 약 16년 전, 방황중이던 에스카노르의 소문을 듣고 찾아와 자신과 멜리오다스를 소개한 후 입단을 권유한다. 그후 자신이 무섭지 않냐는 그의 걱정에 공포란 무지함에서 환기되는 감정이며, 무엇보다도 너에게 걸린 저주는 흥미롭다며 얘기한다. 여기까지가 에스카노르 기억 속의 멀린이며. 내일이 없는 자와 함께 걸어갈 수 없으며 영원히 사랑받지 못하고 고독하게 죽으라는 저주어린 독설을 퍼부은 것은 고서의 환각이다. 애초에 멀린은 그런 독설을 퍼부을 악인이 아니다. 이편에선 에스카노르가 멀린을 깊게 연모하고 있으며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밤에도 낮과 같은 변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단 에스카노르에 대한 멀린의 감정은 불명.
182화 멜리오다스의 과거 기억에서 등장. 7명의 대죄인들이 국가를 지킬 영웅이 된다는 국왕의 예조와 그게 뭔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따지는 자라트라스, 멜리오다스에게 갑자기 텔레포트하여 온다.[18] 국왕의 예조 없이 5명을 찾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이미 종족과 성격 모두 다른 자들이지만 자질에선 손색이 없다는 5명에 대한 조사는 다 끝난 상태라고 답해준다. 남은 2명은 멜리어다스와 멀린,자신이라고 알려준다. 169화에서 에스카노르를 스카우트하려고 했던 것과 함께 대죄멤버들을 모은 멤버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미 대죄 결성 이전의 멜리오다스와 친분이 있는 관계라는 것이 밝혀졌다.
실험실에 처박혀 있다는 반의 말로 멜리오다스 사후 리오네스 방위전 시점에서도 여전히 계금에 걸린 상태임이 확인 되었으나..
190화에서 복귀.그레이 로드가 성안의 백성들을 인질로 삼아 악마로 만들어 부화시킬 위험에 처하자 강력한 얼음 마법으로 이를 막는다.
진실의 계금에서 풀려난 상태로 복귀하며 십계가 자신의 새로운 모르모트임을 선언한다.''' ...그냥 평범한 얼음 마법이다. 다만 내가 해제하기 전까지는 영원히 녹지 않아. 모두들, 늦어서 미안하다.'''[19]
'''좀 실험에 푹 빠져버려서 말이지..하지만 그만큼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자 십계여, 이제부턴 그대들이 나의 모르모트다! '''
191화에서 그레이로드가 위험한 인간이라며 경계하고 파이브 로스트를 걸자 하우저가 대신 맞아 보호한다. 오감을 차단하는 능력이라 그가 유언을 남기자 자신에게 건 마법을 멋대로 빼았어가니 그런 것이라며 간단하게 마법을 해주시켜준다. 그레이로드의 브레이클 버그로 벌레들을 소환하자 계금에 말려들 것을 우려한 반이 멀린을 말리려고 달려들기도 전에 익스터미네이트 레이로 맞받아친다. 그레이로드가 이제 계금을 어겼으니 여명을 빼았겨 죽는다고 하지만, '''멀린에게는 계금이 통하지 않았다.'''
멀린은 참 흥미로운 계금이라고 하지만 자신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고 알려준다. '''왜냐하면 자신의 무한한 탐구욕과 지식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영원히 멈추었기에.''' 그레이로드는 세상의 섭리를 비틀기위해선 막대한 마력이 요구되며 그것을 영원히 유지하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하다고 반박한다.'''시간을 전부 빼앗는다고? 즉 그자의 여명을 말 그대로 빼앗는건가. ..재미있는 계금이야. 미안하군. 내게는 안 듣는다.'''[원작추가]
'''실험이란 시간이 요구되는 법이다. 재료의 조달, 시행착오의 공정.. 성공이 있으면 당연히 실패도 있다. 아무리 있어도 시간은 부족해. 그러는 사이에도 세상엔 새로운 사상과 흥미가 태어나고 나의 지식에 대한 탐구욕은 충족되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욱 굶주려 간다. 하지만 인간의 목숨은 유한.. 세계의 모든 것을 아는 것은 불가능해. 이 정도로 부조리하며 애타는 일이 달리 있을거라 생각하나? 단언하건데, 없어!'''
'''거기서 난 떠올렸다. 그렇다면 자신의 시간을 멈추면 된다고.'''
밝혀진 멀린의 마력은 '인피니티'. 한 번 발동한 마법이나 결계를 본인이 해제하기 전까지 영원히 지속하는 마력이다. 자신의 시간을 멈춰놓아서 그레이 로드의 '불살의 계금'을 무효화했던 것이다. 프라우드린은 마력이 사기적인건 팩트지만 그걸로 갈란의 계금을 풀어낸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반문한다. 자신도 역시 계금이라며 상당했다(풀기 까다로웠다)고 하지만, 계금은 마신왕에게서 십계들이 하사받은 힘이며 어떤 마술사가 풀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받아친다. 허둥거리다가 정신차리고 생각하자 본인도 잊고 있었지만 애초에 계금에 대하여 내성을 가지고 있다고...[20][21][22]'''[무한], 그것이 내가 가진 마력이다. 설령 아무리 강력한 마법이라고 해도 한번 발동시키기만 하면 된다. 불꽃은 계속 타고 얼음은 항상 얼고 시간은 멈춰있지. 나 자신이 다시 해제하지 않는 한..말이야. ..왜 그런가 모두들? 다들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은데?'''
자신의 정체가 베리아르인의 딸이며, 십계라면 이름정도는 들어봤을 것이라고 밝히자 그레이로드와 프라우드린이 엄청나게 경악하며 너가 그 생존자냐고 묻고 말도 안 된다며 거짓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에 자신의 본명을 밝힌다. 참고로 인간은 발음할 수 없는 말이라고 한다.''' 베리아르인의 딸. 십계라면 그 이름정도는 들어봤겠지.'''
틀림없다며 도망치려는 그레이로드를 간단하게 휩쓸어 병 안에 가둬버리고 좋은 모르모트가 생겼다며 만족해한다. 멜리오다스 사후 궁지에 빠진 리오네스의 전세는 에스카노르의 활약(에스타롯사 중태)과 브리타니아 최강의 마술사인 본인(+계금 무시)의 복귀(그레이로드 리타이어)로 역전된 셈.'''나의 진정한 이름은....<????>[23]
'''
이후 반, 성에 있던 사람들과 함께 퍼펙트 큐브속에서 프라우드린vs멜리오다스전을 흥미롭게 감상한다. 멜리오다스가 살아오자 '''역시나.'''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그가 살아돌아올 수 있는 사람임을 알고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녀에 의해 현재 멜리오다스의 투급은 프라우드린의 2배 가량인 6만이며 마신화 상태에선 훨씬 더 웃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프라우드린이 자폭하면 적어도 리오네스를 지도상에서 없앨 수 있을 수 있다했을 때도 퍼펙트큐브를 부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일관한다.
196화에서 전투가 끝나자 에스카노르와 재회한다. 그는 멀린이 석화되었단 사실을 알고 있었다. 놀랍게도 멀린은 멜리오다스는 몇번을 죽어도 살아날 수 있으며 그 대신 점점 감정을 먹혀 최흉의 마신으로 불렸던 예전의 멜리오다스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 사실을 에스카노르에게 설명해주자 에스카노르가 멜리오다스에게 말을 건네려고 하는 것을 그냥 지금은 혼자 있게 내버려 두라면서 제지한다. 프라우드린이 여러 사람의 인생을 망친 비극의 근원이라 할지라도 그렇게 잔인하게 죽이는 것은 위험했다며 멜리오다스를 걱정한다.
197화에서는 여유롭게 목욕을 즐기며 에스카노르에게 안마를 받는 장면으로 등장. 자신이 반 이상 파괴한(...) 성과 마을은 하룻밤 사이에 본인이 복구해줬다고.[24] 하지만 성과 마을은 외관의 복구에 불과하며 그로인해 죽은 자가 살아서 돌아오거나 상처입은 사람들의 마음이 치유되는 돌아오는 것은 아니며, 리오네스 왕국 방위에는 성공했지만 앞으로의 싸움은 더욱 더 바빠질거라고 멜리오다스에게 조언한다. 다만 이번 전투의 승리는 확실하니 조금 들떠도 벌은 안 받는다고. 또한 <창천의 육연성>에게 명령을 내려 감옥에 감금 중이던 고서를 해방시켜준다.
계명의 부활에서는 초기에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허망하게 석화되어 영혼상태였고 중기에선 언급만 되어지던 안습한 상황이었으나 최후반부에서 계금을 풀고 불살의 계금으로 처리하기 까다로웠던 그레이로드를 쥐잡듯이 간단하게 쓸어버리는 성과를 냄과 동시에 강함을 증명했고, 자신의 시간을 영원히 멈출 수 있는 원동력인 [무한]이라는 반칙적인 마력과 계금내성이라는 사기적인 패시브, 그리고 베리아르 인의 딸이라는 굉장히 흥미로운 떡밥을 가져온 채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1기든, 2기 모두 멀린은 최후반부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었다.
2.3. 일곱 개의 대죄: 신들의 역린(3기)
국왕의 예조로 과거 성기사장 살해 누명으로 성기사들의 총공을 받은 성으로 멤버들을 모아 일곱 개의 대죄가 재집결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드디어 10년만에 7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25] 3천년 전 성전시대를 체험하고 왔다는 다이앤의 말이 가능하냐는 멤버들에게 여신족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시간회귀술로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국왕의 예조에는 원래부터 고서에겐 마음이 있었다고 알려준다. 그후 심장을 보고 도주한 고서를 돕기 위해 마을로 내려간다.
218화에서 왜 고서의 정신이 불안정한 이유와 그의 과거를 간략하게 설명해준다. 노이즈가 있을 때마다 고서가 거부 반응을 일으켰고 과거 병으로 요절한 나쟈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심장을 넣었으나 그녀가 살아나는 일은 없었고 그 충격으로 고서는 기억을 지우고 심장을 왕국 지하에 버렸다고 한다. 고서는 위대한 마술사의 최대 걸작이기에 마음이 있어도 이상할 것 하나 없다고 덧붙인다. 아마 멜리오다스와 함께 그가 십계 고서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고서가 마음과 기억을 되찾고 사건아 해결돤 후, 마음의 마법이 뭐냐는 다이앤의 말에 그런건 없고 그저 십계 고서가 마음이 없어 실망할 고서에게 준 일종의 부적이라고 설명한다.
