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드라지 이동자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Eldrazi Displacer'''
'''한글판 명칭'''	'''엘드라지 이동자'''
'''마나비용'''	{2}{W}
'''유형'''	생물 — 엘드라지
결여 (이 카드는 무색이다.) {2}{C}: 다른 생물을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을 추방한 후 소유자의 조종하에 탭된 채로 전장으로 되돌린다. ({C}는 무색 마나를 나타낸다.)
'''공격력/방어력'''	3/3
'''수록세트'''		'''희귀도'''
관문수호대의 맹세		레어

관문수호대의 맹세에 추가된 '''백색''' 엘드라지.
엘드라지에 깜빡이[1] 능력이 달려있다. 지금 스탠다드에선 유일한 깜빡이 카드이기 때문에 사용법이 연구되고 있는 카드. 가령 생각을 엮는 예언자에 깜빡이를 쓴다던가 +1/+1 카운터로 도배된 녀석들을 무력화시키거나... 딱히 깜빡여서 이득을 볼 일이 없다 하더라도 그냥 깜빡거리는게 아니라 돌아오면서 탭 되는 것을 이용해서 3마나 탭돌이로서 사용해도 무방하다.
스포일러 공개될 당시에는 젠디카르 막장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나[2] 관문수호대의 맹세에서 나온 백색 엘드라지는 커먼~미씩 통틀어서 '''이 카드가 유일하다'''. 그래서 이 카드의 스토리 상의 의미는 '젠디카르에 백색 엘드라지가 나타날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잘 이겨내었다' 정도일 것 이다.
엘드라지 이동자의 능력이 무색을 포함한 3마나이고 딱히 탭을 하라거나 그런 말이 없기에 들어올 때마다 마나를 뽑을 수 있는 카드를 연계하면, 전장에 미리 전초기지 공성같은 걸 깔아뒀다면 무한콤보로 상대를 끝낼 수 있다.
모던에서는 잘 활약 중. 성능상으로는 흑색 청색이 메인이고 적색 녹색이 서브인 엘드라지에서 혼자 백색이라 색깔 때문에 매우 애매한 위치에 속할 듯 하지만 모던 엘드라지 덱은 추방 디나이얼이 포진해있는 백색도 은근히 섞기 때문에 채용에 큰 문제는 없다.그리고 WU 엘드라지덱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반트 엘드라지, WB 엘드라지 데스 앤 택스 덱, 헤이트베어 덱의 핵심 카드 중 하나이다.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가 발매되고 우진의 눈이 밴당해서 엘드라지덱의 상당수가 모던에서 박멸당한 2016년 4월에는 스탠다드에 백색의 파워가 극도로 올라간 상황이기 때문에 엘드라지 덱이 백색을 섞는 케이스가 많아졌다. 그에 따라 이 카드 역시 수요가 많아졌다가 칼라데시에 이르러 엘드라지 덱이 스탠에서 거의 사라짐으로서 이 카드가 모던 위로 올라오는 일은 없었다(...)

[1] '생물을 추방한 후 다시 전장에 되돌리는 효과'를 깜박거리는 것 처럼 보인다 하여 깜박이라고 부른다. 과거 깜빡이로 유명한 카드로는 Momentary Blink, 복원의 천사 등이 있었다.

[2] 미로딘의 상처 블럭에서는 백색 피렉시아의 출현은 실질적인 차원 점령 혹은 멸망으로 받아들여졌고, 젠디카르 전투에서는 백색이 젠디카르 연합군의 최후의 보루 비슷한 역할을 해서 백색 엘드라지는 존재하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