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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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Rose / 薔薇
장미과 장미속의 관목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높이는 2~3m이며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으로, 5~6월에 담홍색, 담자색, 흰색 등의 꽃이 피고는 한다. 개량 품종이 많은 관상 꽃나무이다. 북반구의 온대와 아한대에 주로 분포한다. 장미는 광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며 물빠짐이 좋고 공기유통이 비옥한 사양토에서 잘 자란다.
2. 상세
'''薔(장미 장)''', '''薇(장미 미)'''를 쓰는 한자어이다.[1] 장미 말고도 이런 원리로 만들어진 한자어가 꽤 많다. 또 다른 케이스로는 포도. 명나라 시대에 편찬된 책 본초강목에서는 '담에 기대어 자라는 식물'이라는 뜻의 장미(牆蘼)가 어원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此草蔓柔靡,依牆援而生,故名牆蘼: 이 식물은 줄기가 부드럽고 쓰러져서 담장에 기대어 자라기 때문에 ‘牆蘼’라고 일컫는다) 한자부회일 수도 있지만, 아직 다른 어원이 확실히 나오지 않은 상태다.
역사적으로 볼 때는 서양권에서는 고대 그리스·고대 로마 시대부터 서아시아에서 유럽 지역의 야생종과 이들의 자연교잡에 의한 변종이 재배되고 있었으며, 이때부터 르네상스 시대에 걸쳐 주로 유럽 남부에서 많이 재배되었다. 이후 유럽인들이 청나라로부터 월계화(Rosa chinensis)의 품종들을 도입하여 기존 유럽 품종들과 교배시키면서 현대 장미 품종들의 기반이 잡혔다. 지금까지 2만 5,000종이 개발되었으나 현존하는 것은 6~7,000종이며, 해마다 200종 이상의 새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도 자생하는 식물이다. ''Rosa persica''와 같이 이란, 아프가니스탄, 중앙아시아에 분포하는 종도 있고, 동아시아에도 찔레나 돌가시나무 등 야생 장미들과 중국 원산의 월계화(''Rosa chinensis'') 등 관상용으로 사용되는 종들이 있다. 사실 현대 장미의 주류를 차지하는 하이브리드 티(Hybrid Tea) 계열의 장미는 유럽 장미와 월계화간의 교배종으로, 이를 통해 사계개화성, 상록성이고 반짝이는 잎, 낮은 내한성, 기존의 유럽 장미에 없던 진홍색이나 황색의 화색 등의 특성을 나타내는 유전자가 도입된 것이기에 동서양 양쪽의 장미의 특성이 혼합되었다고 볼 수 있다.[2][3]
향이 매우 오묘하다. 향 설명도 그냥 달콤하다던가 향긋하다 그런 선에서 안 끝나고 대놓고 '장미향' 이라 칭해질 정도로 특유의 느낌이 있다. 해외에선 대략 이렇게 설명한다.
보시다시피 복잡하다.[4] 그리고 증기추출법이냐 용매추출법이냐에 따라서도 향이 달라진다.[5] 향을 느끼기위해 장미차로도 끓여서 마시기도 한다.
3. 종류
식물 계통학적으로는 분류하기가 정말 어렵다. 원종이 되는 야생종만 200여 종이 있고 원예종은 셀 수 없을만큼 많아 린네는 그냥 ''Rosa hybrida''로 퉁쳤다. 여기서 종명인 hybrida는 잡종이라는 뜻. 심지어 딸기도 장미의 근연종이다.
중국이나 한국에서는 장미류를 다음과 같이 구분했다.
'''장미(蔷薇, 들장미류)''' - 현재 중국에서는 야생 장미류를 장미라 칭한다. 예컨대, 찔레(''Rosa multiflora'')는 野蔷薇, ''Rosa murielae''는 西南蔷薇, ''Rosa albertii''는 腺齿蔷薇 라 칭해진다. 한편, 산림경제에서는 황색 꽃이 핀다고 기록하였으며, 조선 후기의 원예서인 화암수록에서는 황홍 두 가지 빛을 지니고 있다라고 기록하여, 현재 중국에서 장미라고 지칭하는 종들과는 다른 종을 장미라 불렀을 가능성이 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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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Rosa multifl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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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 albertii''
'''월계화(月季花, ''Rosa chinensis''와 ''Rosa'' × ''odorata'')''' - 중국어로는 月季. 지역에 따라서는 月月红, 月月花, 长春花, 庚申蔷薇 등으로도 불린다. 조선 전기의 원예서인 양화소록에서는 사계화(四季花)라 기록하였는데, 사계화 중 화색이 분홍색인 것을 월계화라 칭한다고 기록하였으며, 또한 찔레를 청간사계(靑竿四季)라 칭하여 분류가 중국과 약간 차이가 있다. 영미권에서는 China rose라고 불린다. 현대 재배종 장미들의 탄생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한약의 약재로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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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 × ''odorata'' 'Indica 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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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 chinensis'' 'Old Bl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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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 chinensis'' 'Slater's Crimson China'
'''해당화(海棠花, ''Rosa rugosa'')''' - 중국어로는 玫瑰(매괴/méigui/ㄇㄟˊㄍㄨㄟ).[7] 북한에서는 열기나무라고 불린다. 영어로는 Rugosa rose, Japanese rose, Ramanas rose 등으로 불린다. 참고로 중국에서 海棠은 장미과 사과나무속에 속하는 ''Malus spectabilis''(海棠花), ''Malus prunifolia''(丸葉海棠), ''Malus halliana''(垂絲海棠) 등의 종들, 즉 꽃사과 종류를 가리킨다. 중국과 한국 간의 이러한 명칭 차이로 인해 양화소록과 화암수록에서는 해당화와 꽃사과, 산당화(山棠花, ''Chaenomeles speciosa'')를 혼동하는 부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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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Rosa rugosa'') 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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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교배종 'H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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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교배종 'Blanc Double de Coubert'
따라서 삼국사기의 화왕계(花王戒)에 나오는 장미는 찔레꽃 등 야생장미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으로 연산군이 장미를 상당히 좋아해 전국의 장미를 모으게 했다고 한다. 이 장미의 품종은 산림경제나 화암수록에 기재된 장미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영국의 장미전문가 데이비드 오스틴(David Austin)이 고전 장미의 화형을 복원하되, 현대 장미의 사계개화성과 다양한 화색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육종한 일련의 품종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english rose라 불린다.
