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사건사고/2015년

 




1. 헤니르의 시공 버그 사태 시즌 3
2. 구 마법의 목걸이 변경 공지 논란
3. 6월 27일 얼음 조각상 가열기 10+2 큐브 0원 판매 사태
4. 프레임 강제 고정 사태
5. 여름 시즌 버그 및 오류 시즌
5.1. 7월 버그 대량 속출 사태
5.2. 옷장, 공용은행, 재구매 시스템을 이용한 버그
6. 아이템 시스템 전격개편
7. 반복 퀘스트 연속 버그사태
9. 경험치 8배 핫타임 통수사건


1. 헤니르의 시공 버그 사태 시즌 3


2013년의 시즌1과 시즌2에 이어서 이번엔 또 시즌3에서 1월 23일 버그가 터져버렸다. 신던전 오류 개선 패치 이후 '''6레벨 캐릭터로 헤니르의 시공을 입장하면 스테이지마다 보스 즉사+휴식방 입장 시 문 자동 파괴'''라는 희대의 개사기 버그가 터져버렸다. 그 날 당시에는 고메창으로 솔도클 메세지가 계속 뜨는 와중에 롤백을 해야 한다는 의견과 권오당은 롤백 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일 12시 경 긴급점검 공지가 올라왔다. 이번에도 악용자 제재로 그칠 모양. 거래 정지만 먹였다고 한다. [1] 그리고 공지에 나와있듯이 단순히 '이용', 즉, 궁금해서 혹은 영상을 찍어서 남에게 알려주려는 의도만을 가지고 시공을 그 상태로 돌아본 유저들은 3일 정지를 먹이는 것으로 되어 있었지만, 그 중 몇몇 유저들은 전혀 악용한 적이 없는데도 악용 처리가 되어 60일 정지를 먹었다. 얻은 아이템들은 손도 안 대고 그대로 바로 버렸는데도 악용 처리가 되었고, 심지어 이에 대해서 1:1문의도 3번 넘게 보냈지만, 답변이 복사+붙여넣기로 시종일관 다 똑같았다고 한다. #
사건의 개요는 인터넷 방송 BJ가 평소6레벨 루시엘로 하루에 한 번 시공을 돌곤 했는데, 하필 신던전 오류 개선 패치 이후 돌았던 첫 판에 버그를 발견해 생방송되었다. 다행히 새벽이라 목격자는 적었으나, 그것을 본 시청자가 유명BJ 방송으로 넘어가 퍼뜨렸고 최초 발견 10시간 만에 사태를 알아차린 발견 BJ가 필사적으로 연락한 끝에 운영사에서 반응하여 뒤늦게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2015년 3월 달 헤니르의 시공 개편 후에도 점검 후 개편된 헤니르 시공을 들어가면 시도 때도 없이 계정을 정지시키는 막장 버그가 2주 동안 일어나면서 헤니르 시공=버그 지역으로 아예 간주하는 사람도 보이는 편. 2주간 클라 후 긴급 점검으로 수정됐지만 정말 버그는 유저가 잡고 코그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주었다.

