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스코틀랜드 관계
1. 개요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관계.
2. 상세
기나긴 상호 대립, 내전, 동맹의 역사 끝에 스코틀랜드 왕국과 잉글랜드 왕국은 대등하게 영국으로 통합되었지만 이후 영국의 역사는 인구 등의 면에서 우월한 잉글랜드 중심으로 흘러가 꾸준히 분리 독립 운동이 있어왔다. 1990년대 이후 타협책으로 영국 중앙 정부는 점진적으로 자치권을 확대해왔다. 현재는 독자적인 의회와 정부가 외교/국방을 제외한 모든 분야를 통치하고 있다.
켈트계인 스코트인의 지방이라 잉글랜드를 굉장히 싫어하고 죽어도 잉글랜드에게 지지 않으려고 하는 지역성이 있다. 본격적인 무장 독립 운동은 아니지만 영국에서 독립하자는 움직임도 상당히 많은데 그런 독립운동을 지지하는 인물로 유명한 배우 숀 코너리, 밴드 프로클레이머스가 있다. 2002 월드컵 때 스코틀랜드 출신 국회의원이 "잉글랜드를 응원하자"고 했다가 비난을 받기도 했다.
물론, 아일랜드 문제에서는 의견이 하나로 합쳐지서나, 둘로 갈리거나, 둘 중 하나다. 이 외의 식민통치에 관해선, 서로 의견을 모으는 편. 이것은, 같은 게일인이라는 동질감을 지닌 아일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식민지에겐, 잉글랜드나 웨일스와 마찬가지이기 때문.
3. 분리 독립 운동
2007년 처음 집권한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2011년 스코틀랜드 총선에서 단독 과반수를 차지하면서 공식적인 분리 독립을 위한 주민 투표를 준비했고 투표 일시는 2014년 9월로 공시되었다. 투표 결과 55%의 반대로 분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스코틀랜드 국민당은 브렉시트가 실현되면 스코틀랜드의 유럽 연합 잔류를 조건으로 분리 독립 투표를 한다고 했는데 진짜로 브렉시트가 일어나면서 다시 분리 독립 여론이 형성되어 '''독립 찬반 투표를 재추진'''하고 있다.
스코틀랜드는 그동안 유럽연합의 도움을 다방면으로 받았다. 그러나 잉글랜드에 대한 높은 시장 의존도와 재정 의존도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즉 경제문제가 독립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4.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