한국에서 엄청나게 흔히 보이는 홍장미 품종은 폴스 스칼렛 클라이머(Paul's Scarlet Climber)라고 불리는 장미로 꽃모양은 둥글고 크기는 썩 크지 않은 편이며, 대신 여러 개의 꽃이 다발처럼 모여서 피어나고 넝쿨을 이뤄 자라는 습성이 있는 넝쿨장미에 속한다.[8] 무리지어 자라고 병충해에 강한 데다 내한성이 있으며 꽃은 예쁘나, 정작 향기는 별로 없다.[9]
참고로 한국 장미들의 경우 상당수가 한국에서 이미 자생하던 찔레꽃에 접목을 해서 자라난다. 외국에서 건너온 원예종들이 우리나라 풍토에 적응하지 못할 걸 대비하기 위해서. 그러다보니 나중엔 장미 대신 찔레가 같이 피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다만 한국에서도 계속 원예가들이 한국산 신품종 장미들을 만들어내는 중이다.
4. 꽃말
각 색마다 꽃말이 다르다. 몇 송이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도 한다. 백 송이면 '완전한 사랑' 같은 식.
- 붉은 장미 - 사랑, 아름다움, 낭만적인 사랑, 용기, 존경, 열망, 열정,
- 붉은 장미 한 송이 - 당신을 사랑합니다
- 붉은 장미 꽃봉오리 - 순수, 사랑
- 붉은 장미와 흰 장미 - 통합
- 붉은 장미와 노란 장미 - 쾌활하고 행복함
- 버건디 장미 - 무의식적인 아름다움
- 하얀 장미 - 순수, 결백, 젊음, 영성, 숭배, 새로운 시작
- 하얀 장미 꽃봉오리 - 소녀 시절, 나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 시든 하얀 장미 - 당신과 영원을 약속하다
- 분홍색 장미 - 감탄, 감사, 성실, 우아함, 사랑의 맹세, 행복한 사랑
- 옅은 분홍색 장미 - 존경, 연민, 온화함, 다정함, 나의 마음 그대만이 아네
- 짙은 분홍색 장미 - 감탄, 감사
- 복숭아색 장미 - 열망
- 옅은 복숭아색 장미 - 겸손
- 산호색 장미 - 존경
- 노란 장미 - 기쁨, 우정, 질투, 환영, 집착, 이별
- 끝이 붉은 노란 장미 - 우정, 사랑에 빠지다
- 오렌지 장미 - 욕망, 열광, 열정, 매료
- 자주색 장미 - 황홀함, 장엄함
- 보라색 장미 - 불완전한 사랑, 영원한 사랑
- 라벤더색 장미 - 첫눈에 빠진 사랑
- 초록색 장미 - 천상의 고귀한 사랑
- 검은 장미[10] - 죽음, 이별,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
- 파란 장미[11] - 이뤄질 수 없는 사랑, 불가능한 것 → 기적, 포기하지 않는 사랑[12]
- 무지개 장미[13] - 행복, 기쁨
- 1송이 : 첫 눈에 반했습니다
- 2송이 : 이 세계에는 당신과 저 뿐입니다
- 3송이 : 사랑합니다. 고백. 당신과 나, 우리의 사랑
- 4송이 : 죽을때까지 이 마음 변치 않습니다
- 5송이 : 당신을 만난 것에 진심의 기쁨을
- 6송이 : 당신에게 푹 빠졌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이해합시다
- 7송이 : 은밀한 사랑
- 8송이 : 당신의 배려, 마음씀씀이에 감사를
- 9송이 :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 10송이 :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당신
- 11송이 : 누구(10)보다도 당신(1)을 사랑합니다
- 12송이 : 저와 사귀어주시겠습니까
- 13송이 : 영원한 우정
- 21송이 : 당신에게 제 모든 것을
- 24송이 : 하루종일 당신만이 떠오릅니다
- 50송이 : 당신을 향한 영원한 사랑
- 99송이 : 영원한 사랑. 언제나 좋아했습니다.