2. 구 마법의 목걸이 변경 공지 논란


2015년 4월 4일 간담회에서 밸런스 문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되는 구 마법의 목걸이(이하 구마목)에 대해 언급이 나왔고, 이후 2015년 5월 20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구마목 변경 조치 관련 공지가 올라왔다가 큰 논란이 되었다. 당초에는 다음과 같은 변경 사항을 공지했었다.
  • 구마목 회수, 대신 강인한 투사의 목걸이(이하 강투목) 지급
  • 지급되는 강투목은 1회 봉인 가능한 상태로 지급함
문제는 강투목이 캐시템인 신 마법의 목걸이(이하 신마목)과 효능이 같고[2] 아이템 감정이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강투목의 경우 다른 목걸이류 악세사리와 달리 착용시 외형이 표시되는데, 이 것때문에 거슬린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유저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회수 시기와 방식이었는데, 구마목을 단종시킬 당시에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몇 년을 내버려 두더니 이제 와서 밸런스 조정이라는 명목으로 회수하면서 보상을 이런 식으로 하느냐는 게 말이 되냐는 비판이 나왔다. 다시 말해 이럴 거면 차라리 구마목 단종 당시에 적절한 보상 조치가 있었어야 했다는 것.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각 유저 커뮤니티에서는 유저들 간에 논란이 일었고, 트위터에서는 공식 트위터 담당자[3]와 유저들 간에 구마목 변경 공지를 놓고 한바탕 열띤 논쟁이 오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결국 유저들의 비난 의견이 빗발치자 강투목 일괄 지급 대신 강투목과 신마목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으로 1차 수정되었다. 하지만 앞서 언급된 의견들에 더해서 구마목을 캐시로 구매한 유저들의 경우 캐시는 어떻게 되는 거냐며 이쪽 관련으로도 지속적으로 항의가 들어왔는지, 최종적으로 구마목을 캐시샵 가격인 넥슨캐시 8천원 교환 티켓, 강투목, 가열기 11개, 그랜드 고대화석 판별기 중 하나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으로 수정되었다.[4]

3. 6월 27일 얼음 조각상 가열기 10+2 큐브 0원 판매 사태


2015년 6월 27일 오전 11[5]시에 2014년도 레나 구수헤어 사건처럼 '''얼음 조각상 가열기 10+2가 캐시샵에서 0원이 되는 현상'''이 생겼다.[6]
이게 또 하루에 3개까지 구매 가능한 패키지 상품인지라 한 계정당 36개씩의 얼음 조각상 가열기가 무료로 풀린 셈이 되었으며, 이에 수많은 유저들이 엄청난 양의 가열기를 깠고, 롤백이냐 아니냐에 대해 대혼란이 일어났었다. 그 당시 코그가 사실 수상한 공사니 뭐니하고 홈페이지에 떡밥을 올리다보니 이게 바로 코그가 꾸미고 있는 그 수상한 이벤트가 아니냐며 비꼬는 건 덤.
사건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오후 3시 경부터 시스템 창에는 온갖 가열기 획득 물품들의 안내 메시지로 도배되었다. 계속 올라오는 안내 메시지에 전체&파티&길드 채팅&귓말이 최소 2초 안에 묻히고, 아예 유저들에게 적당히 좀 돌리라고 말리는 메가폰을 쏘는 유저들도 계속해서 나오는 지경이었으며, 아래쪽에 경험치와 근성도 게이지가 끊임없이 나오는 안내 메시지때문에 보이지 않아 그야말로 난장판이 벌어졌다. 자신이 0원짜리 가열기에서 뽑은 상품을 다른 이에게도 보내 너 죽고 나 죽자는 물귀신같은 사람들이 판치는 등 온갖 피해가 확산되고 있었던 데다 현 기간에 진행되는 레어 아바타인 벨더 학원기사단을 비롯해서 강화의 부적, 완전 회복 포션 등 가열기에 담긴 상품들의 시세가 전부 파탄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7]
오후 4시경 0원짜리 가열기는 캐시샵에서 자취를 감추었지만 이전의 총사 헤어를 0원에 판 것과 드래곤 나이트-다크사이드 리폼 사건과는 피해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백섭을 요구하는 유저들이 많았지만 알다시피 앤의 9강부 판매 사건 이후로 백섭을 하지 않아서 거래 정지나 회수 정도에서 끝나나 싶었지만....
이후 공지에서 오후 6시 긴급점검을 통해 '''서버 롤백'''을 하기로 하였다.
사실 롤백을 하게 되면 PD의 실적에 남게 되어 인사 이동이나 취업 시 불이익을 받는데, 현재 엘소드를 맡고 있는 권오당 PD는 레이드 핵, 망각의 알약 버그같은 자칫 잘못하면 시세 파탄으로 게임이 서비스 종료까지 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들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적이 많다. 즉, 그동안 절대로 백섭을 하지 않았는 데 이번 일은 몇 시간도 안돼서 백섭을 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10시까지 점검이 진행되었으며, 2015년 6월 27일 오후 1시 시점으로 데이터 롤백을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8]
그리고 이에 보상격으로 7월 2일 정기점검까지 다음과 같은 이벤트를 실시했다.

