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게임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 상세
4. 한국 서비스 종료
5. 관련 문서


1. 개요


인터넷 웹 브라우저로 플레이하는 웹 게임 중의 하나로, 독일 Gameforge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 한다.
로그인 화면에서 실제 국적에 상관없이 마음대로 서버를 골라 플레이 할 수 있다. 모든 국가에 서비스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용어인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 영국 서버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만날 수 있다.
영국 서버
미국 서버
독일 서버

2. 플레이 스타일


오게임에서는 넓게 3가지의 플레이 스타일이 존재한다.
'''영농'''은 방어시설 도배와 광산에 주로 투자하고, 함대라고는 자원을 식민지에서 본성으로 수금할 대형 화물선 정도만 있는 경우이다. 물론 고랭 영농의 경우 밀리터리점수가 수십만 점을 넘고 함선 수가 수만 대 이상으로 측정되기도 하지만, 이는 대개 카고와 태위의 숫자, 그리고 방시의 점수로 인해 뻥튀기되어 있는 케이스가 다반사. 방시는 생산 행성에는 태위, 수금용 카고와 자신의 수금 사이클 동안 생산되는 자원을 지킬 정도로 박는 것이 일반적이며 본성에는 드래곤 레어급의 방시를 지어두는 사람도 있다. 함대를 운용하지 않아 연구를 제외한다면 별로 소모할 일이 없는 듀테륨을 아래의 광부나 해적에게 팔아서 메탈과 크리스탈을 확보해 다시 자원굴에 투자하는 방식.
'''광부'''는 영농을 하다가 지겨워진 사람들이 바머와 배쉽, 디스 위주로 함대를 뽑아서 근처 시스템에 존재하는 Inactive 행성(소위 i광, 플레이어들이 휴가 모드에 들어가지 않은 채 7일 이상 로그인하지 않은 경우, 갤럭시 뷰에서 회색으로 보임)에 공격을 보내는 플레이스타일이다. 방시가 나름 깔려 있는 행성을 공격하기 때문에 고급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버의 데브리 배율이 높은 경우 투기 위주로 공격을 갈 수도 있다. 심할 때는 접속한 유저의 행성에 함대를 보내 생광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해적'''은 함대함 교전을 위한 함대를 생산하는 시점부터 그 길을 걷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오게임 유저들 중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오게임의 악명은 이 직업군에서부터 비롯되었다. 끊어자기[1], 초치기[2], 등등.. 정상적인 사람이 보았을 때 저것이 사람인지 봇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막장스러운 경우도 있다. 광업은 일정 수준을 지나면 투자를 줄이고 함대에 올인해서 주변 유저들의 함대를 매의 눈으로 노리는 직업군. 물론 플레이스타일이 어떻던 간에 광업은 필수이므로 아무리 해적이라도 광업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특히나 경제 배속이 높은 경우 광에 충분히 투자하고 나면 갈리고 나서도 비교적 쉽게 복구가 가능하게 되었다. 광부와의 차이점은 광부들이 행성에 누적된 자원만을 노리는 반면 해적들은 누적된 자원은 물론이요, 적 함대까지 갈아버려서 잔해로 만든 다음에 수확한다는 점이다. 항상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최소 두시간에 한번 오게임에 접속해야 하는 게임포지의 노예들.
그러나 게임 스타일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기본은 플릿세이빙[3]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플릿이란,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는 함대는 정찰을 하거나 공격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 행성이나 달에 있는 자원을 함선에 적재한 다음 여러 종류의 미션으로 우주 공간에 띄워 타인이 발견하거나 공격할 수 없게 하는 행위이다. 함선과 자원을 모두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오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익혀야 할 테크닉 중 하나이다.