219화에서 사역마 올론디[26] 를 이용해 아서를 찾으려다 젤드리스에게 공격 당했다.[27] 이 때 평상시의 냉정하고 여유로운 모습과는 달리 아서를 걱정한다.
220화에서 칠대죄 재결합 파티에선 현 상황과 젤드리스의 위험성에 대해 짧게 이야기를 하고 혼자 방에 가던 도중 젤드리스에게 당한 데미지 때문에 쓰러지나, 미리 눈치 채고 따라온 멜리오디스에게 부축받는다. 이 후 침대에 누워 "'''아서는 나의 희망 그 자체다.'''"라고 하는데 역시 걱정이 되어 뒤따라온 '''에스카노르가 이를 듣고 있었다.'''
221화에서 젤드리스의 저주의 여파로 앓아 눕는다. 연회에서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는 엘레인의 말에 걱정한 에스카노르가 방문했더니 엄청난 열에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태였다고 한다. 헨드릭슨의 표현을 빌리면 아주 무섭고 끔찍한 저주이며 드루이드 족장 2명이 달라붙어도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엘리자베스의 치유마법으로 겨우 깨어나고 엘리자베스와 에스카노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후 예정대로 카멜롯 해방을 위해 출격하기 전 카멜롯에 자신의 텔레포트와 앱솔루트 캔슬로도 해제할 수 없는 강력한 차원의 뒤틀림이 있고, 마법 발현점을 성채도시 코란도로 특정하고 카멜롯에 가기위해선 그곳에 들려 해제해야한다고 한다.
223화에서 경기를 일으키는 엘리자베스의 상태를 진찰하던 도중 '''알리가 없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기억해내는 엘리자베스를 보며 굉장히 놀란다.[28] 다이앤이 엘리자베스는 3천년 동안 전생해왔다는 사실을 킹에게 떠벌리자 입조심하라며 언성을 높인다. 멜리오다스가 자신들의 저주를 고백하자 당황해서 할 말을 잃은 단원들과 달리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태도로 슬픈 표정을 보인다.
225화와 대응되는 3기 10화에서 멜리오다스가 다나폴에 있을 당시 그녀와 상담하는 내용이 추가된다. 220화에서 멜리오다스와 가장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고 언급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저주를 풀기 위해선 최고신이나 마신왕의 힘에 필적하는 힘이 필요하며, 지금의 상황에선 마신왕의 마력을 빌려 행사하는 젤드리스의 마력을 빌리는 것이 최선이니 십계를 부활시키면 저주를 풀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조언한다.
229화에선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엘리자베스의 말을 의하면 12~13살의.어릴 적에 엘리자베스를 ''''언니야''''라고 불렀다고 한다. 본인은 경악하며 언젯적 이야기냐며 애써 외면... 그러고선 메라스큘라전이 끝나고 옛버릇 대로 언니야라고 부르고 헛기침을 하며 당황한다.
231화에서 정오에 가까운 상태의 에스카노르 vs 십계를 통솔하던 시절의 마신 멜리오다스 전에서 에스카노르의 신호에 맞춰 퍼펙트 큐브를 설치해 준 뒤, 좋은 해설역(...)이 되어 일행들에게 정황을 설명해준다. 이 때 의문의 목소리(마신왕)을 듣고 의아해한다.
멜리오다스vs에스카노르 전이 끝나고 부상이 심한데도 여유를 부리는 에스카노르를 원펀치(!!)로 넉다운시키고 개그씬을 연출한다.[29] 멜리오다스와 에스카노르가 (+선샤인의 누적된 과부화 피해)로 쓰러지자 상황을 수습하고 대죄 멤버들을 지휘한다. 예정대로 계속 카멜롯 해방을 위해 가며, 현재 상황에선 엘레인의 옆을 지키고 있는 반을 제외한 고서, 킹, 다이앤 세 명 밖에 믿을 수 있다며며 도움을 당부한다. 멜리오다스가 어둠의 힘으로 상처를 계속 회복하고 있으며 의식을 되찾자 마법으로 다시 기절시킨다. 엘리자베스의 부탁으로 두 사람을 퍼펙트 큐브에 가두고 본인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계속 지켜보기로 한다.
237화에서 챈들러에게 시전한 매직 씰이 풀 카운터로 반사되어 자신의 마력이 봉인되는데, 이때 본인에게 걸어둔 마법이 풀려 본모습이 드러났는데 '''거의 요정족만한 꼬맹이가 되어버린다!''' 아무래도 어린 시절 시간정지 마법을 건 후 어른의 모습으로 꾸미고 있었던 듯하다. 나중에 작가에 의해 밝혀진 내용으론 시간정지를 건 어른의 몸의 나이는 30살이라고 한다.(219화 Q&A 참고)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챈들러가 베리아르인의 딸이 아니냐며 물어보고, 챈들러가 밖에서 대죄단원들과 대치하고 있을 때 에스카노르를 깨우러 갔으나, 밤의 모습으로 돌아온 에스카노르를 보고 챈들러가 '''진짜 밤을 몰고 왔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앱솔루트 캔슬이 담긴 주언의 구슬을 찾으러 갔다가 주점에 닥친 충격으로 기절했다가 상황이 수습되고서 겨우 깨어난다.
242~3화에선 멜리오다스가 최악의 타이밍에 깨어났다며 절망한다. 멜리오다스가 엘리자베스를 반드시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안다고 말하자 그에게 엘리자베스를 반드시 구할 수 있는 방법이 뭐냐고 묻는다. 마신왕이 되겠다는 멜리오다스에게 화내는 호크를 마신왕이라고 하는 모습에 놀란다.
멜리오다스가 떠난 후 호크의 눈을 보고 호크가 연옥과 현세를 잇는 엄청난(?) 돼지라는 사실에 놀라워한다. 다이앤의 연옥에 있는 단장의 감정을 찾아오면 일이 해결되지 않냐는 의견에 멀린은 그건 불가능하고 상대(마신왕)도 너무 안 좋으니 포기하라고 한다.[30] 불사인 반이 자기가 가겠다고 하자 다른 단원들과 함께 너무 위험하고 찾는다는, 다시 돌아 오는 것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리지만 끝내 연옥으로 보내준다.
250화에선 계금회수를 위해 젤드리스&에스타롯사 형제가 활동을 시작한다. 희미한 메라스큘라의 반응을 감지하고 찾아온 젤드리스를 느끼고 단원 모두가 패닉에 빠졌지만 상대의 목적은 알고 있으니 절대 선공하지 말라고 조언한 후 그와 접견한다. 자신을 못 알아보자 본모습인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와 단 둘이서 대치하면서 과거가 밝혀지는데 멀린은 과거 마신왕과 최고신의 축복을 받은 자라고 한다. 3천년 전 성전시대때 마신과 여신의 편을 들지 않고 중립을 유지하던 현자 베리아르인에게 갑자기 무한의 마력을 가진 천재아 멀린이 태어난다. 무한의 마력을 지닌 천재다보니 마신왕과 최고신이 이를 손에 넣으려하고 베리아르인의 현자들은 자신들의 재산이라며 반발하나 멀린이 교섭을 진행하고 자신에게 마음에 드는 선물을 주는 쪽에게 붙겠다고 했다. 여기서 마신왕에겐 마계의 비술에 관한 지식과 여신의 세뇌술을 막는 가호를 최고신에겐 저주와 계금조차도 무효화시키는 가호를 받았다. 그러나 멀린은 두 신의 밑에 들어가지 않았고 결국 마신왕과 최고신은 베리아르인을 멸망시켰지만 멀린은 간단하게 탈출하여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멀린은 멜리오다스에게 원한을 가진 너가 왜 이제와서 게금을 모아 그의 마신왕 즉위에 협력하는지 묻지만 답변을 거절당하고 그렇다고 칠대죄와 싸울의사도 없다고 하여 젤드리스랑 멀린은 메라스큐라의 계금으로 협상한다. 멀린은 계금을 주는 대신에 칠대죄를 보내주겠다는 젤드리스의 제안에 계금에 퍼펙트 큐브를 쳐 수지가 안 맞는다며 또 하나의 요구를 들어주게끔 유도한다. 첫 번째 요구로 엘리자베스를, 두 번째 요구로 카멜롯의 국왕(아서)을 넘기라고 했으나 젤드리스는 엘리자베스는 멜리오다스가 절대 안 넘긴다며 기각, 아서가 누군지도 모르고 생사도 모르니 기각했다. 결국 멀린은 경신의 계금에 걸린 리오네스, 카멜롯의 백성과 성기사들을 해방시키라고 요구해 그렇게 협상이 좋게 좋게 끝나나 싶었으나 멀리서 뤼드시엘의 기척을 느끼고 젤드리스를 저격하도록 어그로를 끌고 젤드리스vs뤼드시엘전을 틈타 카멜롯의 성기사들과 백성들을 리오네스로 전송시킨다.
253화의 언급에서 십계인 무욕의 고서의 제자라는 게 밝혀졌다. 고서를 수리해주며 그의 부탁을 듣고 제정신이냐며 그것이 220화 술자리에서 십계 고서가 성전의 종지부를 찍었다는 말과 관련이 있냐며 묻는다.
255화 성전이 시작돠기전 카멜롯에 잠입하여 아서를 빼오겠다고 하자 다이앤이 평소의 너 답지 않다며 왜 그렇게 초조해 하냐고 묻는다. 아직 자신의 마력에 각성도 못한 애송이를 굳이 위험을 무릅써가며 구할 이유가 없다는 에스카노르를 째려보고 아서가 언젠가 브리타니아를 이끌어갈 선택받은 왕이라는 사실과 엑스칼리버의 전설을 멤버들에게 알려준다.
256화에서 캐스가 보낸 사념으로 아서를 구출한다. 신앙의 계금을 넘기라고 요구하는 멜리오다스에게 너가 엘리자베스를 구하기 위해 마신왕이 되려는 것과 같이 너를 구하기 위한 연인과 벗들이 있음을 잊지 말라고 응수한다. 아서가 큐잭의 공명으로 자결을 시도하자 아서의 이름을 부르며 걱정한다. 작중에서 멀린의 감정이 제일 확실하게 나온 장면이다.
257화의 표지는 아서와의 첫만남, 검술 훈련하는 아서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멀린, 엑스칼리버를 뽑기 직전의 상황으로 장식되었다.
'''추측하기 힘든 소질과 미지의 마력을 가진 소년이었다. 처음 만났을 때 나는.. 운명을 느꼈었지. ..결국 그 간직한 가능성을 이끌어주지 못했다. ..끌어내기만 했으면 어쩌면...'''