1. 강화 이벤트 (10강에서 플루오르 스톤 사용 / 강화 실패 시 아이템 파괴 금지 / 플루오르 스톤 교환권 10개 지급 (계정당 1회)
2. 경험치 2배 이벤트
3. 헤니르의 시공 보상 2배 / 헤니르의 시공 입장 횟수 +2
4. 얼음 조각상 가열기 3개 지급 (계정당 1회)
5. 비밀 던전 재료 보상 2배 / 루토의 출입증 15개 (계정당 1회)
6. 페르키사스의 뿔 조각 5개 지급 (모든 캐릭터)
백섭 조치를 한 것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데 긍정적인 쪽에선 대충 노란 사과의 큐브같은 것으로 대처하지 않아 좋다는 평이 있다. 왜냐하면 백섭 자체가 엄청난 대처인 것은 맞지만 이번 사건은 엘소드 사상 최악의 사건 중 하나로 꼽아도 할 말이 없는 사건인지라, 백섭을 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반면에 부정적인 쪽은 알약 버그때는 실적 안남길려고 백섭도 안 하더니 이제 와서 무슨 짓이냐는 비난이 많았다. 또한 그 주 정기 점검에는 계정 창고가 추가됐던지라 빠르게 부캐를 육성하던 수많은 유저들이 큰 손해를 입게 되었다. 1시 ~ 5시 사이에 고생해서 노가다를 하거나 정상적이었던 가열기를 사서 레어아바타나 다른 아이템을 얻었다고 생각해보자. [9]
여담으로 사건 이후 롤백하기 2~3시간 전에 공식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 코그가 일하는 지 확인하겠다며 누군가가 야짤을 올리는 사고가 터지기도 했었다카더라. [10]

4. 프레임 강제 고정 사태


2015년 7월 9일 정기점검 패치날이었다. 당시 코그는 공짜 10강 무기[11]와 엘더 이후 에픽 퀘스트 마지막을 끝낼때마다 주는 현자의 주문서[12]를 뿌리고, 경험치 5배, 드랍률 3배 이벤트를 열었다. 메이플스토리2를 대항하기 위한 이벤트라는 평이 많았다.
그런데 패치 이후 동작 속도가 느려져 보인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물론 유저들은 단순히 동작 속도에 보정치를 더 넣은거다 등의 의견을 내였으나 영상을 찍던 유저들에 의해 프레임이 고정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의도인지 실수였는지 의견이 갈라졌지만 10일에 공지 사항으로 올라오면서 확정 되었다.
[image]
평균적으로 수직 동기화[13]를 해제하면 80프레임 이상 나와야 하는 것이 정상이나 9일의 잠수함 패치를 통하여 이 수직동기화를 외부적으로 끄더라도 강제적으로 70프레임으로 고정되게 했다.
이에 엘소드 자유 게시판은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이제 고성능 컴퓨터로 대전 도는 유저들이 프레임을 억지로 높혀서 역관광시키는 일이 없는[14] 저사양 유저들을 위한[15] 패치라는 평.
반면 엘소드 갤러리에선 분노 상태였다. 엘갤에는 프레임을 높히려고 모니터나 고성능쪽으로 컴퓨터를 맞춘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 엘갤 유저들 몇몇은 자유 게시판에 가서 프레임은 컴퓨터 사양 차이가 아니라 운영체제 차이[16]에 대한 이야기인데, Windows 7과 달리 Windows 8Windows 8.1들은 75로 프레임 제한이 걸려있다고 얘기를 했지만, 당연히 엘갤러들 얘기는 듣지 말라로 대응하였다.
몇몇 유저들은 트위터에 직접적으로 물어오자 그 답변이라고 한 트윗이
[image]