- 100송이 : 100%의 사랑
- 101송이 : 더할나위 없이 사랑합니다
- 108송이 : 결혼해주시겠습니까
- 365송이 : 매일같이 사랑스러운 당신
- 999송이 : 어느 생이건 당신을 사랑합니다.
5. 기타
- 겹꽃잎이 화려한 꽃이기 때문에 서양권에서는 꽃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독보적인 존재. 고대 로마 시절에는 도금양과 함께 비너스(아프로디테)를 상징하는 꽃이었고, 기독교 이후에는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 묵주도 rosario. 또한 장미는 항상 여성을 의미하는 꽃은 아니었다. 개선 장군의 마차, 출범하거나 돌아온 배, 또는 제물을 장미로 장식했다. 여담으로, 동양권(주로 중국)에선 모란꽃이 꽃들의 여왕이라고 볼 수 있다.[14]
- 동양권에서도 서양장미가 비슷한 이미지로 들어왔기 때문에 대표적인 사랑의 로맨스의 상징적인 꽃으로 쓰인다.(100일날 장미 100송이라든가, 서구를 다루는 소녀만화에 필수적으로 나온다든가.)
- 수관 실험에 동원되는 꽃들 중 하나. 하얀 장미의 줄기를 절반 혹은 세 갈래로 가르고 각기 다른 색의 염료를 탄 물에 꽂아두고 색이 다 올라올 때까지 길게는 며칠 정도 기다리면 여러 색으로 꽃잎들이 물들어있다. 장미 줄기에서 꽃잎으로 이어지는 수관을 타고 물과 함께 색소까지 전달되었기 때문.[15] 경우에 따라 진하게 발색되기도 하고 연하게 발색되기도 한다.
- 이슬람권에서도 장미는 종교적으로 의미가 크다. 예언자 무함마드의 땀에서 장미향이 났더라는 전승도 그렇지만, 오스만 제국시대 한 동방정교회 신부가 순교할 때 그의 잘린 목에서 장미향이 풍기는 피가 콸콸 넘쳐 흐르는 것을 본 군중들이 그리스도인, 무슬림 가릴 것 없이 그를 성인으로 공경했다고도 한다.
- 터키와 프랑스 등지에서는 오래 전부터 장미를 먹기도 했다.[16] 터키에서는 주로 잼을 만들어 먹는데, 새벽에 장미꽃밭에 나가 이슬을 머금은 장미꽃잎을 정성스럽게 따서 이것을 설탕과 함께 팔팔 끓여서 만든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하고, 장미 특유의 향기가 진하게 나기 때문에 맛있다는 사람도 있지만, 너무 강한 향 때문에 먹기 역겹다는 사람도 있다. 이외에 로쿰 만들 때도 장미를 쓰기도 한다.
- 로마 제국 황제들 중 기행으로 유명한 엘라가발루스와 관련된 꽃이기도 하다고 알려져있다. 엘라가발루스가 벌인 기행 중 연회에서 장미꽃잎을 엄청나게 많이 뿌려서 시종 몇몇이 질식사했다는 일화가 바로 그것. 후대 서양에서 회화로도 그려졌다. 그런데 사실 이건 화가가 원래 다른 꽃을 장미꽃으로 바꿔그려서 졸지에 이쪽이 널리 알려진 것으로, 실제로 엘라가발루스의 시종 꽃잎으로 질식시시키기(...)라는 기행에 동원된건 제비꽃이었다.[17]
>구두쇠 향수 상인의 딸 '로사' 는 자기 집 꽃밭에서 일하던 바틀레이라는 청년과 사랑에 빠졌다. 바틀레이는 아침마다 꽃밫에서 꽃을 따서 향수를 만들었는데, 그중 가장 좋은 향수 한 방울씩만 모아다가 로사에게 선물하곤 했다. 그러나 바틀레이가 전쟁터로 불려나가게 되자 로사는 바틀레이의 일을 대신 하게 되면서 연인이 했던 것처럼 가장 좋은 향수를 한 방울씩 모으게 되었다. 허나 전쟁 후 다른 사람이 상자 속에 담긴 바틀레이의 유해를 전해주자, 로사는 연인의 죽음에 서러워하며 그간 모았던 귀한 향수를 유해에 모두 뿌려버렸다. 이를 본 아버지가 홧김에 유해에 불을 질러버렸는데, 하필 옆에 있던 로사가 그 불에 타죽고 만다. 이후 그 자리에서 꽃이 하나 피어났는데, 이것이 바로 장미라고 전해진다.
- 줄기에는 뾰족한 가시가 돋아있으며, 그 때문에 아름답지만 위험한 여자를 장미에 비유하기도 한다.[18]
- 좌파, 사회주의자, 여성주의자, 평화주의자, 인권운동가들도 상징으로 즐겨 써 왔다.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는 구호는[19] 생존권을 위한 빵과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장미를 달라는 의미이다. 유럽에서 전통적으로 사민주의 정당들이 당 로고로 즐겨 써왔고, 한국의 정당 중에서도 노동당이 장미를 상징으로 쓰고 있다.
- 로듐이 발견 당시 화합물의 수용액이 장밋빛이어서 장미를 뜻하는 Rhodon에서 이름을 따왔다.
