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중학교
1. 개요
염경중학교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염창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다.
2. 역사
역사랄 게 없다.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염창중학교가 1984년에 개교, 근방의 염창초가 1963년에 개교하여 긴 역사를 자랑하는 것과 달리 염경중학교는 2006년에 개교했다.[1]
3. 상징
3.1. 교표
[image]
1. Y는 염경의 영문자 첫 자로 청색은 한강을 상징하고, 푸른 물의 기상을 나타내며 녹색은 양천벌의 넓은 들판을 의미함.
2. 육각형은 지명인 염창동 유래인 소금 鹽(염)의 결정을 뜻하며, 소금이 가지는 정화의 뜻을 살리고자 함이고, 노란색은 교명의 빛 경(炅)의 빛을 상징함.
3. G는 경(Gyung)의 영문자의 첫 자로 빛의 그림자로 표시하여 빛을 강조하여 나타냄.
3.2. 교훈
맑은 마음,[2] 높은 뜻,[3] 온 정성.[4]
3.3. 교목
소나무 (강인한 의지, 기상, 절개, 푸르고 씩씩한 소나무)
3.4. 교화
장미 (사랑의 상징적 표상, 아름다운 미래)
3.5. 교가
교가치고는 특이하게 주변 지형(OO산, OO강, OO벌판 따위의)을 노래하는 가사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교가치고는 가사가 시처럼 아름다운 편. 음정 자체는 그리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곡의 난이도가 높아 주변 학교의 교가에 비해 부르기 어려운 편이다.
1절
투명한 이슬이 순백의 결정을 빚고,
새들은 날개짓하며 날아오르네.
맑고 푸른 종소리가 우리 깨우면
정의롭고 창의로운 생각을.[5] 키워
세상 밝힐 싱그런 꽃으로 피어나라.
자유와 평화 이끌
그 날을 위해 슬기롭고 성실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가슴마다 사랑담은 염경의 기둥이여!
2절새들은 날개짓하며 날아오르네.
맑고 푸른 종소리가 우리 깨우면
정의롭고 창의로운 생각을.[5] 키워
세상 밝힐 싱그런 꽃으로 피어나라.
자유와 평화 이끌
그 날을 위해 슬기롭고 성실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가슴마다 사랑담은 염경의 기둥이여!
넓고 큰 터전 감도는 비단 강줄기
영롱하고 투명한 빛이 아침 밝히네
세상 밝힐 찬란한 빛 우릴 깨우면
높고 푸른기상 가슴에 품어
향기롭고 아름다운 사람들로 거듭나라
사랑과 우정이 만들 빛나는 미래
마주잡은 손에 재능과 지혜모아
힘찬 포부 내딛는 염경의 기둥이여
영롱하고 투명한 빛이 아침 밝히네
세상 밝힐 찬란한 빛 우릴 깨우면
높고 푸른기상 가슴에 품어
향기롭고 아름다운 사람들로 거듭나라
사랑과 우정이 만들 빛나는 미래
마주잡은 손에 재능과 지혜모아
힘찬 포부 내딛는 염경의 기둥이여
4. 특징
'''운동장이 작다.'''
위성사진 본 사람은 안다. 당장 옆 학교인 염창과 비교해도 1/4정도로 작은 편이고, 객관적으로 봐도 상당히 작다.
이는 원래 학교 하나를 세울 정도의 부지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동시에 지어서 바로 옆의 염경초등학교와 운동장을 나눠쓰기 때문이다.
나눠쓴다는것이, 일반적인 경우와 다르게[6] 한 운동장을 함께 쓰는 것이 아니라, 원래 한 운동장이었어야 했을 부지에 운동장을 두 개 만들어놓은 것이라 좁을 수밖에 없는 것.
그리고 두 운동장을 합친다고 해도 주변 학교에 비교한다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기 때문에, 투덜거리는 학생들이 있는데, 초등학교가 없었어도 똑같은 불만은 나왔을 것이다.
그래도 아마 재학생들 사이에서의 운동장 크기에 대한 불만은 이 학교가 건재하는 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교복에 자켓이 없다.'''[7]
대신에 가디건이 있는데, 학생들의 말에 따르면 자켓이 있는 것보다 가디건을 입는 것이 더 편하다고들 한다.
교복의 디자인은 전설의 미술선생님 양 모 선생님[8] 께서 직접 하셨다고 한다.
5. 학교 시설
당연하지만 주변 학교 중에서는 가장 깨끗하고 시설이 잘 돼있다. 가장 최근에 세워진 학교이기 때문이다.
5층 건물이며, 엘리베이터가 있다. 염경초와 마찬가지로, 교실 바닥이 마룻바닥(나무소재)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대부분의 학교는 교실바닥이 콘크리트이기 때문. 그래서 청소할 땐 일반적인 대걸레가 아닌 기름걸레를 사용하는데[9] , 이 때문에 염경초-염경중 루트를 타고 고등학교를 진학한 졸업생들은 물걸레 사용에 생소함을 느낀다
교문은 운동장이 보이는 정문과, 강당 건물이 보이는 후문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후문을 이용한다. 당연하지만 정문을 이용하는 하는 게 더 편한 주소지에 사는 사람은 거의 염창중에 재학하고, 그쪽의 일부 아파트에서만 호수로 염경이냐 염창이냐가 갈리기 때문.
6. 관련 문서
[1] 염창은 20세기, 염경은 21세기에 개교함[2] 바른 인성을 기르고[3] 높은 이상을 가지며[4] 실천적 자세를 지닌다.[5] 가사로는 이어지는 게 자연스럽지만 실제로 불러보면 여기서 끊고 다음 소절로 넘어간다.[6] 똑같이 강서구에 위치한 명덕학원의 경우 (-명덕여고-, 외고, 여중이 같은 운동장에서 한꺼번에 수업한다. 각자 구역을 정해놓고 하는편.) 마찬가지로 (-마포고등학교-와 마포중도 운동장을 같이 쓴다.)[7] 교복을 사러 간 신입생들에게 작은 충격을 주는 경우도 있다.[8] 지금은 전근가셨지만 알 사람은 다 안다. 오랫동안 학교에 건재하셨고 특유의 찰진 욕설과 진한 사랑을 주신다. 현재 학생들이 모르게 된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9] 나뭇바닥을 물걸레로 청소하면 나무가 썩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