3. 상세


의외로 스토리까지 가지고 있는, 본격 우주 전략게임이다. 사용자가 로그아웃한 후에도 계정은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그 전까지 나온 웹게임과는 다를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는 유저가 꽤 많으나, 실제로는 폐인 양성게임으로 자신이 언제 털릴지 걱정되어 잠을 자는 것 마저도 부담스러울 정도다 (사실 전통적인 웹 전략 시뮬레이션은 죄다 오프라인에서도 플레이어가 없이도 돌아갔기에 언제 털릴지 부담스러운 게 일반적이다. 차이점은 오프라인에서도 설정이 돌아가냐 계속 돌봐주지 않으면 삽질만 하냐인 것). 영농이라는 것은 말이야 영농일 뿐, 해적질이 주 목적인 게임. '''즉, 부족전쟁과 다를 거 없다.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고 싶으면 때려쳐라.''' 하지만 평화롭게 하고 싶어서 방어시설 도배 후 듀테륨 판매로 생활을 영위하는 영농도 있다. 물론 이경우는 나중에 죽별 테크를 타 방시 i광을 갈아먹는 경우가 꽤나 흔하다.
현재 전세계 30개국에 서비스를 하고있다. 제작사는 게임포지(GameForge). 원산지는 독일이다. 참고로 세계에 처음으로 오게임을 선보인 날은 2002년 10월 3일(우리나라의 '''개천절''')이다.
MS택티스나 장미전쟁, EB-S, 배틀로얄과 다르게 자작개조한 형태는 없지만, 자신만의 스킨을 만들어 변경이 가능하다. 프리서버가 외국에서 만들어져서 배포된 듯 한데, 한국에서 배포하던 블로거가 악성코멘트로 욕을 먹자 화가나서 배포를 중지한 듯 하다. 찍어놓은 스샷을 보면 분명 프리서버 같다.
만렙이 없이 기술 단계가 한계 없이 계속 늘어나기에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는 먼저 시작한 유저들에 비해 불리하다. 특히 공격당해 깨지면 방어시설 복구하는 동안 같은 상대가 재침공, 다시 방어시설 복구하는 동안 재침공의 루트가 성립하여 한번 침공당해 털리면 그대로 접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폐인양성게임인 덕에 많은 전설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자면 하루에 2시간씩 끊어 잔다던가[4], 고난이도의 낚시[5]를 한다던가 또는 1개월간 공격할 대상의 자원 운용 패턴이나 함대 운용 패턴을 분석해 상대방이 학생이며 언제 학원 가는지를 알아내 공격간다던가[6]..
일반 영농을 잡을 때와 해적을 잡을 때가 각각 다른데, 영농은 새벽~아침타임이 가작 취약하고, 해적은 오히려 오전이 취약하다. 이는 영농을 갈러 가는 해적의 생활패턴이 한타임 느리기 때문이다. 해적의 주요 목표는 적절한 함대를 가진 영농겸 광부이고, 주기적으로 갈아서 생광을 만들 수 있지만, 한탕 했을때 가장 맛좋은 것은 역시 같은 해적을 털었을 때이다..
실제로 고렙 해적들의 경우(함대 총자원량이 10억 이상) 방시 도배한 영농보다는 함대위주로 키운 중렙 해적들을 노린다. 특히 달에는 방어시설을 잘 깔아두지 않기 때문에, 한번 걸린 순간 끝장이 나고 현게를 타게 된다. 그리고 함대가 한번 출격때마다 듀테륨이 몇백만씩 들기 때문에, 신중하게 타이밍을 잡아서 가는 것이 일반적. 한번 목표를 찍었으면, 그 유저의 함대가 있는 행성계에 전진이라고 칭하는 식민지를 두개 박는다. 왜 하나가 아닌 두개냐면, 달 관제를 받는 지역에서는 자신의 함대 이동경로가 실시간으로 노출 되기 때문에 연공당할 확률이 상승하며, 특히 그 지역이 자신에게 원한이 있는 동맹 구역이라면.. 따라서 전진 두개에서 배치 플릿[7] 으로 함대를 키핑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처에서 5분에 한번씩 달 정탐을 해서 언제 귀환하는지 파악하고 공격가서 전진 박은 해적을 갈아버린 예도 있다. 좀더 심한 예로는, 달에서 플릿가는걸 근처 데브리가 언제 사라졌는지 보고 귀환 시간에 맞춰서 공격간 경우도 있다. 과연 굇수들..
OGame에 관한 정보는 디시인사이드의 오게임 갤러리를 찾아보자. 그외 몇개 팬사이트나 동맹 카페(주로 비공개나 가입필수)들이 존재한다. 그런곳에는 정보가 있고 그들끼리 뭉쳐 있는 경우가 있다. 공식적인 게시판도 도움이 되기는 한다.
현재 모든 우주에서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었다. 편리해졌다는 평이지만 조금 무거워진 듯.

