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포(동음이의어)
1. 후한 말의 군벌
2. 세포 집합체
여포(濾胞, Follicle)는 난소 등 동물의 내분비선 조직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세포 집합체다. 에스트로겐을 분비한다.
3. 은어
어느 분야에서 무력, 권력 등 최강자를 일컫는 뜻의 은어. 유래는 1번 문단으로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서도 무력이 최강으로 거론되는 여포의 인지도를 빌려 쓰는 표현이다. 어떤 분야에서 활약하며 힘을 뽐내는 경우 'ㅇㅇ의 여포'라는 표현도 종종 쓰여지곤 하며 게임에서 화끈한 돌파 플레이를 하는 경우를 여포 플레이라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가치표현이 시간이 흐르면 반어법으로도 변질되는 법. 보잘것 없는 분야에서 이런 최강이라는 표현이 붙는다면 되려 조롱의 의미로 변하는데, 유명한 사용례로는 방구석 여포라는 말이 존재하며 사회생활이나 대외 활동에는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나 인터넷이나 집 안에서만 잘난척, 센척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말인 '우치 벤케이'[1] 라는 말을 쓴다.
4. 요리왕 비룡의 등장인물
일본 원판 이름은 '로우코'. 성우는 아마다 마스오/김일. '금모호'라는 이명을 가진 암흑요리사다. 해조를 '누님'이라 부르며, 함께 행동하고 있다. 암흑요리계의 탕황제(스프 엠퍼러)이며, 끓어오른 스프를 맨손으로 간을 보거나, 돼지 뼈를 이로 씹어 부수거나, 호쾌하면서도 섬세하게 깃털을 뽑아내는 거한. 손에는 '호랑이발톱'이라는 장치를 달고 있다. 애니메이션판 전용 기계 의수.
탕 요리 대결에서는 칼날 공포증 극복 후에 처음으로 대결이 그려진 소추를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한 듯 보였으나, 대결의 취지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패배. 패배 후 배에 불도장이 찍힌다. 캐릭터의 원안은 수호지의 금모호 연순.
5. 한국의 가수
1984년 출생. 본명은 여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