'''...너는 내게 미지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 아니었나? 아서. 네 영혼은 지금 어디에 있지? 내 눈앞인가? 아직 몸 안인가? 아니면.. 네 혼도 피도 수많은 영웅처럼 성검에 흡수돼 벌써 다음 주인을 고르려고 하고 있나?'''
(중략)'''..인간은 너무 오랜 시간을 살면 안 되겠어.. 이럴 때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자신의 감정이 어떤 상태인지 잊어 버렸어.. 지금은 그저 눈앞을 어둠이 덮고 있어...'''
엘리자베스의 따뜻한 축복에 어린시절 모종의 이유로 찢긴 옷을 입은채로 울고있던 순간에 엘리자베스의 위로를 받은 과거가 잠깐 나온다.[31] 어린시절 똑같은 축복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아무리 고독해도 이 주문 하나로 언제나 구원받았다며 그리워한다. 그리고 아서의 죽음으로 작중 처음으로 눈물을 보인다. 엘리자베스의 위로에 마음을 다잡고 작전회의에 참가하여 다시 작전을 확인한다. 아마 정황상 멀린이 세운 조편성과 작전인 것으로 보인다. 멀린은 카멜롯 강습부대로 에스카노르, 뤼드시엘, 길선더, 헨드릭슨과 같은 조이다.
이후 성전이 시작되자 카멜롯 강습부대는 카멜롯으로 텔레포트하여 날아간다. 3기 애니메이션은 뤼드시엘의 독백이 생략되고 암흑영역에 진입하는 것으로 끝.
3기 마지막 화와 대응되는 285화에서 계금을 안정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전개된 퍼펙트 큐브도 못 견디는 강력한 암흑영역에 들어갈 방법을 모색한다. 뤼드시엘은 속으로 그녀를 불쌍한 여자라고 생각하며, 처음부터 암흑영역이 전개될 것도, 멀린이 그 안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계금) 보조 수단을 가지고 있어 필요해질 것도 알고 있었으니 계금을 소중히 가지고 있으라고 속으로 조언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뤼드시엘은 멀린이 베리아르인의 딸임을 알고 있었다.''' 뤼드시엘이 멜리오다스를 죽여야 다시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하자 멜리오다스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 또다른 방법이라며 받아친다.[32]
2.4. 일곱 개의 대죄: 분노의 심판(4기)
286화에서 뤼드시엘과 에스카노르와 함께 두 스승+젤드리스와 싸운다. 멀린은 여유만만한 태도로 팔짱을 끼며 큐잭을 올려다 본다. 길선더와 헨드릭슨의 표현을 빌리면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 6명의 싸움은 같은 장소에 있기만해도 숨이 막힐 정도로 위압적이며 이젠 신들조차도 결말을 알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시점은 마엘의 각성 전.
전투가 시작하자마자 더블 임팩트를 사용하여 공격을 시도하지만 효과가 없었다.[33] 뒤에서 공격해 오는 두 스승을 간단하게 손가락을 튕기자 마법으로 막아내며 이 전투에서 투급의 수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멜리오다스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과 이 전투를 제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흉성운이 발동되자 무한의 마력을 이용한 무한 텔레포트로 간단히 버티고 헨드릭슨을 구출한다. 그리고 모든 공격을 반전으로 만드는 마력 마신왕의 특성과 흉성운의 특징을 분석해내 상상이상으로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며 조언한다. 하지만 젤드리스가 진심을 다해 흉성운을 발동하자 흡입력이 높아져 멀린의 텔레포트도 파해하자 진짜 죽을 뻔하지만 에스카노르가 대신 공격을 맞고 구출해내어 안전한 지대로 옮긴다. 다만 본인도 상처를 입었다. 젤드리스의 힘을 계속 분석하고 놀라워 한다. 1분만 버티라는 말에 곧 정오임을 알아차리고 초연속 텔레포트을 사용해 다시 헨드릭슨을 빼낸다.
288화의 정오의 에스카노르가 흉성운을 강제 해제함에 성공하고 상당한 피해를 준 것과 뤼드시엘의 공격 으로 젤드리스가 중상을 입어 잠시 전투에 빠지고 두 스승과 대치한다. 뤼드시엘은 큐잭과 대치하고 에스카노르는 챈들러가 밤을 몰고와 다시 돌아와서 열외한 상황에서 헨드릭슨과 길선더에게 두 스승은 마신왕 바로 다음으로 강하며 성전에선 멜리오다스와 젤드리스 형제를 지도하며 마계에 있었기에 성전의 무대에서 잘 드러내지 않았다고 알려준다.
290화에서 챈들러와 전투를 벌인다. 십계 고서를 포함해 세계관 세 손가락에 뽑을 수 있는 최강의 마술사들의 전투다. 멀린의 익스터미네이트 레이를 몇 배의 위력으로 받아내는 챈들러를 보며 헨드릭슨이 절망하자 무한부주를 사용해 챈들러의 것보다 수십 배의 위력으로 압도해낸다. 곧 뤼드시엘이 돌아오자 멀린은 모종의 이유로 두 스승이 힘을 봉인했고 극도로 강하며 단단하고 빠른 강적이라고 알려준다.[34] 약점이 없어보이는 강적에게도 약점을 만들어내면 그만이라며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다.[35]
291화에서는 자신의 지략과 여러 마법들을 종합하여 최상위 마신들을 압도한다![36] 먼저 전투가 시작했을 때 더블 임팩트로 두 스승이 어떤 속성에 약한지 알아내었다. 그리고 자신의 무한의 마력의 특전으로 그 약점을 더욱더 약하게 만들 수 있다. '''그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격은 주위에 보이지 않는 공격들이 떠돌아 다니고 있으며 주문의 영창과 행동에 즉각 반응하여 공격한다. 두 스승이 사망할 때까지 반응하여 공격한다.''' 본인의 말로는 젤드리스의 흉성운에서 도망치고 있을 때 생각해낸 것이라고. 흉성운으로 죽을 뻔했는데도 그 틈을 타 생각해낸 걸 생각하면 이 사람 정말 반칙이다.(...) 도대체 이 터무니 없는 마법은 뭐냐고 묻는 뤼드시엘에게 본인도 모른다며 여러 마법을 즉석으로 합친거라면서 흥미롭게 바라보는 장면은 독자들의 실소를 자아내게한다.[37] 도중에 큐잭의 공명에 걸렸지만 탈출하는데 성공. [38]'''약점이 없다고? 그러면 만들면 그만이다!'''
292화에서 최상위 마신들을 죽이려 했지만 고서의 금주가 해제되어 전투가 중지된다.[39] 금주의 영향인 두통은 마엘(에스타롯사)를 아는 자들에게 나타난다는데, 멀린이 마엘(에스타롯사)를 어떻게 아는 것과 큐잭이 탈출할 시간을 줄 정도로 큰 두통을 느낀 것은 의문. 3000년 전 성전 시대의 인물들이 두통을 앓고 있자 에스카노르와 핸드릭슨이 적측에서 무슨 수를 사용했냐고 당황하지만 원인은 자신의 스승인 십계 고서이며 '''신들의 기억조차 바꾼 금주를 사용했었다.''' 라고 답변한다.[40] 젤드리스에게 왜 피해가 없냐고 묻고 에스타롯사를 한 번도 형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기에 피해가 적다는 답변을 얻는다. 그리고 원초의 마신을 보고 승산이 없다고 한다.
금주 해제의 영향으로 잠시 전투 이탈한 뤼드시엘을 제외하고 에스카노르와 원초의 마신을 상대하지만 오히려 공격에 당하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인다. 지금으로선 킹 일행이 도와주러 오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원초의 마신에게 대미지를 주는 영창을 보고 굉장히 놀라워하며 완전한 요정왕의 힘에 각성한 킹을 보며 감탄한다.
294화에서 원초의 마신과 싸우지만 밀리고, 결국 계금 10개가 전부 모이게 되자, 금주 크로노 코핀을 발동한다. 하지만 발동 시간 10분이 필요하게 된다. 주문 영창하느라 공격이나 방어를 할 수 없는 상태였기에 이전에 젤드리스+큐잭+챈들러전에서 얻은 피해 + 원초의 마신과 싸우면서 받은 피해 + 영창하면서 공격에 맞아서 쓰러지는 등 참 고생 많이했다.
299화에서 결국 크로노 코핀을 발동해 고치의 시간을 멈추는 것에 성공하지만 많은 피해+많은 체력을 소모한 탓인지 쓰러져 에스카노르에게 부축받는다. 본인 말에 따르면 '''금주는 자신에게도 어렵다고.''' 하지만 '''고치에 있어야 할 멜리오다스는 그곳에 없었다.''' 고치가 비었다는 호크에 말에 표정이 드물게 망가지며 경악한다.
그곳에는 계금이 하나가 되어 나타난 마신왕의 분신이 멜리오다스의 육체를 빼앗아 나타났고, 현재 실력이나 데미지 등으로 전투불능인 자들을 지키기 위해서 퍼펙트 큐브를 발동하였고[41] , 고서의 정신 능력으로 멜리오다스의 내부에 들어가 응원을 전하며 만일 언니를 단 한 순간이라도 포기한다면 '''그 약속'''을 지키라고 (멜리오다스의 표현을 빌리면) 협박한다. 무슨 약속인지는 불명. 멜리오다스와 반의 협공으로 큰 데미지를 입고 단말마를 지르는 마신왕을 엘리자베스, 킹과 힘을 합쳐 '합기. 트리플 프리즌'에 가두어서 잠시나마 시간을 벌고, 그 틈을 잡은 반이 결정타를 입혀서 멜리오다스가 돌아오게 만든다.
그리고 저주를 눈에 보이게 하는 '커스 디스커버리'를 사용하여 일행들에게 저주의 생김새를 보여준다.
그리고 마신왕의 힘을 각성하여 인간계에 머무를 수 없게 된 멜리오다스와 그를 따라가기로 한 엘리자베스를 위해 마계의 문을 열어주고 그들이 떠나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 때, 파괴했을 터인 윤회의 저주로 인한 거대한 낙석으로 죽을 뻔한 엘리자베스를 간신히 구하고, 커스 디스커버리를 사용하여 윤회의 저주가 재생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마신왕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수도로 돌아갔는데, 인간이 통과할 정도의 크기로만 열었고 얼마 안 가서 저절로 닫히기에 마계의 문을 닫지 않는 실책을 저질렀고, 젤드리스의 육체를 빼앗은 마신왕이 힘을 완전히 회복하는 시간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42] 마계의 문을 억지로 뒤틀어 열어서 마신족조차 두려워하는 마계의 짐승인 인듀라를 현세로 소환한다.