4. 한국 서비스 종료


이는 비단 오게임 뿐만 아니라, 이카리암 등 게임포지가 한국어 서비스를 하고 있는 모든 서버에도 공동으로 해당한다.
이는 게등위의 등급 판정없이 서비스를 하였기 때문인데, 유료서비스가 없었을때는 ''''대한민국 거주자가 외국서버에서 게임한다.''''였기 때문에 등급판정에 대한 문제가 없었지만 대한민국 거주자를 상대로 '''유료''' 서비스를 했기 때문에 세금 탈세(PayPal을 이용한 결제때문)로 이어진다는 이유에서다. 한동안은 불법정보사이트로 차단되었지만 계속해서 주소를 바꾸어서 차단을 피하였다. 그러다가 수익성이 없고 계속해서 차단을 피하기에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우주의 멸망'''을 고하는 공지지만 이젠 이것도 안나온다. 게시판으로 들어가보면 영문판을 하라는 안내문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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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서버에서는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몇몇 동맹들이 전 우주에 전쟁을 선포하고 자기들끼리 불꽃놀이를 하며 화려하게 게임을 마감했다.
그리고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린 게이머들은 영국 서버로 몰려가 한국 동맹을 결성하고 아직도 게임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것도 모자라 오게임을 기반으로한 웹게임까지 나왔다.
한국서버 운영진에 몸을 담은 적이 있던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게임포지 측이 한국은 수익이 안나는 서버라서 다른 지역에 비하면 애정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애초에 결제모델이 해외 신용카드, 페이팔 결제 밖에 지원이 안되니 한국에서 수익이 안나오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 외에 게임포지가 기존 플레이어가 떨어져나가면 새로운 플레이어가 유입되면 그만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듯. 그 때문인지 사고가 터졌을 때마다 게임포지의 엿같은 대처에 진절머리를 내는 사람이 많다. 거기에 한국섭 특유의 규정(특히 거래내역서 작성과 달작시 일일이 이메일로 보고하는 것 등)때문에 불편한 점도 많았고, 게임 관리자 중에도 수준이 낮은 자가 짤리지도 않고 계속 지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 많았다. 또한 오게임 한국 서버의 운영자는 모두 자원봉사자로 운영되었는데, 때문에 각종 어뷰징을 비롯한 사건 사고도 빈번하였다.

5. 관련 문서


[1] 내 플릿이나 상대 플릿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깨어난다[2] 상대방 함대가 기지로 귀환한 후 2~3초가 지나면 공격 함대가 도착해 다시 함대를 이동시킬 수 없도록 하는 전략[3] 플릿세이빙, 줄여서 플릿이라고 부른다.[4] 근처 행성에 함대를 보냈을때 대략 한시간 반 ~ 두시간 반정도면 수금을 마치고 오기 때문이다.[5] 동맹원을 이용해서 연방낚시를 하는 경우가 있다. 달 관제를 받는 지역에서는 잘 통하진 않지만.. 혹은 동맹원이 공격당한 로그를 보고 언제 귀환할지 분석해서 갈아버릴 수도 있다. 신나게 털고 돌아오는데 5초 초치기가 들어온다던가.[6] 실제 있는 사례이고, 이경우는 상대 행성에 별이 언제 뜨는지 일일이 체크를 하면서 패턴을 파악한다. 아무리 꼼꼼히 플릿을 하는 해적이더라도 우연히 저녁약속이 생겨 술을 마실 수도 있는 노릇이고, 이때 가장 많이 갈린다..[7] 한 식민지에서 다른 식민지로 배치 명령을 통해 함대를 보내고, 중간에 귀환을 누르면 달 정탐에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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