미터법에 따른 1초의 개념을 무시하는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 이후 던전은 75, 대전은 80으로 프레임이 높아져, 어느 정도 얘기는 사그라들었다.
여담으로 당시 엘소드 갤러리에서는 한 유동닉이 프레임 차이가 나는 것은 니네들이 병신인거라며 조롱하는 일이 있었다. 해당 유동닉은 대공동 2분이 나오고 전광석화를 땄으며[17] 그 외에 스타랭커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한동안 갤이 프레임 관련으로 뜨거웠을 때 상주했으나, 한 고정닉 갤러가 유동닉으로 와서 다중이짓을 한 것이 밝혀지면서[18] 해당 고닉은 탈갤한 상태

5. 여름 시즌 버그 및 오류 시즌


캐릭터 대규모 업데이트 패치 시즌동안 수많은 버그들이 터져서 문단이 분리되었다.

5.1. 7월 버그 대량 속출 사태


7월 23일 레나와 엘소드의 개편날이었다. 이지선다가 삭제되고, 새로운 그래픽등 여러 큰 변화 요소들도 있었고, 거기에 직변 이벤트까지 해주니 패치가 끝나자마자 유저들이 대량으로 접속을 했는데…
버그들
  • 레나가 시즈모드 사용시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팅기는 현상.
  • 로나 역전의 인내 버그로 대전 포함 평타가 5만이 넘게 나오는 버그.
  • 스킬 캔슬시 이펙트, 데미지 및 판정은 그대로 남은 상태에서 스킬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버그.
  • 대공동과 샌틸로스 호를 '매우 어려움'으로 파티로 돌 시 보스방 또는 특정 방에서 팅기는 오류.
  • 엘리시스의 극기-강 오류. 극기-강 상태에서 피격시 슈아팅이 일어난 이후 엘리시스가 경직을 안먹게 되는 오류.
  • 망각의 주문서가 사용 안되는 오류.
  • 특정 조건 달성시 에어로 토네이도가 마나 소모, 쿨타임 없이 계속 시전되는 현상.
  • 특정 조건 달성시 기간틱 슬래시가 마나 소모, 쿨타임 없이 계속 시전되는 현상.
  • 이벤트로 주는 직변권 사용시 봉인 스킬들이 다시 잠기는 현상.
  • 룬 슬레이어가 떨어지는 곳 앞에서 ZZZZ를 쓰면 그대로 공중에 떠 있다가 떨어지는 버그.

이렇게 버그가 대량으로 터졌지만, 패치 후 1~4시간 동안 이에 대한 공지는 아예 없었으며 이후 패치 당일날 오후 6시가 되어서야 이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다. 하지만 7월 27일이 돼서도 아직 상당수의 버그가 해결되지 않았다. '''샌틸러스 호, 대공동 매우어려움을 파티로 못도는 심각한 버그'''가 존재하는데도 [19]
물론 평소대로라면 까이고 넘아가겠지만 문제는 그주 주말에는 '''BJ 로이조, 김레인이 엘소드 방송을 하는 이벤트'''가 있었기에 이미지를 날라먹어 버릴까 유저들이 걱정했기 때문. 결국엔 김레인이 방송에서 샌틸러스 호를 돌다 튕기는 걸로 대미를 장식했다(...).

