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눈모래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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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눈모래거미는 몸 길이 8~15mm, 다리 길이 포함 50mm정도의 중소형 거미다.
주로 남아프리카의 건조한 사막 지대에 서식하고 있으며, 간혹 cave spider라고 불리우는 경우도 있는데 이 거미는 동굴에는 서식하지 않기 때문에 어째서 그렇게 불리우는지는 불명.
이 녀석은 언뜻 보기엔 농발거미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분류가 다르며, '갈색은둔거미'와 같은 실거미과에 속한다. 그렇다면 다른 실거미들과 비슷한 습성을 지니고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이 거미가 특이한 이유는 굉장히 특별한 그 습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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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속에 숨는 모습
모래거미라는 이름대로 이 녀석은 모래 속에 몸을 숨기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 것. 이 거미는 모래 속에 몸을 살짝 파묻고 그 위를 지나가는 먹이를 사냥한다.
2016년 현재, 이 거미는 그간 최고로 위험한 독거미로 유명했던 '브라질너구리거미'[1] 를 제치고 '''세계 최고로 강력한 맹독'''을 지닌 거미로 인정받았다. 이 녀석이 지니고 있는 독은 괴사독(Necrotoxin)인 Sphingomyelinase D이며, 마찬가지로 괴사독으로 유명한 갈색은둔거미의 독을 수십 배 이상 농축한 수준의 맹독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아직까진 이 거미가 브라질너구리거미보다는 덜 위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섯눈모래거미의 독의 강도는 분명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워낙 인간과 접촉하기 힘든 오지에 사는지라 공식 피해 사례가 없다 보니 거미 자체의 위험성이 위의 브라질너구리거미에 비해 한수 아래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괴사독은 이름 그대로 생체조직을 괴사시켜 물린 부위부터 세포가 파괴되어 썩어 들어가기 시작하는 무서운 독이다. 해독제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유일한 치료법은 늦기 전에 물린 부위를 잘라내는 것뿐.
제때 잘라내지 못하면 독이 혈관을 따라 전신을 타고 돌면서 몸 전체를 타고 돌며 신체 곳곳을 수프처럼 녹여버려 끝내 생체기관 장애로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아직 공식적인 반수치사량 테스트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탈리아의 일부 전문가들은 이 거미의 반수치사량 수치를 0.004mg/kg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한다.
괴사독을 지니고 있는 독거미로 유명한 갈색은둔거미가 이 거미와 가까운 친척이다. 다만 습성이나 생활 양상은 판이하게 다르다.
데스스토커가 그렇듯이 독이 강한 거미임에도 해외에는 사육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한때 이 거미가 숨는 영상을 더빙한 것이 SNS등에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자막이 없는 원본 영상
우타이테 샨곰 또한 이 거미 사육 동영상에 병맛 더빙을 했다. 거미가 숨는 방법-샨곰
1. 개요
여섯눈모래거미는 몸 길이 8~15mm, 다리 길이 포함 50mm정도의 중소형 거미다.
주로 남아프리카의 건조한 사막 지대에 서식하고 있으며, 간혹 cave spider라고 불리우는 경우도 있는데 이 거미는 동굴에는 서식하지 않기 때문에 어째서 그렇게 불리우는지는 불명.
2. 특징
이 녀석은 언뜻 보기엔 농발거미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분류가 다르며, '갈색은둔거미'와 같은 실거미과에 속한다. 그렇다면 다른 실거미들과 비슷한 습성을 지니고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이 거미가 특이한 이유는 굉장히 특별한 그 습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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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속에 숨는 모습
모래거미라는 이름대로 이 녀석은 모래 속에 몸을 숨기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 것. 이 거미는 모래 속에 몸을 살짝 파묻고 그 위를 지나가는 먹이를 사냥한다.
3. 최악의 독거미
2016년 현재, 이 거미는 그간 최고로 위험한 독거미로 유명했던 '브라질너구리거미'[1] 를 제치고 '''세계 최고로 강력한 맹독'''을 지닌 거미로 인정받았다. 이 녀석이 지니고 있는 독은 괴사독(Necrotoxin)인 Sphingomyelinase D이며, 마찬가지로 괴사독으로 유명한 갈색은둔거미의 독을 수십 배 이상 농축한 수준의 맹독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아직까진 이 거미가 브라질너구리거미보다는 덜 위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섯눈모래거미의 독의 강도는 분명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워낙 인간과 접촉하기 힘든 오지에 사는지라 공식 피해 사례가 없다 보니 거미 자체의 위험성이 위의 브라질너구리거미에 비해 한수 아래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괴사독은 이름 그대로 생체조직을 괴사시켜 물린 부위부터 세포가 파괴되어 썩어 들어가기 시작하는 무서운 독이다. 해독제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유일한 치료법은 늦기 전에 물린 부위를 잘라내는 것뿐.
제때 잘라내지 못하면 독이 혈관을 따라 전신을 타고 돌면서 몸 전체를 타고 돌며 신체 곳곳을 수프처럼 녹여버려 끝내 생체기관 장애로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아직 공식적인 반수치사량 테스트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탈리아의 일부 전문가들은 이 거미의 반수치사량 수치를 0.004mg/kg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한다.
4. 기타
괴사독을 지니고 있는 독거미로 유명한 갈색은둔거미가 이 거미와 가까운 친척이다. 다만 습성이나 생활 양상은 판이하게 다르다.
데스스토커가 그렇듯이 독이 강한 거미임에도 해외에는 사육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한때 이 거미가 숨는 영상을 더빙한 것이 SNS등에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자막이 없는 원본 영상
우타이테 샨곰 또한 이 거미 사육 동영상에 병맛 더빙을 했다. 거미가 숨는 방법-샨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