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

 

1. 年度
2. 위령기도


1. 年度


문서 참조. 나무위키 문서에서 두음법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단어 중 하나로 굉장히 많은 문서에서 두음법칙을 무시하고 '''년도'''로 표기한 것을 볼 수 있다.

2. 위령기도


천주교의 장례예식에서 죽은 사람을 위해 바치는 기도문이다. 천주교 전례는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큰 차이가 없지만 '''민요풍의 연도는 대한민국 천주교에만 존재하는 기도다.'''
시편 130편과 51편 연옥도문(성인호칭기도) 찬미기도와 입관(시편 114,115편), 출관(시편 130편), 도묘, 하관을 포함한다. 참고로 연도는 '''연'''옥 영혼을 위한 기'''도'''라는 뜻이다.
가톨릭 신자가 선종하면, 신자가 속한 성당의 연도회[1] 회원, 구역별 모임 회원, 레지오 마리애 회원을 비롯하여 신자들이 문상 중에 기도를 드린다.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 당일 위령미사 때 연도를 하기도 하며 성당에 따라서는 연도 대회를 열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다른 나라와 비슷하지만, 한국에서는 창음률과 결합해 독특한 형식으로 변화한다. 그래서 들어보면 민요나 상여소리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들을 수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 2009년에 선종했을 때 한국 가톨릭 특유의 연도에 대한 기사 나기도 했다.
이 연도는 19세기 초반 박해시대 때 만들어졌다. 이후 지역적인 특성이 가미된 형식[2]으로 불려지다가, 1991년 악보를 수록한 성교예규 이후로 전국적으로 통일된 형식을 띄게 된다.
현재는 위령기도에만 이런 식의 창음률이 사용되지만, 예전에는 조과(아침기도), 만과(저녁기도) 같은 양식에서도 이런 창음률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1] 성당마다 이 단체의 명칭이 다소 다르다. 보통은 연령회 또는 연도회라고 부르며 선종봉사회 등의 이름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다.[2]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은 메나미토리, 서울과 경기•충청 서부•경상 서남부는 육자배기토리, 황해도와 평안도는 수심가토리, 제주도는 제주도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