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실론(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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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イプシロンロケット / Epsilon rocket'''
'''엡실론'''은 JAXA가 IHI와 공동으로 개발한 과학위성 발사용 고체연료 로켓이다.
2001년 H-IIA 이후 약 12년 만에 개발된 일본의 자국산 신형 로켓으로 세계 최대의 대형 고체연료 로켓이었던 M-V 로켓을 후계하는 로켓이다.
2. 상세
H-IIA에서 사용되는 고체연료 부스터인 SRB-A3를 개조하여 1단으로 사용하고, M-V의 3단, 킥 모터를 각각 2단, 3단으로 하며,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화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설계를 단순화해 로켓 제작 및 발사 준비 기간을 크게 축소시켰다. 이 덕분에 1회 발사 비용도 M-V 로켓의 75억엔에서 약 38억엔[1] 정도로 절감했다고 한다.
본래 2013년 8월 27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발사되기 약 19초전 이상을 감지하고 발사가 중지되었다. 이후 9월 14일로 재발사가 확정되었고 약 15분의 지연 끝에[2] 발사되었으며 약 1시간 후 고도 1151km 부근에서 탑재한 인공위성을 분리하면서 발사에 성공했다. 발사된 위성은 SPRINT-A 행성 분광 관측 위성으로, 약 2개월 간 기능을 체크한 뒤 11월부터 행성 관측을 시작하게 되며, 발사 근처 지명을 따서 히자키(火崎)라고 명명되었다.
2호기부터는 2단 로켓 부스터의 추진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20% 경량화하여 발사 능력을 향상시키며, 이후에도 연료 밀도 증가, 로켓 대형화, 3단 TVC 추가 등 추가적인 개량을 거쳐 기존 M-V를 능가하는 성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개량된 엡실론 로켓은 엡실론 S(시너지)라고 명명되었으며, 전장은 강화형보다 약 1m 증가한 27m로 연장되었다. 엡실론 S는 2023년에 첫 발사될 예정이다.
3. 군사 전용 가능성
보관과 제조가 용이한 고체로켓이란 점과 특히 크기와 탑재중량이 미국의 LGM-118A 피스키퍼와 비슷하기 때문에 군사용으로서의 잠재가치가 아주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일본은 OREX와 HYFLEX 그리고 하야부사와 같은 우주 프로그램을 통해 대기권 재돌입 기술 또한 충분히 습득했으며, 또한 분해능이 높아 최근 생산되는 로켓 및 탄도미사일들이 관성 항법 센서로 채택하고 있는 링 레이저 자이로(RLG)[3] 를 사용하는 등 이미 관련 기술은 거의 확보해놓은 상태이다.
게다가 ICBM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저비용이며 양산이 쉬워 빠르게 생산해 적은 인원으로 발사가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유사시 군사용 위성을 신속히 쏘아 올릴 수 있다.
이런 군사적 이점 때문에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관계자 또한 당장 현재 상태로 안보 목적 사용엔 어려우나 그 잠재력을 보여주는 의미는 크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미국이나 러시아의 ICBM들이 위성 발사체로 전용되는 사례와는 반대의 경우가 손쉽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1] 4호기 이후에는 H-III 로켓 부스터와의 공통화로 30억엔 이하 목표.[2] 경계구역에 선박이 지나갈 가능성 때문에 본래 오후 1시 45분으로 예정되었던게 2시로 연장되었다.[3] # p.17 '''원문''' - "いずれもキーパーツ製造から製品組立、調整試験迄一貫生産の自社製慣性センサ(RLGおよびサーボ型加速度計)を組込んだ製品であり、センサの特性を知り尽くした高性能で非常に信頼性の高い製品となっており、連続打上げ成功更新中のH-ⅡA/Bロケットの信頼性に大きく貢献しています。なお、H-ⅡA/Bロケットとイプシロンロケット用のLAMUおよびIMUは性能諸元に若干の差異がありますが、ほぼ同じ仕様で製作されています。 '''해석''' - "모두 중요 부품 제조에서 제품 조립, 조정 시험까지 일관 생산된 자사의 관성 센서(RLG및 서버형 가속도계)를 도입한 제품으로 센서의 특성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고성능으로 매우 신뢰성 높은 제품이며, H-Ⅱ A/B로켓의 연속 발사 성공으로 신뢰성 향상에 크게 공헌하고 있습니다. H-Ⅱ A/B로켓과 엡실론 로켓용 LAMU및 IMU는 성능 제원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같은 사양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