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버스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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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선 정보
2. 개요
고양교통에서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노선.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1001번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현재의 9008번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1004번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진버스에서 운행하는 아웃 김포 노선이었던 88번과 김포 - 일산을 잇던 959번, 960번과 함께 고양교통으로 이관되었고, 1004번은 동시에 아웃 고양 노선이 되었다. 1001번은 2009년 6월 1일 1004번에서 분리신설된 노선이다.
- 2018년 5월 5일부터 정류장 간격이 멀다는 민원으로 인해 동양동주유소 정류장이 신설되어 정차했으나, 이용객 저조와 교통혼잡을 이유로 2018년 8월 11일 동양동주유소 정류장이 폐쇄되어 더이상 정차하지 않는다.
- 2018년 6월 1일부터 일산병원 정류장을 정차하지 않고 운행한다.[1]
4. 특징
- 고양교통에서 갓 이 노선을 신설했을 당시의 구간은 백석동 - 부천대 구간으로, 고양시 내 정류장이 한 곳이었다. 워낙 존재감이 없었고 배차 간격이 20~30분이라 고양시나 부천시에서는 자주 오지 않는 노선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초기에 비해 많이 증차되어 20대로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10~15분으로 많이 줄어들었다. 고양시와 부천시를 직접 연계하는 시내버스가 없는데다 그나마 있는 5000번도 배차 간격이 매우 길고 시외버스라 환승할인도 적용받지 못하기에 이 노선이 흥하는 것으로 보인다.[2] 평시에도 대화역부터 자리가 채워지고 고양 방면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는 부천종합터미널을 지나가면 입석 승객이 발생한다.
- 두 수도권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와 중동신도시를 직접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두 신도시가 거리상으로 가까이 위치하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직접 연계되는 교통수단이 없었는데, 1001번의 개통으로 두 신도시 간 연계가 편리해지고 교류가 활성화되는 데 기여한다.[3]
- 참고로 일산신도시에서 부천시로 가기 위해서는 이 노선 외에도 5000번이 있으나 시외버스여서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고 배차간격이 40~60분으로 상당히 길기에 참고하길 바란다. 다만 백석역 한정으로 환승이 필요없다면 8478번을 이용하면 상동역까지 1500원이면 간다. 특히 이 노선은 중동IC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므로 빠르다.
- 초기에는 BH116 로얄럭셔리 차량으로 운행했으나, 현재는 직행좌석버스임에도 유니버스나 FX 같은 고급 차종이 아닌 일반 도시형 차량인 NSAC F/L 판서스 전중비형 차량이 신차로 투입되기 때문에 민원이 좀 있는 듯 하다.[4] 실제로 이용객도 꽤 많고 통행료를 내는 노선도 아니기에 비판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본다. 거기에 새로 뽑은 버스는 커튼도 제대로 안 달고, WIFI나 GBUS등 기초적인 서비스 장치조차도 안 달고 운행하고 있다. 거기에 창문에는 고양시 코로나 관련 소식을 A4용지로 출력해 덕지덕지 붙이고 다니는 등 서비스는 대체로 나쁜 편이다.
- 과거 고양교통의 방침인건지 에어컨을 잘 안 틀어주었다. 덥다고 틀어달라고 하면 틀어주긴 했는데 금방 꺼버렸다. 전체적으로 차내에 냉방이 전혀 안 됐다. 장마철 에어컨의 목적은 냉방도 있지만 제습의 의미가 큰데, 잘 안 틀었다. 현재도 출근시간에는 안 틀거나 최고로 약하게 틀어준다. 이거 타다 다른 광역버스로 환승하면 그렇게 시원할 수 없다.
- 특이하게도 일산신도시의 주 수요처라 할 수 있는 중앙로가 아닌 일산로를 경유한다. 아마 신설 당시 경쟁 노선인 5000번을 운행하던 신성운수에서 수요 타격을 이유로 중앙로 경유를 반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서류상 기점은 고양공영차고지이지만, 해당 정류장에서는 승하차를 받지 않는다. 따라서 실질적인 기점은 일산서부경찰서로 봐야 한다. 원래 대화역까지 공차회송이었으나, 일산서부경찰서 정류장이 생기면서 그나마 거리가 줄었다.