인드라가 현세로 튀어나오는 재앙이 벌어진 것을 눈치챈 일곱 개의 대죄는 엘리자베스를 윤회의 저주에서 지키려는 멜리오다스와 태양의 은총을 마엘에게 넘겨줘서 힘을 잃은 에스카노르를[43] 두고 다섯이서 인듀라를 토벌하러 떠났고, 인듀라와 싸움을 벌이면서 인듀라가 무수한 유충을 브리타니아 전체에 퍼트리자[44] 반에게 신기 크레슈즈를 넘겨주었고, 전투를 벌이던 동료들과 인듀라와 함께 유성처럼 날아와서 마신왕이 있는 장소에 갑자기 나타난다.
멜리오다스는 더 이상 일곱 개의 대죄가 말려들지 않기를 바랐기에 말하지 않았지만, 젤드리스가 마신왕의 새로운 그릇이 되었다는 것을 이미 눈치챈 단원들은 인듀라를 타고 싸움터인 호수로 날아와 가세했다. 본격적인 전투에 앞서 이렇게 뵈어도 한 번쯤 신을 속인 몸이니 다음은 신살(神殺)도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마신왕은 인듀라의 잔해의 남은 생명력을 불태워 만든 불덩어리를 일곱 개의 대죄를 향해서 날렸고, 멀린은 순간이동으로 그 잔해를 마신왕의 뒤로 이동시키지만, 마신왕은
331화에서 모든 단원들의 마력을 회복시키는 마법을 걸고 한 1주일은 잠들어야 한다며 경고한다.
멤버들의 공격을 전마력 합체를 사용해 마신왕에게 공격을 날린다. 고서의 킬 스위치로 마신왕의 마력도 off할 수 있다고. 풀카운터로 공격를 배로 부풀려 반사시키려는 멜리오다스에게 (자칫하면 브리타니아가 멸망 할 수 있는 강한 공격을) 솔즈베리 호수의 방향으로 날리라고 조언한다. 그후 강대란 마력을 품은 호수의 물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본다.마신왕: 베리아르인의 딸이여! 신을 속이더니 이젠..
멀린: '''내가 선택한 길에 신따위가 참견하지마!'''
333화에서 마신왕과의 싸움이 끝나고 정식으로 에스카노르에게 고백받는다. 본인은 그저 흥미로운 관찰대상으로 보고 있었을 뿐이라해도 그걸로 마음 한켠에라도 살아 숨쉴 수 있어 기쁘다는 에스카노르를 보며 3천년 전에 만났으면 좋았을 거라고 비통한 표정을 짓고 손까지 떨면서 괴로워한다.[45]
무슨 일이 있더라도, 무슨 결단을 내렸고, 어떤 죄를 짊어지는 간에 자신의 편이라는 말에 언제나 여유만만하던 멀린이 식은 땀까지 흘려가며 당황하여 다 알고 있었냐며 묻자 에스카노르는 멀린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항상 슬픈 눈이었다고 대답한다. 두 사람만 아는 알 수 없는 대화가 오가고 난 후 태양의 은총으로 인해 몸이 붕괴하여 죽어가는 에스카노르에게 다가가더니..''' 다 늦었다.. 되돌릴 수는 없어. 에스카노르, 좀 더 나를 빨리 찾아주질 그랬냐. 가능하면 3천년 전에.. '''
[image]
'''에스카노르에게 다가가 강렬한 키스를 한다. ''' 에스카노르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극이 발동 중이어서 몸이 타고 있었는데, 화상 자국이 턱에 남았으며 마음에 응해줄 수는 없지만 그가 살았던 증거이자, 자신을 사랑해준 단 한 남자의 흔적을 몸에 새겨 에스카노르를 계속 기억하겠다고 선언하며 에스카노르를 보내준다. 그후 마지막 유언으로 멀린의 행복을 비는 시를 읊으며 사라지는 에스카노르를 공허하고 슬픈 눈으로 바라보며 그의 마지막을 지켜준다.''' ..너의 마음엔 응답해 줄 수 없지만, 너가 살았던 증거와 날 사랑해준 단 한 남자의 흔적을 이 몸에 새기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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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개의 대죄 333화 <오만과 폭식과 상처자국>''' 中 멀린
2.4.1. 혼돈
335화에선 아직 화상자국을 깨끗이 없앨 수 있다는 엘리자베스의 말에 슬픈 미소를 지으며 추하냐며 묻자 다른 단원들과 엘리자베스의 위로와 존경에 조용히 웃는다. 모든 단원들이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 수 있지만 멀린의 목표는 단원들(독자들도)이 모르고 있었다. 다이앤은 멀린의 목표가 뭐냐고 묻고 어떤 소원이라도 이루는 걸 도와주겠다고 하자 마신왕과 전투지였던 호수로 이동해 마력을 이용하여 아서를 부활시킨다.
멜리오다스가 배신한 것으로 오해한 아서가 폭주하자 그를 진정시킨다. 그리고 그가 브리타니아를 이끌어 갈 왕이며, 혼돈은 마신족도 두려워하는 어둠과 여신족들도차 숭배하는 빛을 가진 존재라고 설명한다.
337화에서 밝혀지길, 멀린은 단원들에게 혼돈에 대하여 숨겨왔다고 한다. 또한 이 편에서 드디어 과거가 밝혀진다. 멀린은 이전에 알려진대로 현자들이 사는 수도인 베리아르인[46] 출신으로 현자들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멀린에게 부모는 어디까지나 그녀를 우수한 마법사로 만들기 위해 엄격한 교육만 시켰고 결국 버티다 못한 멀린은 처음으로 부모에게 반항하기로 결정, 가출해버리게 된다.
다만 멀린은 그냥그런 집안의 딸이 아니라 상술한대로 베리아린 전체가 관심을 가지던 존재인지라 얼마 못가 추격병들이 뒤따라붙었지만 마침 지나가던 멜리오다스가 멀린을 구해주고 그가 자신을 만질 때 부모완 달리 상냥하게 만져주는 것으로부터 애정을 느꼈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이는 무언가 특별한 감정으로 발전한다.
멀린은 얼마 못가 자신의 마음을 인지하고 멜리오다스 또한 자신을 사랑해주었으면 했지만 (멀린은 몰랐지만) 이미 연인이 있는 순정파 멜리오다스는 멀린에게 딱히 그 이상의 관심을 주지 않았고 처음엔 자신의 체형문제라 생각한 멀린이 마법으로 성인 여성 모습으로 변한 뒤로도 이런 상황은 바뀌지 않았고[47] 이후 엘리자베스를 직접 만나고 상황을 알고 나서야 자신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느끼게 된다.[48]
둘의 애틋한 모습을 보고 그것에 충격, 분노, 질투, 슬픔을 느꼈으나 엘리자베스 또한 자신을 아껴주고 귀여워해줬기 때문에 이 둘의 사이를 해꼬지한다거나 갈라놓으려는 생각만은 차마 하지 못했고 (또는 했으나 실천하진 못하고) 모종의 이유로 스스로 베리아린으로 돌아와 혹독하게 지식을 갈구하기 시작하고 현자들의 대화를 통해 '혼돈'이라는 태초의 존재를 알게 되며[49] '''이 혼돈을 다시금 깨우기로 결정한다.'''
멀린은 혼돈을 깨우기 위해 계획들을 세운다. 첫째, 마신왕과 최고신을 봉인하기 위해 다프즈에게 의뢰하여 영원한 암흑의 관을 제작한다. 둘째, 아서를 각성시키는 것. 또한, 충격적인 것은 299화에서 마신왕 부활을 위해 금주를 늦게 발동시킨 것, 마신왕이 된 멜리오다스가 해제시킨 저주를 다시 발동시킨 것. 전부 이런 계획 중 하나로 멀린이 한 행동이다.
상술한대로 이런 짓을 벌이면서도 환생전 & 기억이 돌아오기 전의 엘리자베스에게도 애증이긴 해도 확실히 아끼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다치지 않도록 최대한 신경쓰고 있었다. 실제로 멀린이 죽을 뻔한 엘리자베스를 구해준 적도 있다. 물론 일은 벌인 근원이 그녀인만큼 결국 병주고 약주고 또는 적반하장인 꼴이지만...
339화 마지막에선 텔레포트로 동료들을 리오네스 성으로 다시 보내고 일곱 개의 대죄에서 이탈한다. 성검의 힘으로 캐스를 처치하고 쓰러진 아서를 안으며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340화에선 성검의 기묘한 모습과 아서가 만들어낸 건축물들을 보며 아주 흥미로워하며 웃는다. 멀린이 준 혼돈의 힘으로 근사한 세상을 세울 수 있다는 초긍정 아서의 말에 못 말리겠다는 표정으로 웃는다. 캐스를 쓰러트린 아서를 간호하며 카멜롯에 돌아가고 싶다는 그의 말에 답을 머뭇거리는 순간, 캐스가 다시 아서를 노린다. 회복이 필요한 아서를 지키기 위해 캐스와 전투를 벌인다.'''...이걸로 됐어. 모두 내가 선택한 길이야. 나의 주인 아서. 나는 이 목숨과도 바꿔서라도 널 지켜내겠다.'''
341화, 고서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왜 여태까지 멀린이 목적을 이야기 하지 않았는지 설명한다. 만약 멀린이 소원을 말했다면 그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든간에 다른 단원들은 위험하다며 일방적으로 제지했을 것이며, 다른 멤버들이 다 소원을 이루고 행복해진 지금은 더 이상 자신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이제서야 말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혼돈의 힘이 위험해도 사용하기 나름(아서처럼 이상적이고 근사한 국가 건설 같은 긍정적인 방향)이라며 그녀를 변호한다. 다이앤은 수긍했지만 킹이 그녀는 우릴 이용했다고 반박하자 고서는 우리도 멀린의 마법(+지략)에 엄청난 도움을 받아왔다며 응수한다. 이에 반도 납득하지만 여전히 킹은 그가 멀린편을 든다고 하자, 고서는 자신은 인간, 마신, 여신,요정, 거인 어떤 종족에도 속하지 않는 인형이고 모두가 순위따윈 매길 수 없는 소중한 동료라고 하자 반이 그 녀석(멀린)이 이자리에 있었다면 그런 말을 했을 거라고 하자 모두 다 그녀를 용서한다. 같은 시간, 멀린은 사력을 다해 싸우지만 캐스는 너무 강했다. 아서가 산산조각 내도 재생하는 캐스는 카멜롯이 폐허가 된 모습을 보며 절망하는 아서를 제압한다. 그리고 멀린도 고비를 맞이해 죽을 뻔한 순간 멜리오다스와 단원들이 와서 구해준다. 아서를 평생 이끌고 지키며 살아가라는 말과 함께 너란 바보를 용서한 우리들에게도 책임이 있으니 돕게 해달라는 멜리오다스와 일행들의 따뜻한 모습에 감동받은 멀린으로 마무리된다.