- 아름다운 외견 때문에 생화나 드라이플라워, 프리저브드 플라워[20] 공법을 활용하여 가공장미나 조화 장미도 장식물로도 많이 만들어서 판다. 이 외에 조각이나 문양, 일러스트 소재로도 사랑받는 대표적인 꽃.
- 미국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유리관 안의 종이 장미(일명 러브 로즈)는 일반적인 장식물이 아니라 마약 흡입용 도구이다. 안에 든 장미는 장식이며 유리관이 본체인데 유리관 안에 마약을 넣고 밖에서 가열해서 안에 든 마약을 기화시킨 후 이를 흡입하느 식인데, 주로 크랙 등을 흡입할때 쓰는 물건이라고.[21]
- 장미 열매는 로즈힙(Rose hip)이라고 부르는데, 비타민 폭탄이라고 불릴 정도로 비타민이 풍부하나 아이셔 백만볼트급으로 엄청나게 시기 때문에[22] 대개 설탕을 타서 차로 끓여먹는다. 아무 장미속의 열매나 먹는 건 아니고 해당화처럼 열매가 먹을만한 종들이 따로 있다.[23]
- 품종 개량이 많이 이루어진 현대에 와선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장미 품종이 개발되고 유통되는 중이다. 이외에 마술에서 시온 반응이란 화학 반응을 이용해 온도차에 따라 장미 색을 바꾸는 마술을 시전하기도 한다.
- 과거 KEB외환은행의 행화가 장미였다.
- 장미는 서양권 인명 중에서도 관련된 이름이 많다. 로즈, 로사, 로살리아, 로잘린드/로살린드[25] , 로자린[26] 등등. 동양권에선 현실 인명으론 잘 쓰이지는 않지만 창작물에선 간혹 보인다.
- 장미 중에서도 향이나 오일을 얻기 위해 전문적으로 재배되는 장미들이 있는데,[27] 그중 하나가 다마스크 로즈라고 불리는 장미이다. 장미 오일이나 장미 향수, 장미 관련 화장품 등 각종 장미 상품이나 해당 상품들 광고에 종종 모습을 비치는 큰 겹꽃의 진분홍색 장미가 바로 이 장미. 주로 유럽~터키 쪽에서 생산되지만 불가리아산 다마스크 로즈가 오랜 역사와 유명세를 자랑한다.
- 공식적인 미국의 국화이다. 1986년 11월 20일 당시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 연방법을 통해 지정했다. 사람들이 미국은 주마다 상징하는 꽃이 달라서 국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미국의 국화는 엄연히 장미이다.
- 반면 흔히 알려진 영국의 국화는 장미가 아니다. 영국 중에서도 잉글랜드 지역만 장미를 상징물로 사용한다.
- 옛 영국에선 플랜태저넷 왕조에서 갈라져 나온 두 가문 랭커스터 왕조와 요크 왕조의 상징이었다. 랭커스터는 붉은 장미를, 요크는 흰 장미를 문장으로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두 왕조가 왕위를 놓고 싸운 전쟁을 장미 전쟁이라고 한다. 장미 전쟁이 끝나고 랭커스터 왕조와 요크 왕조가 결혼을 통해 합쳐지면서 튜더 왕조가 탄생하는데, 이 때 튜더 왕조의 문장은 두 왕조의 붉은 장미와 흰 장미를 합친 문장을 사용했다. 이 장미를 '튜더 장미(Tudor Rose)'라고 부른다.
- 한자 표기 '薔薇'는 둘 다 획수의 압박을 느낄 정도로 어려운 한자다. 둘 다 17획으로 도합 34획. 이는 초두머리 ⺿를 4획으로 계산한 것으로, 3획으로 쓸 경우 16획이 된다. 일본에서는 이 두 한자를 모두 그대로 쓰며[29] , 중국에서는 '장'자의 간체자로 '蔷'을 쓰나 2획밖에 줄이지 못했다 '장' 자는 정자보다 4획이나 늘어난 이체자 '蘠'도 존재한다.
6. 장미와 관련이 있는 캐릭터
보면 대부분 여성스러운 캐릭터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장미가 워낙 여성적인 모티브인지라, 장미와 관계없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옷이나 장신구에 장미 모티브를 집어넣은 캐릭터들도 심심찮게 보인다. 예를 들어 키노 마코토의 장미 귀걸이의 경우 괄괄하고 터프한 성격에 쿵후도 하는 그녀의 여성적인 면모를 부각시키는 장치로 이용된다던가. 장미를 장식으로 쓰는 캐릭터는 장식 부분을 후술했다. 혹은 줄기에 난 가시에 착안해 "아름답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찔리는, 아름답고도 쌀쌀맞은(혹은 위험한) 여자"라는 클리셰도 자주 보인다. 나르시시스트 캐릭터들한테 필수적으로 따라 온다. 반짝거리는 이펙트와 함께 장미를 물고 있는 모습은 클리셰.
