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제12회 아시안게임
1994年アジア競技大会™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XIII Asian Games''' '''Hiroshima 1994

[image]
''' 대회기간 '''
1994년 10월 2일 ~ 10월 16일
''' 개최국 '''
일본/히로시마
''' 슬로건 '''
'''アジアハーモニー
Asian Harmony'''
(아시아의 조화)
''' 참가국 '''
42개국
''' 참가인원 '''
6,824명
''' 경기종목 '''
34개 종목 - 338개 세부 종목
''' 개회선언 '''
아키히토
일본 천황
''' 성화점화 '''
아키 이치조, 우치토미 야스노리
''' 개·폐회식장'''
히로시마 광역공원 육상경기장
1. 개요
2. 경기
3. 메달 순위
4. 대한민국의 메달 현황
4.1. 메달 현황
4.2. 세부 종목 메달 현황
4.2.1. 금메달
4.2.2. 은메달
4.2.3. 동메달
5. 한국측 공식스폰서
6. 이모저모

[clearfix]

1. 개요


1994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아시안 게임. 원자폭탄이 떨어진 지역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경기라 대회 시작 전에도, 대회 시작 이후에도 온갖 논란이 벌어졌다.[1]

2. 경기


1991년 소련의 해체와 동시에 독립한 중앙아시아 5개 공화국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이 독립 후 처음으로 참가하였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은 종합 4위, 5위를 차지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은 결승전에서 중국을 꺾고 축구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리고 카자흐스탄은 나중에 동계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게 된다.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 게임 문서 참고.
남자 마라톤의 우승자는 '''"몬주익의 영웅"'''으로 불리는 '''코오롱 사단 멤버''' '''황영조'''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일본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52년만에 '일장기의 한'을 푼 그는, 보란 듯이 (아래 이모저모에 언급된) 평화기념관에 골인했다.
남자 축구와 여자 농구, 여자 배구에서 극적인 한일전이 열렸다. 특히 남자 축구는 8강전에서 200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FIFA 관계자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난타전 끝에 유상철, 황선홍의 합작으로 3:2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야구, 근대 5종, 가라테,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 처음으로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야구의 경우 대한민국은 은메달을 차지했고,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의 경우 솔로와 듀엣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이 3위를 차지한 대회다. 원래 대회 종료 시점에서는 중국에 이어 종합 2위였는데, 중국 선수 중 약물 복용자가 대거 적발되면서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그리고 이 박탈된 금메달의 상당수를 일본이 승계하면서 대한민국은 대회가 끝나고서 종합 3위로 밀렸다.
여자농구 대표팀과 여자배구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을 계기로 1990년대~2000년대 초반 세계구급으로 발돋움하는데 시초가 된 대회기도 했다. 당장에 일본·중국을 잡았던 것도 그렇지만, 특히 배구에서는 당대 백구대제전 최강이던 김철용 감독 휘하의 호유라인이 대거 국가대표팀으로 나서기도 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의 우승 순간은 호남정유 기업 PR 인쇄광고에 실리기도 했다.

3. 메달 순위


순위
국가명



합계
1
중국
125
83
58
266
2
일본
64
75
79
218
3
대한민국
63
56
64
183
4
카자흐스탄
27
25
27
79
5
우즈베키스탄
11
12
19
42
6
이란
9
9
8
26
7
중화 타이베이
7
12
24
43
8
인도
4
3
15
22
9
말레이시아
4
2
13
19
10
카타르
4
1
5
10
11
인도네시아
3
12
11
26
12
태국
3
9
13
25
13
시리아
3
3
1
7
14
필리핀
3
2
8
13
15
쿠웨이트
3
1
5
9
16
사우디아라비아
1
3
5
9
17
투르크메니스탄
1
3
3
7
18
몽골
1
2
6
9
19
베트남
1
2
0
3
20
싱가포르
1
1
5
7
21
홍콩
0
5
7
12
22
파키스탄
0
4
6
10
23
키르기스스탄
0
4
5
9
24
요르단
0
2
2
4
25
UAE
0
1
3
4
26
마카오
0
1
1
2
26
스리랑카
0
1
1
2
28
방글라데시
0
1
0
1
29
네팔
0
0
2
2
29
미얀마
0
0
2
2
29
브루나이
0
0
2
2
29
타지키스탄
0
0
2
2
4년전 아시안 게임 에서 중국이 압도적인 1위를 한것이 운빨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대회였다.