5.2. 옷장, 공용은행, 재구매 시스템을 이용한 버그


아이샤/레이븐의 개편이 실시되고, 이전부터 건의가 있어왔던 재구매 시스템이 도입된 8월 6일에 터진 버그이다.
간략한 설명
하나만 터져도 백섭해서 모자랄판에 버그가 동시에 '''5개'''나 터져버렸다.
  • 옷장에 박은 아바타나 악세사리를 공용은행에 넣고 타 캐릭으로 빼면 옷장이 풀리는 버그실행영상
  • 공용은행에 원래 넣어지지 않는 아이템(ex-페르키사스)이 보관되는 버그
  • 구 베스바이트 같은 특정 구 아이템을 팔고 재구매할 때 구매금액이 0ED라서 사고 팔고를 반복해 돈을 불리는 돈버그
  • 레어 악세사리를 옷장에 박은 다음 팔고 재구매하면 옷장이 풀려있는 버그
  • 아이템을 판매하고 재구매한 뒤 채널을 바꾸면 Null 오류로 인하여 판 아이템 목록에 아이템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또 구매할 수 있던 아이템 복사 버그
또한 버그들이 하나같이 새로 추가된 시스템(옷장, 공용은행, 재구매) 중 일부나 전부를 활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돈 버그와 아이템 복사 버그가 동시에 터지게 된 근본적 원인이 당일 추가된 재구매 시스템이라는 점도 생각해 볼 점. 3시 15분을 기점으로 긴급 점검에 들어갔으니, 이후 버그 사용자 제제 및 복사템 회수는 고사하고 백섭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 긴급 점검 연장에 대한 보상도 전직 변경권과 각성제 10개, 분홍 사과 큐브[20]가 고작이었다.
더 문제는 코그 측에서 백섭할 생각이 없다는 것. 엘소드 트위터에 문의해보니 개발진들은 스샷으로 합성해서 조작한 것이라는 핑계를 내세웠다...
아바타 복사에 성공했다는 스샷이 돌던 커뮤니티에서는 복사한 아이템이라며 스샷 자랑을 하다가 어느 예리하고 집요한 유저에게 허점을 추궁당했고, 결국 화면에는 복사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아이템이 복사되지는 않았다고 자백하는 사과글을 올렸다.
또한 개발팀에서 서버에 풀린 모든 아이템을 조회하는 방식으로 조사 해봤는데 스샷 아이템의 수가 매우 적었다는 내용을 엘소드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개발팀에서 구체적으로 확인 방법까지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아 꽤 신빙성이 있어 보이며 실제로 복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코그에서 떨어져나온 신생 초짜 기업이 만든데다가 게임 기본 엔진도 구린 클로저스가 이틀 뒤 비슷한 사건에서 버그 발생 30분 만에 긴급 주말 점검에 들어가 빽섭 결정을 한 것과 비교하면 두고두고 까여도 할 말이 없다.