- 가면라이더 쿠우가 - 라 바르바 데
- 가면라이더 555 - 무라카미 쿄지(로즈 오르페녹)
- 고지라 시리즈 - 비오란테
- 괭이갈매기 울 적에 - 와르기리아 (헤드 아이템)
- 궤적 시리즈 - 올리비에 렌하임
- 기동전사 건담 UC - 안젤로 자우퍼(전용 모빌슈츠 로젠 줄루)[30]
- 기동무투전 G건담 - 건담 로즈
- 길티기어 시리즈 - 엘페르트 밸런타인
- 꿈빛 파티시엘 - 하나부사 사츠키(서로진)[31]
- 꿈의 라이브 프리즘 스톤 - 렌죠지 베루(류빈)
- 꿈의 물방울, 황금의 새장 - 귈바하르[32]
- 나루토 - 코난(나루토) (머리핀)
- 날아라 호빵맨 - 흑장미 여왕
-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 쿠로네코 (헤드 드레스)
- 단간론파 시리즈
-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 키리기리 쿄코[33]
-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 - 신구지 코레키요(재능 일러스트)
- 다다다 - 히카리가오카 노조무(서미성)[34]
- 도쿄 구울 - 카나에 폰 로제발트
- 동방 프로젝트 - 코메이지 코이시 (스펠카드 「서브터레이니언 로즈」, 「로즈 지옥」)
- 디지몬 시리즈 - 로제몬
- 던전 앤 파이터 - 남성 스핏파이어, 인챈트리스
- 로젠 메이든 - 로젠, 로젠 메이든에 출연하는 인형들 전원ㅡ신쿠 (모자, 브로치), 스이긴토 (헤드 드레스, 옷 가슴장식), 카나리아 (머리핀), 키라키쇼 (안대, 머리장식), 바라스이쇼 (안대, 부츠)
- 록맨 X5 - 스파이크 로즈레드
- 룬의 아이들 - 란지에 로젠크란츠[35]
- 리그 오브 레전드 - 르블랑(검은 장미단), 피오라) 일러스트에 흩날리는 장미잎과 궁극기의 장미 문양) 진(피격효과와 귀환모션)[36]
- 리루리루 페어리루 애니메이션 시리즈 - 로즈
- 마리아 님이 보고 계셔의 등장인물들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게르트루트
-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외전 - 이즈미 카나기 뱀파이어 Ver.(의상)
- 메이플스토리 - 이피아
- 명탐정 코난 - 하이바라 아이(홍장미)[37]
- 모험유기 플러스터 월드 - 바로제[38]
- 문호 스트레이독스 - 다자이 오사무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 키노 마코토 (귀걸이), 턱시도 가면 (구작 애니에서 등장할 때마다 장미를 던지며 나타남)
- 복면가왕 -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39] , 밤에 피는 장미, 럭셔리 백작부인
- 붕괴3rd - 리타 로스바이세
- 블레이블루 - 레이첼 알카드[40]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 샤를로트 크리스티느 콜데
- 사이퍼즈 - 관통의 자네트
- 사쿠라 대전 시리즈 - 솔렛타 오리히메[41]
- 샤이닝 스타 - 강헤라[42]
- 선셋 라이더스 - 리처드 로즈
- 세인트 세이야 - 피스케스 아프로디테, 피스케스 알바피카, 피스케스 루고니스, 피스케스 카르디날레 (필살기가 장미를 이용한 기술들이다.)
- 소녀혁명 우테나 - 히메미야 안시(장미의 신부)를 위시한 등장인물 전부
- 소년탐정 김전일 - 타카토 요이치,츠쿠요미 지젤
- 소드 아트 온라인 - 유지오[43]
- 솔라 레메게톤 - 에이드리언 그린힐[44] , 줄리아[45] , 문솔라
- 슈퍼전대 시리즈
- 스티븐 유니버스 - 로즈 쿼츠[46] , 스티븐 쿼츠 유니버스[47]
- 시공탐정 겐시군 - 가면의 남자
- 신 구미호 - 로지, 로엘
-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 피에르 디아즈(변신 상태의 머리띠 장식)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사쿠라이 모모카, VelvetRose
- 아이★츄 - 산젠인 타카미치, 카키츠바타 아오이[48]
- 애프터라이프 - 루이
- 에빌리오스 시리즈 - 구미나 글래스레드(목걸이)[49] ,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머리핀과 드레스의 리본), 마르가리타 블랑켄하임(드레스의 장식), 메타 잘름호퍼[50] , 바니카 콘치타(머리핀), 베노마니아 하렘 여성 전원(초커 장식)
- 얼음과 불의 노래 - 티렐 가문, 리안나 스타크
- 영원한 7일의 도시 - 오로시아
- 오! 나의 여신님 - 페이오스
- 오토기노 우타 ~CHRONICLE~ - BLASSKAIZ
- 용의 전설 레전더 - 디노 스파크스
- 원피스 - 바이올렛(머리핀), 캐번디시, 비스타 (필사기 로즈 론도 사용시)
- 유리가면 - 하야미 마스미(보라색 장미의 사람)
- 유유백서 - 쿠라마(유유백서)
- 유희왕 시리즈
