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동
五谷洞 / Ogok-dong
1. 개요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법정동이다. 옛날에 골짜기 5개 사이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오곡' 이름이 유래되었다.[1] 그런데, 중국에서 穀자를 谷자로 간체화시켜 버려서, 곡식을 뜻하는 의미가 되었기 때문에 주로 농사를 짓는 이 동네의 이름과 한자가 일치하게 되었다. 과거에는 법정동인 과해동과 오쇠동 등과 함께 행정동인 과해동에 속했으나 공항소음 및 확장 관련 이주단지가 공항동에 생기고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1999년 행정동 과해동은 폐지되고 오곡동 등 3개동은 모두 행정동 공항동에 편입되었다. [2]
2. 자세히
서울 안에 남은 평야이기도 하다. 아파트나 건물 따위는 찾아볼 수 없으며, 논밭만이 있다. 서울 경계부를 두고 얼마 안남은 시골같은 지역중 하나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오곡동, 개화동 일대의 285ha(86만여 평)에서 농민 25명이 해마다 서울 쌀 ‘경복궁쌀’ 1400톤을 생산한다.[3]
행정동인 과해동 시절에 관내 유일한 학교인 오곡초등학교가 여기에 있었으나 1998년 폐교되었고 이후 방치되다 심형래가 영화사업할때 운영하던 영구아트무비 본사 사옥으로 쓰였었다. 하지만 이후 심형래의 필모그래피가 실패로 끝나며 사건이 터지면서 경매로 넘어갔고 현재는 폐기물처리업체가 쓰고 있다.
또한 자세한 정보와 위치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청와대 부속 실인 경호안전교육원도 오곡동에 위치하고 있다.
고양 버스 1001이 지나가는 유일한 서울 행정구역이다. 그런데 이 버스가 서는 정류장에는 '''인천광역시(???)''' 로고가 붙어 있었다고 한다. 서울 도심을 다니지 않고 경기권만 잇는 직좌치고는 배차간격이 꽤 조밀하다.
[1] 강서구청 제공 동이름 유래[2] 다만 행정동 과해동사무소가 폐지된 이후에도 2년간은 잔여 주민들의 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지소가 운영 되긴 했었다.#[3] 86만평 '서울 평야'에서 해마다 서울 쌀 1400톤이 열린다, 허핑턴포스트, 이현숙 기자, 2018. 8. 10.
서울서 농사짓는 사람들, 중앙일보, 이수기 기자, 2017. 8. 29.
서울시 마지막 농사꾼, 서울신문, 박기석 기자, 2017. 6. 2.
서울서 농사짓는 사람들, 중앙일보, 이수기 기자, 2017. 8. 29.
서울시 마지막 농사꾼, 서울신문, 박기석 기자, 2017.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