342화에서 단원들과 합세하여 캐스를 공격하지만 캐스는 생과 사를 초월한 존재이기에 아무런 의미가 없었기에 금주 크로노 코핀을 사용해 캐스의 시간을 멈춰버린다. 금주는 불완전하니 언젠가는 다시 깨어날 것이라고 하지만 그 일은 그때 생각하자는 멜리오다스의 말을 끝으로 상황은 종료되어 단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아서와 카멜롯에 돌아간다. 엘리자베스와 결혼한 멜리오다스는 그들이 카멜롯의 재건을 위해 밥도 잊고 몰두하고 있을 것이라고. 그후 시간이 흘러 엘리자베스와 반의 죽음을 겪은 멜리오다스는 캐스와 대치하자 그녀와 다른 동료들을 떠올리며 싸운다... 모두 환각이며 아서와 멜리오다스를 제외한 모두가 환각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343화에서 환각에서 깨어나고 아서가 캐스를 흡수하자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 아서의 성검이 완전한 모습이 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단행본 41권에선 조금 내용이 추가된다. 아서와 멀린은 캐스전이 끝나고 다시 카멜롯으로 날아간다.[50] 여신족으로 밝혀진 나나시가 카멜롯 일부 국민들을 살려내고 아서와 본인을 환하게 반기는 사역마 올론디와 재회한다. 이것으로 일곱 개의 대죄에서의 멀린의 직접적인 등장은 끝이다.
344화에서는 목소리만 나온다. 모든 단원들이 해산하고 호크의 요청에 연옥으로 보내준다. 다만 돌아오는 것은 보장 할 수 없다고.
345화와 10년이 지난 최종장 346화에서는 사망한 에스카노르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일곱 개의 대죄 멤버들 중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고서가 트리스탄에게 보내준 기억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등장한다.[51]
후기작 묵시록의 4기사(가제)에서 아서가 중심 인물로 등장한다는 작가의 발언을 생각하면, 그의 최측근이니 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2.5. 외전
- OVA 대죄의 휴가
- OVA 결과만 좋으면 모든 게 좋다
- OVA 싸워라! 잔반처리 기사단 단장 호크
다음날 자신의 연구실에 다시 찾아온 호크에게 자신의 매직 아이템을 준다. 호크는 썩 만족해하지는 않는 듯.
- 한 낮의 결투
- 에든버러의 흡혈귀
2.5.1. 극장판 일곱 개의 대죄: 천공의 포로
다른 단원들처럼 그렇게까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흑의 6기사 중 마법사 포지션의 데롯키오를 상대로 트릭마법과 원소마법을 동시사용을 보여주며 데롯키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6. 묵시록의 4기사(후속작)
2화 마지막 컷에서 아서, 나나시, 캐스와 함께 창문의 스테인 글라스에 그려진 모습으로 간접적으로 등장했다. 아서의 최측근이며 아서왕 전설의 중심 인물답게 일곱 개의 대죄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등장했다.
아직 후속작의 스토리가 서서히 시작되고 있는 초반이지만 독자들 사이에선 1화에 언급된 ' 마음을 닫고 뒤틀린 성에 사는 마술사 ' 가 멀린이 아니냐는 추측이 발생하고 있다.
3. 성격
브리타니아 최강의 마법사답게 매사에 상당히 자신감이 넘친다. 언제나 여유롭고 이지적인 태도를 고수하여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은 매우 드물다. 충분히 그럴만할 일임에도 당황해서 표정이 사색이 되는 묘사도 많이 없다. 다른 단원들이 크게 경악했던 급박한 상황에서도 (Ex: 정오 전의 에스카노르가 섬멸 멜리오다스에게 맞아 각혈했을 때.) 그저 식은땀이 한 두방울 맺히거나 동공이 확대되는 정도로만 묘사된다.[55] 아마 30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살아왔고 거의 모든 걸 알고 있는 캐릭터라 언제나 여유가 넘치고 침착한 듯 하다.
비비안을 농락하면서 날린 대사나 멜리오다스와 헤어져 카멜롯으로 돌아가기 전에 나눈 대화, 호크의 투급을 100배 부풀려서 알려주는 장난이나 에든버러 외전에서 반에게 팔굽혀펴기 10만 번을 하면 싸움을 상대해주겠다고 해놓고 반이 다 하고 잠들자 그대로 리오네스로 보내 버리는 등으로 미루어 봤을 때 평소에 장난기도 있는 듯하다. 또한 작중 묘사로 보아 지식에 대한 갈망과 호기심이 강한 모양.
왕국전 후반부 고서의 언급으론 감수성이 풍부한 성격은 아니라고 한다. 잠깐이지만 너무 빨리 이별하는 것을 아쉬워한 다이앤도 멀린은 감정이 메말랐다고 한다.
바트라 국왕의 치료나, 다이앤에게 몸이 작아지는 약과 새 옷을, 고서에게는 새로운 갑옷과 마력안정제를 만들어 주거나 외전편에선 호크에게도 여러 매직 아이템을 주는 등 친절한 면도 있다.
4. 능력과 신기
4.1. 전투력
'''마신왕의 마력만 있으면 아무리 네년의 마력이라고 해도 두려워할 정도는 아니다!'''
'''정말이지..못 당해낼 여자야.'''
-
291, 332화의 젤드리스
'''이 녀석만큼은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군.'''
'''반칙이잖아..!!'''
챈들러와 큐잭을 농락하는 멀린을 바라보며 경악하는 291화의 뤼드시엘
큰일이다.. 어서 빨리 탈출하지 않으면..젤드리스님도 이 '''괴물'''에게..!!
(중략) '''무엇보다 저 여마술사의 실력은 어느정도인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공명을 걸었다가 역으로 멀린한테 정신체가 '''토막나며''' 농락당하고 젤드리스에게 힘을 아껴두라고 조언하는 292화의 큐잭.
" 솔직히 그 꼬맹이의 빠른 이해력엔 혀를 내두른다. 얼마나 성장할지 두려워.. " 고서는 멀린을 이렇게 칭찬했다고?
-
십계 고서가 멀린을 극찬한 사실을 알려주는 253화의 고서
'''반칙이다.'''
191화의 모든 등장인물(+십계 프라우드린, 그레이로드 )이 그녀의 무한 마력에 경악하며 내뱉은 말. 반칙이라는 말은 연재분 나레이션이나 등장인물들이 그녀를 설명할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
* 멀린은 자신의 태생을 자각한 이후로 다른 단원들과 달리 투급 변화에 대하여 언급이 없다. 1부 투급 그대로인지, 아니면 증가했는지는 불명. 유사한 방법으로 기억을 되찾아 파워업을 해 투급이 35400으로 증가한 고서와 달리 연옥 반, 완전히 각성한 킹과 함께 투급변화 자체에 언급이 없다.'''무서운 사람이다..'''
최상위 마신을 농락하는 멀린을 보고 경악하는 291화의 헨드릭슨
1부 당시 '''브리타니아 최고의 마술사'''라는 멜리오다스의 평가가 있었고, 이에 걸맞게 1부 당시 리오네스 최고의 마술사인 비비안을 압도적으로 농락했다. 사실상 1부 '''전투'''에서 한 건 이게 끝... 이처럼 1부 시점에서는 별 활약이 없었으나, 1부 종점 이후부터 합류하기 시작해서 2부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계관 내에서도 손에 꼽을 사기성을 지닌 마력인 '''무한(인피니티)'''를 가지고 있다.[57] 마력량이 무한이 된다거나 마력의 파워나 출력이 무한이 되는 건 아니지만 '''한 번 시전한 기술의 지속 시간을 제약 없이 무한대로 늘리는 기술'''이다. 무한의 영향을 받은 기술은 말 그대로 무한히 지속되며, 멀린이 직접 해제하지 않는 한 영원히 지속된다. 얼음은 영원히 얼어붙고 불은 영원히 불타는 식이다. 가령 퍼펙트큐브로 예를 든다면, 엄청난 힘(마신왕)에 의해 깨질 수는 있어도 자연적으로 시간이 지나 마력이 바닥나서 해제된다거나 같은 일은 없단 이야기다. 이를 통해 자신의 몸에 시간계 마력을 걸어 성장을 멈추었다. 별다른 파워업이 없어도, 다른 단원들과 협력이 가능한 이유도 이런 멀린의 사기적인 마력 덕분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있다.[58] 메라스큘라가 3만이 넘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멀린은 초라하기 짝이 없어야 하지만, 멀린의 마력 인피니티 앞에서는 1만이든 10만이든 별 의미가 없다.
마신왕과 최고신이라는 세계관 최강자들도 자신의 손아귀에 넣으려는 행위로 뛰어난 능력임을 인정한 사기성 짙은 마력이지만, 이 마력을 한도 끝도 없이 응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최고신과 마신왕에게 받은 축복'''들에 있다. 최고신은 '''모든 어둠의 저주와 마신왕의 계금을 무효로 하는 가호'''를 주었고 , 마신왕은 '''모든 마계의 비술에 관한 지식과 여신족의 세뇌술을 막는 가호'''를 내려주었다. 최고신의 가호를 통해 십계 본인들조차 마신왕의 마력을 가진 젤드리스의 도움을 받지 않는 한 풀지 못하는 계금의 저주를 혼자 풀어냈으며, 마신왕의 가호로 인해 마계의 모든 비술, 즉 마력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59] 퍼펙트 큐브가 처음 나왔을 당시 마계의 비술이라고 했던 것에서 이미 떡밥이 뿌려졌던 셈.