- 유희왕 5D's - 이자요이 아키[51]
- 유희왕 ARC-V/코믹스 - 사카키 유우야의 몬스터 바라드, 바라쿠다
- 은하영웅전설 - 발터 폰 셴코프를 위시한 로젠리터 전원
- 이런 영웅은 싫어 - 은비단
- 자영의 소나닐 - 장미의 마녀, A
- 장미와 동백 - 츠바키코지 레이코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다이어[52] , 죠셉 죠스타 [53]
- 진격의 거인 - 주둔병단 소속 병사들 (재킷 뒷태)
- 짱구는 못말려 - 나미리(장미반) [붉은 장미 삼총사]
- 창백한 말(웹툰) - 로즈 뒤프레
- 칼 이야기 - 히테이 공주 (머리핀과 코르셋, 옷깃 가장자리와 부채)
- 코드 기어스 -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초커)
- 쿠키런 - 휘핑크림맛 쿠키, 장미맛 쿠키
- 트레이스(웹툰) - 장미(트레이스), 모리노아 진
둘의 외형을 보면 장미꽃과 꽃줄기의 모습이다. 그리고 둘 다 장미를 먹는다.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 펀치 아웃! 시리즈 - 돈 플라멩코
- 페어리 테일(만화) - 나인하르트(갑옷)
- 포켓몬스터 - 로즈레이드 계열, 로즈(포켓몬스터), 로이[55]
- 프리큐어 시리즈
- Yes! 프리큐어 5 GoGo! - 밀키 로즈
- Go! 프린세스 프리큐어 - 큐어 플로라(로즈 키)
- 힐링굿♡ 프리큐어 - 큐어 그레이스
- 프리티 리듬 레인보우 라이브 - 렌죠지 베루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유이(지팡이), 미츠키, 캬루
- 필리아로제 - 가시왕관의 예언 - 필리아 로제[56]
- 황뢰의 가크툰 - 황금왕
- 히프노시스 마이크 - 이자나미 히후미
- A3! - 아리스가와 호마레
- BanG Dream! - Roselia
- Cytus Chapter. K - 로자벨
- HELIOS RISING HEROES - 마리온 블라이스
- Ib - 게리, 이브, 메리
- RWBY - 루비 로즈
-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 - 마리아 S 레온브루크와 그녀가 소속되어 있는 홍장미 엽병단, 토마스
6.1. 장미와 관련이 있는 작품
- 붉은 장미 아가씨[61]
-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습니다 [63]
- 이츠마인 [64]
[1] 단 薇는 장미 외에 백일홍이나 고사리를 뜻하기도 한다.[2] ''Rosa arvensis'', ''Rosa gallica'', ''Rosa moschata'' 등의 교배를 통해 생겨난 유럽 장미는 요즘 장미처럼 사시사철 피는 게 아니라 늦봄~초여름 사이에 한 번 피고 끝이었다. 봄, 가을에도 피고 여름에도 지속적으로 꽃이 피는 것은 ''Rosa chinensis''나 ''Rosa gigantea'' 등 온난한 중국 남서부와 인도 북부가 원산지인 종들간의 교배로 생겨난 동양 장미의 특징으로, 1800년대 후반 프랑스에서 청나라로부터 도입된 ''Rosa chinensis''의 재배품종들과 기존 유럽의 장미 품종들을 교배해서 이 특성을 도입한 것이다. 또한 현대 장미의 화형은 기존 유럽 장미의 화형과 매우 다른데, 이 역시 동양장미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3]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붉은색의 덩굴장미가 월계라고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는 Hybrid Wichurana 계열의 장미로 대목용으로 많이 쓰이는 품종인''Rosa'' 'Dr. Huey' 이다. 진짜 월계의 품종들은 현재 거의 재배되지 않으며, 동양보다는 오히려 유럽에서 보존이 더 잘 되어 있는 편이다.[4] 참고로 장미향의 주된 성분은 β-Phenylethyl Alcohol으로 장미계 향료의 기초가 되며 히아신스나 일랑일랑 같은 다른 꽃에도 존재한다. 이 성분 외에도 다른 성분들이 많은데 아직도 계속 신 성분이 발견중이라고 한다. 한편으로는 보다 정확한 향기 연구를 위해 장미를 우주에 가지고 가서 연구한 적도 있다고.[5] 증기로 추출한 건 로즈 오또 / 용매로 추출한 건 로즈 앱솔루트라고 한다. 증기추출법으로 향을 추출할 경우 생화에 가까운 시원한 느낌의 장미향이 나고, 용매추출법으로 향을 추출할 경우 더 짙은 장미향이 난다. 향료로 쓰일 땐 보통 용매추출법으로 추출한 장미향을 더 많이 쓴다고.[6] 황색을 띈다는 기록에 비추어볼 때 오늘날에도 종종 민가에서 재배되는 노랑해당화(''Rosa xanthina'')일 가능성이 높으나, 화암수록의 장미는 황색으로 펴서 붉은색으로 변하는 ''Rosa'' × ''odorata'' 'Mutabilis'일 가능성도 있다.[7] 한국 천주교회에선 초창기에 묵주를 '''매괴'''라고 부르기도 했다. 