4. 대한민국의 메달 현황



4.1. 메달 현황


종목



합계
레슬링
10
1
6
17
사격
7
7
9
23
유도
7
3
4
14
볼링
4
4
3
11
배드민턴
4
3
0
7
태권도
4
0
0
4
육상
3
3
3
9
양궁
3
1
2
6
펜싱
2
3
4
9
역도
2
3
2
7
체조
2
3
2
7
정구
2
3
0
5
사이클
2
2
1
5
수영
2
1
6
9
복싱
2
1
0
3
하키
2
0
0
2
핸드볼
2
0
0
2
탁구
1
3
4
8
근대5종
1
1
1
3
농구
1
1
0
2
배구
1
0
1
2
카누/카약
0
2
5
7
테니스
0
2
2
4
골프
0
2
2
4
조정
0
1
3
4
승마
0
1
1
2
요트
0
1
1
2
우슈
0
1
1
2
야구
0
1
0
1
합계
63
56
64
183

4.2. 세부 종목 메달 현황



4.2.1. 금메달


메달
종목
세부 종목
이름

유도
여자 -52kg
현숙희

유도
여자 -56kg
정선용

유도
여자 -61kg
정성숙

유도
남자 -60kg
김혁

유도
남자 -78kg
윤동식

유도
남자 -71kg
정훈

유도
여자 -72kg
김미정

역도
남자 -59kg
전병관

역도
남자 +108kg
김태현

체조
남자 도마
여홍철

체조
남자 안마
이장형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48kg
심권호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4kg
한치호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00kg
'''송성일'''[2]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52kg
민경갑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2kg
최상선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8kg
김영일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0kg
엄진한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
양영진

레슬링
남자 자유형 -100kg
김태우

태권도
남자 -54kg
진승태

태권도
남자 -78kg
정광채

태권도
남자 -67kg
김현용

태권도
남자 +84kg
김제경

배드민턴
여자 단식
방수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길경아 김지현 라경민 방수현 심은정 이홍순
장혜옥 정소영

배드민턴
혼합 복식
유용성 정소영

배드민턴
여자 복식
심은정 장혜옥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여갑순 오미란 이은주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이은주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이은철 차영철 최병우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김성수 김세호 채근배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이은철

사격
여자 스탠다드 소총 개인전
조은영

사격
여자 스탠다드 소총 단체전
공현아 서영민 조은영

복싱
남자 -75kg
이승배

복싱
남자 -54kg
염종길

볼링
여자 2인조
김숙영 김영심

볼링
여자 개인전
김숙영

볼링
여자 마스터즈
이지연

볼링
남자 5인조
김성주 민철기 변호진 서국 이윤재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김상욱

펜싱
남자 플러레 단체전
김승표 김영호 김용국 유봉형 정수기

하키
남자
강건욱 구진수 김영귀 김윤진 김종이 박신흠 신석교 유명근
유문기 유승진 이정석 전종하 정용균 조명준 최저호 한병국

하키
여자
권수현 권창숙 김명옥 김수정 노영미 신유리 오승신 유제숙 이선영
이은경 이은영 이지영 장동숙 장은정 조은정 진덕산

핸드볼
남자
문병욱 백상서 윤경신 이기호 이민우 이상섭 이석왕 이석형
이선순 이학면 정강욱 정주성 조범연 조영신 조치효 허영선

핸드볼
여자
구애경 김랑 김미심 김은미 김정미 김현옥 남은영 문향자 백창숙
오성옥 오영란 이상은 이호연 차재경 허영숙 홍정호

근대 5종
남자 개인전
김명건

육상
남자 800m
이진일[3]

육상
남자 마라톤
황영조

육상
남자 4x100m 계주
김순형 손주일 이언학 이진일

정구
남자 복식
유명동 이명구

정구
여자 단체전
강지숙 박순정 박영아 윤선경 정순영

탁구
남자 복식
이철승 추교성

농구
여자
박현숙 손경원 유영주 윤영미 이희주 전주원 정선민 정은순 조혜진
천은숙 하숙례 한현선

배구
여자
강혜미 김남순 박수정 오윤경 이도희 이진영 장소연 장윤희 정선혜
정은선 주순란 홍지연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방승훈

수영
남자 배영 200m
지상준

양궁
남자 개인전
박경모

양궁
남자 단체전
오교문 정재헌 한승훈

양궁
여자 개인전
이은경

사이클
남자 40km 포인트
조호성

사이클
남자 4km 단체추발
김종모 박민수 정영훈 지성환 홍석한

4.2.2. 은메달


메달
종목
세부 종목
이름

양궁
남자 개인종합
정재헌

사이클
남자 1km 독주
홍석한

사이클
남자 스프린트 개인전
현병철

수영
남자 4x200m 계영
방승훈 우원기 우철 지상준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서정균 신창무 최명진