또 하나의 가장 큰 장점은 그녀의 우수한 지능과 박식함이다. 최고신과 마신왕이 어린 멀린을 자신의 편으로 스카우트하기 위해 온갖 가호를 내려주었으며, 다이앤같은 동료뿐만 아니라 젤드리스와 챈들러도 그녀를 천재아,천재 악동으로 칭한다. 본작 최고의 마술사라해도 할 말이 없는 그녀의 스승인 십계 고서조차 그녀의 이해력에 놀라워했고 얼마나 성장할지 '''두렵다'''라고 극찬한 수준이다.[60] 이미 어린 꼬마시절에 베리아르의 현자들을 뛰어넘은 수준을 보여 천재성을 증명해낸 바가 있다. 고서가 주로 정신계 능력을 이용해 생각을 읽어내거나, %같은 수치로 분석해내는 쪽이라면 멀린은 마법에선 본좌이니 그에 대하여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알아내 분석, 응용하거나 지능적인 전략을 구성해 일곱 개의 대죄의 전략가(책사) 포지션을 맡고, 2차 성전의 연합군들의 작전구성을 지휘한다. 게다가 먼저 약점을 알아내 죽을뻔한 상황에서 전략을 생각해내 즉석으로 투명화+자동 추격 마법 등을 합쳐서 최상위 마신 2명을 마술로 찍어누르는 두뇌회전을 본다면 실소가 터질 지경이다.즉 전략 구성을 시작하여 텔레포트, 절대 강제 해제(앱솔루트 캔슬) 마술 도구 제공, 세계관 최고 보호막 제공, 마력 증폭, 마술, 마력, 약점 분석, 금주 발동, 심지어 시간만 조금 벌어주면 시간까지 정지시켜 힐링빼고 다 가능한 세계관 최고의 서포터라고 해도 좋다. 공격 기술의 위력과 성능도 대단해 텔레포트를 이용해 교묘하게 전개할 수 있는 근접전, 원거리에서도 강한 공격을 할 수 있다. 거기에 각종 4대 원소 공격과 최상위 마신의 약점도 알아낼 수 있는 공격 기술, 상대방을 속일 수 있는 페이크 기술 등 종합해봤을 때 다른 단원들을 보조해주는 능력은 세계관 탑티어에 들지만 딜링도 어느 정도 하는 수준급이라 메인 서포터이자 책사 겸 보조 격수 포지션을 맡고 있다. 괜히 '''세계관 최강자 라인인 젤드리스가 못 당해낼 여자로 평가하고 그 멜리오다스와 뤼드시엘이 적으로 돌리기 싫다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3천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며 쌓아온 지식들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마신왕에게 받은 모든 마계의 비술은 가호이니 논외로 치더라도, 성전, 십계를 비롯한 마신족과 성전의 무대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다던 마계 스승 2명, 연옥, 혼돈, 마계, 태양의 은총의 더원 등 온갖 것들을 자세하게 알고 있다. 멀린이 항상 특유의 이저적이고 ' 세상 알 만큼 다 알았네. ' 같은 여유로운 태도를유지하는 것도[61] 킹이 멀린이라면 죽은 자를 살아나게 하는 것에 대하여 알고 있을 것이라며 반을 설득하려고 한 것으로 보아서 동료들도 그녀의 총명함을 인정하고 믿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무엇 보다 더 놀랍고 무서운 것은 그럼에도 끊임없이 지식을 갈구하고 탐하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끝없는 지식욕이다. 지식은 멀린을 움직이고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같은 존재다.''' 멀린이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것은 이 지식욕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 마계의 비술들이 매우 다양하고, 폭넓은 활용성에 위력도 굉장한 것들 뿐이다. 신급의 강자가 아닌 이상 뚫지 못하는 방어막부터 '''시간 정지''' 기술까지 별의별 게 다 있다. 심지어 아주 뛰어난 마술사가 아니라면 사용할 수 없는 '''금주'''까지 가지고 있다. 단일 기술로만 봐도 매우 강력한 기술들을 자신의 천재적인 지능으로 교묘하게 전략을 짜 응용해낸 다음 본인의 마력을 통해 지속 시간을 무한으로 뻥튀기하는, '''적들 입장에선 개념을 상실해버릴 만한 존재'''인 것이 된다.
4.2. 신기
'''명성(明星) 아르단'''
철로 제작된 둥근 구슬의 형태를 하고 있다. 표면에는 수천 개의 룬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항상 멀린의 주위를 붕붕 떠다니고 있다. 신기 해방, 다른 기술이 나오지는 않았고, 정확한 효과명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유자의 혼을 신기로 옮기는 기술과 다른 공간을 정찰할 수 있는 능력만은 확인되었다. 멀린이 마력을 봉인당했을 때 아르단이 떨어진 것으로 그녀의 마력으로 떠다니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원작에선 리오네스,카멜롯의 성기사들과 백성들을 대량으로 텔레포트시킬 때 아르단 주위에 오오라가 나오는 연출이 있다.
4.3. 기술[62]
'''마력 기술'''
십계 갈란의 언급상 수준이 매우 높은 마술사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같다.
- 초연속 텔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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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강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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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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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체 전이
- 쇼크 스핑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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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의 약혼
외전에서 밝혀지기를 비비안에게 멍청한 제자에게 스승이 내리는 벌이라며 걸었다고 한다. 성전의 전조 4화에서는 직접 거는 장면이 등장한다.
- 커스 디스커버리
- 매직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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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 증폭
- 더블 임팩트
- 투명화, 감지 불능, 자동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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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한계돌파
331화에서 단원들의 마력을 회복시킨 기술. 리스크가 있는 걸로 추정되었고, 332화에서 모든 단원들이 지쳐 쓰러졌다.[64]
전마력합체
[무한]부주
- 얼음 마법
- 아이시클 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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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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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멸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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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통구이 /イカの丸焼き
- 트리플 프리즌
-
완벽한 입방체
- 시간 정지 마법(가칭)
- 금주 크로노 코핀
5. 떡밥과 의문
현재 멀린관련 떡밥은 일곱 개의 대죄가 완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히 풀리지 않은 부분이 많아 독자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과 의문이 발생하고 있다. 후속작에서 더 자세한 설명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이 점 주의해서 읽기 바란다.
1. '''본명에 관한 떡밥'''
191화에서 자신의 본명을 프라우드린과 그레이로드에게 말해줬는데, 둘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그레이로드는 도망가려고 한다. 그 이름은 만화상에서 제대로 글자가 나오지 않으며[69][70] , 인간은 발음할 수 없는 것과 요정족(킹),거인족(다이앤)도 알아듣지 못한 것과, 현재 인간, 요정, 거인, 마신, 여신 총 5종족 중 인간이 발음하지 못하는 이름이 없었던 것으로 봐서 아마 새로운 종족 떡밥일지도 모른다.[71]
이것은 애매한 것이 만화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일곱 개의 대죄 멤버들의 과거사와 성장 스토리 부분이 다 끝난 마당에 멀린이 5종족 + 수인, 흡혈귀에 속하지 않는다면 아직까지 언급이 없다는 게 이상하다.[72] '''인간이 발음할 수 없다고 말한 건 특별한 훈련을 받지 않았거나 어떠한 마법적 능력을 사용하지 않은 보통의 인간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십계가 알아들은 것으로 봐서 마신족이나 여신족 혹은 (현재 사어가 된) 베르아르인의 네이티브 언어일 수도 있다. 이후 마신왕 편으로 끝일 줄 알았던 만화가 새로운 에피소드를 전개하기 시작하고, 멀린의 과거에 대한 새로운 떡밥을 투척하면서 멀린의 과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좀 더 자세한 과거가 밝혀진 337화에선 베리아르인은 성전당시 마신과 여신족 어느 편도 들지 않은채 중립을 유지하던[73] 고등한 인류였고, 그들에게 대항할 무기로 마법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벌인 종족이라고 한다. 밝혀진 사실로도 왜 멀린의 본명이 인간은 발음할 수 없다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
2. '''종족 논란'''
본명에 관한 떡밥에 파생된 의문이다. 그렇다면 베리아르인은 인간이라는 소린데, 그렇다면 몇 가지 의문이든다.
인간이다.
- 원작 191화에서 익스터미네이트 레이로 벌레들을 날려버리면 불살의 계금으로 죽을 것이라 생각한 반이 말리려 하지만 이미 공격한 후였고 계금에 걸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통하지 않자[74] 나눈 대화가 의미심장하다. 반이 '멀린! 넌 인간이 아니냐?'라고 묻자 멀린은 '후.. 너와 같은 취급(언데드)하지 마라.'라며 대답한 것은 자신이 인간임을 밝히고 있다.
- 반과의 대화는 해당 화와 대응되는 애니메이션 2기 23화에선 짤려 원작을 읽지 않은 팬이라면 모를 수도 있다.
- 그렇다면 멀린의 본명은 인간은 발음할 수 없다는 설정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요정족도 거인족도 알아듣지 못한 언어는 마신족은 알아 듣고 발음할 수 있다.(여신족은 불명이나 과거 엘리자베스와의 인연을 생각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물론 특별한 마법훈련을 받지 않은 인간은 발음할 수 없다는 식의 해석도 있겠지만 요정+거인도 못 알아 듣는 다는 점을 생각하면 좀 이상하다.
본편이 끝나는 시점에서도 죄에 거의 정보가 안 주어진 유일한 단원이고 재판 장면도 없다. 다이앤, 반, 킹, 고서는 과거 번외편을 통해서 재판 장면(혹은 판결문)죄의 유래가 확실히 드러났다. 멜리오다스는 작품 초반부 충분히 죄의 유래를 알 수 있는 회차(바이젤 싸움 축제 케인vs멜리오다스 전)가 나왔으며 에스카노르도 작픔 최후반부 327.5화에서 과거 외전이 나와 죄의 유래를 알 수 있다.[75] 그에 반면 멀린은 폭식에 대한 죄의 유래가 거의 주어지지 않았다. 그나마 그럴 듯 한 건, 최고신과 마신왕의 가호를 둘 다 얻고 통수쳐서 현자의 도시를 멸망케 한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인데 이 사건을 아는 이는 3000년 전 성전 시대의 인물인 젤드리스, 뤼드시엘, 마신왕 등 극 소수 인물을 제외하고 현 시점의 인물들 중에선 없으므로 다른 단원들이 타인에 의해 죄가 붙여졌다면 멀린은 대죄 멤버들을 모은 스타트 멤버이니 자기 스스로 부여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 것으로 보인다. 후속작에서 외전을 기대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6. 기타
- 일곱 개의 대죄 멤버 중 유일하게 죄의 이유가 나오지 않은 멤버이다. 마신왕과 최고신에게 가호만 받고 계약을 하지 않는 통수를 친 대가로 본인이 태어난 도시 베리아르인이 젤드리스의 표현을 빌리면 천 일 동안 저주와 죽음의 안개로 뒤덮고 불꽃과 뇌우로 멸망시켰다고 하는데, 이것이 대죄의 이유일 수도 있다.[76] 물론 다른 대죄들처럼 실제로 죄를 범했다기 보다는 오해를 샀다라는 가정도 가능한데, 작중 베리아르인의 현자가 멀린을 본인들의 "재산"으로 표현한 것으로 비추어 볼 때 인간이 아닌 전략병기 정도의 취급을 받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베리아르인에 대해 처음 얘기가 나왔을 때 주변에 있던 성기사들이 전부 처음 듣는 듯 했기 때문에 베리아르인으로 인한 죄일 확률은 낮다. 베리아르인으로 인한 죄였다면 공개적으로 그 얘기들을 다 했을 테니 멀린의 정체를[77] 아무도 몰랐을 리가 없다.[78] 그냥 단순히 왕의 예언을 듣고 멜리오다스와 함께 일곱 개의 대죄 멤버를 모은 스타트 멤버이기 때문에 딱히 무슨 정해진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칭호를[79] 선택한 것일 수도 있다.