여담으로 묵주기도는 '매괴신공'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대만에서는 장미 성당(=성모 성당)을 매괴 성당이라 부른다.[8] 이런 넝쿨장미류는 거대 군락을 형성해서 자라는 경우가 많아 담장이나 울타리 주변에서 기른다.[9] 덕분에 주로 해당 품종만 보고자랐기에 장미 향기가 뭔지 모르겠다고 평하다가 더 향이 강한 장미들을 접하게 된 후 장미가 생각보다 향이 강한 꽃이라는 걸 알게 된 케이스도 있다고.[10] 현실에 존재하는 흑장미라 부르는 장미는 짙은 붉은색으로, 완전한 검은색을 지닌 장미는 없다.[11] 자연에서 파란 장미는 존재하지 않는다. 장미속 종들에는 꽃잎에서 파란색을 나타나게 하는 안토시아닌계 색소인 델피니딘을 합성하는 유전자가 존재하지 않아 흰 장미에 파란 염료로 물들여 만드는 것이 보통이었다. 이후 2004년 오스트레일리아의 플로리진 사와 일본의 산토리 사가 유전공학을 이용하여 푸른 장미 '블루 문'을 만들었다. 하나 잘 보면 연분홍을 띤 보라색에 가까운 푸르스름한 장미다. 왜냐하면 파란색은 알칼리에서만 발현되는데 장미는 산성이라 완전한 파란색을 나타내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12] 두루 쓰이지는 않는다. 원래 파란 장미는 현실에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결국에는 파란 장미가 현실에 존재 가능하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한 꽃말이기 때문이다.[13] 자연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생장 중인 흰 장미에 염료 섞인 물을 흡수시키거나 꽃잎에 염료를 직접 뿌린 것이 일반적이다.[14] 화왕계 이야기에선 모란을 꽃의 왕으로 취급하고 장미는 예쁘지만 모란보단 지위가 아래로 나온다.[15] 장미 외에 백합, 튤립 등도 쓰일 수 있다.[16] 아무 장미나 사용한 것은 아니고, 장미수 제조나 식용의 용도로는 대개 Rosa × damascena의 품종들을 이용하였다.[17] 엘라가발루스는 원래 장미가 아닌 제비꽃을 광적으로 좋아했다고 한다.[18] 그런데 개량품종 중엔 가시가 없는 종들도 있긴 하다.[19] 로컬라이즈로는 밥과 장미가 있다.[20] 꽃을 가공할 때 외관상의 생화 상태를 간직하게 하는 보존공법을 말한다.[21] 미국의 마약 관련 사정에 밝지 않은 외국인들이나 미국에 오래 거주해도 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멋모르고 샀다가 낭패볼 위험도 있다. 주변에 경찰이 있으면 조사받을 수도 있고, 마약이나 흡입용 도구를 노리는 사람에게 삥뜯기거나 할 수도 있다. 링크 걸린 영상의 유튜버도 다른 사람에게 삥뜯김을 당하는 장면이 나왔다.[22] 북유럽 지방에서는 전통적으로 로즈힙으로 비타민C를 보충해왔다.[23] 한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빨간 넝쿨장미들의 열매는 썩 먹음직스럽게 열리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씨알도 작고 밖에서 자라나는 특성상 공해나 농약치기의 위험도 있으니 그냥 식용으로 판매하는 로즈힙이나 로즈힙 가공품들을 사먹는게 더 낫다.[24] 보통 서구권에서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근육떡대 계열의 남자들만 주로 나오는 장르이다. 상대적으로 여리여리한 남자들은 이 장르에서 찾아보기 힘들다.[25] 예쁜 장미(Pretty Rose)라는 뜻.[26] 작은 장미라는 뜻.[27] 이런 장미들은 우리가 흔히 보는 들장미에 비해 향이 강하고 좋은 편이 많다. 반면, 흔히 보이는 붉은 들장미처럼 향이 거의 안 느껴지는 장미들도 종종 있다. 장미만 전문적으로 기르는 공원 같은데서 냄새를 맡아보면 어떤 품종은 딱 한 번 맡기만 해도 강한 향기가 올라오지만, 어떤 품종은 그 향기가 상대적으로 미약하거나 거의 안 느껴지는 것들도 있음을 알 수 있다.[28] 앞에 사향이란 이름이 붙은 것처럼, 사향장미는 수술대 부근에서 사향과 비슷한 향이 난다.[29] 그래서 한자로 쓰기보다는 주로 가나인 バラ(바라)로 쓰곤 한다.[30] 로젠 줄루 자체가 장미를 모티브로 한 기체이며 본인또한 장미를 좋아해서 항상 프론탈의 집무실에 비싼 장미를 사들여놓는다.[31] 일단 이름부터가 하나(꽃)와, 장미가 피는 음력 5월 사츠키라는 이름에, 첫 주연 화의 제목도 장미가 들어가 있고, 특기도 장미 설탕공예이며 아버지가 장미화원을 가꾸셔서 장미 케이크를 만들고 싶다고 세인트 마리에 들어갔다. 그리고 외국에서 아버지는 그걸 위해 로즈워터를 구해 공항으로 가던 중 공을 주우러 튀어나온 꼬마아이를 피하려다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유품으로 남겼다. 