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도라 소울

 

[image]
[image]
[image]
[image]

1. 개요
2. 슈퍼로봇대전


1. 개요


GUN X SWORD에 등장하는 갑주중 하나.
엘도라 파이브를 개량하여 파워업한 기체. 엘도라 소울이란 이름으로 바뀐채 첫 등장을 한 에피소드는 17화 이며 파일럿은 역시 엘도라 팀 할아버지들이 탑승한다.
개조는 부치가 담당하였는데, 효율이 나쁘다는 이유로 합체/분리 시스템을 삭제하면서 기체를 경량화 했고, 엔진을 부치엔진으로 교체하였으며, 방어 무장인 엘도라 실드는 엘도라 블록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에너지 보급을 합체에 의존해왔던 기존과 달리, GEAR전사 덴도처럼 동력은 배터리팩 장착식으로 교체되고, 등에는 고속비행과 이동이 가능한 던건 부스터가 장착되었다.
또한 부치가 자신의 갑주에도 사용했던 G-ER 액체구동 시스템을 채용. 덕분에 작중 등장하는 레플리카 갑주중에서는 '''극소수인''' 이족보행이 가능해졌지만, 부치 엔진 전개시 넘쳐나는 에너지로 기체의 도색이 죄다 벗겨지면서 황금색으로 변하는 단점이 생겨버렸다.(…)[1] 당연한 얘기지만 어디까지나 도색이 벗겨지는 것이기 때문에, 황금색이 된다고 해서 별로 강해지진 않을 터인데... 작중에서나 등장한 게임에서나 황금색이 되면 사이어인 급의 강력함을 보여준다.
첫 전투때의 대사가 멋진데 아련한 향수가 느껴진다.
'''어둠 속에서야 말로 정의가 빛난다!!'''
'''희미한 불꽃을 용기로 바꿔'''
'''불타올라라!! 사나이의 대왕생!!'''
'''정의와 킥'''
'''용기와 펀치가'''
'''아미고다!!'''
'''모두를 위해 돌아왔다'''
'''받아보라, 이 무적의 파워!!'''
'''철권 제재!! 엘도라 소울!!'''
엘도라 소울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적을 잡고 좌우로 찢어버리는 '''디아멘테 크래쉬'''와 던건 부스터를 이용해서 기체에 에너지를 두르고 돌격하는 '''단간 봄버티노'''라는 필살기가 추가되었다. 한번 쓸고 지나가면 잡병들은 우수수수수 터져나가는 맵병기급의 위력을 보여준다. 피니쉬를 낸 이후 "아디오스 아미고!!"(잘가게 친구여!!)를 외치는 것은 슈퍼로봇의 약속.
내구력과 파워 하나만은 작중 최강. 단 오브 서즈데이나 볼케인조차 약점을 노려야 했던 적의 거대 갑주를 필살기 디아멘테 크래쉬로 반으로 갈라서 박살냈고, 수많은 양산형 레플리카 갑주와의 싸움에서도 에너지 부족으로 쓰러졌을 뿐이지 망가지지 않았다. 다만 엘도라 파이브 시절부터의 연비 문제는 제대로 해결이 안 되었는지 에너지가 조금 부족한 상황이 자주 생긴다.
사실 부치는 개량하면서 매뉴얼을 동봉했으나 엘도라 팀은 그걸 날려 먹었고 유일하게 읽었던 카를로스는 작중 내내 자고 있었던지라, 초기부터 탑재되어 있었던 비상동력 시스템의 존재를 아무도 몰라서 최종화전까지 써먹지 못했다.(…)