- 머리카락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왼쪽 눈 아래 눈물점이 있다. 수배서나 등장 초반부에는 눈물점이 다수로 그려졌는데 설정변경인 듯.
- 멀린은 엘리자베스의 윤회의 저주와 멜리오다스는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는 사실과 죽으면 감정을 잃는다는 사실을 기존부터 알고 있었다. 다이앤에게 입조심하라고 언성을 높인 것도, 멜리오다스가 나머지 멤버들에게 저주를 고백할 때도 당황하거나 눈물을 흘리던 다른 멤버들과 달리 비교적 침착한 표정을 지은 이유가 저주를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현재 리오네스 수도 안에 있는 헬브람의 마법 연구소는 원래 멀린의 저택으로 온갖 희귀한 마법 도구들로 가득하다고 한다.
- 마신을 가두는 여신의 호박과 주언의 구슬은 모두 멀린이 제작했다고 한다.
- 83화에서 본격적으로 첫 등장을 했는데, 복장이 참 난감하다.[80] 이 당시 겉모습만 놓고 보면 "색욕의 죄" 타이틀은 고서가 아니라 이 처자가 맡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라며 독자들이 평했다. 심지어 표지 문구에서도 멀린을 의도적으로 '색욕의 대ㅈ... 아니아니 식욕의 대죄'라며 개그 삼으며 인증했다.
- 일곱 개의 대죄 각 일원들에게 새겨져 있는 짐승의 낙인은 멀린이 마법으로 새겨준 것이라고 한다.
- 유년 시절의 에스카노르를 유일하게 이해해주고 탈출 시켜준 로자라는 시녀와 굉장히 닮았다. 죽은 자의 도시에서 로자와 재회할 때 그가 너와 꼭 닮은 여성이 있다며 소개할 정도다. 원작화를 보면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눈이 굉장히 흡사하다고 느낄 수 있다.[81] 애니메이션에선 에스카노르가 멀린을 보고 놀라 속으로 로자의 이름을 부르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다만 에스카노르는 로자와 닮아서 사랑한 것이 아니라 차별없이 대해주는 모습에 반했다고 고백한다.
- 작가가 공인한 일곱 개의 대죄 공식 미녀. 먼저 작가는 멀린은 단순히 얼굴만 보고 판단한 첫번째 미인이라고 답변했다. 작중에서도 그런 묘사가 꽤 상당한데, 그녀를 사랑한 에스카노르는 그녀를 아름다운 장미으로 비유했고 아예 주점도 아름다운 폭식(...)으로 지었다. 사랑버프를 제외하더라도 에스카노르는 단 두 번째 만남에서 그녀를 칠흑같은 머리카락의 미녀라고 묘사했다. 성전의 전조 4편에서 멜리오다스가 주점매상이 하락하자 다시 매상을 올릴 해결책으로 멀린에게 마스코트 걸을 제안하자 잠시 돼지의 주점 마스코트걸을 했을 때 주점에 있던 모든 남자 손님들이 환호했다. 하우저는 이것이 어른의 매력이라며 감탄했고 그리아몰도 얼굴을 붉히며 '틀린건 아니군...'이라며 부정하지 않았다. 다이앤은 뭔가 진 기분이라며 다운됐고 엘리자베스와 멜리오다스는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12년 전 에딘버러 전투에서 에스카노르가 그녀를 친절하고 미인이고 똑똑하고 명랑하다고 멜리오다스에게 찬양하자 3천년을 같이 지내온 멜리오다스조차도 친절하고 명랑한 건 부정하는 눈치였으나 미인이고 똑똑한 건 부정하지 않았다. 많은 성기사들이 멀린이 턱에 화상을 입자 미인인데 안타깝게 되었다며 아쉬워한다. 다이앤과 챈들러,큐잭은 그녀의 어린아이의 모습이 귀엽다고 언급했다. 이 설정을 반영해 일곱 개의 대죄 - 그랜드 크로스 공식 홈페이지의 인물 소개란엔 멀린을 언제나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고있는 아름다운 누님으로 소개하고 있다.
- 작품 200화대 중반엔 작품 내에서 묘하게 에스카노르-멀린-아서 삼각관계가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멀린을 사랑한 에스카노르가 아서에게 질투를 보이기도 했고 아서를 생각하는 멀린을 보며 착잡해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멀린과 아서는 서로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아끼는 사제관계이나 아서가 바이젤 미궁편에서 나눈 멜리오다스와의 대화, 멀린이 석화되자 서럽게 운 것, 멀린이 아서가 자신의 희망 그 자체이며 중상까지 입어가며 아서를 찾아내려고 한 것과 성전 발발 전 카멜롯에 잠입해서 아서를 빼오겠다고 한 것, 아서가 자살하자 눈물을 흘린 것 등 아서와 관련된 일이라면 평소의 냉정함을 잃어버리고 큰 잠재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다소 과하게 아서를 챙기고 희망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기대를 거는 멀린의 태도로 인해 독자들도 그렇게 생각했다. 멀린이 아서가 자신의 희망 그 자체라며 멜리오다스에게 고백한 것을 에스카노르가 들은 것과 아서가 사망하자 그녀를 위로하던 엘리자베스가 멀린에게 아서는 자신에게 멜리오다스같은 존재였다는 말을 건넨 것으로 인해 아서-멀린 커플링이 성립되나 했으나 해당 회차에서 사제로 좋아한다는 작가 답변으로 사장되었다. 애초에 둘이 성립되기 힘든 이유는 있었는데, 아서 왕 전설에서 아서는 귀네비어라는 정실 부인이 있었으며 전설엔 멀린도 남성이다.
- 2번째 인기투표에서 11위를 차지해 일곱 개의 대죄 중 유일하게 top 10 안에 들지 못 했다. 안습.
- 315화에서 반에게 그의 신기를 건네줌으로써 멜리오다스의 신기, 자신의 신기, 반의 신기 셋을 소유했던 셈이 되었다. 바스테 감옥에 유폐될 때 압수당한 성곤 크레슈즈를 도대체 어떻게 회수한 것인지는 의문. 더욱 흥미로운 것은 그녀가 신기를 반환하자 역시 네가 가지고 있었냐며 반이 그럴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 것.
- 현 시점 유일하게 칠대죄 멤버들 중 신기해방을 시전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 작가는 각 화의 Q&A에서 소소한 설정을 풀어내고 있다. 팬북에선 이야기 중에서 단순히 얼굴만 보고 판단한 첫번째 미인은 멀린이라고 답변했다. 반대로 미남은 멜리오다스.
- 218화 연재분 Q&A: 일곱 개의 대죄에서 가장 술에 강한 인물은 멜리오다스와 멀린이다.[85]
- 219화 연재분 Q&A: 멀린의 시간이 멈춘 몸의 연령은 30세라고 한다.
- 243화 연재분 Q&A: 멀린이 실험에 실패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라고 할 것 이라고 답변했다.
- 248화 연재분 Q&A: 멀린에게 마술을 가르친 스승은 아버지와 십계 고서라고 답변했다.
- 257화 연재분 Q&A: 아서와 멀린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냐는 질문에 사제로써 좋아한다.라고 서로를 끔직히 여기는 스승과 제자 관계로 선을 그었다.
- 290화 연재분 Q&A: 멀린이 멜리오다스를 좋아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한 순간 사랑에 빠진 적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 327.5화(외전) Q&A: 멀린의 어른 모습은 어린 멀린의 이상적인 모습이며 사실 멜리오다스가 멀린을 만난 시점은 사실 엘리자베스와 만나기 전이다. 즉 멀린이 엘리자베스 보다 먼저 멜리오다스를 좋아했다는 뜻이 된다.
- 333화 연재분 Q&A: 본명의 발음은 수중에서 중얼거리는 것 같은 발음이라고 한다.
- 344화 연재분 Q&A: 멀린의 모친은 수수께끼라고 한다.[86]
- 그 외에도 멀린은 <돼지의 모자> 주점에서 새로운 조미료와 술 개발을 하고 있다는 등 여러 잡다한 정보가 풀렸다.
- 일판 하얀고양이 프로젝트와 8월 10일에서 8월 30일까지 열리는 콜라보에서 한정 캐릭터로 등장한다. 직업은 마도사.
- 혼돈 스토리가 풀린 시점부터 일부 독자들의 많은 욕을 먹고 있다. 오직 자신의 실연의 아픔을 채우기 위해 지식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혼돈을 부활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일곱개의 대죄 멤버들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87] 일부 독자들은 에스카노르의 죽음도 멀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며 책망하는데 물론 멀린이 대죄 멤버들을 이용하고 금주 발동을 늦춰 멜리오다스 마신왕화를 유도해낸 것은 사실이지만 애초에 3차 마신왕전이 일어난 것은 큐잭이 젤드리스에게 계금을 부여한 것이 원인이었다. 에스카노르가 죽게된 원인을 제공한 것은 완전히 옳다고는 보기 어렵다. 만약 큐잭이 젤드리스에게 계금을 부여하지 않았다면 에스카노르가 태양의 은총을 돌려받아 더원 얼티밋을 사용한 3차 마신왕전은 없었을 것이다. 3차 마신왕전에선 은총을 반환했기에 다른 멤버들은 그저 왕국 성기사들에게 마신왕 부활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했다. 멀린이 굳이 저주를 재생시키지 않았어도[88] 부활한 마신왕은 자신이 3000년 전에 건 저주가 깨졌음을 알아채고 언젠가는 반드시 엘리자베스의 저주를 부활시키고 대죄를 공격했을 것이다. 실제로 저주가 재생되자 대죄 멤버들은 마신왕이 아직 생존해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엘리자베스와 멜리오다스는 더 나아가 마신왕이 젤드리스의 육체를 취했다는 것까지 눈치채고 전원 마신왕이 저주를 재생시킨 것으로 확신했다.
