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1. 소개
대한민국의 기계체조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2.1. 어린 시절
어머니가 국가대표 팀 코치였던 시절 태릉선수촌에 자주 방문하여 선배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보며 체조선수의 꿈을 키웠다. 9살 때부터 체조를 시작하였으며, 체조를 시작한지 3년 만인 12살 때 전국체전을 휩쓰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중학생 때도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었다.
2.2.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첫 출전한 아시안 게임에서 도마 부문 금메달을 차지하며 부녀가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하게 되었다.
이 당시 아버지가 KBS 기계체조 해설 위원을 맡고 있었는데, 그 덕에 딸이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직접 중계하게 되었다. 딸이 금메달을 따는 순간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옆에 있던 이영호 아나운서도 같이 눈시울을 붉혔다. 이 덕분에 그녀는 한국 여자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받는 한국 여자체조의 간판으로 등극하였다.
3. 기술
기술 번호는 234번이며, 2020년 기준 난도 점수는 6.2다. 양손으로 도마를 짚은 뒤 공중으로 몸을 띄워 두바퀴를 비틀어 내리는 기술로, 720도를 회전한다.
4. 수상 기록
5. 기타
- 어린 시절 훈련 때문에 이사를 자주하였다. 초등학교와 거주지가 멀어 용인-광주-서울-용인으로 이사를 다녔으며, 현재 거주지는 용인시이다.
- 2살 위인 언니는 중학생 때 처음으로 운동을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펜싱을 하게 되었다. 이후 컬링으로 전향하였는데, 소질이 생겨 컬링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가려고 했으나 학교 컬링부가 해체되어 운동을 그만두었다.
- 2019년 6월 국제체조연맹이 여서정의 독자 신기술을 채점 규칙집에 올린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부녀가 모두 기술을 등재하게 되었다.
- 아버지가 출연하는 방송인 뭉쳐야 찬다에서 게스트로 나왔으며, 이봉주의 장인어른 외[2] 에는 가장 유명하여 카메라에 많이 잡혔다.
- 2020년 6월 본인이 직접 원해서 배성재의 ㅅㅅㅅ에 단독으로 출연했다.
[1]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단체전 동메달과 1993 동아시아 게임에서 도마 동메달을 획득했고, 대한체조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2] 자기야 - 백년손님에 출연했어서 얼굴을 알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