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스토커
1. 전갈의 일종
[image]
아프리카 일대와 아라비아, 인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에서 서식하는 맹독성 전갈. 미국과 캐나다에도 도입되었다. 흔히 성인 남성도 쏘이면 2시간 이내에 사망할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고 알려졌는데, 어린이나 노인같이 면역력이 약한 이들이 쏘여셔 사망확률이 높일 뿐 건장한 사람의 치사율은 10%도 안된다. 일단 주입량도 적을 뿐더러, 독이 단일 성분이 아니라 여러 가지 성분이 칵테일처럼 섞여 더욱 유독성이 낮다고 한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 그럴 뿐 '''일단 쏘이면 위험한 건 맞다. 1%라도 치사율이 있다면 언제나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그런데 이 녀석의 독은 뇌종양과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한다. '독과 약의 차이는 용량'이라는 격언이 생각나는 사례.
국내에서 사육이 불법이라고 알려지기도 했는데, 우리나라 절지류는 '''수입금지'''일 뿐 사육, 분양은 불법이 아니다.[2] 국내의 데스스토커는 수입 금지 전에 들어왔거나 밀수로 들어온 것이다.
2015년 6월에 유해곤충 사육금지법안(곤충산업법 개정안)이 발안되어 본회의를 통과하면 사육도 불가능하게 될 전망이었으나... 참고 입법이 취소되었다.[3] 그만큼 맹독 전갈을 사서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질 테니 주의해야 할 부분.
희귀동물 샵은 물론,[4] 많은 절지류 판매 카페에서 데스스토커 판매와 분양을 금지한다. 당연하지만 사람을 죽게할 수 있을정도의 독성을 갖고있는 녀석한테 쏘였다가 피를 보게되면 큰일이기 때문이다. 데스스토커의 독은 그 유명한 킹코브라보다도 훨신 독성이 강하다.[5]
하지만 인지도가 워낙 높고 사육도 쉬운 맹독전갈이라 암거래로 구하려는 사람들이 꽤 많다. 또 비슷한 맹독성 전갈인 옐로우팻테일전갈은 마리당 1~2만원 정도의 저가에 거래되고 있어서 문제.
2. 9S의 유산 병기
아프리카나 시나이 반도에서 서식하는, 10 cm도 안 되지만 가장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는 검은 전갈의 이름[6] 이 코드명이다.
첫 등장은 7권의 프롤로그 부분. 중동 지방에 파견 나온 쿠로카와 켄이 힘들게 재건한 마을을 순식간에 파괴해버렸다.
형상은 원작의 표현을 빌면
검게 빛나는 살육 병기는 앞쪽은 갑각류처럼 다리가 달려 있고 뒤쪽은 캐터필러로 지탱되고 있는 매우 기묘한 생김새였다. 전체 길이가 12미터인 거대한 몸체로 인해 이동속도에 문제가 있기는 해도 그것을 보충하고도 남을 파괴병기가 탑재되어 있다. 후방에 설치 된 고출력 광학병기는 맹독성 전갈의 이름이 붙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
쿠로카와가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알제리에서 데스스토커 1기를 침묵시키기 위해 프랑스군의 전차 20대 이상과 100명에 가까운 병사의 생명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렙토네타랑 싸우면 누가 이길지 궁금할지도?
하지만 뭔가 강할 것 같은 놈이었지만 일곱 가지 대죄의 멤버인 루시펠이 앞대가리를 톡 차서 기체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그걸 복구하려고 영차영차거리다가 각부가 와르르 무너져서 자멸했다. 뇌의 흑점을 연 루시펠이니 이놈이 약했다고 하기엔 좀 미안할지도.
[1] 일반적인 이 종 말고도 독성이 강한 전갈을 그냥 데스스토커라고 부르기도 한다.[2] 하지만 어디까지나 불법이 아닐 뿐 합법도 아니다. 유해동물 금지법안이 발안되어 사육, 분양이 불법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3] 그 이유가 많은 절지동물 매니아들에게 욕을 쳐먹어서 그런것이라고...[4] 샵에서는 건계전갈 거의 대부분 팔지 않는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건계 대부분이 맹독종이기 때문이다[5] 데스스토커의 LD50(반수치사량)은 0.25mg지만 킹코브라의 LD50은 2mg로 독성의 위력이 8배나 차이난다. 심지어 극동전갈도 LD50이 0.75mg로 킹코브라보다 독성이 강하다. 단지 킹코브라는 이 둘보다 독의 주입량이 넘사벽이라 부족한 위력을 쌈싸먹는 것뿐이다.[6] 아마 자이언트 데스스토커를 이야기하는 것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