야구
남자
강혁 권오영 김재걸 김종국 문동환 박재홍 백재호 손민한 안희봉
위재영 이병규 이영우 임선동 전병호 조경환 조성민 진갑용 차명주 최기문 홍원기

역도
남자 -108kg
정대진

역도
남자 -70kg
김학봉

역도
남자 -99kg
최동길

요트
남자 레이저급
진홍철

근대5종
남자 단체전
김명진 김미섭 정대성

농구
남자
전희철 허재 현주엽 정재근 강동희 김승기 김유택 김영만 이상민 문경은 오성식 서장훈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강경진 김학균 박성우 안재창 유용성 이광진
이석호 하태권

배드민턴
여자 복식
길경아 정소영

배드민턴
혼합 복식
강경진 장혜옥

복싱
남자 -81kg
고영삼

볼링
남자 2인조
민철기 서국

볼링
남자 3인조
민철기 변호진 서국

볼링
여자 개인종합
김숙영

볼링
여자 마스터즈
김숙영

골프
여자 개인전
강수연

골프
여자 단체전
강수연 송채은 한희원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채근배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입사 개인전
이은철

사격
남자 25m 스탠다드 권총 개인전
박병택

사격
남자 트랩 개인전
박철승

사격
남자 25m 센터파이어권총 단체전
박병택 이기춘 이상학

사격
여자 스탠더드소총 3자세 단체전
공현아 서민영 조은영

사격
여자 스포츠권총 개인전
부순희

우슈
남자 전능권
박찬대

유도
남자 -95kg
김재식

유도
남자 무제한급
이준영

유도
여자 -66kg
조민선

육상
남자 높이뛰기
이진택

육상
여자 창던지기
이영선

육상
남자 400m
손주일

정구
남자 단체전
김태균 유영동 이명구 이석우 장한섭

정구
남자 복식
이석우 장한섭

정구
여자 복식
윤선경 정순영

탁구
남자 단체전
김택수 박상준 유남규 이철승 추교성

탁구
남자 복식
김택수 유남규

탁구
남자 단식
유남규

테니스
남자 단식
윤용일

테니스
남자 복식
김치완 정의종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이효근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김상욱 유상주 이수근 이현수 이효근

펜싱
여자 플러레 개인전
장미경

레슬링
남자 자유형 -62kg
장재성

조정
여자 무타페어
김정 선유경

체조
남자 단체전
여홍철 유옥렬 이장형 이주형 정진수 한광호 한윤수

체조
남자 링
유옥렬

체조
남자 평행봉
정진수

카누
남자 C-1 1000m
박창규

카누
남자 C-1 500m
박창규

4.2.3. 동메달


메달
종목
세부 종목
이름

레슬링
남자 자유형 -74kg
박장순

레슬링
남자 자유형 -130kg
김익희

레슬링
남자 자유형 -68kg
황상호

레슬링
남자 자유형 -82kg
김연수

레슬링
남자 자유형 -48kg
문명석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57kg
이태호

역도
여자 -50kg
최명식

역도
남자 -91kg
전용석

유도
여자 무제한급
문지윤

유도
남자 -86kg
김석규

유도
여자 +72kg
손현미

유도
여자 -48kg
김소라

펜싱
여자 플러레 개인전
이정숙

펜싱
남자 플러레 개인전
유봉형

펜싱
남자 플러레 단체전
구교동 박춘근 윤원진 이상기 이상엽

펜싱
여자 플러레 단체전
이정숙 이화영 임미경 장미경 전미경

테니스
여자 복식
박성희 최주연

테니스
혼합 복식
정의종 최주연

탁구
여자 복식
박해정 유지혜

탁구
여자 복식
김무교 김분식

탁구
혼합 복식
박해정 유남규

탁구
남자 단식
김택수

수영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솔로
최정윤

수영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듀엣
최유진 최정윤

수영
여자 4x100m 계영
배윤경 이보은 이지현 정원경

수영
여자 자유형 400m
정원경

수영
여자 혼계영 4x100m
변주미 이동숙 이보은 이지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우원기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신창무