- 엄밀히 말하자면 멀린은 그녀의 본명이 아니다. 본명(할리 퀸) 대신 다른 이름(킹)을 주로 사용하는 킹과 유사한 케이스.
- 연재분 335화의 반의 말[89] 로는 멀린은 3천년 전부터 아무 대가 없이 멜리오다스에게 협력하고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한다. 반면 저주 이전의 여신족 엘리자베스나, 리오네스 왕녀로 환생한 엘리자베스 이외의 엘리자베스와도 친분이 있던 사이인지, 그녀의 죽음을 목격했는지는 불명.
- 작가는 Q&A에서 밝히기를 그녀의 스승은 그의 아버지와 십계 고서라고 한다. 십계 고서가 3천년 성전 당시 500년만에 바깥 세상에 나왔다고 발언한 것을 생각하면 어떻게 가르침을 받았는지 참 궁금해진다.
- 원작에서 작화차이로 앞머리 모양과 뒷머리 길이가 조금씩 왔다갔다 바뀌는 편이다. 애니메이션은 뒷머리가 목을 감싸는 정도로 나오지만 원작에선 조금 더 길어 어깨 정도에 걸친다. 특히 등장 초반부와 재복귀한 191~200화 대의 작품 중반부를 본다면 그 차이를 쉽게 알아챌 수 있다. 작가가 특유의 헤어스타일을 그리기 어려워하는 건지 300화대의 작품 후반부에서도 많이 왔다 갔다 한다. 컬러 원작에서도 차이가 보인다. 심지어 최근 혼돈편에서 작가가 공개한 컬러 원화 2점(연재분 335화)에선 멀린의 눈이 보라색(...)으로 채색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 팬북에서 밝혀지길, 멜리오다스와 멀린은 서로를 적으로 돌리기 싫어한다. 3천년동안 서로 오래 친지로 알고 지냈기에 서로의 강함과 사기성에 대하여 잘 알고 있고 멜리오다스에게 멀린은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데다가 저주해제를 위해 아무대가없이 협력한 오랜 동료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90] 동료들에겐 (자신의 비원이 이루어져) 아주 좋아서 웃고 있을 것이라고 했고 멀린은 실제로 기뻐해 감정을 맞춘 사례가 있는 등 서로의 성격도 잘 파악하고 있다. 엘리자베스의 저주를 풀기 위해 일곱 개의 대죄를 이탈한 적이 있고, 멀린은 혼돈 부활을 위해 엘리자베스의 저주 부활, 금주 시간끌기 등 단원들이 경악케할 만한 행동들을 해왔고 혼돈 부활 후 일곱 개의 대죄를 이탈한 적이 있음으로 각자 한번씩 (적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 대립하는 포지션에 선 적은 있다. 뭐 결국엔 멜리오다스가 원래대로 돌아오고 2차성전도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고, 대죄 단원들이 멀린을 용서하고 캐스처치에 협력함으로써 둘 사이의 균열은 해결되었다.[91]
- 3000년 전 어린 시절에 최고신과 마신왕[92] 을 상대로 혼자 교섭을 진행하고 받을 건 다 받고 사기를 쳤으며, 마신왕의 차남인 젤드리스한테도 뒤통수쳤고, 줄곧 멜리오다스의 두 신들의 저주를 풀기위한 여정에도 동행하며 그에게 협력하여 결국엔 마신왕까지 죽이는데에 크게 일조했다. 마지막엔 두 신이 봉인한 혼돈까지 부활시키며 신들의 행적마저 뒤틀어버린다. 신들과 그 자식을 상대로 사기치고, 신들의 봉인까지 깨버린 여러가지 의미로 신들조차 농락한 천재 마술사라는 평가가 과하지 않다.
- 결과지상주의 마인드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자신의 입으로 " 결과가 좋다면 다 좋다. " 라고 말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사살. 혼돈 부활을 위해 다른 단원들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엘리자베스의 저주를 부활시키지 않았다면 멜리오다스는 마신왕 처치하는 사명을 포기했을 것이며, 자신이 멜리오다스에게 호수 방향으로 공격을 쏘라고 조언했기에 자칫하면 브리타니아가 멸망할 뻔한 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생각해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단원들 입장에선 충격적이고 배신감 느껴졌겠지만 어떨게 본다면 멀린의 의도된 계산 덕분에 브리타니아 멸망을 막고 마신왕을 완전히 무찌르고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이다.
- 어린 시절 부모님과 처음으로 애정을 받고 좋아한 상대에게도 사랑을 받지 못해 애정결핍이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 독자도 꽤 보인다. 335화 첫 부분에서 혼돈은 그녀를 " 애욕에 굶주리고 지식을 탐하는 폭식의 아이. " 라고 칭했으며 연적이었으나 엘리자베스를 끝까지 미워하지 않고 언니라 부르며 잘 따른 것도 멀린이 받지 못한 애정을 채워줬기 때문일 것이다. 337화 나레이션에서도 멀린은 끝내 두 사람을 미워할 수 없었다고 하며, 눈물을 흘리지만 미소 짓는다. 멀린도 엘리자베스의 따뜻한 위로에 아무리 고독해도 이 주문 하나로 언제나 구원받았다고 회고했으며 그 시절이 그립다고 털어놨다. 3천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오며 자신의 시간을 영원히 멈추면서까지 지식을 탐하고 연구하는 이유도 처음엔 실연의 아픔을 메꾸기 위해서였다. 사실 멀린의 아버지는 오직 애정 대신 산같은 과제와 시험만 주면서 정서적으로 학대하면서 멀린이 지쳐서 가출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했다. [93] 에스카노르가 말하길 멀린은 쭉 슬프고 쓸쓸한 눈을 짓고 있었으며 333화에서 에스카노르에게 3천년 전에 만났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한 것과 자신을 사랑해준 단 한 남자라는 발언까지 연결시켜 생각한다면 의미심장하다. 어쩌면 멀린의 말대로 에스카노르와 3천년 전에 만났다면 에스카노르에게 구원받아 혼돈을 부활시킬 계획을 가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7. 일곱 개의 대죄:GRAND CROSS
일본판 음성
총 3종이 출시되었으며, 전부 태생 SSR이다.
7.1. 대마술사 멀린
애초에 너희에게 이길 가망 같은건 없었다.
대마술사 멀린의 승리 대사
스킬 및 평가 보기
- 평가 : 가챠에 등장하지 않고 플래티넘 코인 상점에서만 구매 가능한 플코영웅.스텟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며 스킬 구성 자체도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주력 딜러로 사용하기에는 애매하다.[94] 다만 개성 하나만으로 서브에 넣을 가치는 충분. 진보스전 1 시즌 업데이트 후 킹 진보스전 필수 영웅으로 자리잡았다. 진보스에게 필살기를 허용할 경우 막대한 피해를 받거나 몰살 당하기 때문[95] . 같이 업데이트 된 엘레인의 경우는 마을청년 고서라는 대체제가 있지만 코인 멀린은 대체제가 전혀 없는 상태. 이래저래 상당한 범용성 덕분에 어딜 데려가도 중간은 가는 영웅이지만 섬멸전 등에서 1티어 영웅을 육성하기 귀찮거나 재화가 모자라서 그 자리를 멀린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어찌됐건 깨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긴 하지만 정석조합보다는 다소 성능이 모자르기도 하고 클리어타임이 늦어져서 꽤나 욕을 많이 먹고있다. 섬멸전에 코멀을 데려오는 유저를 경멸하는 코멀충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 자기가 초대를 하는 입장에서는 상관없지만 초대를 받은 입장이라면 코멀은 강퇴 이유가 되기도 한다.}}}
스킬 및 평가 보기
- 평가 : 20일 패치로 가챠에서 얻을 수 있게 된 영웅이다. 능력치는 평범한 편인데 주목해야 할 점은 구스타프와 함께 빙결 스킬을 들고 나왔다. 나태킹의 석화와 달리 1랭크로 사용해도 빙결이 적용된다. 다만 스킬 자체의 딜량은 0 인 점이 킹 의 석화와 다른 부분.[96] 이로인해 근력 데리엘리처럼 회피 효과를 가진 영웅을 상대할때 석화는 피해를 입혀야 행동불가가 적용되지만, 빙결은 피해를 가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회피나 인내에 막힐 일이 없다.또한 상태이상기가 있으면 편한 구간[97] 에서는 1랭크에도 발동되는 빙결이 패가 꼬일 일이 적다. 빙결만 걸어 적의 턴을 무효화 할 것인가 먼저 2랭크 이상의 빙결을 걸고 봉인은 포기하는 대신 추가타를 넣어 큰 딜을 노릴 것인가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 1랭크 스킬만으로 상대를 무력화시킨다는 점 때문에 pvp 성능은 괜찮은 편이지만 필살기 메타가 된 현 시점에선 pvp에서 멀린이 쓰인다면 코멀 쪽이 거의 고정픽이 되면서 pvp에서 쓰이는 일은 적어졌다. 더불어 헬브람 인연용으로 구스타프를 육성하는 유저들이 늘면서 오히려 이쪽이 구스타프 하위호환의 느낌이 되고 말았다. 유저 스펙이 상향평준화되고 상태이상 없이도 붉은 마신을 딜찍누가 가능한 수준이 되면서 최근에는 섬멸전에서도 잘 안쓰이는 추세다. pvp에서나 가끔 상대 빡치게하는 예능용(구스타프-빙멀-나태킹 쌍빙석화 덱)으로 쓰이는 정도. 그 외에 수련굴에서 상태이상 면역이 없는 적을 상대로 쓸만하다.}}}
스킬 및 평가 보기
- 평가 : 속력속성을 달고 나온 멀린. 이로서 멀린은 3속성을 모두 가지고있는 영웅이 됐다. 하지만 사용처가 애매해서 놀랍게도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고 쓰는 사람을 보기도 힘들다. 유일한 장점이라면 멀린의 기본 의상인 목털달린 옷을 가지고 있다는 점.}}}
- 필살기 :
"익스터미네이트 레이" ("토네이도 세버" )
>아서: 하아아아! 히읏!
>
>대마술사 멀린의 합기 사용 시 대사[98]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540%(630%) 피해를 주고 2턴 동안 공격 스킬을 사용 불가능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