2.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23화에 등장한다. 엘도라 파이브의 무장이 전부 삭제되고
콤보공격인 엘도라 아타케(어택이 아니다. 스페인어.)
장거리 공격인 엘도라 블록 슛('''초전자 요요''')
디아멘테 크래시
…만 가지고 등장한다. 그러나 중간에 카를로스가 잠에서 깨어나면서 부치 엔진이 부활. 던건 봄버티로가 추가되며, 단과의 합체기 탄환 엘도라단도 생긴다. 원작에선 '''그냥 만신창이가 된 단을 던져주던(...) 이벤트'''인데 무장이 되어버렸다. 사용시 반과 할아버지들이 주고받는 만담 대사가 재미있다.
엘도라 팀은 게임에 등장하는 정신기를 거의 모두 가지고 있다. 초전자형제가 없는 슈로대K 에서 정신기가 4명 이상인건 단가이오와 엘도라밖에 없다. 공격력은 다른 슈퍼로봇보다 약간 밀리지만 자력으로 콤보레벨이 2까지 올라가는 거의 유일한 슈퍼로봇인데다, 엘도라 블록의 데미지 경감 효과에 두꺼운 장갑까지 갖춰 강력하다. 신뢰보정받으면 공격력도 단가이오보다 높다. 이래저래 안습한 단가이오.
다만 원작에서 고질적인 에너지 부족을 겪은 기체란 걸 반영했는지 다른 슈퍼로봇들보다 풀개조 EN이 70~80 정도 낮다(...). 기술의 EN 소모량 자체가 적어서 버틸 만은 한데 EN을 꼬박꼬박 먹는 배리어 때문에 적진에 혼자 박아두면 원작대로 '''"에너지가 부족해! 아주 조금 부족해!"'''라고 외치게 된다(...).
엘도라 팀의 정신기는 이렇다.
네로
초근성/불굴/필중/열혈/행운/신뢰
호세
가속/투지/번뜩임/직격/격려/기백
바리요
기합/철벽/노력/근성/열혈/우정
카를로스
정찰/집중/손속/저격/탈력/각성
이 정신기가 '''한 기체에 들어있다'''('혼'이 없기를 천만다행)
왼쪽팔에 붙어있는 엘도라 블록이 실드방어가 아니라 배리어인데 형평성에 어긋나게 강하다. 원작에서도 엘도라 블록을 쓰는 네로에게 호세가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을 재현한 모양.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등장. 어지간한 주역기급 전투력을 보유했던 K에 비해서 대폭 너프됐다. 엘도라 아타케는 엘도라 카타라다-엘도라 아타케-디아멘테 크래시로 이어지는 연출이 되었고, 필살기 단간 봄바티로는 대사가 나오기 전에 먼저 붓치 엔진을 시동해 황금빛으로 변하는 K 시절과는 달리 네로들의 대사 스피드에 맞춰 천천히 황금빛으로 변하며, 열혈 가득한 등장 포즈와, 피니쉬 포즈는 여전하다. 대신 무장은 달랑 이 2개뿐이고 엘도라 블록은 실드 방어로만 재현되었다. 무장의 사거리도 굉장히 짧은데다가 낮은 이동력과 사이즈 M 보정이 합쳐져서(패치로 1L 사이즈로 변경되었다.) 운용이 다소 껄끄럽다. 보통 이런 경우 무기 연비가 좋거나 사용조건을 EN소모/탄수제한 식으로 나눠서 오래 싸울 수 있게 하는데 엘도라 소울은 무기가 전부 EN을 먹고 연비도 주역로봇 수준이라서 몇 번 싸우다 보면 원작처럼 에너지 부족을 외치게 된다. 하지만 에이스 보너스까지 받으면 꽤 튼튼한데다가 원호방어 기본 3레벨, 정신 커맨드로 불굴에 철벽까지 있어서 원호방어 하나만큼은 최상급 성능. 주력으로 쓰려면 투자가 필요한 성능이지만 연출만큼은 꽤나 혼이 실려있다. 특히 원조에 해당하는 가오가이가의 연출이 꽝으로 유명해서 비교효과로 평가가 매우 좋다. 다만 기술 연출들이 죄다 짬뽕돼서 연출이 긴 편이라 여러 번 보긴 힘들다.
[1] 페인트가 상승한 기체온도에 못견디고 벗겨진 것. 이 묘하게 리얼한 설정은 엘도라 파이브가 완전기동했을 때도 나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