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멜로이
1. 개요
TYPE-MOON/세계관에 등장하는 학파이다.
본래 시계탑 보수파로 12가문 중 일각답게 무척이나 힘이 강하고 역사도 무척 긴 가문이었지만 4차 성배전쟁 당시 당주였던 케이네스가 약혼녀 솔라우와 함께 비명횡사하고 더불어 '''엘멜로이의 마술각인이 1할밖에 남지 않게 되면서''' 가문이 풍비박산나고 만다.[1] 본래 내부투쟁이 심하던 집안이었던지라 더더욱 쉽게 망했다고.
하지만 새 당주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가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대리인으로 맡기면서 어떻게든 로드의 자리만은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힘이 많이 쇠약해진지라 여전히 여기저기에서 노려지고 있지만 2세가 운영하는 엘멜로이 교실이 시계탑의 마굴이라 불릴 정도로 성장한 덕분에 스트레인지 페이크 시점에 이르러서는 어느 정도의 힘은 지니게 되었다.
과거에는 전형적인 보수파였지만 현재는 형식만 보수일 뿐 현 당주와 대리인이 시계탑 내 분쟁에 관심이 없다보니 실질적으로는 중도 성향이 되었다.
2. 상세
마술협회 시계탑의 정점에 군림하고 있는 열두 가문(로드) 중 하나. 아치볼트 가문이 본가이며, 분가로는 아치졸데 가문 등이 있다. 본가가 아치볼트이기 때문에 엘멜로이 차기당주가 아치졸데가 된 시점에도 엘멜로이 학파와 아치볼트 가문이 혼용되어 사용된다. 하지만 엘멜로이 가문이 몰락할 당시 아치볼트 가문은 본가 자리를 잃고 말석이었던 아치졸테 가문이 부담만 되던 본가 자리를 억지로 떠맡게 된다. 아치볼트 가문은 웨이버 벨벳이 케이네스의 마술이론들을 정리해 넘겨준 것으로 어떻게든 되었다고.
본래의 담당학부는 광석학과였으나 4차 성배전쟁 이후 몰락하여 중립파의 수장인 멜루아스테아 가문이 담당 중. 이 탓에 엘멜로이 가와 멜루아스테아 가의 사이는 매우 안 좋다. 물론 전체기초를 담당하는 진보파의 수장 트란베리오 가문 사이보다는 낫지만[2] . 현대마술론 학부장은 현 당주대리가 맡고 있지만 담당 가문은 널리지 가문이다.
3. 관련 인물
4차 성배전쟁 시점에서 로드였으나 4차 성배전쟁에서 사망. Fate/Apocrypha에서도 아종성배전쟁에 참가했다가 사망했다. 심지어 2015년의 시계탑에서도 사망했는지 엘멜로이는 몰락하고 광석과에서 물러나 엘멜로이 2세가 현대마술과에 앉았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자세한 건 항목 참조.
5차 성배전쟁 시점에서 로드. 엘멜로이의 핏줄을 잇지는 않았고, 정확히는 로드 대행, 임시 로드다. 덕분에 로드 회의에서는 정치적 성향 문제가 더해서 엄청난 눈총을 받는 중.
자세한 건 항목 참조.
자세한 건 항목 참조.
[1] 케이네스의 사망도 사망이지만 사실 이 이유가 더 컸다.[2] 이쪽은 엄밀히 따지면 원래부터 엘멜로이 학파와 사이가 안 좋았는데 거기에 더해서 엘멜로이 파가 전향한 현대마술에 대해서 부정적입 입장이기 때문. 현대마술은 엄밀히 말하면 마술이라는 신비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보다 새로운 마술사들에게 맞도록 개량하는 학문인데, 신비란 자격 있는 자에게만 허락되어야 한다며 순수한 학문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트란베리오 가문에서는 이를 견제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만 이게 좀 아이러니한데, 현대마술이 시계탑의 학부로 성립되게 된 원인은 산업혁명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본 진보파의 영향이 컸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