6. 아이템 시스템 전격개편



2015년 10월 22일 아이템 시스템 전격개편이란 내용으로 행해진 업데이트이다. 업데이트 전에 발표된 패치노트 상에서는 아이템 소켓 인챈트[21]가 변경되거나 신규 인챈트가 추가[22]되는 것으로만 보이는 내용 뿐이었다.
하지만 실제 업데이트가 행해진 후 유저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무기 아이템에 최소~최대대미지 개념이 새로 생겼으며 신규 인챈트인 극대화가 최대대미지가 뜰 확률을 높여주는 효과였던 것이다.
예를 들어 물공 15,000짜리 무기가 있다고 치면 최소 데미지가 6,750가량 되고 최대 데미지가 22,350가량 되는 것이다. '''이 45%~155%라는 정신나간 것 같이 넓은 최소~최대범위'''[23]때문에 극대화 인챈트를 바르지 않으면 원래 뽑아내던 데미지조차도 안정적으로 뽑아낼 수 없는 시스템이 되었고 유저들은 급급히 크리티컬이나 추가데미지의 소켓을 극대화로 바꾸고 있는 실정이다.[24]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100% 극대화를 찍으면 최대 데미지가 뜨는게 아니라 최대 데미지가 뜰 '''확률'''이 증가한다! 그래도 100%를 찍어두면 최소 데미지가 10번중 1번꼴로 뜰정도로 줄어들고, 안정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최소 40%, 단타기가 주가되는 직업이라면 최소 70%는 투자해야 피볼 일이 없다.
실험 공략글을 보면 극대화 100%라도 항상 1.55배의 데미지만 뜨는건 아니기 때문에, 7~80%정도만 맞춰놔도 사실상 노크리 데미지를 볼 일이 거의 없었던 크리티컬에 비해 효율이 떨어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극대화와 크리에 동시에 투자 할 수만 있다면 하면 오히려 개편 전보다 괴랄한 데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예전보다 더 강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예를 들어 현자의 마법석을 넉넉히 쌓아놓고 크리와 추댐작을 동시에 팍팍 지를 정도로 돈도 여유도 많던 상위권 유저들은 추뎀을 극대화로 바꾸는게 짜증나긴 해도 예전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 하지만 7~8강 정도의 무기에 크리 7~80정도를 간신히 넘기던 서민 유저의 경우, 크리를 완전히 극대화로 전환하더라도 1.55~0.9배 사이 정도의 데미지를 평균적으로 얻기 때문에 이전보다 체감상 약해짐을 알 수있다. 현자의 마법석 없이는 두가지 스탯을 동시에 투자하는건 어렵고, 크리와 극대화 외에도 동속등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귀족 캐릭터들도 소켓칸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현자의 마법석 없이 크리와 극대화를 어정쩡하게 나눠서 찍어두면 한쪽을 극으로 투자하는 것만 못하는 효율이 나온다. 별다른 추가 패치가 없을 경우 서민유저라면 소켓은 최대한 극대화에 투자하고, 프모압이나 세트 효과로 크리티컬을 조금씩 끌어모으는게 최선이다.
즉, 크리티컬과 극대화를 적절히 동시에 투자해야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심했던 양극화가 이전에 비해 더 심해질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여태까지 표면적으론 파워 인플레를 어느 정도 억제하는 선으로[25] 밸런스 패치를 하던 코그의 행보와 완전 정반대되는 패치인 것이다.
평균적으로 따지면 극대화 옵션이 없어도 최소데미지~최대데미지가 골고루 뜨기 때문에 예전과 별 차이가 없다지만. 그거야 하루종일 플레이해서 데미지 평균값을 냈을 때의 일이고, 당장 던전 한 판 한 판 돌 때마다 운빨에 따라서 예전에 죽던 몹이 안 죽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점에선 체감이 극심하게 다가온다. 연타계 캐릭터라면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단타계 스킬 위주의 캐릭터라면 스킬 한 방 한 방을 쓸 때마다 고퍼뎀이 나오는 운에 맡겨야 한다..
또한 게임의 직관성이 사라진 것도 큰 문제다. 목각인형을 상대로 하는 스킬 데미지 실험도 할 때마다 다른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예전처럼 직관적으로 강함과 약함을 알아보기가 어려워졌고, 번개가 번쩍번쩍하는 11강 유저라면 모를까 그 이하의 경우 내가 스킬을 썼을때 무자비한 몹이 죽을지 안 죽을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원래 부터 데미지에 랜덤성이 깔려있는 게임이면 모를까, 7년 가까이 직관적인 데미지 계산에 익숙해져 있는 유저들은 이 자체로 큰 이질감을 느끼고 게임을 떠나고 있다.
개선된 점을 꼽아보라면 일부 스탯들의 점감수치가 완화되어, 이제 동작속도에 8,000정도만 투자하면 30%의 동작속도를 느낄 수 있다! 이점속의 점감수치도 완화되었다.
첨언하자면 루시엘은 루와 시엘의 아바타 소켓 합산 적용으로 인해 스탯 투자의 상한선이 여타 캐릭터보다 월등히 높은데 이 덕분에 극대화 패치는 루시엘이 가장 이득을 보 는 시스템이다.
이 사건에서 제일 큰 문제점은 이런 스탯 투자의 판도가 바뀔 정도의 중대한 사항을 패치노트에 '''단 한 줄도 기재해놓지 않고 잠수함 패치로 행했다는 점'''이다. 이쯤되면 엘소드 운영진이 유저를 어떤 식으로 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앞으로 있어서 아주 두려운 점은 이런 충공깽급의 개 편이 '''제1탄'''이라는 점이다. 유저들의 반응이 너무 지나친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애초에 이런 업데이트가 있다면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미리 공지를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래야 유저들이 이건 뭔가 아니라고 지적을 하거나 업데이트에 맞춰 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언반구도 없이 대뜸 이런 게임 시스템을 뒤엎는 대형 업데이트를 저질렀으니 유저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건 당연한 것이다. 귀띔조차 해주지않아 패치 하루전날에도 바로 다음날 다시 뒤엎게될 장비를 현마까지 부어가며 소켓작한 사람도 분명 있었을것이다.