주연인 화는 거의 다 장미 관련.[32] 귈바하르(Gülbahar)라는 이름은 오스만 터키어로 '봄장미'라는 뜻.[33] 라비앙 로즈를 그녀에게 선물할 시 유달리 좋아하는데 이유는 그녀의 과거와 관련된 단간론파 키리기리와 사미다레 유이를 참조[34] 항상 여자들에게 장미꽃을 주고 집에서 장미를 키우고 있다.[35] 보기 드물게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장미와 연관되어 있는 캐릭터이다. '로젠크란츠' 라는 성 자체도 장미화환이라는 의미이며 이명으로 파란 장미를 가지고 있다.[36] 예고 트레일러에서부터 장미효과가 엄청 쓰였다.[37] 이름에 들어가는 '바라'는 일본어로 장미를 뜻하고 한국명 역시 붉은 장미를 연상시키는 홍장미다. 작중에서 코난에게 장미꽃을 주는 장면도 있다.[38] 수컷이다.[39] 등장할 때 붉은 장미 한송이를 들고 등장했으며, 관객에게 장미를 던지는것으로 예비표 획득. 마침 붉은 장미의 꽃말도 사랑과 정열이다.[40] 주제곡 이름부터 Queen of Rose, 장미의 여왕이다.[41] 제국화격단 화조는 각각 상징하는 꽃이 있는데 그 중 오리히메를 상징하는 꽃은 붉은 장미. 3편 이후로 입는 드레스의 옷자락에도 장미가 새겨져 있다.[42] 장미 장식을 한 머리띠와 교복 리본에도 연보라색 장미 장식이 있고 드림스테이지 복장도 연보라색 장미로 장식되어있다.[43] 유지오의 검명이 청장미검이다.[44] 남성이지만 장미와 연관이 있는 캐릭터. 생일 날짜인 6월 1일의 탄생화가 장미이며 본인도 남성용 장미향수를 쓴다. 작가가 일부러 탄생화를 blush rose(maiden blush rose를 뜻하는 듯.)로 맞추려는 마음 하나로 에이드리언의 생일을 정했다고.[45] 생전엔 장미를 자신의 상징으로 썼다. 에이드리언 그린힐의 상징도 여기서 유래한 것.[46] 이름부터가 로즈 쿼츠이고, 로즈가 소환하는 방패에는 장미 덩굴 무늬가 그려져 있다. 또 방울 방어막을 생성할 때 방어막이 만들어지는 모습이 마치 장미 꽃잎으로 감싸는 듯한 모습이다. 그 밖에도 로즈가 공중부양을 해서 이동할 때는 장미 꽃잎이 휘날리는 효과가 나온다.[47] 어머니 로즈 쿼츠의 젬과 함께 능력도 물려받았다.[48] 좋아하는 꽃이 붉은 장미이며, 바벨과의 전화 대사에서 본인을 푸른 장미의 미인이라고 하기도 하였고, 프로듀서의 생일이 되었을 때 장미를 선물하기도 한다. 들고 나오는 일러스트와 이 설정을 테마로 한 이벤트도 있다.[49] 글래스레드의 초상 기준[50] 장식은 아니지만, moonlit bear PV에서 바구니가 장미꽃으로 가득 차 있었다.[51] 별명인 흑장미의 마녀, 에이스 몬스터로 블랙 로즈 드래곤을 사용한다.[52] 파문이 든 장미의 가시는 아플테지..[53] 스탠드인 허밋 퍼플이 장미 가시 덩쿨의 모습이다.[54] 정확히는 들장미인데 정작 들장미의 꽃말은 동정이다.[55] 항상 장미 한 송이를 들고 다닌다.[56] 그녀가 사는 마을(사실은 필리아와 노에를 감시하는 사제들이 사는 곳)이 장미가 많이 피어나서 '로제'라 불리며, 필리아는 자화자찬으로 그곳의 대표라고 칭한다. 필리아가 원래의 시간의 흐름을 되찾는 챕터 제목도 '장미가 피는 계절'.[57] 전자는 자켓의 유이치가 장미가 그려진 셔츠를 입고 있고 후자는 애초에 해금하는 컨텐츠 자체가 장미와 닮은 씨앗이다.[58] 제목부터가 장미소녀 라는뜻.[59] 1991년 디즈니에서 제작한 불후의 명작 이후, 웬만한 디즈니 덕후라면 '유리덮개 속에 든 장미'라 하면 곧바로 이 작품을 떠올릴 정도로 깊은 연관성을 지닌, 일종의 상징물이 된 케이스다. 원작이 된 동화에서도 장미가 등장하기도 했고.[60] 작중 장미는 오스칼을 상징하다 보니, 가령 앙드레가 오스칼에게 '장미는 색이 달라도 장미다'라고 하는 장면이나, 혁명 이후 앙투아네트가 옥중에서 종이로 장미를 만들면서 로잘리에게 오스칼이 좋아할 색으로 칠해달라 하는 등의 장면이 있다.[61] 여주인공 엘로이즈가 사는 성이 장미가 화려하게 피어나는 '로즈무어'이며 장녀가 사용하는 방은 글로리아 로즈, 성의 정원은 로즈 체임버 등 '로즈'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장미는 꽃이 아름답지만 가시가 있다는 점에서 장미꽃처럼 아름다운 외모와 머리카락을 가졌으나 성격은 여리지 않고 가시처럼 날카로운 엘로이즈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서 제목도 붉은 장미 아가씨.[62] 여성향 노멀 게임. 베리테는 프랑스어로 '진실'이다. 장미를 콜렉션에 추가 할 수도 있고 머리에 장식을 꽂을 수도 있다.[63]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완결된 소설이다.[64] 정확히 말하면 푸른 장미와 관련이 있다. 일러스트도 푸른 장미이고, 특히 그 꽃말(불가능 -> 기적, 포기하지 않는 사랑)과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