양궁
여자 개인종합
한희정

양궁
여자 단체전
이은경 임정아 한희정

조정
남자 무타포어
오대진 윤상진 한재동 홍석호

조정
남자 에이트
김구현 김성수 김철원 김태욱 서대문 이강호 이기현
장현철 허회영

조정
여자 싱글스컬
김미정

배구
남자
김병선 김상우 김세진 김철수 박삼용 박종찬 박희상 신영철
이성희 임도헌 제희경 하종하

볼링
남자 개인종합
민철기

볼링
여자 3인조
김민정 김숙영 이지연

볼링
여자 5인조
김민수 김성희 김숙영 김영심 이지연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
박병택 이상학 임장수

사격
남자 트랩 단체전
김태석 박철승 오금표

사격
남자 25m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
박병택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종합
차영철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슬사
최병우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입사
차영철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
박정희 부순희 이선복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여갑순

사격
여자 더블트랩 개인전
손혜경

골프
남자 단체전
김종철 김창민 안주환 허석호

골프
여자 개인전
송채은

근대5종
남자 개인전
김미섭

사이클
남자 1km독주
원창용

체조
여자 단체전
김윤지 박주영 박지영 오은미 지해성 한라정 허소영

체조
남자 도마
이주형

카누
남자 K-2 1000m
김수열 남성호

카누
남자 K-4 1000m
강기진 심병섭 이승민 정광수

카누
남자 K-4 500m
강기진 심병섭 이승민 정광수

카누
남자 C-2 500m
이승우 이충근

카누
여자 K-1 500m
최선영

요트
여자 미스트랄
주순안

우슈
남자 태극권
한경수

육상
남자 800m
김용환

육상
남자 마라톤
김재룡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김철균

5. 한국측 공식스폰서


  • 동서식품
  • 삼성전자
  • 조선무약
  • 코리아나화장품

6. 이모저모


  • 이 대회의 국제신호를 제작하는 NHKTBS는 모든 종목 경기를 제작하는 게 아니라 유도 등 일본 자기네들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종목, 주요종목 15개만 골라 국제신호를 만들어 뿌렸다. 레슬링, 양궁, 역도 등은 아예 제작도 안 했다. 다른 나라 입장에선 기가 찰 노릇. # 1994년 10월 4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영상 결국 MBC 등 국내 방송 3사는 바다 건너 일본에도 중계차를 실어가서 중계방송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아침부터 밤까지 틀어대던 이전 대회 때와 달리 중계는 야구, 농구 등 인기종목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낮시간대와 밤시간대 등 하루 5시간 정도만 고정편성되었다.
  • 한국과 일본 간 3대 명승부는 축구-마라톤-종합2위 세 가지라는 것이 중론이었다. 축구는 8강에서 한일전이 성사, 재팬 킬러 황선홍이 2골을 넣는 활약을 보이며 3:2로 승리했다.[4] 마라톤 역시 일본 선수들을 누르고 황영조가 금메달을 땄다. 그리고 종합 2위도 한국이 차지하며 폐막. 하지만 상술했듯 이후 순위가 뒤바뀌게 된다.
[image]
  • 대회 마스코트는 비둘기를 모티브로 한 포포와 쿠쿠인데, 패미통 표지를 비롯한 게임 관련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마츠시타 스스무가 디자인했다.

[1] 대놓고 50주년(정확히는 49년)을 노리고 개최했으니 정치, 역사적인 논쟁이 안 벌어질 수가 없었다.[2] 1969년 8월 8일 경기도 과천시(당시 시흥군 과천면) 출생. 위암 말기인 줄 모르고 위장약을 먹으며 금메달을 땄지만, 아시안게임 직후 위암 4기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 1월 29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일생을 마쳤다. 당시 상무 소속이었는데 군무원 신분으로 대전 국립현충원에 묻혔다.[3] 이듬해인 1995년 3월 독감에 걸려 선수촌에서 처방해 준 감기약이 듣지 않아 선수촌 밖 약국에서 감기약 3알을 사먹었다가 IAAF의 불시 도핑테스트에 걸려 4년간 선수자격을 박탈당했다. 이후 자격정지가 2년으로 줄었지만 전성기 때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채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같은 종목에서 2연속 우승에 성공한 것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4] 당시 축구대표팀은 4강에서 공격을 대부분 주도하고도 어이없게 단 한 번 허용한 역습에서 우즈베키스탄 공격수가 찬 평범한 슛을 차상광 골키퍼가 놓쳐 버리며 0: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후 3-4위전에서 쿠웨이트에 패해 노 메달로 끝났으나, 모든 사람들이 "일본 이겼으니 됐어"라고 반응할 정도였다. 물론 차상광평생까임권을 얻은 후, 다시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24년 후 리턴 매치에서 후배들이 제대로 설욕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