7. 반복 퀘스트 연속 버그사태


엘리시온 지역 추가와 만렙이 85로 패치되고 나서 서버가 열렸고, 기존처럼 유저들은 레벨업을 하던 중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만렙을 찍은 유저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실상은 반복 퀘스트를 이용한 버그로, 유노에게서 필드 반복 퀘스트를 받고 이 퀘스트를 한 번만 클리어해서 다시 '''퀘스트를 받으면 바로 완료'''돼버렸기 때문에 연속으로 1퍼에 달하는 경험치를 받아 레벨업이 가능했었던 것이다. 딸려들어오는 ED는 덤.
결국 얼마 안 가서 긴급 점검을 하였다. ED회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추가 공지에서 '''버그로 획득한 ED를 회수'''한다는 추가 내용이 올라왔다. 덤으로 버그를 쓴 유저 수도 나왔는데 솔레스는 53명인데 반해 가이아는 '''2명'''밖에 버그를 쓰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근데 가이아에서 버그를 쓴 유저 수가 적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데 그 때는 오전에 버그가 터졌었고 가이아 유저 수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특히 초등학생)유저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접속 수도 적었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해당 사건은 나무위키에 비교적 늦게 작성되었다.

8. 엘소드 영웅대전 14 사태




9. 경험치 8배 핫타임 통수사건


엘소드 서비스 8주년을 기념해 2015년 12월 26/27일 양일간 오후 1~3시와 8~9시 경험치 8배 및 드랍률 2배 이벤트를 실시했다. 하지만 8배치고 경험치의 상승이 더디다는 의혹이 여럿 제기되었고, 어느 유저가 1레벨 캐릭터로 실험을 해본 결과 경험치는 8배가 아닌 5배로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유저들은 이러한 결과에 황당함을 금치 못했고 하다하다 경험치 배수이벤트로 뒷통수를 치느냐며 어이없어하는 반응이었다.
또한, 8배 이벤트 이전에 진행되었던 5배 이벤트 때에도 5배가 아닌 2, 3배로 적용된 것이 여러번 발견되었었다.
수일 후 어느 유저가 해당 사건에 대해 스크린샷 증거와 함께 1:1문의를 넣었는데, 받은 대답이 가관이다. 하기하는 내용이 1:1문의를 통해 얻어낸 답변이다.

'''"12월 26, 27일 핫타임 이벤트 당시 경험치가 정상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오류는 확인되지 않았던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ㅠㅠ 그리고 추후 경험치 관련 이벤트 진행 시 문제가 없도록 꼼꼼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

이벤트를 잘못 진행한 것에 대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는 건 결국엔 나몰라라 잡아떼겠다는 뜻밖에 더 되지 않는 것이고 역대급 800% 경험치니 뭐니 실컷 떠벌려놓고서 제대로 행해지지도 않은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무책임한 말인 것이다.
해당 사건으로 다시금 엘소드의 운영능력에 실망을 금치 못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전임 디렉터이자 엘알못으로 악명높은 권오당 디렉터가 그나마 나았다는 소리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표기 오류 인진 모르겠지만 마지막 던전을 기준으로 일반몹 한마리당 경험치가 5000쯤 뜬다 치면 그당시 필드몹은 50000을 주는 엄청난 차이를 보여줬다.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코그는 그걸 알려줄 리가 없다. 유저들이 직접 찾아서 간거지.
사실 던전 클리어 경험치에만 배수를 붙여줬다고 가정하면 계산이 얼추 들어맞는다. '일반적'으로 던전 클리어 경험치는 총 획득 경험치의 반절보다 조금 안되는 수준인데, 이 클리어 경험치에만 800퍼를 적용하면 계산이 거의 들어맞는다. 대표적인 증거로 필드 경험치는 정상적으로 준 것만 봐도...