- 서울특별시 소속 정류장이 왕복으로 딱 두 개 있다. 벌말로에 있는 화훼단지 정류장이 행정구역상으로 서울 강서구 오곡동(행정동은 공항동)에 있다.[5] 그 이유로 서울시 TOPIS를 이용해 이 노선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이론적으로 고양교통의 유일한 서울특별시 경유 노선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지역은 서울이긴 하나 최외곽지로 해당 정류장을 경유하는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노선은 하나도 없으며 이 구간이 이 노선의 단독 구간이다.[6] 희한하게 서울특별시 정류장인데 정류장 표지판에 인천광역시 로고가 붙어져 있었다.[7] 이유는 해당 지역이 인천 계양구 동양동(행정동 계양3동)과 서울 강서구 오곡동(행정동 공항동)의 경계지점이기 때문. 길만 건너면 서울과 인천이 갈린다. 그 외에도 김포시에 정류장 하나(아라대교)와[8]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2개(상야동 및 하야동)가 있다. 짧은 구간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5개의 지자체(고양, 김포, 서울, 인천, 부천)를 경유하는 노선이다.
- 2018년 1월부터 속도제한장치가 부착되어 현재는 70km/h를 초과하여 달릴 수 없게 되었다.[9]
- 개선분 차량은 버스 행선판을 LED를 쓰지 않고, 행선지를 적은 스티커를 차량 앞 유리에 붙이고 다닌다. 아래쪽 잔여좌석 표시만 LED 송출을 하고있다. 그마저도 LED가 아닌 차량도 몇 대있다. 낮에는 밝아서 잘보이니까 상관없는데 밤이 되면 앞유리 스티커가 안보이게 되므로 아래 송출되는 번호를 잘 확인해야 된다.
- 고양교통의 수익을 책임지는 효자노선이다. 요금도 시내버스보다 2배 가까이 받을 수 있고, 노선도 굴곡없이 직선으로 쭉 뻗어있어, 이용객도 많으며, 소요시간도 그렇게까지 길지는 않아 적은 대수로도 여러 탕수를 돌릴 수 있어 수익이 꽤 나온다. [10]
- 고양시 버스 중에서 유일하게 부천시를 경유한다.
5. 연계 철도역
- 수도권 전철 1호선 : 송내역, 중동역
- 수도권 전철 3호선 : 대화역, 백석역
- 서울 지하철 7호선 : 상동역[11]
6. 둘러보기
[1] 부천 방면만 해당되며, 광역버스 급행화를 위해 폐쇄되었다.[2] 역시 부평역에서 출발하는 3000번도 시외버스라 환승할인이 안돼서 부평이나 작전동/계산동 등지에서 거슬러 타는 승객들도 일부 있다.[3] 안 막힐때는 백석 - 상동을 30분으로 끊는다.[4] 시트가 리클이기는 하지만 790번과 799번보다 승차감이 떨어진다. 790번과 799번 리클차량은 에어서스이기 때문.[5] 고양 방면 정류장(16980), 부천 방면 정류장(16981)[6] 과거 오곡동에 주민이 살았을 당시에는 22-1번이 지나가긴 했었다. 다만 그때는 1990년대 초중반이고 1001번이 신설된건 2010년대 이므로 마주칠 일은 없었다.[7] 카카오맵 2008년~2010년 로드뷰를 참고 바람.[8] 이 정류장 정차로 인해 김포시에서 배차간격이 긴 9008번을 타기보다는 1002번이나 60번 등을 타고 환승하는 수요가 꽤 된다.[9] 그동안 장착되지 않았던 차량은 1월에 새로 장착하였고, 기존에 장착된 차량은 80km/h에서 더 낮췄다지만 여전히 부왕 소리를 내며 과속하고 신호위반을 한다[10] 단 퇴근길 외곽순환도로와 송내대로가 정체되면 소요시간도 길어질 수 밖에 없다.[11] 소풍 정류장에 내리면 부천시청역까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기는 하다.