[1] 사실 굳이 권오당이 아니더라도 백섭은 모든 관리자들이 기피하는 최후의 수단이다. 백섭을 한다는 것은 자기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불이익을 받게 된다. 게다가 업데이트 당일 만렙을 찍은 유저가 수두룩한 마당이라 곤란한 상황이기도 했다. [2] 툴팁상으로는 점령전 S랭크 이상에서만 MP 회복량이 증가한다고 되어 있었으나 이는 툴팁 오류로, 실제로는 랭크에 상관 없이 적용된다.[3] 엘소드 공식 트위터는 개발진이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4] 또한 기간 내에 교환하지 않을 경우 구마목은 신마목으로 일괄 변경된다.[5] 본래는 3시인걸로 안 사람이 많았다. '''그 정도로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문제였고, 엄청나게 심각한 문제였던 것.''' 사실 그 주의 목요일 패치때 생겨났지만 토요일에 갑자기 구매자가 급증하며 사태의 심각성이 커졌다.[6] 신상품 13~15페이지에 존재했었다. 유저마다 다른 페이지에 있었는데 그 이유는 캐릭터마다 아바타 수가 달라서 표시량이 달랐기 때문.[7] 그 예로 8강부는 시세가 0.4까지 떨어졌었다.[8] 오후 1시 이후로 폭풍 레벨 업한 사람이나 플루오르 스톤 쏟아부어가면서 7강 이상의 강화를 성공한 사람만 불쌍하게 됐다. 그나마 같이 롤백된 아이템 쪽은 복원됐으니 망정이지 앞에 말한 저 사람들은... 망했어요[9] 그런데 이거마저 롤백이 안되었다면 시세쪽은 대재앙이 되었을거다[10] 게시물들의 상태는 불명[11] 10레벨 이후로 10레벨씩 업할때마다 큐브에서 준다. 이는 10강 공간의 페이타 무기보다도 수치가 낮지만 거의 10강 무기(만렙, 구 유니크 무기 제외)들을 쌈싸먹는 성능이었다.[12] 쓰면 경험치를 초기화하고 바로 1렙업시키는 것. 예전에도 뿌린 적이 있다.[13] 게임내의 수직 동기화가 아닌 카탈리스크나 엔비디아 드라이버의 수직 동기화 해제.[14] 엘소드는 프레임의 차이로 인해서 평타 중에 상대가 갑자기 공격하는 것이 가능했다.[15] 하지만 이 말은 일리가 없는데, 오히려 프레임을 고정시킴에 따라 저사양 유저들은 더 렉이 걸리고 말았다.[16] 주로 Microsoft Windows.[17] 전광석화는 대공동:갈라진 대지의 틈 '매우 어려움' 2분 30초 안에 SS랭크 10회 클리어라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 시간은 가능하나 랭크를 맞출 수가 없는 칭호였다.[18] 실수로 로그아웃을 안하고 글을 썼다는 듯[19] 거기다가 당시 이벤트로 루벤~엘더, 알테라 마지막, 하멜 마지막(샌더 방문시 줌)을 제외한 에픽 퀘스트를 빼면 사용시 경험치를 초기화하고 '''바로 1렙 업해주는''' 현자의 주문서를 뿌리고 있었기에.... 이벤트로 어느정도 수준급 되는 10강 무기를 뿌렸고 매우 어려움만 팅기기에 어려움까지는 파티로 돌수도 있고, 코그쪽에서도 버그가 고쳐지지 전까지는 매어는 솔플로 돌라고 권장하고 있지만 이 두 던전은 솔플로 쉽게 돌수 있는 던전이 아니다.[20] 내용물은 고급 마법석 25개 와 얼음 조각상 가열기 1개[21] 명중과 회피가 타격/피격시 MP회복량 증가로 변경되었다[22] 3가지가 추가되었으며 극대화, 특성화A/B가 추가되었다. 특성화A/B는 캐릭터에 따라 다른 능력치를 올려준다. [image][23] 만렙 무기 기준 범위.[24] 추뎀을 지우고 극대화로 바꾸라는 의견이 제일 많이 나오고 있다. 이는 던전에서 추뎀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대전을 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신경쓸 필요가 거의 없는 스탯.[25] 물론 명절마다 강화 이벤트로 11~12강부를 대책없이 풀어재껴서 무용지물로 돌리는 게 일상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